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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뎃] 필리 탈락ㅠㅠ - 보수동(BOS)에서 Job Offer 왔어요!!

따라달린다, 2013-08-12 09: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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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7일 업데이트:
마모에 여쭤보길 잘 했네요. 조언해 주신대로 한장의 카드를 손에 쥐고 나머지 두군데에 압박을 가했는데, 필리지부에서 바로 답장이 왔네요. 중심 문장은..."We are not able to offer you an interview at this time." 그래서 필리 탈락...어찌되던간에 필리를 떠나는 것은 정해졌네요ㅠㅠ. 괜히 마음 어지럽지 않게, 바로 외부에서 정리해주니 아쉽지만 한편으로는 고마울 따름입니다. 베이지부에서 연락오는 것만 좀 더 기다리면 될 듯 합니다.

9월26일 업데이트: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적단 식구들! (전에 단비아빠님, 초장님께서 사용하셨는데, 너무 공감되어 저도 이렇게 시작해봅니다.)
특히 보스동(BOS) 지부 여러분, 따라달린다를 반겨주실 준비가 되셨나요? ㅋㅋ 오랜 기다림(!) 끝에 제게도 잡 오퍼라는 게 왔네요. 마모 식구들께서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고개 숙여 감사인사 드립니다. 

우선 Hiring manager가 전화로 오퍼를 준다는 사실을 알려줬고요, 잠시후 HR로 부터 오퍼 패키지를 받았어요. 찬찬히 읽어봐야죠. 그리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꼭 전화로 HR에 연락을 해달라고 하네요. 이건 나중에 기록을 남기지 않을려고 그러는 건가요?? 생각보다는 길게 2주 동안의 시간을 주며 accept인지 reject인지를 결정해 달라고 하네요. 우선 이전에 기다림님께서 미네소타로 이주하시는 것에 대한 글타래를 참조하고 있어요.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답을 못얻은 질문들은 마모에 다시 여쭤볼려고요. 

  1. 제 분야에서는 경험상 보통 3단계 [ i) a phone interview with hiring managers; ii) a phone interview with senior director levels; iii) an on-site interview] 의 인터뷰 과정을 거치는데요, 제가 추가로 다른 두 회사에서 각각 2단계의 인터뷰를 끝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거든요. 두군데서 마지막 on-site interview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이 되고요, (혹시나 나만의 생각??) 한곳은 그대로 필리지부 소속, 다른 한곳은 샌프란 베이지부 소속 (유자이모님 이하 베이 지부 여러분들을 뵐 기회가 아마 제게도…). 질문은...지금이 3단계 인터뷰가 끝난 상황이면 decision process를 expedite 해 달라고 나머지 두 회사에 요청해볼텐데, 지금 2단계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서, 쉽게 "나 다른 회사에서 오퍼 받았거든, 니네 나에게 아직도 관심있어?" 하고 찔러보기가 망설여지네요. 혹시나 "아니, 그냥 오퍼준 그곳으로 가세요" 할까봐요. 어떤 신공으로 나머지 두 회사를 공략할까요?
  2. 오퍼를 준 회사의 relocation benefit을 살펴보니 lump sum이 외부 업체를 고용하는 moving support와는 분리된 항목으로 있으면서 *tax protected per company policy라고 T&C(!)가 달려있네요. 기다림님의 글에 달린 댓글들을 살펴보면 많게는 40%의 tax를 제하고 준다고 그러던데요, 나중에 tax return으로 돌려받기는 한다지만. (업뎃) 기다림님이 아래 댓글로 tax를 제하지 않고 모두 받으셨다고 남겨주셨네요. 저의 경우는 텍스를 제하지 않고 모두 준다는 말인가요?
  3. 한발짝 더 나아간다면, 보스동, 베이, 필리 어느 지부가 살기가 좋을까요? 어느 지부의 부흥을 위해 제가 옮겨가는게 좋을까요? (적어놓고 보니 우문 & 김칫국 같네요.)

