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oahu

ThinkG, 2013-08-19 07:39:54

조회 수
3612
추천 수
0

잘 다녀왔습니다.

모마에 감사드려요~ 정말 모든 것을 캐쉬로 했다면 꿈도 꾸지 못할 여행이였습니다~


여행전기에서도 올렸지만 부모님과 저희 가족 4명까지 총 6명의 모든 비행기와 하얏 호텔 2박을 마일리지로 해결하고 나머지 4박은 타임쉐어로 해결했습니다.

대충 아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주로 사진을 찍을 시간에 "더 놀자, 노는게 기억이고 메모리다" 이 주위라서 사진이 많지는 않지만 와이프에게서 몇장 뻇어와서 올립니다. ^^


워낙 후기들이 많아서 저는 간단히 (유자누님 봐주세요~)


내 인생의 최고의 스윗


찾아보니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는데 저희가 묵은 그방은 안나와있는거 같아요~

예전에 다이아 트라이얼하면서 하얏 카드를 신청해서 받은 2박 스윗 숙박권으로 2박을 예약했구요. 예약당시엔 파러스윗을 받았어요. (이것도 자리가 없어서 겨우겨우...)

출발 일주일 전쯤에 이메일로 VIP 메니저 라면서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이렇고 결혼 10주년이고..불라불라..."너가 나한테 뭔가 스페셜한걸 해주면 좋겠고... 그러면 나도 너에게 하얏에 너의 폭풍 칭찬 이메일를 써주마!" 라는 협박 아닌 협박을 했지만 성수기라서 기대는 안했어요. 이 메니저 이름이 제임슨데...체크인 하는데 이친구를 불렀어요. 그랬더니 이친구가 '기대해도 좋아' 이러는 거예요.. 음.....뭔가 있다...이건 있다.....

일단 기대감에 데스크에 5불 팁 던져주고 제임스를 따라 올라가는데 엘레베이터 40층을 누르는 거예요!!!! 으악!!!!!!!

방문을 여는데 .......... "사랑한다 젬스"


하얏 호텔에 딱 3개있는 가장 좋은 방이랍니다.... 뭐 말이 필요없져. 사진 한장만 투척....

photo-4.JPG

다 안나옵니다. 아이폰4라서 파노라마도 안되고....그냥 뭐 말이 안나오내요. 엄청난 크기의 2베드룸에 풀키친에 화장실 3개 사이드 키친에....뭐...저희집 합쳐도 이곳보다 작을듯...


998777_563628577029920_893902474_n.jpg photo-3.JPG


테라스마다 환상적인 뷰에.... 생에 이런일이 또 있을까 싶내요. 


착한 젬스 20불만 팁으로 주고(50$정도는 줘야 하나 하다가 이미 받았는데 뭐 하면서....^^) 

"우리의 결혼 기념일을 너로 인해 해피할꺼야" 멘트 한번 날렸더니 좀있다 와인 한병 또 가져다 주시고~~~~~~~   '사랑한다 젬스!!!!'


와이프와 들뜬 기분으로 구경하다가 보니 역시 너무 배가 고프고 힘들어요...동부에서 11시간 걸리는데 딜레이가 되서 거이 12시간을 비행기에 있다오니...애들도 힘들고...

그래도 라면 나카무라(?) 갔다가 주차 못해서(스크래치님이 알려주신 곳에도 자리가 다 찼더군요) 와이프의 핀잔을 들으며 다시 호텔로 와서 뭐 먹을찌 몰라 대충때우고 취침....(계획이 확 틀어졌어요. 첫날 소꼬리 라면으로 분위기 확 살릴려고...ㅜㅜ)




마적단 깜짝 미팅

아침에 라운지에 가니 정말 맘에 들었어요. 미소국에 밥도 나오고 빵도 너무 맛있고 컨티넨탈 아침만 기대했는데 거이 풀로 나오더군요. 이 아침때문에 원래 다음날 예정이던 하나우메베이 계획은 전면 수정했습니다!!! 왜냐면 아침을 먹어야 하기때문에!!!

