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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업뎃] 미적지근한 해피엔딩

똥칠이, 2013-08-30 1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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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마지막 업뎃이 될 듯 합니다. 저번 업뎃에서 부동산의 의중을 도무지 도무지 모르겠더니.. 오늘 저희가 "We are not planning for the early termination of our lease." 라고 보냈더니, 오후쯤에 아래와 같이 변호사님께 한 답변을 보니까 알겠네요.

자기가 메일로 보낸 written 60-day notice때문에 저희가 혹시나 소송 걸까봐 매우매우 쫄아있었나봐요.

그게 아니더라도, 그 협박 메일때문에 저희가 말안하고 있다가 11/1일에 갑자기 나가버릴까봐 (그래서 렌트비가 반달 치 정도라도 손해날까봐?) 너무너무 걱정됐나봐요. 생각보다 머리도 나쁘고 전투력도 나쁜 양반이었던 듯 싶습니다. 어쨌든 여러마적님들의 도움과 격려 덕분에 저희집에 예정대로 살 수 있게 되었고, 덤으로 내년에 나가야 하는 것도 꽤 미리 알았고, 세상사는 법도 많이 배웠네요. 이거 좀더 속을 더 태웠어야 했는데 오늘 아침에 괜히 답장해줬다고 남편이 아주 아쉬워하고 있지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 편한게 최고잖아요. 그동안 응원/격려/영감탱이저주 등등 여러 방법으로 저희께 힘이 되어주신 우리 마적단님들의 은혜는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_______^


>>

변호사님 -

This has already been addressed - see email thread included.

Also, please understand that this email serves as the owner's notice to the tenants that they will not be renewing their lease at the end of the current lease which ends on 2/28/14.

Please acknowl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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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그동안 별 큰 일은 없었구요.. 불금맞이 업뎃 해봅니다. 

지난번 식상한 이메일 이후로 영감탱이가 몇차례 더 접촉시도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60-day notice를 보낼 때 우편으로도 보냈나봅니다. 저희동네 우체부 아저씨가 꼭 띵동도 안해보고 무조건 오렌지색 슬립을 날리고 가시는데, 몇일 미루다가 오늘 찾으러 가보니 60-day 노티스네요. 뭥미.. 그러더니 어제던가 아래와같은 이메일을 보내서 당연히 또 씹고 있었는데 오늘 전화가 왔네요. 다행히(?) 못/안받았는데 음성 남긴거 들어보니 이메일과 같은 내용의 메세지가 남겨져있네요. 제 느낌엔 변호사 편지 받고 얼렁뚱땅(잘못을 시인하거나 사과하지 않고) 넘어가려는 듯도 보이고요. 굳이 우리한테 뭘 바라는건가.. 설마 우리가 나갈건가 약간의 기대(?)를 하는거가요? 


The owners have decided to hold off on selling the property, seeing they would prefer to show the house after you move out.  Would you prefer to move out before November 1 or stay through your whole lease term?

Please let me know.


[9/9] 

저희 집문제 자꾸 올려서 이제 좀 식상해지실때도 되셨다고 생각하지만...... 가족 여러분께 상의드려야지 제가 또 달리 누구한테 상의하겠어요? ㅋㅋ

9/4일에 첨부한 마지막 이메일 받은 이후로, 변호사 컨택해서 정식 대응 메일 보낼려고 변호사께서 준비중이시고, 저희는 이멜 답장 안한채로 대기중이었는데요. 오늘 이런 phishing mail을 또 하나 보내왔습니다. 재미로 읽어보세요.. 

"한번만 만나줘요 울랄랄라"도 아니고.... 남편말로는 이거 전부다 사기라고 (주인들이랑 얘길 했다는 둥, 옵션이 있다는 둥 하는 내용이요) 하는데.... 정말 그럴까요? 

일단 남편이 모든 디스커션은 이메일로 해달라고, 옵션이 있으면 이메일로 보내라고 니 만나줄 시간 없다고 답장 한다고 하네요. --> 지금 안보내고 수요일에 보낸대요. 메일씹기의 대가입니다. 마누라 메일도 씹어서 문제

>>

I had a talk with both sellers today and they have expressed some different options for selling the property right now, which I would like to discuss with you.

Do you have time to meet again tomorrow som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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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변호사 한분한테 이메일로 자문을 구하고 quote 받았어요. 변호사한테 받은 메일이 아래와 같은데, 쿼트 받은 금액만 빼고 공개해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혹시 이러면 안되는거면 빨리 말씀해주세요 지우게요. 

변호사가 우선 저희 살고 있는 집이 제가 알고 있는 그 집주인 명의가 맞는지 확인하더라고요. (집이 다른사람한테 이미 팔렸는지, 포어클로져에 넘어갔는지 확인해보는 건가봐요) 저희 남편은 법정에 가져가는 것까지 생각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부동산이 한 짓 가지고 승산(?)이 확실한건지 모르겠네요. 왜냐하면 쫓아낸다고 이메일과 구두로만 말했지 괴롭힌 건 없거든요. 일단 지금은 $x 내고 공식적인 메일을 대신 보내달라고 할려고요. 얼만지 알려드릴 순 없지만 저희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얼마 안되네요. 

아래 메일에 보시면 if they did try to evict you --- 이건 앞으로 또 내쫓을려고 하면.... 이란 뜻이겠죠? 

>>

 "According to First American Title Company, the property at 집주소, Santa Clara, California is still owned by 집주인 부부.  I also confirmed this with the County Recorder's Office for Santa Clara County.

        I would charge $x to write a letter to the sellers and broker pointing out that the 60 day notice is improper, and the legal ramifications of them continuing to try to evict when you are in a fixed term lease.  If they did try to evict you, I would charge a flat fee of $y, to take the matter all the way through trial, and I would ask the court to make them pay your attorney's fees back to you at the end of the case."


오늘 집앞에 Coming soon! 싸인을 붙이고 갔네요. 어차피 거라지로 다니고, 문열고 나갈일은 별로 없어서 볼일도 별로 없겠지만, 고 아래 크게 붙은 부동산 영감태기 웃는 얼굴이 좀 짜증나요. 얼굴 옆에 문구, "we help neighbors"와 함께요... 에라이

저희 문앞엔 "do not disturb tenants"라고 붙어있고요. 그옆에 웰컴 뉴 랜드로드 한장 붙일까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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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드디어 영감태기가 선을 넘어왔습니다. 이메일 다시 잘 보니 60-day notice.pdf 첨부파일이 있네요.