다시 한번 댓글로, 유선상으로, 그리고 마음속으로 응원해주신 여러 마적단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작도 나눴으니 결과도 함께 공유하는 게 맞는 것 같아서, 극히 개인적인 일이지만 업데이트했어요. 보스동! 조금만 기달려요~ 모임 한번 해야죠? 

p.s. 혹시나 보수동 지부로 옮기면 어느 항공 마일리지를 모으는게 유리한가, 어느 카드를 열어야 하나, 급 검색을 저도 모르게 하고 있네요. 한국을 다녀오는 게 주된 목적이니까 oneworld의 JAL (Business)을 이용해 BOS-NRT-ICN 노선이 끌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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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6일 5:00 pm 업데이트;
보스동의 잡인터뷰 잘 마치고 BOS의 유에이 라운지에 들어왔습니다. 이쪽 저쪽으로 알맞게 잘 그릴링되어 집으로 돌아갑니다. 새벽4시에 일어나서 하루종일 뺑뺑이 돌았더니 약간은 피곤하네요. 몇몇 에피스드가 있었는데요,
1. 아침 첫 비행기 (필라델피아-->보스동)였는데 날씨는 환상적으로 좋은데, mechanical errors로 한시간 딜레이..9시에 인터뷰 시작이였는데, 회사 건물에 들어서니 다행히 정각 9시였네요.
2. 애플 맥 랩탑에 키노트로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해갔는데 web conference와 호환이 안되서 (사전 연락할때는 된다고 해놓고서..) IT guy가 한시간 끙끙거리다가 예정시간보다 20분 지나서 PC ppt로 프리젠테이션 시작. 많은 비디오들이 프리젠테이션에 들어 있었는데 하나도 플레이가 안됨, ㅠㅠ
3. 어떻게 간신히 프리젠테이션 마치고 Q&A session 시작해서 산호세로부터 날카로운 첫 질문을 받고 딱 대답하려는 순간, 정말로 fire alarm이 울림..(하늘이 도우사..) 일년에 한번 정도 밖에 없는 일이라던데.. 모두 건물밖으로 이동해서 Q&A는 흐지부지 없어짐, ㅎㅎ. 바로 점심 먹으러 감..
그리고 오후에 뺑뺑이 돌다가 왔습니다. 무슨 시간 재놓고 하는 맞선도 아니고...종합적으로 잘 끝났고요. 차분히 결과를 기다리겠습니다. 아니 결과는 잊어버리고 지내야죠.. HR에서 연락오면 그냥 좋은 거고...그동안 격려해주신 마적단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PS. 유에이 라운지 정말 먹을게 너무 없는데요...사진 몇장 찍었는데 덩그러니 넓기만 하고, 올릴 의미가 없어서 그냥 삭제해야겠네요. 아무튼 돈내고는 들어올때가 못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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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찾아보니 US 라운지에 대한 리뷰를 짱구아빠님께서 전에 상세히 올려주셨더군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1277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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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2일 원글;
전혀 따라달리지 못하고 있는 따라달린다 입니다. 

햇수를 따져보니 미국온지 어느덧 11년이 넘었네요, 30대 초반(?)인데 아직도 학교울타리안에서만 살고 있고요, 학교 담장 넘어 레알 세상에서 부딪히며 때로는 경쟁하며 치열하게 살아본 경험이 없네요. 그래서 그런지 나이만 먹고 철이 들지는 않는듯. (철이 아버님 죄송합니다) 배울때에는 학교에서 제 인생을 다 보내고자 하는 소망을 품기도 했었죠. 하지만 세상사 변하지 않는 것이 없는 것처럼... 무엇보다 가늘고 길게 마적질을 위해서는 아무래도 안정된 직장을 갖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 대놓고 말은 못했지만 그동안 쭈~욱 잡을 찾고 있었네요. 게시판에 보면 직장생활 열심히 하시는 동시에 틈틈히 마일로 알차게 여행을 다니시는 분들이 부럽기도 했고요. 그런데 드뎌 일을 풀리려고 하나요? (혹은 그냥 제 희망사항~)

