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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텍사스에 사는 '단비지후아빠'라고 합니다.
뭐 아이디가 마일도사인건, 언젠가는 마일도사가 되기를 꿈꾸며...^^
간략하게 제 인사를 드리자면 2010년에 미국에 학생 비자로 와 있구요,
올해 2월에 소셜 넘버 받았습니다.
유학생이다 보니 신용카드 발급은 엄두도 못내다가 2012년 여름경에 Citi Forward 학생 신용카드를 알게되어 발급받아서 쓰고 있다가
소셜넘버 받고 올해 3월 바로 Costco-Amex 신청했는데 인어 받았습니다.
'카드 받기 쉽구나' 생각하고 바로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신청했는데, 단번에 거절...ㅠㅠ 이유는 히스토리가 너무 짧다네요...
그래서 한달 후 5월에 다시 도전..(전 한달 정도면 히스토리가 충분할 줄 알았단....ㅋㅋ) 또 다시 거절....ㅠㅠ
리컨도 거절되면서 상담원에 하는 말이 프리덤 카드를 먼저 만드는게 어떻겠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달 후 6월에 체이스 프리덤으로 도전... 근데 또 거절...ㅠㅠ
3개월동안 3번의 리젝을 당하면서 이유를 찾던 중에 드뎌 마일 모아 싸이트를 알게 되었네요...
무식하다면 용감하다고 만약 아직도 이 싸이트를 몰랐다면 매달 신청-거절을 반복하고 있었을 듯....ㅋㅋㅋ
처음 미국에 도착했을 때처럼, 부푼 꿈과 설렘의 마음으로 싸이트의 글들을 하나하나 읽어가기 시작했고,
비록 유학생 신분이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100만은 아니더라도 50만은 쥘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마일모아 추천 카드 위주로 카드 신청에 들어갔습니다.
7월 중순에 Citi AAdvantage 마스터카드 신청해서 5일 정도 후에 승인 받았구요,
체이스 은행에 일이 있어서 방문했다가 왜 신용카드는 안만드냐는 말에 프리덤 사파이어 다 신청했다가 거절당했다고 하니,
프리덤은 프리 어프루브 나있다고 발급 받겠냐고 물어보길래 땡큐 하며 받았습니다.
한동안 이것만 써야지 맘 먹고 있다가 AMEX Spg 카드 3만 마일리지에 혹해서 한번 신청이나 해보자는 맘으로 했는데 인어가 났더라구요,
그 날 밤 너무 흥분한 나머지 사이트의 글을 읽다가 저도 모르게 Citi AAdvantage Visa 카드 신청을 해버렸습니다.ㅋㅋ
뭐 인어는 안났지만 3일 후 전화해보니 간단한 개인 정보 확인 후 승인 해 주었습니다.
2012년 8월 Citi forward
2013년 2월 소셜 받음
2013년 3월 Amex-Costco
2013년 7월 Citii AAdvantage master(4만마일)
2013년 7월 TJX rewards(한국에서 온 지인분들이 물건을 많이 샀는데, TJMax에 갔다가 10퍼센트 할인해 준다는 말에 혹해서...^^)
2013년 8월 Chase Freedom(100불)
2013년 8월 AMEX SPG(3만 마일)
2013년 8월 Citi AAdvantage Visa(5만마일)
미국에서 벌써 두번째 아니도 출산 예정이라 완전 귀국 전에는 아이들 데리고 한국 들어갔다 오기는 힘들겠구나 생각했는데,
마일 모아를 만나서 마일리지를 모을 수 있게 되니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부푼 마음에 소셜 받고 6개월 만에 좀 많이 달렸다는 생각이 드는데,
다음이 언제가 될지 모르겠으나 기회가 되면 사파이어 프리퍼드 하나 발급 받고 당분간 동굴에 들어가 있어야 겠네요...^^
유학생이 무슨 돈이 많아서 스팬딩을 채우나 궁금해 하실 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서 말씀드리면,
지인이 사업을 하시는데 타주에 계셔서 제가 물건을 사다가 가게에 갔다주는데요,
금액이 스팬딩을 채울 정도 수준이라 유학생이지만 이정도 카드 발급이 가능 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두가지 질문을 드리자면..
