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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서는 유나이티드 마일리지의
놀라운 루팅이 아주 즐겁게 해주는데요..
본론에 가기 전에
1) 콜센터에 전화해서 문의/변경/취소 하는 무모한 일은 하지 말자,
2) 가급적이면 정보를 여기저기에 뿌리지는 말자..
이정도가 마적단의 행동강령인 것 같은데요...
한국에서 시드니만 여행하고 싶으신 분들이 있을텐데
보통
한국 동남아 왕복으로 잡아서 하시잖아요..
서울-시드니 (스탑오버) 시드니-서울-동남아 (목적지) 동남아-서울...
그래서 서울~서울까지 티켓만 쓰고 버리자는...
앞부분을 비즈니스로 만들어서 37500마일이 소요될텐데요...
오픈조를 하나 더 넣어보면 35000마일까지도 발권이 가능합니다.
예를들면
한국-동남아 왕복 대신 / 한국-동남아-동남아 이렇게 발권하는 건데요
서울-시드니(스탑오버) 시드니-서울-동남아 (목적지/여기까지 비즈니스) 하고 동남아-동남아.. (예를들어 싱가폴-방콕/이코노미)
이렇게 넣으면 35000마일까지 가능해요.
일본을 붙이면 3만마일까지도 가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일본은 안되는 거 같고 동남아-동남아까지만 가능합니다.
유나이티드 새 홈피를 일주일동안 뒤진 결과
이런 테크니크 세개 정도를 찾아 낸 것 같은데
게시판 흘러가는 거 봐서 하나씩 풀어볼까해요 ㅋㅋ (아 치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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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댓글
cashback
2012-03-07 14:11:46
역시 대세는 시드니. 시드니 가기 위해 하와아도 버리고 동남아도 헌신짝ㅋㅋㅋ.
그동아 우리가 시드니에 얼마나 가고 싶었는지 깨달았습니다. 약속의 땅 시드니.
사리
2012-03-07 14:48:56
전 호주에서 말도 안되는 인종차별을 입국시 세관에서, 밤에 길거리에서 당해서 호주는 싫어하는데
언제 막힐지 모르는 이런 루트인데 한 번 가줘야 하는 게 예의 아닌가 싶은 마음이 들고 있습니다;;
football
2012-03-07 14:23:02
그 시드니를 단 10시간만 체류했다는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물가도 넘 비싸서요...
oneworld
2012-03-07 15:56:10
구지 시드니에 목맬 필요 있나요?? 오클랜드나 크라이스트처치도 되던데요 (직항은 없지만 @_@)
글구 백날 얘기해봤자 전화하는 사람이 있어서 쑤시다보면 결국 무너지게 됩니다.. 따라서 빨리 하는게 장땡 ㅎㅎ
football
2012-03-07 16:13:21
오클하고 크라도 해봤는데, 직항이 없어서 인천 경우 스케줄이 보이지 않더군요... 저도 규정 바뀌기 전에 발권하는 사람이 임자라고 생각합니다.
oneworld
2012-03-07 16:14:25
chc는 말고 akl은 잘 되던데 (주로 타이항공스케줄이 잡히네요) 일본 경유 NZ편은 안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 이거 검색 쿼리 너무 들어와서 추적당하는건 아닐까요?? 요새 바빠서 검색해볼 시간도 잘 없네요.. 축구님 고견 따라서 가던지 해야겠습니다 ㅎ
football
2012-03-07 19:12:00
말씀하신대로 일본 경유 NZ은 필요공제마일이 높게 책정이 되있더군요... 중국에서 NZ 탑승하면 괜찮고요...
아우토반
2012-03-07 16:38:45
모두들 걱정하시는것 처럼 이런 라우팅 언젠가는 무너질듯 합니다.
솔직히 제 성향상 저런 라우팅을 다녀볼 생각은 없으니 걱정되는 건 아니지만.....ㅠㅠ (가족 여러명이 저렇게 여행한다는게 쉽진 않죠...1-2명이면 모를까..)
세계일주나 다양한 곳에 싼 마일로 여행하실 분들은 서두르시는게 좋으실듯....
tsurec
2012-03-07 16:54:18
아직까지는 FT 혹은 FW, SD에는 안떴나보죠? ㅎㅎ
마일모아 글들이 워낙 구글 검색에 잘뜨고, 세계 각지에서 눈팅하는 분들도 많아서 뭐 곧 끝날 것 같습니다. ㅎㅎ
아우토반
2012-03-07 17:07:17
SD는 뭐죠? FT도 거의 안들어가긴 하는데.....
한국에서야 UA를 가지고 계신분이 많지 않을테니...FT에 이슈만 되지 않으면 될텐데 말입니다...
tsurec
2012-03-07 17:11:30
혹시 불순분자가 가서 올릴까봐 노파심에 쪽지로 알려드립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ㅋㅋ)
쓸데없는 기우인가요? 어느날 막히더라도 너무 상심말고 마음의 준비를 하자는거죠. 뭐.
개인적으로 저도 동남아갔다가 한국다녀오는거 이코+비즈로 작년에 92500으로 예약해놓고
계속 스케줄 변경해서 5월중순으로 해놨는데, 취소할까 말까 고민중이긴 합니다.
마침 돌아오는길에 LAX에서의 transit 시간이 세시간에서 한시간반으로 줄어서
그거 빌미로 fee없이 cancel할 수 있을듯 한데요. 취소하면 그 스케줄로 다시 가기는 어려울테고, 어떻게 할지.
football
2012-03-07 19:09:58
어떤 스케줄은 27,500마일 전부 이코노미일 경우입니다. 이제 막히는 것일까요?ㅎㅎ 어차피 곧 막힐 것 오픈해봅니다. 세금은 $94.50입니다.