그동안 관심있게 지켜보았던 회사에 오프닝에 있어 별 기대는 하지 않고 (너무 많이 낙방해봐서...경험해보신 분들은 아실듯) 몇주전에 지원을 했는데,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아서 그랬는지 아주 뜻밖의 연락이 왔네요. 그래서 지난 월요일에 hiring managers와  폰 인터뷰를 했고요. 보수동, 산호세, 필리, 이렇게 연결해서 컨퍼런스 콜을 했는데, 왜 이리 통화감이 떨어지는지,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영어 알아듣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그럭저럭 괜찮게 한 것 같았는데… 끝나고 바로 이메일이 와서 2차 폰 인터뷰를 하자더군요. 이틀후 수요일에 바로 Vice president (월요일에 인터뷰한 hiring managers의 manager라고 하데요.)와 두번째 폰 인터뷰. VP라고 쉽게 넘어갈 것이라고 짐작했는데 녹녹치 않더군요. 솔직히 더 힘들었네요. 그런후 몇번의 이메일.. 드뎌 이번주 금요일, 날짜를 그냥 정해주면서 보스동에 있는 회사로 와서 on-site interview하자고 하네요. 하루종일 저를 grilling할 거니까 준비 단단히 하고 오라고 하는군요…얼마나 뺑뺑이를 돌리려는지...그리고 방금 회사 corporate travel agency를 통해서 금요일 당일치기로 보스동 (BOS)에 다녀오는 걸로 발권했습니다. 학교에서만 있어서 그런지 이렇게 몰아 부치면서 일을 푸시하는 것에는 어리둥절하네요. 학교와는 다르게 인더스트리가 fast-paced environment이라는 건 들어 봤지만, 솔직히 잘 적응이 안됩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이 계시겠지만 대표적으로) 기다림님의 글들을 보면서 내심 함께 느끼고 아파해왔습니다. 결국 좋은 잡을 얻어서 이사가신 것도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요, 저도 언젠가는 기다림님과 같은 좋은 일이 있겠지 하고 바라고 있었지요, 물론 이번 기회도 제 앞을 그냥 지나갈수도 있겠죠, 워낙 능력 있는 지원자들이 많이 있을테니깐요, 안 그래도 지난 봄에도 지원한 다른 곳에 온사이트 인터뷰까지 했는데 최종 한명을 뽑는 간택에서는 떨어진 경험도 있고요. 인터뷰 결과는 앞으로 일어날 일이지만, 마적단의 응원을 받으면, 어쩐지 이번에는 잘 풀릴지 모른다는 희망을 품고 싶네요. 기다림님이 마모의 기를 받아 잘 되신 것처럼. 그래서 마적단의 뜨겁고 애정어린 응원을 부탁하고자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 부끄럽지만 글을 올려봅니다.

잡담을 마치며, 마일모아니까…US Airways를 타고 다녀올 예정입니다. 아멕스 플랫소지자니까 US Airways Club에 카드랑 ID 보여주면 그냥 쉬었다 갈 수 있는거요? 보스동의 US Airways Club 상태 좀 체크하러 다녀 오겠습니다. 

15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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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장

2013-08-12 09:44:25

금요일 일이 인터뷰였군요...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원하시는데로 되시리라 믿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따라달린다

2013-08-12 10:31:04

어쩌다보니 인터뷰까지 왔네요. 그냥 순리대로 흘러가길 바랄뿐입니다. 금요일에 일마치고 토요일에 초장님 뵐 기쁨으로 한달음에 돌아오겠습니다. 

offtheglass

2013-08-12 09:54:49

님이 인터뷰를 가지만, 회사가 님을 구하기위해 인터뷰 온다는 심정으로 인터뷰 한다는 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자신감있는 모습 보이시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해요. US 라운지는 프랫카드 보여주시면 끝이에요.

따라달린다

2013-08-12 10:31:50

고맙습니다. 저에게도 맞는 직장이 될지 잘 알아보고 오겠습니다.

armian98

2013-08-12 09:54:58

좋은 데로 가시네요~ 자알 되실겁니다요!

따라달린다

2013-08-12 10:32:34

전 베이로 가고 시퍼요~

goldie

2013-08-12 09:56:32

좋은 결과 있으시길!


따라달린다

2013-08-12 10:59:20

감사합니다. 힘이 납니다.

나무나무

2013-08-12 09:56:38

속전속결이네요. 긴장하지 마시고 자신감있게 인터뷰 잘하세요

따라달린다

2013-08-12 10:59:41

제가 긴장을 잘 하는 걸 어떻게 아시고...

MileWanted

2013-08-12 10:04:32

화이팅입니다!! 11년 동안 미국에 계신걸로 보아 박사 과정 하신걸로 짐작해도 될까요? 엄청난 분이시니 잘 하실 껍니다! 화이팅입니다~~ ^^;;

따라달린다

2013-08-12 11:00:10

어쩌다 그렇게 됐네요. 고맙습니다.