60daynotice.png

변호사를 만나야 할 것 같은데 혹시 부동산 전문 변호사 잘하는 사람 아시는 분 계신가요? 


아래 이메일은 저희의  딱한문장짜리 이멜(Do you confirm that if the landlord voluntarily sells the property, our legal rights as a tenant are not changed, and also that we can remain through the end of the lease (Feb. 28, 2014) under the same terms and conditions?) 에 대한 부동산의 답변입니다. 지금 막 와서 따끈따끈 하다 못해 뜨겁습니다.


이 이메일을 보내기 전에 직접 찾아도 왔습니다. 집에 혼자 있었는데 무서웠어요. ㅠㅠ 문 두드리길래 구멍으로 봤더니 그냥반인거 같아서 조용히 있었더니 가더군요. 남편이 부동산한테 앞으로 약속없이는 집으로 찾아오지 말라는 이메일도 한 장 보냈습니다.(남편한테 물어보니 이멜 작성중에 이 이메일이 와서 걍 안보냈다고 합니다)

>>

You have been given a 60-day notice to vacate.  We will plan to have you vacated by the end of that period.  You have no rights to stay in the property after that time period, unless otherwise noted.  Failure to be out of the property at the end of the 60 days will force us to enforce an eviction from the property, which has its own consequences...

I hope this does not come across as being mean-spirited, as that is not my intention at all.  It is just the steps we are required to take in order to vacate the property for selling purposes.

If I am reading this correctly, it looks like you are going to challenge the seller's right to sell their property prior to your lease ending date.  Please confirm or let me know, so we can make appropriate steps needed on our part.  If I do not hear back from you, we will assume that is the case and will proceed accordingly.

If you feel like another meeting would be beneficial, I would be happy to meet with you and your husband to discu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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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역시 돈하고 관련해선 무서운 세상입니다. 부동산이 세입자 내쫓는데 아주 베테랑인 듯 싶네요. 저희가 시간좀 끌어주다가 (말을 많이 섞을 수록 우리가 불리할 것 같아서요) 어제 저녁, "우리가 계약서 봤더니 너네가 맘대로 끝낼 수 없더라. 이점을 명확히 하고 나서 우리가 너네 집 파는데 어떻게 협조할 지 디스커션 해보자" 라고 사무적이고 정중하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오늘 아침 8시에 답장이 왔네요. (레이버데이인데 아침부터 답장 쏜 것이 아마 마음이 좀 급하신 듯 합니다.) 


"If you can find one place in the contract that states the seller cannot sell the property prior to the end of the lease, please send that to me.  I have used the CAR contract for 14 years and have yet to find it in the lease contract.  I have had lawyers contact me in the past on behalf of the tenants, and I have asked them to do the same.  I have yet to have anyone successfully stop an owner from moving forward to sell their property.

If you prefer to challenge the owners to sell their property, please let me know so we can move forward with just giving you 24 hour notices to see the property.  Unfortunately, there will be no compensation offered if we move forward with this plan."


포인트를 다른쪽으로(저희가 안나가겠다고 말한 것을 자기네 집 못팔게 하겠다는 것으로) 몰아가는 것이, 능수능란한 수법인겐지, 아님 이놈이 바보인겐지. (전자겠죠?) 


일단 시간 이틀 더 끌기로 결정하고 이메일은 스누즈 해뒀습니다.(저번에 드랍박스 용량 늘릴려고 깔았던 Mailbox 앱에 스누즈 기능이 좋네요 :D ) 마음고생이 좀 있겠지만 남편이 그러자고 하네요 ㅠㅠ 저쪽에서 저희를 이집에서 끌어낼 방법은 없어보여서 집 알아보는 것도 중단하고 원하는 답 들을때까지 맘편하게 살던 대로 살려고요. 24시간 노티스 주고 다음날 집보러 온다고 하면, 그날 저녁은 김치찌개 끓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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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형님 말씀대로 진행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논점이 저희 계약이 텀 계약이지, 아님 month-to-month 인지인 것 같아 저희 계약서를 보여드릴려고요.

첫번째 것이 오리지날 계약서고요. 

아래 것이 올해에 연장해서 새로 사인한 계약서(한장짜리) 입니다. 첫번째 것에는 저희가 텀 리스인것이 확실한데, 익스텐션에는 그냥 마지막 날짜와, 새로 책정된 렌트비 (매년 쬐금씩 올렸어요)만 적혀있고 나머지는 원본의 T&C에 따른다고만 써있어서요.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original_contract2011.jpg 

lease_extensio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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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딜(?) 좀 해보셨다는 분께서 말씀하시길... 

지금 저쪽 상황이 저희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아쉬운 상황인 것 같다며, 일단 못먹어도 고! 라는 심정으로 한달치 렌트를 질러보라고 하시네요. (사실 집값이 한두푼도 아닌데, 완전 open market으로 나가서 오퍼 하나라도 더 받으면 몇만불을 더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인거죠)

아마 저쪽에서 아쉬우면 카운터 오퍼가 분명히 올것이고, 그럼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요. 처음부터 적정가(?)를 부르면 거기서부터 시작이라 그가격을 절대못받는대요. (결국 제가 적정가라고 생각한 것은 절대 못받는다고요.)

그리고 응답을 절대 바로바로 해주지 말라네요. 그럼 협상의 여지가 많다고 생각한대요. ㅋㅋ 그래서 일요일 저녁쯤에 슬쩍 나는 한달치를 생각하는데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라고 질러볼까 생각중입니다.

물론, 공손하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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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적단님들 안녕하셨어요. 

요즘 자꾸 사건(?) 사고가 터져서 정신이 없네요.

어제는 집주인(프로퍼티 매니저)이 갑자기 연락이 와서는 집주인이 집을 팔기로 했다고, 60일 안에 나가라네요. 이것만으로도 이미 충격과 공포인데, 집 팔아야되니까 바이어한테 시시때때로 집을 보여줘야 한답니다. (저희한테 24시간 전에 노티스를 준다고는 합니다.) 지금 저희 부부가 시기적으로 아주 바뿌고 경제상황도 안좋은데 ㅠㅠ 하여간 푸념은 그만하고....


