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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양곤 부자(父子) 여행후기, 일등석 비교기도 있습니다~~

무선쿨, 2013-08-06 17: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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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아시아나 일등석 수윗, 타이 비지니스, ANA Business Jet, 루프트한자 A380 일등석, 델타 비지니스로 여행 잘 마치고 몇 시간 전에 잘 도착했습니다.

 

그중 4일은 아버지와 방콕, 양곤에서 잘 보냈고요. 제가 고등학교 때 혼자만 미국 와서 지금까지 미국에서 살았고 부모님과 동생들은 한국에서 살아서, 아버지와 4일동안 둘만 이런저런 이야기 나눈 시간이 아마 제일 길었던 아주 의미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비지니스 처음 타셔서 라운지도 처음 가셨는데, 방콕공항에서 그 유명한 타이 라운지에서 마사지를 받으셨지요. 제가 말로만 일등석 태워서 유럽 보내드린다고 했을 때는 실감을 못 하셨는데. 이번에 비지니스 타시고 확실히 몸으로 체감을 하시었습니다. 이번 여행 때문에 내년 유럽 일등석 여행 가실 때 까지의 기다림도 아주 행복한 기다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호텔도 AMEX FHR로 하루는 St. Regis($100 마사지 크레딧), Sukothai(2인 타이 저녁 코스 크레딧) 호텔에서 지내고 하루에 오전, 오후 2번 마시지 받으면서 방콕에서는 아주 력셔리하게 잘 보냈고요,  두 호텔 무료 아침 부페 모두 훌륭했습니다. 수코타이 호텔식당에서 망고스틴 한 20개 먹었는데, 양곤 시장에서 산 것은 반은 썩었는데 여기 것은 썩은 것도 없고 휠신 맛있고 질도 좋았고요.  이틀 있으면서 호텔을 하루씩 바꾸니 비슷하지만, 음식의 차이가 있어서 질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곳 호텔들의 사진과 정보는 구글로 검색하시면 쉽게 보실 수 있으니 사진은 안 올리겠습니다.

 

양곤에서는 레인보우 호텔에 픽업(10,000찻) 받아서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칼국수 시켜먹으면서 사모님한테 2일동안 무엇을 하면 좋을지 친절한 설명을 들었는데, 참 열정이 있으시고 진심으로 양곤을 사랑하시는 게 느껴집니다. 저희한테 보여주고 싶은 게 너무 많으셨는데~~ 저희는 편하게 하루는 쉐다공 파고다, 다음날은 가이드와($80) 오전에 시내 기차 여행, 오후는 택시 대절해서(시간당 $6) 무작정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정보가 있는데, 새 호텔을 공항 근처에 오픈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새 호텔에서 잘 지내고 왔습니다. 공항 근처이고 오픈한지 3주 정도 되어서 아직 정식으로 홍보하지는 않으셨는데, 레인보우호텔 보다 휠얼~~신 좋습니다. 다만 가격이 $75이라고 하셨는데 양곤호텔이 요즘 $300까지 가는 상황에서 이 정도면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yangonhotel1.jpgyangonhotel2.jpgyangonhotel3.jpg

 

여기 직원들이 아직 한국어나 영어, 그리고 음식도 많이 짜고하는 차이가 있었지만 시간이 가면 보완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여기서 제가 타본 댄공, 아시아나, 루프트한자 일등석 비교를 할까 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좌석 : 댄공>>LH>>>>>>아시아나

음식 : LH>아시아나>>>>>>>>>>>>>>댄공

서비스 : LH>>아시아나=댄공

 

파자마: 아시아나>LH>댄공 (사진무)

 

 

좌석

 

asiana 1.jpgasiana2.jpgasiana3.jpg

 

이번에 정말 기대 많이 한 아시아나 퍼스트스위트 였는데~~~~ 정말 실망 많이 했습니다. 1 미터 가시거리에 32인치 티브이, 커도 너무 커요!!! 25평 아파트 거실에 있는 52인치 보는 느낌이랑 비슷할까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마지막 사진 칸막이 옆 빈공간이 보이시죠? 이 공간 때문에 잘 때 왼쪽 다리가 빠져서 자다가 깼습니다.

같은 공간에 효율성은 빵점인 디자인입니다, 자다가 뒤척이면 다리가 떠있으니~~~~ 이리하여 내년에 부모님 유럽여행은 유활 내도 댄공 코스모 스위트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칸막이가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더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막혀 있으니 서비스 받기가 오히려 불편합니다, 매번 호출 누르기도 뭣하고~~~ 댄공, LH는 일어나기만 해도 바로 바로 오시는데. 호출버튼에 익숙해지는것이 필요할듯~~~

 

kal1.jpg

 

이 사진은 작년 댄공 코스모 스윗 사진인데요, 댄공은 이런 빈 공간이 없습니다. 성인이 자도 좁다는 느낌이 안 들었거든요.

