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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러시아 시베리아/몽고 여행기 - 바이칼호 알혼섬,이르쿠츠쿠(11)

호오이호오, 2013-07-29 04:39:16

조회 수
2830
추천 수
0

생각보다 여행기가 무지 길어지네요. 보여드릴 사진이 많다보니.. ^^;;



SDC13660.jpg


1. 한시간쯤 도란도란 걷다 보니 저 멀리 바이칼호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시 봐도 반가운 바이칼호.


SDC13678.jpg


2. 이게 호수라는게 믿겨지시나요? 겨울엔 죄다 얼어버린 다는 것도. 너무나도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잊지못할 추억.



SDC13682.jpg


3. 감탄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여름엔 수영도 많이 하곤 합니다.


SDC13685.jpg


4. 바이칼호오이호오!


SDC13693.jpg


5. 어라? 또 밥 먹은 후의 사진입니다. 두끼나 줬었나.. ;; 저기 차 옆에 서 있는 사람이 아까 말했던 돈 많은 멕시코 아저씨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뭔가 얻어먹진

 않았습니다. 그냥 대화 상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등돌리고 앉아있는 파란색 입은 사람은 가이드입니다. 무려 영어도 할 수 있는..

 그녀와는 숙소에서도 술도 같이 마셨고, 이르쿠츠크까지 가서 집 구경도 한번 해보고 저녁도 같이 먹었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생선을 가지고 죽을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무지 추웠지만 피크닉 온 기분입니다.


SDC13696.jpg


6. 역시 샤머니즘 쪽으로 유명한 섬 내의 호수입니다. 이 호수를 특히 기억하는건 이 호수에 연결된 설화가 우리네의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와 똑같기 때문입니다.

전에도 썼었지만, 그 선녀 자손들이 알혼섬에 살기 시작했다던가.. 뭐 그런식입니다. 호수자체는 별건 없지만 그런 이야기가 있다고 데려오네요.



SDC13699.jpg


7. 색상은 영 아닙니다. 그래도 이 호수를 어떻게 쓰고 있다고는 하더군요.


SDC13711.jpg


8. 섬 내측의 호수와 바이칼호가 연결 되는 부분의 모래톱입니다. 춥습니다..


SDC13715.jpg


9. 바이칼호 알혼섬 스케쥴도 이것으로 마지막 입니다..


SDC13725.jpg


10. 이르쿠츠크로 돌아가는 길에 잠시 멈춘 휴게소 전경.



SDC13730.jpg


11. 짜잔~ 이르쿠츠크로 돌아오니 마침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축제 기간입니다. 이르쿠츠쿠시가 주도가 도니지 100년인가 200년인가 하는 기념 축제의 마지막날!!



SDC13732.jpg


SDC13733.jpg


12. 알혼섬 가이드랑 친해져서 마침 이르쿠츠쿠에 일이 있다고 해서 이르쿠츠쿠에서 만나서 함께 하였습니다. 덕택에 가이드비도 없이 가이드 여행을 했습니다.

비바!


SDC13757.jpg


13. 축제 구경 후 저녁 식사 중입니다. 나름대로 웃긴 표정을 지어보려고 했는데 옆의 프랑스인에 비하면 그냥 딱딱하게 굳어있습니다. 노력해야 겠습니다 ㅋㅋ


이제 저녁을 먹고 몽고로 넘어갑니다.


4 댓글

티라미수

2013-07-29 08:15:36

우와... 커밍아웃하셨네요! 물이 매우 맑고 좋네요~ 음식이 만두랑 비슷해보이는데 맛도 비슷한지...

호오이호오

2013-07-29 15:59:03

만두소야 우리랑 다르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 만두는 러시아가 아닌 몽고계열 음식점에서 먹은 것 입니다. 바이칼호 주변은 아시아 사람이 참 많습니다.

만남usa

2013-07-29 09:18:52

호오이호오님 덕분에 전혀 이름도 생소한곳들을  이렇게 구경하게 되네요..

저도 그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만두 같이 생긴 음식의 이름과 맛이 궁금해지네요..

좋은 추억을 공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오이호오

2013-07-29 16:00:16

저도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좀 특이한 만두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러시아가 아니라 몽고 음식이라 생각보다 더 먹을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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