원래 계약은 내년 2월말까지 사는것으로 되어있거든요. 두 번 계약연장 해서 지금 이 집에 3년차로 살고있고요. 만약에 저희가 일찍 깨고 나가면 한달치 렌트비 물기로 lease term에 써있는데, 집주인이 일찍 깨는건 걍 60일 노티스만 주면 되는거랍니다. ㅠㅠㅠㅠㅠ 계약서를 잘 보고 싸인했어야했어요 ㅠㅠㅠ 그래서 아무 금전적 보상은 해주지 않는대요. 대신 60일 안에 언제든 나가고 싶으실 때 나가셔도 된다고 (아니 이걸 말이라고) 그리고 이 집 파시는데 적극 협조하면 약간의 보상을 줄 수도 있다고 하네요. 

적극 협조라 함은, 2주간 이 집이 full market에 나가는 것에 동의하여, 2주 동안 저희 집 온갖 지저분한거 (애 키우시는 집들 다 아시죠?) 거라지로 치우고, 못생긴 가구들도 부동산에서 다 대체해서 집을 단장하도록 내버려두고, 두 번의 주말에 (토/일) 세시간 동안 open house 하는동안 집을 비워주는것 (끝나고나서 청소는 당연히 안해주겠죠?) ㅠㅠ 을 하도록 동의하면 집주인이 렌트비를 깎아주던가 하는거래요. 

부동산 영감(프로퍼티 매니저)을 붙잡고 아무리 캐물어도 얼마가 적정선인지 안알려주고, 어떤사람은 500불 받고도 하도록 한다는 말이나 흘리면서, 저보고 먼저 가격을 제시하라고 하네요. 

저는 넉넉하게 잡아서 그 2주동안은 사는게(?) 사는게 아닐테니 2주치 = 한달 렌트 절반을 빼달라고 하면 어떨까 생각해봤는데요. 남편한테 어쩔까 물어봤더니 대뜸 "마일모아에 물어봐~" 그러네요. 평소에 마일모아 보고있음 그렇게 구박하더니 ㅋㅋ 

혹시 이런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이나, 부동산 관련해서 좀 아시는 분 계시면 한마디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 

롱위켄 즐겁게들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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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올린 지 5분도 안됐지만, 무플에 자플달긴 뭣해서 덧붙여요 ㅎㅎ

또 다른 논리로는, 요즘 시세가 많이 올라서 지금 사는 집이랑 동급인 것 새로 구해서 나갈려면 $500은 더 줘야한다고, 남은 리스기간에서 60일 빼고, 4달동안 요만큼 더 써야하니까 $2000 준다고 하면 생각해보겠다고 질러볼까요??

51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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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

2013-09-04 08:35:12

천진난만한 얼굴로 '우리 내년까지 있어도 돼지?, 이 집 정말 좋던데, 너 잘 사는 거야. 내가 도와줄 것 있으면 말해'라고 말하시면 되죠 ㅎㅎ

초롱

2013-09-04 08:45:29

웰컴 우리의 뉴 랜로드......    이렇게 배너 하나 붙혀 놓는것도 좋네요..  ㅎㅎ

edta450

2013-09-04 08:48:41

ㅋ 돌려까기의 진수군요!

똥칠이

2013-09-04 08:51:54

ㅋㅋㅋㅋㅋㅋ 좋네요~ 접때 준효아버님 배너 꽁짜로 만드는 사이트 다시 좀 알려주세요

철이네

2013-09-04 09:51:58

꼭 배너 안 만드셔도, 컴퓨터 모니터에 스크린 세이버로 돌려도 효과가 좋을것 같아요.

모니터가 2개 이상이면 효과 4배입니다.

똥칠이

2013-09-04 10:18:04

모니터가 3개면 효과 9배인가요? 

seqlee

2013-09-04 10:22:19

티비도 죄다.. ㅋㅋㅋㅋ

초롱

2013-09-04 08:43:53

아무리 봐도 똥칠님이 걱정할 일은 없어 보이는데요.       변호사도 만나볼 필요는 있지만 살필요는 아직 없어 보이고요.        똥칠님이 돈도 안내고 터무니 없는 이유로 깽판(?) 을 쳐도 이빅션 하는 절차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지금 시작한다고 해도 내년 2월까지 쫒아내는것도 시간적으로 빠듯해 보입니다.


제가 사는 카운티는 계약을 깨는 옵션이 세입자에게만 있어요.. ^^       직장을 잃는 경우, 직장을 멀리 이직하는 경우, 누가 죽는 경우.. 등등에 세입자만 두달의 노티스를 주고 나갈 수 있지만 세입자가 돈을 잘 내는한 주인은 리스를 깰 조항 자체가 없습니다.

가족끼리 이정도 스트레스는 견딜만 하다고 생각 되시면 2월 까지 그냥 사시면 될 거 같고요 그게 아니면 어느정도 보상받고 나가면 될거 같네요..        이미 감정싸움의 단계로 넘어와서 힘들어 보이긴 하네요..   


edta450

2013-09-04 08:47:43

사실 이 말씀이 현실적으로 100% 맞을 것 같아요. 겨울에 eviction이 되긴 하나요? Chicago 같은덴 판사가 12-2월엔 명령을 잘 내주지도 않아요..

'이동네 미친놈은 나야' 컨셉으로 "니가 뭐라고 지랄하든 난 상관 안 해. 나는 내년 2월까지 계약했고 마지막 하루까지 챙겨서 나갈거야. 이빅션? 해 보시지. 그게 내 리스텀보다 먼저 끝날거같냐?" 이렇게 막나가는 방법도 있을텐데, 제 일 아니라고 무책임하게 얘기하긴 싫으니까요..

똥칠이

2013-09-04 08:56:45

막나가는거 저도 좋아해요 ㅋㅋㅋ

그런데 다음 집 구할때 레퍼런스가 거지가 되겠죠. ㅠㅠㅠㅠ 그런거 없나요? ㅋ 

초롱

2013-09-04 09:03:05

이런 말 하는 것도 입아픈거에요. 그냥 연락 딱 끊어도 그쪽에서 할 수 있는게 별루 없어요..   그리고 문에다가 이거 하나 붙혀 놓으시면 됩니다.  ㅋㅋ         똥칠님...   진짜 그러시는 건 아니죵..  ㅎㅎ

beware-owner.jpg

seqlee

2013-09-04 09:14:34

ㅋㅋㅋㅋㅋㅋ 요거 좋은데요?