 

lh1.jpglh2.jpglh3.jpg

 

댄공과 루프트한자 베게로 비교하시면서 보시면 댄공이 훨신 넓다는것을 아실수 있습니다. 제가 자다가 잘 뒤척이는데, 잠 깰 정도는 아니었지만 폭이 댄공처럼 넓지 않아서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등석 화장실이 5배정도 넓어서 양치질할때 의자에 앉아서 하고 남자용 소변기가 있어서, 매번 변기 뚜껑 안 올려도 되서 편했습니다. 참고로 키 170cm미만 분들은 못 쓰실것 같습니다~~~

이유는 높아서 까지발 드셔야 합니다~~~ 제가 거의 180cm인데 대충 제보니깐 10cm가 안돼보입니다. 독일 남자들 평균 키가 많이 큰가봐요, 보통 라지입는데 파자마도 너무 길어서 미디움으로 바꿔서 입었습니다.  

 

 

음식

 

analobster.jpgasianacaviar.jpglhcaviar.jpg

                              ANA Lobster                                                                    Asiana Caviar                                                                 LH Caviar

음식은 댄공은 캐비아 서비스가 없어서 꼴지 입니다, 저 같은 보통 사람들이 미식가 아닌 이상 비행기 일등석 탈때 아니면 언제 캐비아 먹습니까?

이 글을 댄공 관계자가 보시면 회장님한테 직언 좀 하시기 바랍니다!!! 케비아 안 주는 일등석은 진정한 일등석이 아니다!!! 

 

한식은 댄공, 아시아나 모두 비슷 했구요, ANA는 역시 비지니스 인대도 스바라시 입니다.

델타 음식은 다들 기대도 안 하시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만, 참고로 이번 FRA-JFK 비지니스 음식은 스테이크는 아웃백 스테이크 보다도 못하고 햄버거도 버거킹보다 못했습니다.

 

 

서비스

 

한국 국적기가 서비스는 제일 좋지만, 너무 자신을 낮춘 서비스로 인해 부담스러운것 느끼는 것은 아마 저만이 아닐것 같은데요, 루프트한자는 꽉 채운 맥주잔 같은 서비스였습니다. 굳이 자신을 낮추지 않는 격식이 있는 서비스~~ 10시간 동안 불편함  없는 편한 여행이었고요, 스튜어디스가 일등석에 처음 투입이 된 것인지 제가 호출버튼 누르고 한 30초 기다리고 있었는데 선임이 먼저 보고 혼내더라고요~~~ 5분도 아니고 30초정도 였는데. 미안해서 서베이에 이름 물어봐서 내가 평생 받아본 최고의 일등석 서비스였다고 꽉 채워서 써주고 왔습니다. 평생이 3번뿐이라는 게 함정~~~~ 이것도 마일모마 아니었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구요.

ANA는 작은 비행기에(38석) 거의 일본인 승객 중에 저만 껴있어서 요청하면 잘 들어주었지만 특별한 보살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거의 만석이라 바쁘기도 하였지만 모두 비지니스석이라 서비스 면에서 일반석과 비지니스의 차등이 없어서 자리와 음식만 좋은 비행노선이었습니다만, 10월부터 큰 비행기가 들어오니 이때부터는 제대로 된 비지니스 서비스를 기대하셔도 좋을듯합니다.

 

 

 

마지막으로 보너스 사진입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2시간 있으면서 먹었던 스시입니다. 아침 8시 반에 오픈 하자마자 먹고 9시 15분 보딩하였습니다.

방사능 때문에 피하려고 했으나 올해에 먹었던 스시중에 최고였으니, 저는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일찍 갈 팔자인가 봅니다.

정말 참을 수가 없더군요, 아침에 문 열거라고 생각 못 하고 게이트로 걸어가다가~~~~무언가에 홀리듯이~~~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다 먹고 새우만 남았었는데 그마저도~~~

 

오래 사시고 싶으신 분들은 일본은 경유도 안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naritasushi.jpg

47 댓글

BBS

2013-08-06 17:24:49

좋네요..


잘 먹고 죽은 구신은 때깔도 좋데요..^^

무선쿨

2013-08-06 19:16:57

동부쪽은 생선이 이 맛이 안나더라구요~~ 바다가 틀려서 그런가요?