여기서 마적단의 잠시 반짝 미팅을 가졌습니다. 요즘 떠오르시는 강풍호님과 잠시 조찬? 을 가졌어요. 따님이 너무 귀엽고 조금 일찍 만났더라면 같이 놀면 좋았을꺼 같은데....아쉬움을 뒤로 하고~


음식점

결국은 소꼬리 라면은 포기했어요. 저희 가족 모두가 일본 라면은 잘 안 맞아서.... ^^ (아쉽내요...)

마적단 님들이 소개해 주신 음식점들 몇군데 가봤는데....


저희가 뽑은 대박 맛집은 

1. "Home sweet home(?)" 핫팟집입니다. 가격은 그리 싸지는 않아요

정말 말로 표현이 안되요. 그래서 저희는 2번 갔어요. 아이스크림도 대박입니다. 아주머니께서 조만간 아이스크림으로 가게를 내신다고 하내요~~


2. 지오바니 새우트럭...

뭐 설명안하겠습니다. 거리가 쾌 되는데 2번갔어요!!! ㅋㅋㅋ (성민이가 누군지 아시는분~)

1185913_565113803548064_1776419952_n.jpg

 

3. 또 말로 표현안되는 집이 있어요. Boot's & Kimo's Homestyle Kitchen....아 정말...이거 대박!! 거이 한시간 기다렸는데요. 다음에 여기 가시는 분들은 에매한 시간에 가세요. 거이 안 기다리고 드실수 있어요...한 4시 30분 넘어서 가시면 좋을꺼 같아요.

이집이 팬케잌만 아니라 오물렛도 되게 맛있어요. 저희는 처음에 오물렛 한개랑 팬케잌 4-5 개 시켰다가 나중에 팬케잌 2개랑 오물렛 한개 더 추가해서 먹었내요.


4. 샤브샤브집도 정말 맛있어요. 가격 착하구요. 6명이서 60-70불안에 해결되더라구요. 강추!!!!


5. Mana bu's musubi 

중독성이 강해요. 저희 어디갈때 마다 그리고 비행기 타러 가면서 사가지고 가서 비행기에서 먹고 했어요~

photo.JPG

(죄송합니다. 자꾸 뒤집히내요. ㅜㅜ)


6.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안에 있는 쿠키집도 정말 맛있구요.


7. 아키니쿠 서울 여기서 마지막날 공항갈때 먹은 점심도 괜챦았어요. 갈비찜 달달하니 좋던데요~



여행지로는 

1. 폴리네시안센터 너무 잼있었구요.


2. 터틀비치에서 거북이 정말 백마리도 넘게 봤어요. 해안가 따라서 완전 거북이 천지 였어요. 캔쿤에서 보긴했는데 그렇게 큰걸 실제로 1-2 미터 앞에서 보니 신기하더라구요. 애들 완전 광분 하시고...^^

photo-2.JPG

(또 뒤집혔내요 ,ㅜㅜ)


3. 마케다미아 넛 마켓

여기 잼있어요. 별거는 없는데 넛을 큰 컨테이너에 놓고 옆에서 돌로 살살 부셔서 먹을수 있게 셋팅해 놨는데 저희 가족 애들 모두 좋았어요. 넛 시식도 전부 가능해서 먹어보고 맛있는거 골라서 사고 해서 좋았어요. 꼭 한번 가보세요.

1098196_565102656882512_592051286_n.jpg



3. 돌파이네플에서 미로탐험도 하고 잼있긴 했는데 미로에서 8개 스템프 받는데....아 힘들었습니다. 왜하는지 상품도 안주고..간단한 상품이라도 줬으면 애들 좋아했을텐데....