똥칠이

2013-09-04 08:55:58

이정도는 견뎌 내야죠. 아자!!!

seqlee

2013-09-04 08:45:43

우선 와플부터 굽고 


------

늦었네요 ㅋㅋ

똥칠이

2013-09-04 08:51:10

아쉬비~~~~ ㅋㅋ 

초롱

2013-09-04 08:51:15

LAND.JPG

똥칠이

2013-09-04 08:55:34

어머 갠츈하네요~

초롱

2013-09-04 09:15:54

똥칠님을 위해 특별 제작한 겁니다. ㅎㅎ

똥칠이

2013-09-04 09:29:18

ㅋㅋ 감사~~~

티라미수

2013-09-04 10:56:32

아... 예쁘네요! 집 단장해서 적극협조한다고 하고 이걸로 도배?

똥칠이

2013-09-04 11:09:47

색감이랑... 폰트랑 다 맘에 들어요 ㅋㅋ 

DaC

2013-09-04 09:03:45

똥칠이님 여러모로 힘드시겠지만 든든한 아군이 많으니까 안심이 되네요. 꼭 이기시길!

똥칠이

2013-09-04 09:27:30

닥님 감사드려요

꼭 이겨서 돌아올께요!!! 

김미형

2013-09-04 09:15:04

이 영감태기가 아무래도 자격증을 잘못 딴듯하네요. 

그런데 패기있게 가시는것도 좋지만 그래도 확실하게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제가 아는 변호사 몇분이 있는데 모두 이민 쪽 일만 하시네요. 법님 말씀대로 Property 쪽을 싫어하나봅니다. 아래 AABA 사이트에 가셔서 상황을 잠깐 설명하시고 Consulting 을 받고싶다고 이쪽분야 변호사 몇분 소개 시켜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괜찮다고 생각되는 몇명을 골라서 consulting 을 받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첫 consulting 을 대부분 공짜로 받을수 있습니다. 이 쪽에서도 준비는 하고 있어야지요. 


http://www.aaba-bay.com/officer/salle-yoo-secretary/

똥칠이

2013-09-04 09:26:21

넵. 확실하게 해야죠..

사이트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seqlee

2013-09-04 09:17:08

저도 똥칠이님이 이미 읽으신 캘리포니아주에서 발행한 "A Guide to Residential Tenants and landords rights and responsibilities에서 셀러가 팔경우 섹션을 쭉다봤는데... 리스가 끝나기전에 테넌트가 나가야하는경우는 집이 Foreclosure로 팔려서 새로 산 buyer가 자기살집으로 입주하는경우라고만 못밖아놨네요.. 그것도 90DAY notice가 필요한거고요. 여튼 별로 걱정안하셔도될것 같아요.

똥칠이

2013-09-04 09:20:40

아흑.. 캘리포니아주에 사시지도 않는데 다 읽어봐주셔서 감사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쫓겨날 것에 대해선 걱정안하고 있는데요.. 부동산이 또 무슨 나쁜 짓(?)을 할지 몰라 조금 쫄았어요. ㅎㅎ 힘낼께요 아자!!

seqlee

2013-09-04 09:22:20

이껀뿐아니라 해결하고 아주 정신적인 스트레스 시간 등등을 빙자로 소송걸어버려야겠네요 하는짓이.. ㅋ

똥칠이

2013-09-04 09:37:50

ㅎㅎㅎㅎ 말씀만으로도 감사해요 

남편이 지금 법님이 갈쳐주신 사이트에서 변호사 한명 컨택했어요. 흑. 완전 급 든든해지면서..... 변호사도 좋은 직업인 것 같아요. 

RSM

2013-09-04 09:46:46

미국 생활에 변호사, 메카닉, 치과의사와 잘  알고 지내고 있으면 삶이 많이 편하다고 하더군요~

똥칠이

2013-09-04 10:06:35

그러게요... 한국에 있었으면 씨알도 안먹힐 소리를 가지고 씨름하고 있네요. 

기돌

2013-09-04 09:54:13

이참에 진로 바꾸시고 마모 전담 Property 변호사 하시죠 ^^

똥칠이

2013-09-04 10:05:46

고....공부를 더하라고요?? @_@

아우토반

2013-09-04 10:13:02

에휴...잘 모르는 분야라서 어찌 도움을 드리진 못하지만....맘속으로라도 응원합니다. 

빨리 잘 해결되어서 맘 편해 지시길....^^


그나저나 저 영감탱이(?) 열 받게 하네요....우이쒸....~~

똥칠이

2013-09-04 10:14:37

감사해요 ^^

티라미수

2013-09-04 10:59:15

Eviction 진짜 오래 걸려요 (이건 저희 부모님이 반대로 세 주셨을 때 엄청 골치아프고 시간도 엄청 걸리고 돈도 많이 쓰셨던 경우가 있습니다). 변호사가 전문적인 조언을 해주면 따르시되... 그냥 신경 안쓰이게 편하게 사시면서 천천히 다음 집 알아보셔도 되겠어요.

똥칠이

2013-09-04 11:15:24

미수님 감사해요 ㅠㅠ

저 아는분은 야산에 집짓고 사는 사람 불쌍하다고 봐줬다가 땅팔고 나서 그사람 빨리 안나간다고 쑤걸린적 있었어요. ㅎ 사람 내쫓는게 젤 어렵죠.. ㅎㅎ

알아보니까 심지어 24시간 노티스 주고 집보러 오는것도 너무 자주 오면 일단 경찰에 신고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티라미수

2013-09-04 12:03:03

ㅎㅎ 저희 부모님도 불쌍해서 봐주다가 된통 당하신 경우였어요. 소송비용 꽤 들고 시간도 걸려 법원에서 명령받고 돈내고 사람 불러서 내보냈지만... 집 못팔게 방해하며 다시 잠입하고 점거하고 뭐 long story죠. 결국 꽤 많은 돈을 보상해줘야 나가겠다고 돈 뜯어갖고 나갔어요. 진짜 어떻게 생각하면 60일 안에는 커녕 2월말까지 나가주는 것도 똥칠이님 집주인은 감사해야 하는거죠ㅋ 변호사 분이 뭐라 하실지 모르겠지만... 굳이 싸울 필요는 없으니 집 파는 것은 협조해주고 싶지만 우리가 2월말까지 점유권(미국말로는 법률용어를 모르겠네요)도 있고 애기 데리고 살 집을 단시간내에 찾기 어려우니까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는 걸 알아둬라. 혹시 미리 찾아진다면 당길 수도 있지만 2월말까지는 보장할 수 없다. 그리고 미리 이사하는 비용과 주말시간을 뺏기는 보상도 그쪽에서 먼저 숫자를 불러라 이러면 좋을 것 같아요. 집주인 집 잘팔기위해서 바가지 쓰고 새 집을 구할 순 없잖아요. 충분히 알아보실 시간은 똥칠이님의 권리인 것 같아요.