비스트

2013-08-06 17:45:27

ㅎㅎ 아주 그냥 뭐 럭셔리 그자체네요.. 아버님과 의미있는 함께한 긴시간 정말 잘하셨습니다. 

무선쿨

2013-08-06 19:18:28

일등석은 이번에 저만 탔고, 내년에 유럽은 일등석으로 모시려고 합니다. 돈주고 하라면 힘들텐데 마일이니깐 가능하네요.

김미형

2013-08-06 17:57:03

부자가 참 보기좋군요. 

"오래 사시고 싶으"신 분들은 일본은 경유도 안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애증이 교차하는 문장입니다. 


무선쿨

2013-08-06 19:19:29

방사능이 눈에 보이는것이 아니니~~~~ 보였으면 안 먹었겠죠?

ugowego

2013-08-06 19:22:10

전 비행기 일등석화장실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무지 넓네요.


좌석은 그냥 보기에도 코스모스윗이 제일 넓어보입니다. 아버님과 좋은 시간 보내신것 부럽습니다.

무선쿨

2013-08-07 04:01:56

LHWR.jpgLHWR2.jpg

 

의자가 있어서 앉아서 양치하고 옷갈아 입기도 편합니다. 남자용 변기는 열면 나오는데 높아요 많이.

유자

2013-08-06 21:13:25

제가 말로만 일등석 태워서 유럽 보내드린다고 했을 때는 실감을 못 하셨는데. 이번에 비지니스 타시고 확실히 몸으로 체감을하시었습니다. 이번 여행 때문에 내년 유럽 일등석 여행 가실 때 까지의 기다림도 아주 행복한 기다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뭉클하면서 기분좋습니다 ^^ 

무선조아님 타신 일등석 이런 거 하나도 안 부러운데 (음....쪼끔은 ... ^^;;)  아버님께 잊지 못 할 아들과의 여행과 다가올 일등석 여행의 행복한 기다림을 선물해 드린 것이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

무선쿨

2013-08-07 04:27:46

유자 누님, 이런거 좋아하시는군요~~~ 드라마 보시면서 눈물좀~~~저도 내딸 서영이인가 보고 얼마나 슬펐는지~~

유자

2013-08-08 18:48:04

드라마 보며 눈물 흘릴 건 일단 안 보고요;; (울면 피곤해요^^;;) 공포, 호러물도 안 보고요 꼬인 스토리도 안 보고요...아... 저 드라마 보기 무진장 어려워요 ㅋㅋ


그런데 정말 부러워요. 저희 부모님은 이제 연세도 많이 드시니까 어디 가시자고 해도 안 가신대요. 외국 음식도 입에 안 맞고 국내에서 뜨끈한 온천하고 맛있는 거 드시는 게 최고라고요....

모아놓은 마일로 매년 찾아뵙는 것만으로 너무나 좋아해 주시고 고맙다고하세요. 마일모아 덕분에 효도도 합니다...

무선쿨

2013-08-08 21:03:24

제가 이번에 느낀것중에 하나에요, 편하게 다니셨는데도 입술에 모가 나시더라구요. 본인은 마사지 너무 받아서 기를 뺏겨라고 농담으로 말씀하시는데, 저도 시차때문에 잠을 못자니 힘들더라구요.

지금 72세 이신데 이제는 편하게 해외 여행 보내드려야겠다는 생각 했습니다.

롱텅

2013-08-06 21:35:54

저도 아버지와 단둘이 하는 여행 한번 계획해봐야겠네요.

요새 부러운 분들이 넘 많습니다.

무선쿨

2013-08-07 04:20:37

자주는 못해도 한번은 할만 합니다, 아버지 에전 몰랐던 애기도 하다보니 툭툭 나오기도 하고~~~ 

까망콩

2013-08-07 00:54:05

ㅋㅋ 즐거우셨겠어요. 저희 애기엄마 필리핀에 오래살아서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 망고스틴인데.... 망고스틴 20개 눈에 확 들어옵니다. ㅎㅎ 

저희 아버지도 이제 많이 약해지셨는데 같이 단 둘이 여행가도 저 안 혼내고 기분좋게 여행 하실 수 있으실런지... ㅋㅋ 사이판 가고 싶어하시는데 얼마전에도 발권신공 게시판에 뜨고.... 요번에 다녀와야 하나 싶습니다. ^^

무선쿨

2013-08-07 04:05:24

급하게 한번에 하실 생각 마시고 천천히 하시면 됩니다. 그래봤자 5-10년후도 아니고, 1-2년만 모으시면 일인당 댄공 일등석 16만이니 금방 모입니다. 