DaC

2013-08-12 10:07:20

기운 팍팍 불어넣어드릴게요~ 

따라달린다

2013-08-12 16:31:57

흥이 나네요, 고맙습니다. 

스크래치

2013-08-12 10:07:47

잘 되실거라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따라달린다

2013-08-12 16:32:42

다른 분들도 고맙지만 기스님께서 응원을 해주시니 어째 줄도 잘 선 것 같아 좋네요.

duruduru

2013-08-12 10:31:50

우리가 누굽니까?

체이스, 아멕스, 씨티, 등등 세계적인 회사와도 맞짱 떠서 밀리지 않고 마일을 득템하는 천하무적 마적단 아닙니까?

혹시 그 회사가 이 회사들보다는 덜 크고 덜 쎄고 덜 살벌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이미 승산은 따달님 쪽으로!!!!!!!

따라달린다

2013-08-12 16:33:49

그동안 마적세계에서 갈고 닦은 신공들의 종합선물세트를 펼쳐보일 준비를 하고 가겠습니다. 

순둥이

2013-08-12 10:36:26

결과가 어떻게 나오던지, 따라달린다님에게 좋은쪽으로 결정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가벼우실 것 같습니다.  순둥이도 항상 세상은 나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돌아간다고 믿으며 살고 있습니다 ^^

US club 은 다방유리치기님 말씀대로 아플만 보여주면 됩니다.

따라달린다

2013-08-12 16:37:28

강물이 흘러가듯 금요일 이후에 주어지는 결과가 제게 가장 좋은 것이라 여길겁니다. 가볍게 갔다가 가볍게 돌아오겠습니다. 안그래도 당일치기라 Checked baggage 없습니다. PHL과 PHX는 한끝차이였는데...아쉽네요. 

마일모아

2013-08-12 10:39:27

퐈이링!

따라달린다

2013-08-12 16:37:53

마모느님의 댓글만으로도 영광입니다!

단비아빠

2013-08-12 10:47:44

저도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멀리서나마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따라달린다

2013-08-12 16:39:16

고맙습니다. 단비의 초롱한 눈빛이 왜 이리 기억에 오래남는지요. 

눈썹^^

2013-08-12 10:52:57

화이팅입니다!! 

따라달린다

2013-08-12 16:40:07

눈썹을 치켜세우고 화이팅 하겠습니다. 

준효아빠(davidlim)

2013-08-12 10:53:15

달린다님.......달리세요~~~~ ㅋㅋ.....미리 축하드립니다...

따라달린다

2013-08-12 16:41:04

혹시나 떨어져도 축하할 일로 생각하겠습니다. 가장 잘된 방향으로 된 것일테니까.

달려라하늬

2013-08-12 10:56:47

저도 같이 달려드릴께요 

핫팅

iimii

2013-08-12 10:57:08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Heesohn

2013-08-12 10:58:31

기 팍팍 받으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홧팅 하세요!!

WOWHAM

2013-08-12 11:01:49

홧팅입니다~~!!.. 전 그렇게 좋은 곳에서 인터뷰 본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인터뷰 보러 가시는 그 자체로도 부럽고 멋있어 보입니다. ^^ 좋은 결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바랄께요~

Modeler

2013-08-12 11:39:54

잘 되시길 바랍니다! 

cwandtj

2013-08-12 11:42:56

앗앗, 이걸 지금 봤네요!!! 따라달린다 행님. 꼭!! 잘되실거에요!!! 와우!!!

쟈니

2013-08-12 12:05:49

화이팅!!!!

쿨대디

2013-08-12 12:17:36

좋은 결과 기대해봅니다.

유자

2013-08-12 12:59:33

따달님!!! 잘 하실 거에요!!!!^^

아자 아자 아자!!!! ^^

숨은마일찾기

2013-08-12 13:04:03

잘 되시길 바랍니다. 홧팅!!!

영상물

2013-08-12 13:24:38

승전보를 전해주세요!

백건

2013-08-12 14:14:23

형님!! 잘되실껍니다!!!! 

온사이트 인터뷰는 형님 인상이 좋으셔서 고냥 통과하실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자신감있게 화이팅!!!! ^^

디자이너

2013-08-12 14:42:39

인터뷰 잘보세요! 좋은 일이 있을겁니다! ^^

스마일과 자신감!

