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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항공]
UA 이용하여 오세아니아 지역 공략하기

뱡기 | 2013.07.20 12:55:0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간만에 인사드립니다. ^^ 잠깐 들어와 글을 대충 보았는데, UA 가 조금씩 고삐를 조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마모 회원님들 오세아니아 투어하시는데 도움이 되시라고 몇자 적고 가려고 합니다. 지식이 

짧아 부끄러우니 발권고수님들은 여기서부터 글을 패스해주시기를.. ㅡ.ㅡ;


일단 오세아니아 공략은 한국을 중심으로 해야 마일리지 차감율이 좋습니다. 미국에서 가시는 경우 편도 35k 로 사악합니다.

많이 이용하시는 "한국-일본-괌 or 사이판-한국" 또는 "한국-괌,사이판-일본-한국" 의 경우 20k 면 왕복이 가능합니다. 이 루트는

예전에 제가 올린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일본 왕복에 괌,사이판이 스탑오버 되어 20k 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 루트가 좋은 것은 마일리지 차감이 착하고, 사이판은 전구간 아시아나 발권이 가능하며,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위에 루트 중에 스탑오버로 넣을 경우 20k 가 안되는 오세아니아 지역 (fiji, tahiti) 이 몇 곳 있습니다. 피지는 상대적으로 

노선이 많이 제공되기 때문에 오늘은 난이도 있는 타히티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타히티 발권에 대해 이해하시면

피지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럼 시작에 앞서 일단 타히티가 어떤 곳인지 알아 볼까요~~? 

타히티는 남태평양 중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 속하는 소시에테 제도의 주도로.... 기타 등등등.. (ㅡ_ㅡ);

짧게 줄여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보라보라가 타히티 친구되겠습니다. (타히티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선을 타고 이동 가능)

ㅇㅇㄷ1.JPG ㅇㅇㄷ2.JPG ㅇㅇㄷ3.JPG ㅇㅇㄷ4.JPG


https://www.milemoa.com/bbs/board/438365  <- 사진은 예전에 응암동님께서 올린 것을 무단으로 갖구 왔습니다. ^^;

추가 후기는.. https://www.milemoa.com/bbs/board/437896 , https://www.milemoa.com/bbs/board/438119 , https://www.milemoa.com/bbs/board/438211


https://www.milemoa.com/bbs/board/421180  <- 보라보라는 여기 여행지기님 후기 참고~


Tahiti.JPG


위에서 보시는 것 처럼 미국에서 더 가깝지만 마일 차감율은 한국이 더 좋습니다. 미국-오세아니아 (편도 35k) 한국-오세아니아 (편도 20k) 입니다.

그럼 UA 말고 다른 항공사는 불가능할까요? 가능합니다. 더블샷님이 예전에 잘 정리해주신 것이 있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421414

AA 는 여기 아래 한번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www.flyertalk.com/forum/american-aadvantage/1005757-award-bob-bora-bora-aa-miles-no-can-do-consolidated-6.html

미국에서 공략하는 것은 일단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 여기도 재미있는 사항이 많지만, 한국에서 공략하는 것이 일단 가장 효율적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내용이 너무길어지기 때문에.. ㅡ_ㅡ   어쩌면 다음번에???


사실 한국에서 가는 것도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왕복 40k 이기 때문에 차감률이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BUT, 한국이 아닌 일본출발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일본-오세아니아는 편도 12.5k 로 차감률이 아~주 착합니다. 그래서 현재 많은 분들이 "일본-타히티-일본" 을 발권하고 

추가로 한국-일본 왕복을 발권하고 계십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PPT 는 직항이 없고 AKL 을 거쳐서 가야합니다. 이때 air new zealand 를 이용하게 

되는데 표를 많이 풀지 않기 때문에 표가 금방 금방 사라집니다. 타히티 계획이 있으시다면 표가 열렸을때 바로 하셔야 경유시간도 줄일 수 있고, 

표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일본 출발로 발권하면 끝? 여기서 그냥 끝나면 안되겠죠?


마모 회원분이라면 이쯤에서 왠지 조금 저렴하게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고, 다른 루트가 또 있지 않을까 싶은 의문이.... ?? @_@

1. 먼저 저렴한 것.. 있습니다. 저기 일본에 무료로 한국을 넣을 수 있습니다. 

NRT-PPT-ICN-NRT 도 똑같이 25k 가능합니다. 편도 BA 로 7.5k 로 (자세한 사항은 예전 BA 글 참고부탁) 일본 발권하면 가고 오는 것이

가능합니다. 보너스로 일본 편도도 하나 생기고..

하지만 위에 일정은 조금 문제가 있습니다. 처음 말씀드린 것 처럼 표가 많이 없고, 또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위에처럼 발권하려면

타히티 일정과 일본 일정이 거의 붙어버립니다. 이 경우 순서를 바꾸어 NRT-ICN-PPT-NRT 하시면.. 첫 NRT-ICN 구간은 가까운 시간으로...

뒷 구간 타히티는 일년 후 쯤으로 발권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여행 두번을 따로따로~


잠깐~ 여기서 눈치 빠른 분은 응용 들어갔으리라 생각합니다. 일본"출도착"으로 타히티를 가려면 반드시 NRT 를 지정해야 하지만, 위에처럼 

ICN 을 넣는 경우 한쪽은 마음대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KIX-ICN-PPT-NRT 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경유 시간도 적당하고 괜찮죠?

