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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역사/현대 동부여행기_뉴욕1

유민아빠, 2013-07-14 06:15:35

조회 수
4590
추천 수
0

유민아빠입니다. 이제 뉴욕으로 가 봅시다. 


지난 여행기는 아래 링크를 참조 해 주세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1253977 나이아가라

https://www.milemoa.com/bbs/board/1254186 워싱턴

(별로 잘 쓴 여행기도 아닌데 이런거 링크를 걸어야 하나? ㅋ)


오늘은 워싱턴을 출발해서 렌트카로 뉴욕을 가는 일정입니다. 

오늘의 목적은 단순히 맨하탄 야경 입니다. 

뉴저지에 살다 온 직원에게 들은데로 호보켄에 있는 W HOTEL을 예약했습니다. 

4시간 거리는 거리를 차 막히고 중간 중간 쉬고 하다 보니 6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호텔 입구에 들어서니 아주 모던합니다. 

크기변환_W HOTEL 로비.JPG 크기변환_W HOTEL 로비2.JPG

로비에 있는 작품인데 첨에는 아무것도 모른체 봤었는데 두 번째 사진을 보시면 동전이나 못 이런 것으로 만든 것 입니다. 


오늘은 미리 연락을 하여서 업그레이드를 요청했었는데 잘 받아 주지 않았습니다. 

스탭 : 오우 어서와~ 호보켄에 온 걸 환영해

나 : 멋진 곳이네. 고마워. 나 예약 되어 있어. 라스트 네임이 "**"이야

스탭 : 잠깐만 기다려 봐. 여기 있네 방금 좀 업그레이드 시켜놨어. 

        신용카드랑 신분증 줘.

나 : 그래? 여기 있어(카드 밑으로 $20을 끼워 놓습니다). 그런데 나 멋진 야경을 보고 싶은데 룸을 조금 더 좋게 업그레이드 해주면 안 돼?

스탭 : ($20을 알아 채고 밑으로 내려놓습니다) 잠깐만 기다려 봐. 

         이 방 정도면 니가 아주 맘에 들어할꺼야. 

나 : (정확히 뭐라 말하는지 모르고) 정말 고마워. 

스탭 : 아주 좋은 여행이 되길 바래. 뭐 불편한거 있으면 나한테 연락 줘. 엘리베이터는 왼쪽으로 쭈욱 가면 있어. 

나 : 어 알았어. 


$20 신공을 사용하여 업그레이드 한 방으로 올라가 봅니다. 

들어서는 순간 입이 벌어 집니다. 말로만 듣던 방과 거실이 나누어진 스윗룸입니다. 

크기변환_W HOBOKEN 침실.JPG 크기변환_거실2.JPG

크기변환_욕실.JPG 크기변환_욕실 욕조.JPG


와이프 아주 좋아라 합니다. 지금까지 와 본 호텔 중에서 최고라고 합니다. 

베란다도 있습니다. 

크기변환_베란다 풍경.JPG


방에서 맨하탄을 바라보고 전체적으로 다시 둘러 봅니다. 

크기변환_침실에서 바라본 맨하탄.JPG

아주 아주 훌륭합니다. 

저절로 어깨가 으쓱해 집니다. 애들도 넓은 공간에 뛰어 다닌다고 정신 없습니다. 

아주 저렴하게 멋진 호텔을 건졌습니다. 


이제 베란다로 나가서 맨하탄을 바라 봅니다. 

크기변환_맨하탄 풍경(로우타운).JPG 크기변환_맨하탄 풍경(미드타운).JPG

맨하탄을 한 눈에 다 넣지 못합니다. 

크기변환_맨하탄 파노라마.JPG

이런 뷰가 눈 앞에 있습니다. 


저녁이 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야경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그 전에 배가 고픕니다. 룸서비스 시켜 봅니다. 

크기변환_룸서비스.JPG 크기변환_룸서비스 2.JPG


뭐 크게 비싸지 않으면서 깔끔한데 뭔가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야경을 봅니다. 