체이스 프리덤 카드 100불이 10000마일리지로 바꿀수 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하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언제쯤 사파이어 프리퍼드 신청이 가능할까요?? 이것만 채우면 당분간은 동굴에 들어가 유학생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열공해야겠습니당...^^
암튼...주인장 마일모아님과 수많은 마적단 고수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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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댓글
단비아빠
2013-08-13 07:12:24
반갑습니다...
벌써 카드 많이 받으셨는데, 가늘고 길게 천천히 하시길....
마일도사
2013-08-13 07:15:06
네 조언 감사드립니다. 제 딸 이름도 단비라 저도 단비 아빠인데...^^암튼..반갑고 감사드립니다...^^
단비아빠
2013-08-13 07:21:24
이크... "단비아빠"를 먼저 선점하게 되어 죄송하네요...
그집 단비는 몇살인가요? 저희 단비는 이제 21개월 되어 가네요...
마일도사
2013-08-13 07:24:26
저희 집 단비는17개월입니다...^^ 요즘 어찌나 귀여운지 방학이라 낮에는 단비와 놀며, 밤에는 마일모아에서 놀며 지내고 있습니다..ㅋㅋㅋ
단비아빠
2013-08-13 08:41:45
그러시겠네요.. 저도 퇴근시간만 기다리는 딸바보가 되었습니다...ㅋㅋ
파트라슈
2013-08-13 07:15:46
반갑습니다. 프리덤에 쌓이는 포인트를 캐쉬백 하시지 마시고 가지고 계시다가 나중에 사프 만드시면 그때 항공사 마일로 전환하실 수 있어요. 마일전환 차트 한번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대문 글들도 필수로요^^ 2005년에 미국 나왔을때 '마일' 개념을 좀 잡고 있었더라면 미국 생활이 어떻게 달랐을지 생각해보게 되네요..프리덤에 쌓여있는 거의 상당한 포인트를 캐쉬백으로 땡겨먹었었거든요..ㅎㅎ
마일도사
2013-08-13 07:25:41
네 귀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좋은 사이트를 그나마 빨리 알게되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일단 묵혀둬야겠네요...감사합니다...^^
스크래치
2013-08-13 07:17:41
마일도사
2013-08-13 07:27:11
아..백화점 카드는 비추이었군요...ㅠㅠ 귀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사파이어 앓음은 잠시 접어두겠습니다.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스크래치
2013-08-13 07:31:29
마일도사
2013-08-13 07:35:28
네... 자세한 설명까지 너무 감사드립니다..^^
duruduru
2013-08-13 07:35:09
"2013년 7월 TJX rewards(한국에서 온 지인분들이 물건을 많이 샀는데, TJMax에 갔다가 10퍼센트 할인해 준다는 말에 혹해서...^^)"
ㅋㅋ 스크래치님 말대로 앞으로 요런 "몸쓸 짓들"만 안 하시면 여기 싸이트에서 흘러가는 대로만 슬슬 하셔도 금방 100만 되시겠어요!
마일도사
2013-08-13 07:36:48
다신 몹쓸 짓 하지 않겠습니다...ㅠㅠ
가늘고 길게~고수님들의 발자취를 따라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준효아빠(davidlim)
2013-08-13 07:39:37
방갑습니다....단비아빠님도 매우 방가우시겠네요...ㅋㅋ
그냥 스치듯 보면 마모님 아이디로 착각할수도....ㅋㅋ
둘째 축하드립니다...
마일도사
2013-08-13 08:24:51
감사합니다. 아직 출산은 안했고 10월 초에 예정인데, 연년생이라 한살 아이랑 어떻게 키워야 할지...기대도 되고 두렵기도 하네요...^^
단비아빠
2013-08-13 08:44:50
저희 단비는 동생이 없어서 안타까운데, 이게 사람의 힘으로 되는게 아니라서 어찌 할 수가 없더라구요...
키우실때는 힘드시겠지만 2배의 행복을 맛 보시게 되실거고, 아이들끼리도 자라면서 서로 의지가 될테니 두려워 마세요...
kaidou
2013-08-13 07:40:46
You need to slow down...especially as an international student.