오키나와를 붙여도 되고, 오사카를 붙여도 되고... 가시고 싶은 곳을 붙이면 됩니다.


KIX-ICN-(NRT-AKL)-PPT-(AKL)-NRT_25k.JPG




2. 다른 루트는.. ?

일본 외에도 AKL 을 가는 지역이 몇 곳 있습니다. 홍콩, 싱가폴, 시드니 정도가 괜찮은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일본보다 상대적으로

표도 많습니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물론 마일 차감률은 조금 올라갑니다. 편도 1.5k, 왕복 30k 에 "HKG-PPT-HKG" 가능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다시 일본을 이용하면 27.5k 까지 가능합니다. ^^ 예를 들어 "HKG-PPT-ICN-NRT" 이렇게 하면 마일리지도 27.5k 로

낮어지고 추가 없이 한국 도착 (+ 일본 편도권) 가능하게 해줍니다. 


3. 그렇다면 조금 더 나은 방법은.. ?

지금가지 나온 것을 잘 조합하면 더 좋은 발권도 가능합니다. ICN 이 붙는 경우 출발 지역을 마음대로 조절 할 수 있으니 앞부분을 내 마음대로

(티라미수님이 가셨던 코타키나 발루를 한번?) 넣을 수 있습니다. (티라미수님 후기 : https://www.milemoa.com/bbs/board/740661

BKI-ICN-PPT-NRT (27.5k)  인천이 PPT 앞에 있을 경우 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발권 시간 선택이 자유롭기 때문에 코타키나 발루는 올해 가을로 

발권하고, 타히티는 내년 중순으로 시간을 떨어트려 발권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한번 발권으로 개별 여행 두개~ 일타 이피~!


BKI-ICN-(NRT-AKL)-PPT-(AKL)-NRT_27.5k.JPG



다만, 위 같은 경우는 동남아 편도 발권을 앞에 해야 하기 때문에 마일 소모가 너무 높은 곳 보다는 방콕, 홍콩,세부 처럼 BA 접근성이 좋은 곳을 이용하시면 좋다 생각합니다.

위에 루트가 좋은 이유는 가족과 함께 동남아 여행을 하고 헤어질때 타히티 여행을 선물로 주고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태풍처럼(?) 지나간 "미국-유럽-동남아-한국"

루트 중 동남아에서 가족 접선을 한 후... 미국으로 돌아오며 헤어질때 가족에게는 일년 후 타히티 왕복권을 선물로 줄 수 있는... 좋죠? (물론 일본 편도를 마지막에 붙여야 하지만.. ^^;)





Tip

1. 무조건 위 루트를 넣으면 에러나옵니다. ICN 에서 출발하여 중간 기착지 하나를 거쳐 AKL 를 가는 날짜를 먼저 분석해야합니다. NRT, HKG, SIN, SYD 와 PPT 를 따로 분리하여 먼저

가능한 시간을 찾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들어 NRT-PPT 는 일요일,목요일은 직항 (여기서 직항은 AKL만 거치는 경우를 칭함)으로, 토요일은 "돌아돌아" 갑니다. HKG-PPT 는 목요일만 

직항, 토요일,일요일은 "돌아돌아"가 되겠습니다. 다 알려드리는 것 보다 나머지는 직접 찾으시면서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2. AKL 들어가는 air new zealand 는 비즈표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이때 NRT 대신 SYD 루트를 이용하면 아시아나 이용이 가능하기에 비즈 발권시 유리할 수 있습니다.

SYD 를 이용하면 좋은 것이 Asiana 로 NRT-AKL 구간을 대신하기 때문에 유리합니다. 비행시간은 PPT 까지 10:10 + 3:00 (SYD 이용시) 2:20 + 10:50 (NRT 이용시) 로 거의 동일합니다.

KIX-ICN-(SYD-AKL)-PPT-(AKL)-HKG_27.5k.JPG


3. 앞으로 동남아 불일 경우 HKG, SIN 외에 원하는 곳을 넣을 수 있습니다. 방콕 수완나폼 이용 가능한 타이항공도 (or 아시아나) 가능합니다. 비즈 발권으로 유명한 수완나폼에서 

마사지도 추가로?


4. 위에 나열한 몇가지 기본 내용들은 잘 조합하면 정말 다양한 루트에 응용 가능합니다. 시간 되실때 조금씩 해보시기 바랍니다. ^^


위에 모든 노선은 보라보라나 무레아가 아닌 타히티 본섬까지의 노선입니다. 무레아의 경우는 타히티에서 저렴하게 비행기 (or 페리) 로 가능하지만 보라보라는 국내선을 이용해야 하는데

비행기 값이 사악합니다. 타히티 + 무레아는 큰 무리 없지만, 보라보라가 욕심 나면 쪼금(?) 많은 지출이 더 필요합니다. ^^


저는 이제 다시 잠수모드로.. 나~중에 다시 숨쉬러 올라오겠습니다. 이상 유자팬클럽 회장 뱡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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