파이네플 젤리도 많이 사고 했는데 시식도 하나도 없고 해서 먹어보지도 못하고 샀는데 생각보다 그냥 그래요. 가격도 너무 비싸고 젤리를 10봉지 샀는데 개당 가격이 9불도 넘는거 같아요. 맛은... 뭐....그럭저럭

특별히 의미 없는거 같아요. 좀 아쉬운게 돌파이네플은 너무 상업적으로 하는거 같아 조금 아쉬웠어요~


돌아다니다가 길거리 에서 수박 사먹는데 상한거 팔아서 한판하고....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길거리에서 파는 과일들은 대체로 상태가 별로 였어요~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많이 샀는데 코스코를 일찍 갔더라면 돈을 많이 세이브 했을꺼 같아요. 처음 오아후 가시고 지인들 선물이나 먹을꺼리 사오실 분들은 초반에 코스코를 한번 다녀오시면 좋을꺼 같아요~~~~


코나 커피 사실꺼면 코스코보다 싼곳은 없어요. 많이 사오세요. 저희도 산다고 샀는데 나눠주다 보니 좀더 살껄하고 아쉽내요~


라니카이 비치가 너무 좋았는데 타임쉐어로 옮겨야 하는날 가서 많이 못 놀다 와서 아쉬웠어요. 와이키키 비치랑은 비교불가구요. 하나무메 베이는 물고기 보면서 놀기 좋아 정말 비치에서 모래사장에서 놀꺼면 하루를 풀로 라니카이 비치에 투자하시면 너무 좋을꺼 같아요. 


다음 여행기는 2월에 있을 아루바에요~~ ^^



마모~ 만쉐이~





13 댓글

복돌맘:)

2013-08-19 07:55:05

윽 부러우면 지는건데!!!! ㅊㅋ해요! 나도 사랑해 젬스!  저도 그 코나커피땜시롱 하와이 막 가고싶어요. 2월 아루바도 준비 잘해서 가세요.. 아일랜드 짚투어 꼭 해보시구요.

준효아빠(davidlim)

2013-08-19 07:56:43

후기 기다렸었는데, 잘다녀오셨군요....

저는 질문 있습니다. 2배드 풀키친이 하야트에서 업그레이드 시켜준 방인가요?여기에 총 6명 묶으시는데는 괜찮으셨는지요?

그리고 타임쉐어는 어디서 예약하셨고, 대략적인 금액좀 여쭤봐도 될까요?

저도 지금 계속 알아보고 있는데, 3베드 민박으로 가야할지, 아님 타임쉐어 2베드로 가야할지 잘 결정을 못하겠네요...

후기 잘보고 갑니다....

ThinkG

2013-08-19 08:11:36

하얏은 2 나잇 프리 스윗 받은걸 메니저가 팬터하우스 스윗으로 업글을 해준거구요. 3가족이 와도 넉넉히 묵고도 남을만큼 거요.  (단 침대가 총 3개내요)


타임쉐어는 윈댐 타임쉐어로 했구요. 저는 4night(5days)에 천불 정도 줬어요. 2베드였구요~ 시설은 so so.... 하지만 저희도 6명이라서 호텔을 2개 잡기도 하고 그래서 이곳으로 했고 특별히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있을만 했어요~

예전에 마모님하고 칼촌님이 올리신거 있으니 찾아보세요~^^

기돌

2013-08-19 08:01:46

대박 업글 터지셨네요. 부러우면 지는건데... 나도 갈거다 하와이!!! 언제 가나...

순둥이

2013-08-19 08:08:47

4055호 첵인 하신건가요 ^^

Capture.JPG

ThinkG

2013-08-19 08:13:10

어....딱 맞추시내요~ 혹시....

ThinkG

2013-08-19 11:03:54

순둥이 님은 4060에 숙박하셨었내요~ ^^

BBS

2013-08-19 08:10:11

여긴 마모입니다....!!


잘봤습니다...

DaC

2013-08-19 08:12:49

행복이 절로 느껴지네요. 하얏 스윗 대박이네요 ^^ 4055나 4060 같네요. 근데 4052나 4051도 제법 큰 방이겠죠? ^^;;

RSM

2013-08-19 08:24:59

잘 다녀오셨군요~  갑자기 하얏 4055호에 가고 싶어지네요~

외로운물개

2013-08-19 10:02:13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모~~부러우믄 진다고 허딘디..

