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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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날씨에 안 어울리게 썰렁한 에어컨 가동하고, 비빔밥 먹을 때 깁밥 옆구리 터뜨리고, 개그콘서트에서 홍익인간을 찾는 엇박자, 두루두루입니다.

 

책 안 읽은지 진짜 오래 되고, 특히 이나미란 분이 유명하다는 것은 아는데 한번도 읽거나 들어본 적은 없고.... 이 게시판에 이분 잘 아시는 분도 계실 거고 호불호도 갈릴 테지만요...

이 책 제목이나 목차를 보니까, 여러 모로 궁금해지고 공감이 가고...

그러면서도 괜시리 삐딱하게 반발해보고 싶은 느낌도 드네요. 역시 아직 젊다보니까요.... 지난번 어느 댓글에 잠깐 언급한 것처럼, 김난도 같은 분의 책이 갖고 있는 분명한 장점과 공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괜히 못난이컴플렉스처럼 흠집내기를 하는 둥.....

 

그냥 이 책의 목차와 서평만 보셔도 생활과 생각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저도 거기까지만 할 거구요.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166956

9 댓글

monet

2013-07-20 05:34:09

요번 한국행 쇼핑 목록에 올려놨습니다.

아우토반

2013-07-20 06:08:12

이직 젊다보니...ㅡㅡ>격하게 공감합니다..ㅋ

duruduru

2013-07-20 09:05:24

우리는 아직도 피가 끓어요! 특히 마일만 보면 더!

쿨대디

2013-07-20 09:41:42

목차만 보고 받은 인상은,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화두만 거하게 던지고 "희망"이라는 추상적 대안으로 마무리하는 것 같네요. 도서관에 있으면. 한 번 읽어보고는 싶네요. ^^

duruduru

2013-07-20 10:45:41

대안이 없는 것은,

저자도 처음부터 면죄부를 걸어두고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서평 쓰신 분들의 느낌이기도 한가 봅니다.

 

다만 이러한 기술적(descriptive) 접근 덕에 문제의 집단무의식적인 근원 또는 현상의 적나라한 인식만이라도 가능하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타인과 이웃과 우리에 대한 공감과 포용과 소통의 큰 첫걸음은 디딘 것이 아닌가 긍정적으로 보고자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심리(프로이트/융)도 확실히 중요한 것은 맞지만,

권력(푸코)과 물질(막스)과 구조/문화(브르디외)의 폭로 없이는,

역시 최면과 애무 정도에 머무는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많이 느껴집니다.

쿨대디

2013-07-20 15:00:45

역시...

스떼뻔

2013-07-20 10:23:27

목차 보니까 한국에서 사셨으면 받았어야 할 스트레스와 고통에서 벗어나 있지는 않은가요...

저는 그렇습니다만... (아닌 분도 계시겠지요...)

 

한국 소식 듣고 뉴스 보고 하면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습니다만....

그래도 조국이 뭔지 귀를 기울이고 듣다가 혼자서 뚜껑 열리고... (아직 젊다보니...ㅋㅋ)

복돌맘:)

2013-07-20 19:09:19

아웅~ 두루두루님. 안어울리게 왜케 유식하세요??ㅋ

duruduru

2013-07-21 02:10:41

헉...... 쩝..... 지송합니다..... 겉 다르고 속 달라서.... (그래도 누구처럼 위장용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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