jxk

2013-09-04 11:04:53

부동산영감이란 작자가 돈때문에 눈 벌겋게 충혈된게 딱 보이네요~ 에휴~ 

힘드시겠습니다. 정말 조그마한 일도 마음에 걸리는 게 있으면 피곤한데,,, 

힘내세요!!! 제 생각엔 주인이 세입자한테 나가라고 할수 없다는 Tenant's right 이런거 첨부해서 

그 부동산작자한테 보내시고 또 이상한 내용으로 메일 보내면 소송할수도 있다! 라고 딱 한번 메일을

보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것 같은데요...

똥칠이

2013-09-04 11:18:49

그쵸.. 부동산이 젤 애닳은거 같아요. 제가 집주인이였다면 정말 급전이 필요한 게 아니고서야 그냥 2월까지 기다릴 꺼 같아요. 요동네 부동산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는데... 

렌티

2013-09-04 11:12:47

제가 다 흥분되네요. 차분히 대응하시고 원하는 방향으로 잘 해결되기를 기원합니다. 한가지만 첨언하자면 (이미 그러시리라 짐작하지만 혹시 아닐경우에), 모든 이멜에 owner도 cc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집주인이 바보가 아닌이상 세입자를 쫓아낼 수 없다는걸 알텐데 치킨게임 하는것도 아니구...감정싸움으로 번져서는 서로에게 득될게 없어보이네요.

똥칠이

2013-09-04 11:16:26

우선 owner 이메일주소가 저한테 없을 듯 하고요. (렌트 시작부터 계속 철저히 보호하더라고요)

또 그래도 되나 싶기도 하고 ㅎㅎ 

메롱카드

2013-09-04 11:28:33

제 분야가 아니라 정확하게는 아직 알지 못하나 너무나 안타까워 글 남깁니다.


스탠다드 계약서로 리스를 하신거 같은데 이런 경우 똥칠이님께 유리 한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셀러쪽에서 breach를 한것이니까요.

다만 계속해서 분쟁이 일것으로 보이니 저 같으면 미리미리 집을 알아보면서 정말 괜찮은 집이 나오면 이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게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아.. 물론 너무 바쁘거나 신경쓸 시간이 없으시면 어쩔수 없지만요.

그러면서 쎌러를 몰아가면서 받아 낼건 다 받아내고 나가시는게 오히려 나중에 맘 편하지 않으실까 생각이 됩니다.

2월까지 버티신후 그쪽에서 또 지저분하게 나오면 (security deposit)을 돌려주지 않거나 말도 안되게 deduct를 하거나... 이런 경우 스몰클레임을 간다고 해도

결국 똥칠님 손해쟎아요.. 시간 낭비, 스트래스등등.. 


그리고 계속 스테이 하셔도 매번 집 보여주어야 하고 이래저래 협조해야 하는 사항들이 있을겁니다.  그냥 똥밟은샘 치고 더 좋은데로 가시면서 받아낼거 다 받아내시는게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단.. 그쪽엔 집 찾아보고 있다는 얘긴 첨에 안하는게 좋겠죠..  왜냐면 나간다고 동의를 한것 처럼 보이니까요...


그냥 제 의견입니다 ^^;;

edta450

2013-09-04 11:41:12

편법이지만 시큐리티 디파짓이 걱정되시면 막달렌트를 안내고 퉁치는 방법이 있는데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똥칠이

2013-09-04 11:44:23

앞페이지에 댓글로 첨부했는데요

시큐리티 디파짓+막달 렌트가 다 저쪽손에 넘어가있어요 ㅋ @_@

시큐리티 디파짓 2000불이나 걸려있지만, 안주면 또 변호사 만나야죠..... ㅠㅠ 

RSM

2013-09-04 13:50:23

이런경우 시큐리티 디파짓은 누구에게 받는걸까요? 지금의 주인? 아니면 다음번 주인?

집을 판경우, 모든 권리가  다음 번 주인에게 이양되는 걸텐데, 이걸 과연 다음번 주인이 줄지도 의문이군요..

똥칠이

2013-09-04 11:43:29

감사합니다.

저도 마일모아 탭 옆에 크랙리스트 탭 띄워놓고 실시간 refresh 하고 있습니다.

다만 쎌러를 몰아가면서 받아 낼 거 다 받아내는건 자력으론 힘들듯 싶네요. 변호사를 정하는 것도 신중해야 하니.. 일단 이메일은 또 씹는걸로;;;;;;;; 

위에 부동산이 이메일에 쓴 것 처럼 "답장 안하면 xx인 줄 알겠다" 는 아무 효력이 없는거라데여. 맞나요?? 

또마

2013-09-04 11:47:33

지금 거주하는 곳에서 2달 이상 사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변호사와의 상담을 권합니다...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변호사에게 편지 한장만 써달라고 하면 아마 해결될 문제인것 같은데요?

똥칠이

2013-09-04 11:52:34

보상을 해주지 않는 한 나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괜한 자존심일까요?)

일단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지는 변호사에게 상담을 받아보려고요. 다들 처음 서류검토 작업 정도는 공짜로 해준다고 하네요. 

또마

2013-09-04 11:59:28

옳습니다... 괜한 자존심 아니고요...  받아내실 것 다 받아내세요...  지금 상대편은 무리해서라도 2개월안에 이 케이스를 클로스 하려는 기미가 보이는 이상 절대로 그냥 방관해선 안될 일이라 생각되거든요... 다행히 2개월의 시간이 있으니 변호사와 상담해 보시고 적절한 방법을 구상하면 님의 모든 문제는 한시간 안에 해결될수 있을 거에요...  제가 아는 분중에 부동산 commercial 전문 변호사가 있는데 그 분은 플로리다에 계시기 때문에 어떤 도움을 줄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혹시 나중에 변호사와 상담후 의문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제가 그분에게 님의 문제를 한번 상의 드려 볼께요...  

유자

2013-09-04 11:31:12

똥칠이님, 에효........ 뭐라 드릴 말씀이......