마일도사
2013-08-13 08:26:52
귀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나름 법적 테두리 안에서 하려고는 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기에 귀한 조언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디미트리
2013-08-13 08:59:20
반갑습니다. 전업에 충실하시고, 마적단은 부업이란 걸 잊지 마세요^^
마일도사
2013-08-13 09:32:18
네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aidou
2013-08-13 10:22:04
+1
acHimbab
2013-08-13 10:27:12
acHimbab
2013-08-13 10:29:22
2012년 8월 Citi forward
2013년 2월 소셜 받음
2013년 3월 Amex-Costco.....
마일도사
2013-08-13 12:53:30
인터네셔널 학생을 위해서 있는게 시티포워드라고 하면서 만들어주던데요? 소셜넘버가 있는 학생을 위한 학생카드는 따로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리밋이 적어서 쓰고갚고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긴한데, 땡큐 포인트가 잘 싸여서 처음에 잘 썼었습니다.
요정애인
2013-08-13 10:27:59
지인이 사업을 하시는데 타주에 계셔서 제가 물건을 사다가 가게에 갔다주는데요,
금액이 스팬딩을 채울 정도 수준이라 유학생이지만 이정도 카드 발급이 가능 했던 것 같습니다.
--> 조심하셔야 할 듯 합니다. F-1 수입이 얼마 안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카드 사용은 많고, 만에 하나 잘못되어서 외부활동으로 수입을 얻는 것으로 넘어가게 되면 F 비자 룰에 어긋나게 되고..
참고하세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1294845
마일도사
2013-08-13 12:55:44
저도 사실 이 부분이 가장 염려되는 부분이었는데,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링크 잘 읽고 숙지하도록 하겠습니다^^
darkbull
2013-08-13 13:04:46
가급적 닉네임 시작하는 단어로 국문이든 영문이든 '마일/mile'을 안쓰는게 불문율입니다.
단비지후아빠
2013-08-13 13:21:08
초보라 잘 몰랐습니다...죄송..ㅠㅠ 바로 닉네임 바꿨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WOWHAM
2013-08-13 17:03:35
안녕하세요 저도 몇달전에 들어온 신입입니다...ㅋㅋ 마모의 장점은 마일 관련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계신 분들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처럼 자기일처럼 대답해 주십니다. 정이 넘치지요.ㅋㅋㅋ
단점은....있습니다. ......중독성 있습니다. ㅋㅋㅋ 저 퇴근하고 아직까지 마모 게시판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ㅋㅋㅋ 암튼.. 반갑습니다 ^^
단비지후아빠
2013-08-13 17:52:10
네 반갑습니다^^ 가늘고 길게...함께 좋은 결과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철이네
2013-08-13 18:01:07
마일모아님 글 바로 밑에 마일도사님글이 있어서 살짝 헷갈렸습니다. ㅎㅎ
참고로 본문글을 업데이트 하시면 글쓴이 닉네임도 따라서 업데이트됩니다.
단비란 예쁜 따님에 둘째는 아들인것 같네요. 축하드립니다.
단비지후아빠
2013-08-14 04:38:08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문 글 업데이트 하니 정말 닉네임이 바뀌었네요. 감사합니다^^
유자
2013-08-13 18:46:14
또 한 분의 단비아빠시군요. 두 단비가 나이도 비슷하네요 ^^
곧 태어날 둘째가 지후인가 보죠? 축하드립니다 ^^
벌써 많은 분들께서 살살 달리시라고 조언 많이 해 주셨네요. 6개월에 6장....ㅎㅎㅎ 저보다도 많이 받으셨어요ㅋ
사파이어가 탐이 나셔도 이번엔 한번에 승인 받으실 수 있게 좀 넉넉하게 기다리셨으면 좋겠네요. 그 동안은 열공과 육아, 태교, 마일 공부에 힘쓰심이... ^^
그리고,
반갑습니다 ^^
단비지후아빠
2013-08-14 04:42:41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으로 당분간은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이제 처음 가입한 초짜에게도 모두들 자기일처럼 걱정해주고 조언해주시니,
마일모아 싸이트가 단지 이익과 재미를 추구하는게 아니라 정말 가족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Dggang
2013-08-13 19:19:52
정말 많이 달리셨네요.
같이 메인글을 읽으며 심신을 단련해보아요.
단비지후아빠
2013-08-14 04:43:28
네^^ 반갑습니다^^ 함께 열심히 심신을 단련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