까망콩

2013-08-07 04:40:18

넵.... ㅋㅋ 그나저나 캐비어같은 건 어떻게 먹는지 미리 공부 좀 하고 가야겠는데요. ^^

무선쿨

2013-08-07 13:14:38

무슨 공부까지 식이나~~~ 주는거 다 넣어서 드시며 됩니다!!!

순둥이

2013-08-07 13:21:11

순둥이는 티 안낼려고 승무원들이 안볼때 대충 짬뽕으로해서 막 먹습니다 ^^

무선쿨

2013-08-08 20:02:13

이거 안 먹고 집에 가져가는 사람은 없겠지요? 병채 없어지면 바로 알테니~~

말괄량이

2013-08-07 01:56:05

우왕 부러부럽 합니다. 부자간의 여행 부럽습니다.

무선쿨

2013-08-07 04:22:01

모녀여행도 좋습니다~~생각해보니 모자여행보다 부녀여행이 젤 힘들겠네요.

딸아들아빠

2013-08-07 03:16:10

우와 멋지네요. 

아버님이 정말 흐뭇해하셨겠네요. 

거기다 내년 유럽 일등석 까지, 진짜 마모가 효자네요. ㅎㅎㅎ


여기서 질문:

항상 일등석 사진보면 궁금한게, 캐비어 옆에 포장되어 있는거 뭔가요?


그리고 나리타 스시집 정보 좀 주세요. 저도 한국갈때 들러가야되요. 

무선쿨

2013-08-07 03:48:34

http://www.narita-airport.jp/en/shops/rest_shop/rest/floor_list/detail/t1s303_t0000c.html

제가 간 곳은 여기 이구요, 터미날 마다 한집은 있는것 같으니 아무데나 가셔도 만족하실겁니다.

 

케비아 옆에 있는건.......... 레몬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씨 빠지지 말라고 싼거에요. 보통 빵 같은거위에 양파, 사워 크림, 삶은 달걀 횐자, 노른자 넣고 레몬 뿌려서 먹습니다.

사과주스에 아이스드 와인을 믹스한 칵테일과 같이 드시면 아주 좋습니다.

딸아들아빠

2013-08-07 03:50:58

그게 레몬이었어요? ㅎㅎ

사진 자세히 보니깐 아시아나껀 알겠는데, LH껀 진짜 짐작도 못했어요. ㅎㅎ 

acHimbab

2013-08-07 03:49:48

우와~~ ㅎㅎㅎ

평균으론 LH가 괜찮은거네요??

무선쿨

2013-08-07 03:57:24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지만 국적기가 제일 좋아서 독일에서는 혼자 모노폴리라 다른 비행사 이용하시면 많이 불편하구요(독일에서 미국올떄 델타타는데 얼마나 많이 걸고 해맸는지~~~표값이 싼지, 그래도 만석), 유럽 통틀어서도 LH가 제일 나은거 같아요. 스위도도 좋은데 LH가 몇년전에 인수했구요.

MultiGrain

2013-08-07 04:16:15

일년에 한번씩 이런 일이 있으면 좋겠네요. 전 아버지와 여행해본 것이 언제가 마지막이였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무선쿨

2013-08-07 04:18:21

저도 첨이자 마지막일거 같아요. 떠날 준비는 다 하셨나요?

MultiGrain

2013-08-07 04:32:24

예 내일 가는데 거의 다 되어갑니다.

유자

2013-08-08 18:48:48

잡곡님, 지금쯤은 어드메 계실까요? ^^

마음힐리언스

2013-08-07 04:24:48

이런 사진을 볼때마다 '가늘고 길게~~'의 다짐이 무너질랑말랑 할듯 하지만... 그래도 가늘고 길게~ 굳건히!!! 지켜야지요..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일등석 역시 좋네요...^^

무선쿨

2013-08-07 09:05:27

가늘고 길게 해서 이번에 아시아나 스위트 탄거예요~~ 나머지 일등석은 양곤사태덕분에 산 $250,$800 일등석 편도랍니다.