힘 내시고.........

똥칠이

2013-09-04 11:46:58

흐흐 감사해요 성님~~~

Heesohn

2013-09-04 11:34:22

브로커들이 정말 독하디 독하더군요. 다른 분들 말대로 다른 집 알아보시면서

받을 거 충분히 받아내시는 게 나아보입니다. 홧팅하시길 바래요.

똥칠이

2013-09-04 11:50:51

감사합니다 히손님!! 

메롱카드

2013-09-04 11:56:01

얼마가 걸려있던 네고 하기 나름인거 같습니다.  

아무리 이사 하신다고 하셔도 적어도 한달에서 두달은 걸릴테니까 우선 맘에 드시는 집이 나오면 

저쪽 영감하고 네고를 치시면 될듯합니다.  저쪽도 지내가 불리한거 알거에요 ㅎㅎ

아마 똥칠님 인상이 좋으셔서 겁주는 마냥 나오는걸 겁니다.  너무 겁먹지 마시구요.  사람 사는데 이런일 저런일 있죠 뭐... 

세상 안끝나고 죽으란법도 없으니 맘 푹 놓으시고 스트래스 받지 마세요.  


그리고 요즘 집 잘 안팔린답니다.  아마 내년 2월까지 못팔수도 ^^;;

똥칠이

2013-09-04 14:42:41

메카님 격려와 응원 감사드립니다. 

하도 쎄게(?) 나오니까 혹시 컨트랙에 무슨 문제가 있나 자꾸 불안하네요. 불안해서 나가게 할려고 일부러 그러는거겠죠??? 

뱡기

2013-09-04 12:36:21

언제 오시면 제가 부적이라도;;

나쁜 할배 밤에 x칠하도록..


똥칠이님 힘내세요~!!

똥칠이

2013-09-04 14:43:37

뱡기님 감사합니다 

근데 할배 아니고요. 아저씨에요 한 40대 중반정도 되어보임 (마모나이 말고 서류상 나이요..ㅋㅋ)

단비아빠

2013-09-04 13:12:02

똥칠님.. 아래 사이트에 가시면 부동산 브로커에 대한 Complaint를 하실 수 있어요...

http://www.bre.ca.gov/Consumers/FileComplaint.html

BRE에서 돈 관계에 끼어들지는 않치만, 브로커가 고의적으로, 혹은 악의적으로 위법한 행위를 했을때는 라이센스도 뺐을수 있는 권한이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California에서는 Tenant Right이 보장되어 있는데, 이렇게 고의적으로 misleading해 가면서 똥칠님에게 나가야 되는것 처럼 하는것은

Complaint하실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신고하셔서 이 나쁜 할아범 그냥 조용히 Retire시켜 드리세요...  똥칠님 화이팅!!

똥칠이

2013-09-04 14:44:48

와우 단비아버님. 이 사이트 가보기만 해도 속이 다 후련하네요.

꼭 신고할꺼에요~~~ (저희쪽으로 확실하게 판결(?)이 나면요)

히든고수

2013-09-04 13:26:31

똥칠님이 얼떨떨하게 자문을 구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싸움을 붙이는 상황인듯 합니다.

다들 싸워서 권리를 찾고, 정의를 실현하라고 하길래,

저는 반대편에서 말해 보겠습니다.

(내 일이 아니라, 특별히 주관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똥칠님이 노티스 받고 2개월 후에 나간다고 해도 특별히 손해 본건 없어 보입니다.

세입한지 몇개월 만에 나가라고 한 것도 아니고,

이미 2년 이상 살았고,

가격도 좋은 가격에 세들었던 것처럼 보입니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집 팔릴 때까지 빈집으로 두기에는 아까워서,

임대업체에 위임주고 팔릴 때까지 세놓았는데,

산다고 하는 사람이 나타나서,

2개월 후에 집을 비워달라고 하는게 크게 잘못한 것처럼 들리지 않습니다.


쟁점은,

계약서에는 노티스 준후 2개월 내에 집을 비워준다고 했는데,

이게 년간 계약인 경우 그렇게 하지 못한다는 상위법이 있어서,

조항 자체가 무효라서 계약 기간 일년간 안 나가고 살수 있다는 건데,

일단 그쪽에서,

어, 그렇구나, 우리가 미처 몰랐네, 내년까지 사십시오 하는 건 이미 아니라는 거죠.


그러면,

똥칠님이 버티고 안 나가서 좋은 점은 무엇입니까?

변호사하고 안 해도 될 상담하고,

이빅션 노티스 받고,

송사에 휘말려서 와라 가라 하고,

집주인한테는 세입자가 안 나가면 큰 손해일 것 같은데,

세입자한테는 몇달 미리 전에 집을 비워준다고 무슨 큰 손해 입니까?


그리고, 

조언 중에 아쉬운 건 그쪽이다,

버텨서 최대한 많이 받아내라 하는 말들도 있는데,

별로 좋은 조언 같지 않습니다.

아쉬운 건 너니까 나는 버틴다 하는 건 치사하게 들리기도 하지만,

가끔씩 크게 뒤통수 맞는 수가 있습니다.


그쪽에서 원하는 대로,

좋게 마무리 짓는 건 어떨까도 생각해 봅니다.



마일모아

2013-09-04 13:36:13

히든고수님께서 들려주시는 좋은 조언들 늘 감사히 받고 있습니다만, 요건 아니죠. 좋은 가격에 들어와 살았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말 그대로 히든고수님의 주관적인 생각이신 것이구요. 집주인이 집 팔리는 사이에 잠시 세를 놓았던 것인지 아닌지 하는 것도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이 아닙니다. 


확실한 것은 내년 2월까지 살기로 계약이 되어 있었고, 거기에 맞춰서 계획을 세우고 살고 있었는데, 난데없이 계약에도 없고 (더불어 법적인 근거도 없는 듯한) 이유를 들어서 집에서 내보낼려고 하고 있다는거죠. 다자고짜 이유없이 "알박기" 하고 주저 앉아서 집 파는 것을 방해하겠다는 것이 아니구요. 


"몇달 미리 전에 집을 비워준다고 무슨 큰 손해 입니까?"라고 하시는 것으로 봐서는 이사를 몇 번 해보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만, 혼자서 넘겨 짚지는 않겠습니다.