크기변환_맨하탄 야경(로우타운).JPG 크기변환_맨하탄야경(미드타운).JPG


백만불 가치를 하는 $20 짜리 뷰입니다. 


잠시 공원을 거닐어 보려고 로비로 내려갑니다. 이미 시간이 11시가 다 되어 가고 있어서 혹시 물어봅니다. 

스탭 웃으면서 아주 괜찮다고 둘러 보고 오라고 합니다. 


애들 손 잡고 와이프랑 허드슨 강변을 거닐어 봅니다. 

크기변환_공원과 맨하탄 야경.JPG


이런 호사를 다 누려 봅니다. 뉴욕에서 야경을 보는 세가지 중에 하나를 해결합니다. 


12시가 되어서 룸으로 돌아와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합니다. 

내일 오전은 조금 여유가 있어서 푹 쉬고 일어납니다. 느긋하게 룸서비스로 아침을 챙겨 먹고 마지막으로 맨하탄 풍경을 담아 봅니다. 

크기변환_맨하탄 풍경.JPG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더 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짐을 챙겨서 오늘의 목적지인 타임스퀘어로 향합니다 차로 10~15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다음편에 연결 됩니다. 

32 댓글

스크래치

2013-07-14 06:21:17

호텔 좋고 방 좋고, 야경은 뭐 정말 좋네요. 동전, 못 신공 작품이 인상적입니다.

유민아빠

2013-07-14 06:25:11

이 맛에 마적단 합니다....ㅋ

MultiGrain

2013-07-14 06:25:37

여기서 불꽃놀이 보셨으면 환상이었겠네요~~


김미형

2013-07-14 06:31:09

그렇겠네요.

유민아빠

2013-07-14 07:19:14

여기서 보면 환상 맞을 겁니다. 

그래서 1년 전부터 이 호텔 예약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7/4일 호텔 비용 어마 어마 합니다. 

포인트로 숙박하려면 2일은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김미형

2013-07-14 06:31:34

마지막 사진이 호텔앞인가요?

MultiGrain

2013-07-14 06:45:54

호텔 앞에 빗자루 들고 오시게요? 사진으로 봐도 가재가 좀 보이나요?



호텔 왼쪽으로 보는 미드타운 뷰 제일 높은 것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김미형

2013-07-14 07:08:42

한 3박4일 쓸어 모으면 꽤 되겠지요?

MultiGrain

2013-07-14 07:17:45

주말에 특별한 일 없으면 SPG 호텔들 싸요. 금,토,일 밤은 포인트로 쓰기 아까울 정도로.

이틀에서 - 당일 호텔 가격은 더 떨어지고요.  월요일 끼고 주말에 오셔서 다 쓸어 담으세요^^


오늘 가격 $100  내일 가격 $275

Lowest Standard Rate    
FromUSD 100 /night
SPG Free Nights
From12,000Starpoints


1.

Four Points by Sheraton Midtown - Times Square

326 West 40th Street
New York, New York 10018 United States
Phone: (212) 967-8585 Fax: (212) 967-8186
SPG Category 5
Stay in the middle of the action in Times Square. We're steps away from Broadway, World Class Dining and Bustling Midtown.

Lowest Standard Rate
FromUSD 275 /night

스크래치

2013-07-14 07:38:11

$100 @@ 끝내주는데요?

MultiGrain

2013-07-14 07:46:46

금요일 일요일 이틀 전에서 당일 가격이 많이 떨어지더라고요.

토요일은 Bridges and Tunnels Kids들이 Clubbing 하러 오는 것도 만만치 않을 거고요.

김미형

2013-07-14 07:59:35

$100 이 가능하면 12000 쓰기는 아깝겠죠.

유민아빠

2013-07-14 07:20:28

그 정도면 빌딩 하나 살 수 있을려나요?

김미형

2013-07-14 07:56:20

자동으로 쓸어담는 앱을 먼저 개발해야 할듯합니다.