나가 졌네 참말로 져부렸네...어쩌크나

쟈니

2013-08-19 10:11:17

헉!! 소리밖에 안나오네요.. ㅎㅎ

'인어'공주

2013-08-19 10:16:55

안부럽다 안부럽다 안부럽다  흑 주문을 외워도 안되네요  부러워요  

순둥이님 올려주신 그림보니 정말 방 사이즈가 허걱입니다요  착한 젬스랑 어떻게 친구 하는법 없을까요 ㅋ


목록

Page 1 / 16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57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92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50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6624
new 3260

[맥블 출사展 - 90] 캐나다 안의 프랑스 - 퀘벡 시티

| 여행기 10
  • file
맥주는블루문 2024-06-03 922
new 3259

간략한 터키 여행 후기 -2

| 여행기 3
  • file
rlambs26 2024-06-03 542
  3258

4년 만에 한국 방문기 - 7. Hilton Garden Inn Seoul Gangnam

| 여행기 43
  • file
느끼부엉 2021-09-17 8226
  3257

Grand Canyon , 세도나, Death Valley, Las Vegas 8박 9일 여행기

| 여행기 8
  • file
율이아빠 2024-04-06 1780
  3256

11월말에 다녀온 알래스카 후기 - 북극편

| 여행기 59
  • file
Wanzizzang 2022-12-07 3577
  3255

(오로라 사진 추가) 11월말에 다녀온 알래스카 후기 - 진짜 오로라, 온천, 빙하편

| 여행기 109
  • file
Wanzizzang 2022-12-07 5864
  3254

2023년 겨울 포르투갈 간단 여행기 (사진 없음)

| 여행기 14
브라우니키티 2024-01-28 2039
  3253

이른 여름 휴가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다녀온 후기 - 1/2

| 여행기 68
  • file
ehdtkqorl123 2022-08-05 3951
  3252

유타 국립공원 3대장 + @ 4박 6일 여행기

| 여행기 28
  • file
Jester 2023-04-06 3881
  3251

대책없는 나혼자 미서부 로드트립 후기 7 - Havasu Fallls (마지막)

| 여행기 35
  • file
GatorGirl 2018-05-12 2271
  3250

(글만 있는) 2024년 봄 한국 지방 뚜벅이 여행기

| 여행기 14
리자몽 2024-05-17 1368
  3249

뜻밖에 알뜰했던 4인 가족 런던 여행기 (featuring United Basic Economy, no photos)

| 여행기 2
첩첩소박 2024-05-20 1065
  3248

London Hyatt Regency Blackfriars 후기 (feat Tottenham Sonny)

| 여행기 22
  • file
아날로그 2023-11-07 2168
  3247

그리스 여행 후기 2: 크레타 섬 Crete, Greece (Domes Zeen Chania Resort)

| 여행기 29
  • file
드리머 2023-04-23 3718
  3246

[2024RTW] 후쿠오카-이스탄불-볼로냐

| 여행기 4
게이러가죽 2024-05-07 775
  3245

런던/에딘버러 여행 후기 (팁 추가)

| 여행기 18
  • file
파노 2024-05-07 1684
  3244

2,200마리의 알래스카 곰들이 연어를 폭식하는 걸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카트마이 국립공원 방문기 - Katmai National Park in Alaska

| 여행기 32
  • file
집주인 2022-09-03 5329
  3243

교토편 : 로쿠 교토, 가든 온센룸 후기(Roku Kyoto, LXR Hotels & Resorts)

| 여행기 21
  • file
엘라엘라 2024-05-16 1647
  3242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6. 결혼선물로 예약해준 Andaz Prague FHR

| 여행기 17
  • file
느끼부엉 2024-05-15 1622
  3241

월도프 아스토리아 방콕 (Waldorf Astoria Bangkok) + 방콕-인천 댄공 일등석 후기

| 여행기 19
  • file
안디 2020-01-01 2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