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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번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딘가의 정차역입니다. 아파트 모양이 하바로스크랑 비슷합니다.
2. 러시아에도 이동식 집이 있더군요. 물론 돈이 없거나 여행을 위해서 저런 곳에 사는 건 아닐테고.. 큰 공사현장이 근처에 있어서 일하는 사람들이 지내는 곳인 것 같았습니다.
저런 곳이 있으면 전화기 켜서 신호 잡은 후에 문자 온 것 없나 확인하곤 했습니다.
3. 끝없이 벌판이 이어집니다. 날씨가 나빴다가 좋았다가.. 낮이었다가 밤이었다가... 계속 변하지만 나무들은 다 똑같이 생겼습니다. 전나무 소나무 자작나무 (후략)
4. 남미 여행 할때는 스페인어를 몰라도 일단 알파벳이고, 영어랑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어떻게든 할 수 있었으나 러시아는... 무리였습니다.
어떻게 발음해야할지 감도 안옵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역의 이름을 사진으로 찍어둔 후 제가 가지고 있는 러시아어 시간표와 틀린 그림 찾기 하듯이
비교하면서 어디쯤 왔는데 확인하곤 했습니다.
5. 중간에 지나간 어느 시골 마을입니다. 나무로 울타리르 만들고, 집도 많은 부분이 나무로 만들어져있습니다. 나름대로 전기도 들어오고 위성 TV 안테나도 있습니다.
6. 너무나도 경쾌한 풍경입니다. 끝없이 울창한 숲이 펼쳐져 있습니다.
7. 여행 도중에 들린 어느 역입니다. 보시다시피 제대로 된 역도, 마을도 없는데 무언가 의미가 있는지 무려 30분이나 정차를 합니다. (물론 큰 역에서는 한시간씩도 정차합니다)
그 사이에 먹을걸 보충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당연히 그런 여행자를 위해서 동네 주민들도 영업을 하고 계십니다 ㅎㅎ
전 두번째 사진 오른쪽의 꼬맹이한테 빵이랑 감자를 잔뜩 샀습니다. (기차 안에서 할 것이라곤 음주와 식사 뿐입니다...;;) 물론 말은 전혀 통하지 않아서 숫자만 가지고 필담을 했습니다.
8. 전리품입니다 ㅎㅎ 좌측 하늘색옷은 카자흐 출신의 사람이었고, 우측은 러시아 아저씨였습니다.
탁상위의 제일 왼쪽은 감자, 잘 안보이는 중간 비닐은 만두 같은 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저 손잡이 달린 두개의 컵은 차 안에서 차(Tea) 를 시키면 주는
컵인데, 한번 시켜서 받은 후에 다른 용도로 계속 쓰고 있습니다. (물론 내릴 때 반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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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아우토반
2013-07-27 21:25:54
한국의 70년대 느낌이 나면서도 뭔가 다른듯 한......ㅎㅎ
60시간동안 한 방에서 같이 가면서 의사소통하는것이 고역일까요 재미일까요? ㅎㅎ
호오이호오
2013-07-27 22:37:32
뭐 전 나쁘진 않은 편이었으나 그래도 꽤나 힘들었습니다.
그나마 신기(?) 하다고 여러 사람들이 와서 말 한번 걸어주고 그래서 좀 덜 심심하긴 했습니다 ㅎㅎ
김미형
2013-07-27 22:20:43
러시아 알파벳, 참 대책 없습니다.
호오이호오
2013-07-27 22:36:41
여행가기전에는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공항 내려서는 정말 당황했습니다.
영어 표기는 안되어있지, 사람들도 영어는 못하지..
유자
2013-07-28 05:44:52
어제 5편까지 보고 잔 줄 알았는데 4편까지 봤었군요 ㅎㅎ
아, 재밌어요 ^^
cfranck
2015-08-15 18:54:10
역 이름을 사진으로 담으신 곳은 스코보로디노네요. 블라디보스톡과 이르쿠츠크의 중간쯤 있는..
몇몇 글자가 영어랑 소리가 달라 헷갈려서 그렇지 (H는 N에 해당하고 P는 R에 해당하고 등등..) 그걸 빼면 그럭저럭 읽을만은 한 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