히든고수

2013-09-04 13:42:44

마일모아 말씀이 옳습니다만,

옆차가 무리하게 끼어들기를 할때,

이건 아니다 하고 안 비켜줘서 접촉사고를 감수하는게, 항상 살면서 최선일까 하는 거죠.




마일모아

2013-09-04 13:50:41

맞습니다. 전유성 말마따나 조금만 비겁하면 세상이 편하죠.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걸거나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없이 서로가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끝날 수 있는 거구요. 그런 점에서 제가 지금까지 나온 논의를 쭉 본 것으로는 realtor의 행동이 많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처음부터 상세하게 "사정이 이러이러하니 서로서로 좋게 해주면 좋겠다.. 너도 알잖니..." 이렇게 했으면 히든고수님이 말씀하시는 서로가 win-win하는 좋은게 좋은 식으로 결론이 날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똥칠이 님이 앞뒤 꽉 막힌 분도 아니구요. 그런데, 제가 받은 느낌은 realtor가 처음부터 "호구"로 보고 자기 몫은 단 한푼도 내어주지 않고 100% 다 받아서 챙기겠다는 모습 그 이상이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요게 접촉사고를 감수할만한 일인가, 아닌가는 똥칠이님께서 결정하실 문제입니다만, 인생에서 확 받아버리는 일도 영 불가능한 것이 아닌 가능한 옵션의 하나로 생각하고 사는 것이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미국 생활에서 sanity를 유지하고 사는데 적지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유자

2013-09-04 13:59:03

아.....저도 이렇게 제 생각을 좀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동감이에요.

Neutrogena

2013-09-04 14:58:26

저는 유자님처럼 솔직하게 제 생각을 전달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유자

2013-09-04 15:04:58

지금 용기 있으신데요 ^^

정말 같은 말을 해도 감정 상하지 않게 의도하는 바를 잘 전달하는 기술 가지신 분들 부러워요.

말괄량이

2013-09-04 15:59:55

저도 글 읽으면서 와... 그랬는데.
자기생각을 글과 말로잘표현하는 능력! 저도 키워봐야겠어요.

똥칠이

2013-09-04 15:02:48

마일모아님 편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그리고 이렇게 훈훈한 커뮤니티가 생긴것도 다 마일모아님께서 블로그에다 그야말로 돈이 되는 정보를 아낌없이/게다가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까지 정리해 주셔서 회원들이 "보은하고자 하는 마음"이 저절로 들게끔 만들어주셔서 라고 생각합니다. (뭔말인지... )

다시한번 마일모아님 이하 마적단님들께 감사말씀 드리고요.


이번 일로 좀 힘들긴 하지만, 시련이 다 나쁜것만은 아닌것이... 

그 어느때보다 남편과 사이가 좋고 (저희가 부부대항 윷놀이 할 때 이후로 이렇게 팀웍이 좋았던 적이 없네요. 역시 외부의 강한 적이 있으니 단결이 잘되는 듯) 

또 마적단님들의 무한한 위로와 응원을 받아 행복하답니다. 그냥 좋게 생각하니 좋은 점도 있네요. ㅎㅎ 

유자

2013-09-04 15:06:05

ㅋㅋㅋㅋ 똥칠이님 와중에 유머를....ㅋㅋㅋ

부부대항 윷놀이 할 때 이후로 팀웍 최고 ㅎㅎㅎㅎㅎ

armian98

2013-09-04 15:18:23

곧 추석인데, 생각난 김에 오랜만에 모여서 부부대항 윷놀이나 한 판 할까요? ㅋ

똥칠이

2013-09-04 15:19:47

저흴 이기실 수 없을텐데요.. 

armian98

2013-09-04 15:21:37

어차피 꼴찌는 정해져있으니 별 상관 없어요. ㅋㅋㅋ

똥칠이

2013-09-04 15:24:23

그분들이 안오신다는 변수가 있다면 어떨까요? ㅋㅋ 

스크래치

2013-09-04 14:21:34

"똥칠님이 얼떨떨하게 자문을 구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싸움을 붙이는 상황인듯 합니다."

----------------

글을 처음부터 자세히 읽어보고 쓰시는 건가요? 

어느 쪽 고수이신지 써오신 글들을 봐서는 잘 모르겠는데...조언을 하시려면 팩트를 가지고 하세요. 그리고 단어 선택도 가려서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똥칠이

2013-09-04 14:54:30

말씀하신 논리로 제가 나가줘버리는게 제 일신상에 유리하다고 판단하도록 하는것이 부동산의 의도인 것 같습니다. (사실 유불리만 따지면 맞는것도 같습니다)

저도 하루에도 몇번씩 위에말씀해주신 생각을 합니다. ㅎㅎ 

그런데 남편이랑 오늘 나눈 대화중에, 우리가 온실 속 화초처럼 이런 경험 한번 없이 평생 살아온 것이 오히려 이상한게 아닌지. 한번 부딛혀서 경험해 보자고 결정했습니다. 물론 변호사가 계약서에 문제가 있고 저희가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해주면 바로 꼬리내리고 나가야죠. 

그리고 잘못 아시는게 제가 아주 좋은 가격에 살고 있진 않았고요. 맨처음 집구할때 2월에 계약해서 6-7월에 계약한 분들보단 좀 가격이 좋았지만, 개인(집주인)이 관리하는 집에 비해선 매년 계약연장시 시세 변동을 거의 반영했습니다. 

그리고 또 아래 마일모아님께서 정정해주신 듯 한데 "계약서에는 노티스 준후 2개월 내에 집을 비워준다고 했는데,"란 내용이 저희 계약과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그런 조항이 있는데도 버틸만큼 강심장은 못되네요 ^^


어쨌든 소중한 의견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뉴나나

2013-09-04 13:36:36

아휴..정말 머리아프시겠어요..그 부동산 영감탱이가 정말 재수없네요. 그냥 콱!!!

근데, 저도 히든고수님의 말씀에 동감되는 부분이 있어요. 법을 염두에 두시고 유리한 카드는 쥐고 계시되, 새로운 집을 알아보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나중에 만기시 나갈때도 시큐리티 디파짓도 잘 안돌려 줄 수도 있는거구요..무엇보다도 그로인한 스트레스를 받으시는게 더 걱정입니다.

살다보면 꼬이는 일도 생기는데, 큰 손해가 아니라면 돌아가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심스레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찌되었거나 빠른 시일내에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iimii

2013-09-04 13:42:50

저도... 똥칠이님이 좋은 reference를 신경쓰시는 것 같아서요.  부동산 할아버지가 좋은 분은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reference가 >.< 앞으로 렌트할 때 좋은 집 구할려면 신경이 안 쓰이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라서요. 