순둥이

2013-08-07 05:56:59

자세한 비교설명 감사드립니다.  특히 오즈스윗에 대한 냉철한 비평이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저도 사실 칸막이 있으면, 승객 방치 시키지 않을까 고민했거든요.  막 혼자 코 파다가 문 열리면 깜놀해서 코피 날수도 있고요 ^^

"오래 사시고 싶으신 분들은 일본은 경유도 안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순둥이도 일단은 먹고 볼 것 같습니다 :)

무선쿨

2013-08-07 11:14:44

방사능이 안보이니 먹을수 밖에 없더라구요~~ ㅋㅋㅋ

nysky

2013-08-07 09:27:56

저곳이 정녕 비행기 안이란말입니까? ㅎㄷㄷㄷ

일등석타고 한국 왕복 다녀와보고 싶네요. ㅋ

비지니스만 타도 14시간은 진짜 하나도 안피곤하던데 ㅎㅎ

무선쿨

2013-08-07 11:14:01

그냥 미국-한국 왔다갔다 하는건 확실히 들 피곤해요. 이번에는 24시간내 레이오버 활용하는라 3시간 자고 비행기 타고 그러느라, 일등석 타고 다녀도 일주일동안에 세계일주하려니 힘듭니다~~~ 이코노미였으면 더 피곤했겠지요?

기돌

2013-08-07 13:22:16

부자 여행을 이리 럭셔리하게 하셨다니 무선쿨 아버님 좋아하셨을 모습이 선하네요. 저도 어여 저희 부모님 비지니스로 모셔야 할텐데요...

무선쿨

2013-08-07 13:33:46

부자 여행은 타이 비지니스로 서울-방콕-양곤 왕복이었구요, 저 혼자 아시아 일등석은 뉴욕-인천, 루프트한자 일등석은 오면서 나리타-프랑크 푸르트 였습니다.

부모님 일등석은 내년 유럽여행 계획중입니다~~~

베스틴카

2013-08-08 17:01:27

질문있습니다.

세번째 사진의 주인공 은 누구십니까?

무선쿨님은 아니시겠지요. 180이 안되 보이시는데...

그리고 제가 거의 180cm인데 대충 제보니깐 10cm가 안돼보입니다.  뭘 어떻게 제보는 겁니까?


무선쿨

2013-08-08 19:59:25

작년에 찍은 제 딸 사진입니다, 그때 3살 이었구요.

위에 남자 소변기 사진이 있는데, 제가 하체가 긴 편이고 얼굴도 작은 180센티인데, 이게 밑에 있는게 아니고, 제 허리 바로 밑에 있습니다.

대충 제보니 10센티 낮아지면 못 쓸정도로 높았습니다, 이해가 되셨길~~~  

베스틴카

2013-08-09 06:59:28

질문에 대답은 고맙습니다만

 "하체가 긴 편이고 얼굴도 작은 180센티인데" 저같이 하체도 짧고 얼굴은 크고 키도 작은 사람은 1등석 못 탄다는 말씀?

무선쿨

2013-08-09 07:14:57

농담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만은, 키 작다고 일등석 못 타겠습니까? 다만 이 루프트한자 A380 소변기만 못 쓰는거지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평균 동양인 체형보다 너무 높게 설치가 되었다라는 점입니다.

산토리니

2013-08-09 07:08:00

역시 일등석이 좋아 보이는군요.

전엔 질보다 양 (이콘타면 한두번 더 여행 갈 수있단 생각에) 이었는데 이제 슬슬 질쪽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저도 일등석타고 싶네요...ㅎㅎㅎ

ANA 비즈니스는 어떤가요? 음식, 좌석, 서비스 등등...

무선쿨

2013-08-09 08:30:42

저도 혼자니깐 마일 조금 더 써서 편도만 한번 일등석 타본거예요~ 아무리 마일이라도 둘만 되도 부담이지요, 그래도 돈 내고 가는 건 상상도 못하는데!!! 마일모아 만쉐이~~~

 

http://www.flyertalk.com/forum/trip-reports/1480716-ana-thai-first-class-jfk-nrt-bkk-back-rgn-mistake-fare-round-2-a-5.html

 

ANA Business Jet Trip Report 인데요, 대신 이거라도 읽어보세요. 비행기는 오래됐지만, 음식, 서비스 다 비지니스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nysky

2013-08-11 12:52:25

저도 일등석에 최근 뽐뿌 ㅋ

산토리니 님 뮤지컬 once 잘 보셨어요?

spg 에 이메일을 보내야 ;;; 7,500 마일 / per ticket 마일 들어오더라구요.

이것도 결제날짜에 따라서.. 다행히 미리 사놨어서, 15,000 포인트 다 들어왔네요.

영상물

2013-08-11 09:39:15

저도 언젠가 경험삼아 일등석 타봤으면 좋겠어요. 아버님과의 여행이라.. 멋지고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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