2 hr 0 mn
No Special Meal Offered.
11 hr 30 mn
1 hr 55 mn
Travel Time:
31 hr 30 mn
1 hr 45 mn
11 hr 31 mn
Travel Time:
14 hr 40 mn
No Special Meal Offered.
3 hr 35 mn
No Special Meal Offered.
6 hr 45 mn
Travel Time:
14 hr 35 mn
No Special Meal Offered.
Note: You are departing Seoul, Republic of South Korea (ICN - Incheon) and arriving Singapore, Singapore (SIN).
suedesign
2012-03-08 08:23:15
요즘 대세로 갑자기 시드니 뉴질랜드 기타 여러분들의 나라가 자꾸 나오니 안 나설수가 없네요... 거기서 찡박혀 살던 저에게는 별로 돌아 돌아 중국 갔다 일본 갔다 동남아 갔다...하며 가볼 만한 곳은 아니죠. 징하게 살다 왔으니까요. 거기서는 절벽에 뛰어내린 빠삐용이 어찌나 부럽던지...
일딴 하루 체류 일정으로 뉴질가신다면 고생 대박하시고 어영부영하다 시간 다 잡아 드십니다. 공항이 빈민가 쪽에 위치해서 차타고 삼십분 정도 오셔야 다운타운 입니다. 오셔서 밥먹고 어리버리하면 시간 후딱 가버리고 거기 사람들 일찍 발딱고 자니 5시 되면 문 거의 닫아 버립니다. 하루 관광 여행사 팩키지가 아니면 찝어서 돌아 볼곳을 혼자 가는건 불가능 하지요.
시드니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시애틀이나 시드니나 저는 거의 생김새도 비슷하니 돈주고 고생해서 거기 가느니 걍 시애틀이나 갈까..하는 생각도 합니다. 시드니 도시 자체는 별로 관광 코스 없습니다. 샤핑코스는 있습니다. 공연 보시거나 누구 만나서 술퍼먹는 일정아니라면 교외로 나가야 하는데 아시다시피 차 한번 타면 몇시간 입니다. 거기 가서 캥거루 삽질하는거 한번 보고 코알라 이쁘다 머리한번 만져주고 오기는 ( 머리 만지면 왕 화내요.) 하루 일정으로 가시는건 무모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 넉넉하게 잡고 가시는게 태평양을 날아간 보람을 느끼게 둘러 볼수 있지 않을까요. 워낙 자연 자체를 유지하는 나라 들이다 보니 불편하거 무지 많습니만 그래도 아름답기도 합니다.
wonpal
2012-03-08 09:02:30
음....
캥거루는 어떤 삽을 쓰나요? 제보다 삽질을 잘 하는지 함 보고싶네요...
코알라 머리 만지면 어떻게 화를 내는지도 보고싶네....
apollo
2012-03-08 10:20:07
ㅎㅎㅎ 대박입니다. 저두 보고 싶어요.
tsurec
2012-03-08 10:23:25
씨애틀과 시드니 날씨는 천지차이죠. ㅎㅎ. 오죽하면 미스씨애틀이 푸념을 했겠습니까? ㅋㅋ
cashback
2012-03-08 11:23:15
suedesign님 시드니 3박 예정인데 뭘해햐할지 가르켜주세요.
아침도착이라 가이드끼고 첫날 시내관관, 2일과 3일은 차를 빌리던지 해서 밖으로 나가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디가 괜찮은가요?
아그리고 운전하기가 어떤기 모르겠네요. 방향이 반대라서
IKEA
2012-03-08 09:10:17
위와 같은 일정으로 짤때는 MULTI DESTINATION 으로 ICN-SYD-ICN-BKK(동남아)-HKG(동남아) 이렇게 검색해야 하나요?
아니면 ICN-BKK(동남아)-HKG(동남아) 검색해서 시드니 경유편을 선택해야 하나요?
만약, 첫번째 일정으로 ICN-SYD-ICN-BKK(동남아)-HKG(동남아) 했을 경우엔 SYD 에서 일주일 스탑오버를 걸면, 65000마일로 뜨고요,
두번째 일정 ICN-BKK(동남아)-HKG(동남아) 으로 검색해서 시드니 경유편을 선택했을 경우엔 시드니 스탑오버를 어떤식으로 넣어 3만 미만의 마일로 발권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처음 접하는 세상이라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tsurec
2012-03-08 10:25:07
ICN-SYD-BKK-HKG로 검색하고, ICN경유편을 선택해야합니다.
오목
2012-03-08 17:06:04
suedesign님
호주에 사셨다고 말씀하셔서 cashback님과 같이 질문 드립니다 .
9월 5박 6일을 혼자서 시드니에서 보냅니다. 하루 일정만 결정이 되었고 모두 혼자 다니는 일정입니다. 아직 시간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호주 달러가 미국 달러보다 더 비싸네요. 헐....
감사합니다.
suedesign
2012-03-09 08:19:37
남반구 최대환락가라불리는 킹스로드쪽에는 스트립바와 쿨럽들이 많습니다. 여자는 입장 꽁자인 스트립바가많은대 들어가면 깜짝놀라살수도있습니다. 너무 깜짝(?)놀라게 생간 할매 스트립퍼들이 많아서요...
예전에 고김대중대통령이 대통령되기전에 저는 그분을 우연히(?)킹스로드에서 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