그리고 사람은 본능적으로 뭔가 위협이 다가온다고 느끼면 본능적으로 자기를 보호할려고 경계 태세를 취하긴 하지만... 그 할아버지는 좀 ㅠㅠ  unprofessional 하게 가시를 일단 삐쭉 세우시는 것 같아서..

똥칠이님은 웃으시면서 잘 해결하시길 바랄께요.  감정이 상해도 웃으면서 서로 경계를 느슨하게 만든 상태에서도 얻을 거 다 얻고 줄 건 주고 이런 분들 딱 부럽더라고요.  저만해도 일단 얼굴 표정이 ㅠㅠ 

좋은 부동산 할아버지, 좋은 새로운 집을 곧 만나시길 바랄께요. (알미안님 옆집?) 

똥칠이

2013-09-04 15:06:25

저도 감정 상한사람이랑 웃으며 막섞는거 못해요 ㅎㅎ

reference 때문에 집못구하게 될 선 까지는 안넘어야죠 

알미안님 옆집 저희도 가고싶어요~~~~~~

유자

2013-09-04 15:10:45

저희 옆 집도 괜찮은데.... ㅎㅎ

근데 HOA 가 장난 아니라는... ^^;;

저희 그제 노티스 받았어요 ㅠㅠ 

집 사이드 트림 얼룩덜룩하다고 페인트 언제까지 하라고 ;;;;; 

똥칠이

2013-09-04 15:12:31

성님. 렌트경험이 별로 없으시군요 ^^;; 

보통 HOA는 집주인 소관/책임입니당~

iimii

2013-09-04 15:13:49

혹시 베이로 이사가게 되면 알미안님 옆옆집을 노려야 겠습니다!  (옆집은 일단 똥칠이님이 찜 해놓으신걸로 ㅎㅎ)

왠지 알미안님 동네가 막 좋아보이는데요? ㅎㅎ (대체 어딘지 알고 ㅎㅎ)

똥칠이

2013-09-04 15:15:54

알미안님 댁이 코너집이 아니라서요 반대쪽 옆을 노리셔도 됩니다. 

armian98

2013-09-04 15:19:31

다들 이사 오셔서 한바탕 동.탈.? ㅋ

똥칠이

2013-09-04 15:22:02

이미 부부가 클칼 받아서 별로 노릴게 없네요... 뭐 좋은 카드 없나요?

유자

2013-09-04 15:16:52

ㅋㅋㅋㅋㅋ 참 ! 그렇네요;;;;;

암튼 다르지만.....집 땜에 속 썩고 있는(페인트뿐 아니라)  사람  여기 한 명 더 있다고요 ㅋㅋㅋㅋ

우리 성토대회 함 하죠!! ㅋㅋㅋㅋ

seqlee

2013-09-04 15:26:14

고론건 제가 잘해요 ㅋㅋ 집수리 등등 ㅋ

유자

2013-09-04 17:37:46

시크릿 언냐 초빙해야겠군요! ㅎㅎㅎㅎ

마당 좀 깨부시고 데크 하나 새로 지어 주시고 나무 좀 심고 페인트 가뿐하게 칠해 주시고 그 정도만 해 주시면 될 거 같아요 ㅋ

숨은마일찾기

2013-09-04 15:25:23

요새 똥칠이님 X칠하시고 싶으시다던데...유자님네 가서 벽에......

유자

2013-09-04 17:38:37

뭐 어차피 페인트 새로 하긴 해야 하는데.....ㅋㅋㅋ

승정

2013-09-04 15:03:28

지금 글을 쭈욱 읽어봤는데요 정말 속에서 열불이 ㅠㅠ


저도 7년전에 뉴욕에서 똑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없고 또 property manager가 eviction막 이런말 하고 경찰이랑 이문국에 신고하겠다고 하니까 너무나도 겁이 나서 한달만에 룸 쉐어 구해서 도망치듯이 나왔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때 생각만 하면 정말 ㅠㅠ


지금 이 상황은 아무래도 똥칠이님께 유리한 상황 같습니다. 부디 똥칠이님이 원하시는대로 일이 풀어지었으면 좋겠습니다 ^^ 힘내세요 ^^



똥칠이

2013-09-04 15:09:04

응원 감사합니다.

경찰 올려면 일단 60일이 지나야해서 아직은 괜찮습니다 ^^ (농담이구요)

edta450

2013-09-04 15:12:41

근데 갑자기 궁금해진 것이.. 렌트 구할 때 reference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저는 학생들이 바글바글 사는 도시에만 살았어서 그런지, 렌트 구할 때 그런 걸 물어보는 랜드로드가 있었던 적이 없었더랬어서요.

똥칠이

2013-09-04 15:14:09

크레딧 점수(설마 인콰이어리까지 보진 않겠죠)/proof of income/reference 등등을 요구하는 landlord들이 많습니다.

armian98

2013-09-04 15:20:55

저는 지금 사는 집 구할 때 크레딧 레포트, 최근 pay stub 달라고 했어요. 레퍼런스 요구는 하지 않았습니다.

똥칠이

2013-09-04 15:22:29

아시다시피......... (하략)

드리머

2013-09-04 15:28:17

아무튼, 모든게 다 잘 해결되길 ^^

똥칠이

2013-09-04 15:36:14

현재 집에 살기 전에 3여년동안 학교 기숙사에 살았고요;;;; 그 전에 2년간 대형 아파트 업체에서 하는 프로퍼티에 살았었네요. 


에이전트 한 번 연락해볼까요? 마음에 둔 집이 하나 있는데, 그 집 렌트 관리하는 에이전트한테 물어나 볼까 하다가, 가재는 게 편이라고.. 원래 아는 사이였다던가 그러면 어째요?? 

곰돌이

2013-09-04 15:23:50

똥칠이님 정말 심장떨릴일이 생기신 듯 하여 가슴이 아픕니다. 부디 가장 좋은쪽으로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글 보면 차분히 잘 대응하고 계신듯 보이는데 앞으로도 감정적인 부분은 배제하고 잘 헤쳐나가시기를~! 화이팅요

똥칠이

2013-09-04 15:28:19

곰돌이님 감사드려요

혼자있을땐 너무 심란하더니 가족들 퇴근/하교하니까 기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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