기다림

2013-08-12 15:12:18

따달님! 인터뷰 보러가신다구요.

제가 인터뷰 좀(?) 보러다녔봤는데 합격바이러스 팍팍 뿌려드리고 갑니다.


저도 봄에 south Carolina 다녀올때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강했는지 몰라요. 하지만 최종 오퍼는 받지 못했어요.

마음에 얼마나 낙심이 되던지... (아틀란타 가까워서 초장님이나 NC나의 남쪽님등 우리 마적단들 만날수 있을거라는 상상으로 혼자 김칫국물 마시던 생각이 나요.)

그만큼 자신도 있었는데 말이죠. 내 시간표랑 하늘의 시간표는 차이가 나더군요.


인간이 고려할수 있는 미래라는 것이 역시 한계가 있더군요.

미네소타 인터뷰 올때는 그저 나에게 주어진 길에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갔어요.

그런데, 생각지도 않게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바로 구도로 오퍼를 주더군요.


속으로 이게 뭔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어요.


하지만 저를 위해 준비해준것처럼 와보니 이웃들도 좋고 회사도 좋아요. 제가 열심히만 하면 정말 재미있고 즐겁게 일할수 있는 환경이네요.


아무튼 따라달린다님도 저를 비롯한 다른 직장인 선배들 처럼 잘 따라달릴실수 있는 준비가 되신것 같아요.

회사를 위해서도 좋은 인재가 간다 생각하시고 자신감 충만으로 잘 하실거라 믿습니다.


딸달님 이하 저를 생각해준 많은 마적단들에게 감사들 드리고 이번에는 제가 응원해 드립니다.


조만간 좋은소식 전해주세요. 그럼 화이팅!!!

기돌

2013-08-12 16:29:06

따달님! 저도 좋은 소식 기원하겠습니다.^^

NYC

2013-08-12 17:38:36

화이팅~~~~!!!!!!! 응원 합니다!!!

따라달린다

2013-08-12 19:00:11

응원해주신 마적단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첨에는 모두 답글을 달고자 했으나, 답글을 적을때마다 맨위로 올라오는 것도 부담스럽고 (또 올라오겠네요, ㅋㅋ), 그것보다는 인터뷰를 준비하는데 좀 더 시간을 할애하는게 응원에 보답하는 것 같아서요. 저뿐만 아니라 마적단 모두가 화이팅하시는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철이네

2013-08-12 19:03:29

인터뷰 준비 잘 하시구요. 담대하게 잘 끝내시길 빕니다.

아우토반

2013-08-12 23:27:19

보스턴의 화려한 추억만들기를 위해서라도 홧팅하세요 ㅎ

마음힐리언스

2013-08-16 11:21:39

아.. 따라달린다님.. 제가 글을 놓쳤었네요.. 이제야 응원해드리네요.. ^^ 파이어알람은 왠지 좋은 길조같습니다.. 잘되실거라 믿습니다.

고생하셨네요.. 오늘 하루 맛있는거 드시고 푹 쉬세요.. ^^

준효아빠(davidlim)

2013-08-16 11:25:06

온다~~~온다~~~필이옵니다......다음주중 연락받으시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보이네요.......(사실 저도 요거 해보고 싶었습니다.~~~ㅋㅋ..)

준효아빠(davidlim)

2013-09-26 13:04:31

시간은 빛나갔지만, 어느정도 맞혔네요..ㅋㅋ

따라달린다

2013-09-27 04:22:13

시간만 빗나갔지 돗자리 깔으시고 세컨잡으로 하셔도 괜찮을듯.

순둥이

2013-08-16 11:30:04

고생하셨습니다.  댁으로 조심히 잘 돌아가시고요.  fire alarm 울린 타이밍은 정말 대박이네요 ^^

복돌맘:)

2013-08-16 11:31:56

파이어 알람 울려서 왠지 잘 될거 같아요!!!! :) 인터뷰어의 기억에도 아마 팍 들어가서 막 생각나실거 같은데요?

전혀 따라달리지 못하시면 안되시고 ,,이제 살살 잘 따라 달리세요. ㅋㅋㅋ

초장

2013-08-16 11:32:51

벌써 후기 올리셨네요...  