유민아빠

2013-07-14 07:06:28

호텔에서 걸어서 30초 거리에 있습니다....^^

유자

2013-07-14 07:35:51

유민아빠님 뉴욕 2편 언제 나와요?? ㅎㅎㅎ

아침에 일어났는데 여행기가 많으니 좋네요 ^^

유리판치기님 점심식사하시면서 여행기 읽는 거 좋아하시는데 읽을 거리 쌓아 놓으셔서 든든하시것다...생각 들었어요 ㅋㅋ

아우토반

2013-07-14 19:54:55

20신공이 잘 먹혔네요...ㅎㅎ

저런 야경을 볼수 있는 스위트룸이라니......

 

요즘 후기들 올라오는거 보면 직장 때려치고 여행다니고 싶어효......ㅠㅠ

유민아빠

2013-07-14 19:58:10

저도 그렇습니다. 마모에는 좋은 여행가이드 분들이 너무 많으세요....ㅋㅋㅋ


야경 죽여 줍니다. 다음 번 뉴욕 가시면 꼭 경험해 보시길.....^^

seqlee

2013-07-14 19:58:49

20신공 제대로 먹혔군요!!! ㅋ 

유민아빠

2013-07-15 03:59:05

아주 제대로 먹혔습니다. 그 덕분에 와이프에게 무한의 신뢰를 잠시 받았습니다...ㅋㅋㅋ

NY99

2013-07-14 20:58:59

흐미...뷰가 왠일이래요? 너무 멋있네요..호보켄 W호텔 후기는 처음보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못 등으로 만든 벽화가 아주 탐나네요..집의 연장통 좀 뒤져서 아류라도 맹글어 보고 싶은 맘이 불끈~ㅋㅋ

유민아빠

2013-07-15 04:00:03

ㅋㅋㅋ 노리는 부분이 다 동일하군요.

첨에는 뭐 그저 그런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와이프가 "자기야 이거 동전이랑 못으로 만든거야" 이러는 순간 달라 보였습니다. 

만남usa

2013-07-14 23:08:01

20불 신공이 가장 멋지게 선공 하신 게이스 군요...

야경 진짜 죽입니다..

글 중에 "애들 손 잡고 와이프랑 허드슨 강변을 거닐어 봅니다. "

다음에는 아이들 손 잡고 거닐지  마시고,,,

와이프 손을 잡고 거니시길 권해드립니다...ㅎㅎㅎ

유민아빠

2013-07-15 04:01:05

어허 유사만남님이 지적만 안 했어도 울 와이프는 모르고 넘어갔을텐데....ㅋ

울 와이프 보면 또 뭐라 지적하겠습니다 그려....ㅜㅜ

초장

2013-07-15 03:54:35

나이스...

강추해주신 호보캔 W 다음에 꼭 들러야겠네요... ㅋ

유빈이가 많이 컸네요...  그새...

유민아빠

2013-07-15 04:02:10

형수님 가실 때 꼭 한 번 방 잡아 드리세요. ㅋㅋㅋ

음 그러고 보니 유빈이랑 같이 본 것도 거의 반년 전이군요...

8월에는 같이 볼 수 있으려나 ^^

holiday

2013-07-15 04:59:00

spg platinum 이신가요?

저는 gold인데 room upgrade + 20불 신공하면 저런방 걸릴지 모르겠네요.

유민아빠

2013-07-15 05:00:12

저도 골드 입니다. 혹시 모르니 도착 전 날 룸 상황 한 번 보세요. 

만약 비어있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데요?

제가 숙박한 룸 그레이드가 최고가 아니더라구요....^^

마모좀짱

2013-07-24 19:36:53

저는 비루한 Preferred Guest 인데 20불신공 안통하겠죠? ㅠㅠ


유민아빠

2013-07-25 13:51:04

제 생각에는 골드다 플랫이다 다 필요없을 것 같아요. 

그냥 $20 아니면 $50 이 놈이 최고인듯....^^

마일모아

2013-07-25 14:32:21

이야... 갠츈하네요. :) 

유민아빠

2013-07-25 15:20:54

정말 갠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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