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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노 부부가 저의병원에 왔네요
와이프가 많이 아파서 소개로 오셨는데
벡인 할아버지가 저 모자를 쓰고 지팡이를 집고 게신네요
순간 저의 병원을 둘러보시면서 저를 보더니 한국 사람이냐 물어 보시네요
저의 인상과 병원 분위기가 한국 사람인지 알았다고 하시네요ㅛ
자기는 한국전쟁때 2년동안 임진강에서 군 생활을 하셨다고.....
한국 사람을 보면 알 수 없는 감정이 일어나고 빙갑다고 하시네요.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한국전쟁을 참전하면서 무수히 많은 끔직한 일을 격었다고.......
딱 한번 자기가 죽인 이야기를 부모님에게 하고는 그 기억을 지워 버렸다고 하네요.
사실 저도 전쟁세대가 아니고 한국에 살면서 한국전쟁을 생각 해보지도 않앆는데
이렇게 미국에서 한국을 생각하고 모자를 쓰고 게시니깐 짠 하데요
한국을 위해 본인은 많을걸 희생 했다고 ...다리도 그때 다친거라고 .
저도 울꺽 하는 맘에 와이프 치료 될때까지 돈 상관하지 말고 오시라고
한국을 도와 주어서 감사 하다고 이제는 내가 도와 주겠다고 ^^
기념으로 사진 한장 찍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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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댓글
papagoose
2013-08-31 10:18:41
아이구~
잘 하셨어요!
달려라하늬
2013-08-31 10:27:31
파파구스님 한국 잘 가셨죠?
엘에니정모떄 님도 모자 쓰고 오셨죠.
마음힐리언스
2013-08-31 10:23:32
멋지십니다!!! ^^b
달려라하늬
2013-08-31 10:26:05
마음힐리언스님 방갑습니다
같은 업을 하시는 분인지 몰랐습니다
얼마전에 댓글을 보고 알았습니다
자주 봐여
BBS
2013-08-31 10:24:05
준효아빠(davidlim)
2013-08-31 10:58:10
뭉클하네요. 멋지십니다.
만남usa
2013-08-31 11:01:36
저도 갑자기 뭉클했습니다...감사합니다....달려라 하늬님.....
미니
2013-08-31 11:09:25
아..갑자기...찡........... 존경합니다.
꿀물
2013-08-31 11:12:21
아......... 멋지십니다
단비아빠
2013-08-31 11:36:16
하늬님.. 멋쟁이...
담엔 저도 모자 쓰고 나가겠습니다...
철이네
2013-08-31 12:48:39
지난 월욜에 나도 모자쓰고 갈려구 다저스껄로 갔는데 깜박 했어요.
Dan
2013-08-31 14:19:33
아.. 감동이네요... 달려라 하늬님. 넘 잘하셨어용~~~
우빈애비
2013-08-31 14:45:31
환자의 마음까지 헤아리는게 명의라 생각하는데
치료도 참 잘하실것같아요
복받으세요
달려라하늬
2013-08-31 15:14:08
고맙다고 손 딱 잡아주시고 어깨 한번 툭 쳐주시고 가시는데.....
제가 치유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duruduru
2013-08-31 15:51:10
영화가 따로 없네요!
유자
2013-08-31 20:12:58
+1!!!
하늬님 멋지십니다!!! ^^
Karajan
2013-08-31 18:08:32
훌륭하십니다. 잘하셨습니다.
스크래치
2013-08-31 18:17:48
제 아파트 빌딩에도 한국전쟁 참전하신 분이 계세요. 80은 되신 분인데...처음에 이사오고 엘리베이터에서 만나자마자 어디서 왔냐고 물으시는게 딱 느낌이 오더라구요. 고맙단 인사를 하자 작은 미소로 답하시던 그 표정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하늬님도 참 좋으신 분이군요.
기다림
2013-09-01 02:44:40
특별히 알칸사애는 한국전쟁 기념관이 맥아더 장군 생가에 있어요. 한인회와 대한민국 보훈처에서 맥아더 장군 생가에 지었는데 볼만해애요.
그당시 젊음을 마쳐 구해준 용사들에게 감사드려요.
뚱카프리오
2013-09-01 04:59:54
용병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지난 6년전 저
모자와 지슷한 모자를 쓰고 한국 사람 상대로 사기를
치거나 구걸 하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물론 원글님
만난 분은 그러실이 없겠지만 조금 관심이 필요 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