잘 마치셨다니 잊고 지내시면 좋은 연락이 올거라 믿어요...

내일 뵈요... ㅋ

단비아빠

2013-08-16 11:45:55

설마... 미리 준비하신 Fire Alarm은 아니시겠져??? ㅎㅎ

너무 수고하셨구요, 꼭 좋은 소식이 있으실겁니다...

전 내일 못 뵙네요...

초장

2013-08-16 11:54:00

저도 횽님은 내일 못 뵙네요.. ㅋㅋ

복래

2013-08-16 11:56:15

잘되기를 기원합니다. 야구 좋아하시면 빨간 양말(보스턴 레드삭스) 사놓고 기다리시면 되겠네요.

goldie

2013-08-16 12:01:51

뭔가 하늘이 돕는다는 느낌(?)이 드네요..


주말에 아무 생각 마시고 푹 쉬시다 보면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외로운물개

2013-08-16 13:11:59

아니 무조건 따라달리믄 인생이 해결 될것인디 뭐가 문제라요?린다님 ............

긍께로 이번 에 부사장 하구 인터뷰 할떼에는 "니가 원하면 죽지는 못해도 죽은 시늉" 까지는 헐란다.... 영어로 빨랑 연습 허씨;요..

말괄량이

2013-08-16 14:20:19

알람의 기운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를 바랍니다!

마일모아

2013-08-16 14:25:04

애쓰셨어요. :)

student

2013-08-16 16:45:26

우와~ ㅋ Q&A 타임에 파이어 알람이라니!!! 엄청난 행운인데요? ㅋ 우와~ 어떻게 그런 타이밍이! 

그나저나 저는 디펜스 볼 때 딱 프리젠테이션 끝날때쯤 파이어 알람 준비해놔야 겠어요 ㅋ

백건

2013-08-16 16:55:28

수고 많으셨어요!!  형님!! 브레잌 어 레그!! ^_____^


잘될겁니다!! ㅎ

기다림

2013-08-16 18:01:42

수고 하셨어요. 알람도 도움을 주네요.

헛똑똑이

2013-08-16 18:54:43

수고 많으셨네요.  꼭! 좋은 소식 있으시길 ^^

유자

2013-08-16 19:05:28

따달님, 파이어 알람이 무슨 드라마처럼 울렸네요 ^^

말씀처럼 최선을 다 하셨으니 이제 결과는 잠시 잊어버리시고 긴장했던 마음도 푸세요 ^^

푸른초원

2013-08-17 08:33:17

그들의 귀에 꼭 뽑아야 된다는 경종이 울린듯 하네요... ^^

duruduru

2013-08-17 09:08:50

와~!

armian98

2013-09-26 09:40:33

축하드려요~

--

다른 두 군데에는 "나 오퍼 하나 받았는데, 너희 인터뷰 결과 좀 얼릉 알 수 없을까?" 정도로 하시면 어떨까요?

생각이 있다면 얼릉 얼릉 온사이트를 잡아줄거구요, 잘하면 온사이트 없이 바로 카운터 오퍼? @_@

물어보셔서 손해날 것 없을 것 같아요. 최대한 모든 옵션을 다 보고 가셔야죠~

따라달린다

2013-09-26 09:50:17

잃을게 없다! 음... 강하게 나가볼까요? 고맙습니다.

아우토반

2013-09-26 09:44:01

따라 달린다님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AA마일 많이 모으셔야 할듯.....ㅋㅋ 


따라달린다

2013-09-26 09:51:42

고맙습니다. 옆집 개미는 좀 박멸하셨는지요? AA를 모아야 하는군요. 현재 가진건 달랑 908마일.. 처닝도 안되는데 이젠..

스크래치

2013-09-26 09:45:09

축하드립니다. 잘 되실 줄 알았습니다

따라달린다

2013-09-26 09:52:31

고맙습니다. 나중에 꼭 시카고 가서 연락드리지요. 리빙피코님을 첨 만나신 그 Bar에서..

멋진

2013-09-26 09:52:10

와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제 잡을 알아봐야되는 입장에서 마냥 부럽기만하네요 ㅠ 

따라달린다

2013-09-26 09:53:14

저도 다른 분들 부럽게 지낸지 어언 2년째 입니다. 잘 되실겁니다. 

푸른초원

2013-09-26 09:54:27

축하드립니다... 안 그래도 궁금했는데.. 잘 되셨네요... ^^

따라달린다

2013-09-26 09:57:56

염려해주신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롱텅

2013-09-26 09:57:53

축하해요, 따라달린다님. :)

따라달린다

2013-09-26 09:58:47

시애틀은 저를 미워하네요. 지금 그곳에 제가 아는 분들 때거지로 모여 계신데... 학회땜시..우리는 그럼 그랜드세미나때 시카고서 뵙는거죠?

Midwest

2013-09-26 09:58:55

축하드립니다. 다른 곳도 오퍼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결정은 너무 급하게 하지 않아야 결국 결과가 좋더군요,,

다시 한번 추카드립니다. ^ ^

따라달린다

2013-09-26 10:03:01

2주의 시간동안 두통이 좀 있을 것 같네요. 후회하지 않을 결정을 하도록 고심하겠습니다. 

스크래치

2013-09-26 10:07:26

두통도 식힐겸 바람쐬러 오시죠 ㅋ.

edta450

2013-09-26 09:58:57

웰컴입니다. 뭐 BOS-NRT-ICN이 좋지만, 비즈니스면 BOS-FRA-ICN도 괜찮습니다(특히나 한국 갈때는..). 그리고 내년여름부턴 터키항공도 보스턴 직항 운영할 예정이구요. :)

따라달린다

2013-09-26 10:02:03

뭐..나중에 근처가면 고수의 풍미를 전수해주시기 바랍니다. BOS-FRA-ICN도 있어요? 터키항공...기억하겠습니다.

말괄량이

2013-09-26 09:59:11

우왕 축하드려요.
가시는거예요? ㅠㅠ

따라달린다

2013-09-26 10:04:03

아직은 몰라요, ㅠㅠ. 나중에 최종 결정되면 뵈어요. cwandtj님도 곧 떠나실테니...

cwandtj

2013-09-26 10:14:24

다시 한번 무한 축하 드립니다, 따달 형님!! 능력자 이십니다~

따라달린다

2013-09-26 10:17:07

자기일처럼 함께 기뻐해줘서 고마워요.

Daru

2013-09-26 10:24:01

축하 드립니다. 자녀분이 어찌 되는지 모르겠지만.. 보수동은 자녀 키우기엔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한국음식점 빼곤 전 보수동을 싸랑합니다.

따라달린다

2013-09-26 10:37:33

아 그런가요? 높은 물가는 별로 고려하지 않으시나 보네요? 전 이게 신경이 쓰이는데요. 

준효아빠(davidlim)

2013-09-26 10:33:46

축하드립니다......저도 잡오퍼라는거 한번 받아보고 싶네요....ㅋㅋ

어디를 가시든, 앞으로 좋은일만 있으실거라 믿습니다...

따라달린다

2013-09-26 10:38:29

고맙습니다. 준효 사진 업로드가 요즘은 뜸하네요...귀요미~

유자

2013-09-26 10:53:46

따달님!!! 축하드려요!!! 정말 기쁜 소식이네요 ^^

오라는 곳 있고 다른 물망에 오른 곳들도 있으니 행복한 고민이시네요 ㅎㅎ

보수동도 좋고 필리도 좋겠지만 베이도 참~~ 좋아요, 아시죠? ^^ 


따라달린다

2013-09-27 04:23:43

베이도 좋아보여요~ 근데 어느새 한국으로 가셨데요? 서버가 한국으로 옮겨졌나요?

iimii

2013-09-26 10:57:35

따라달린다님 축하합니다!  오퍼 받으신 곳 오퍼 받으실 곳 다 좋네요!!  고르시기 막 어려우실 것 같아요!  

따라달린다

2013-09-27 04:24:23

아직 고를 입장은 아니라서...한개밖에 없는 선택지를 들고 있네요.

wonpal

2013-09-26 10:59:26

축하드립니다. 홧팅

따라달린다

2013-09-27 04:25:06

고맙습니다. 잠수중인데 축하도 해주시고...

쿨대디

2013-09-26 11:13:23

축하드립니다.

카드 한 장 쥐고 계시니까, 다른 회사랑 딜 하기가 수월하겠네요.

다른 회사들과 전화인터뷰만 했더라도, 보수동 오퍼를 언급하면, 온사이트 초대를 빨리 받고 결과도 빨리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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