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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마일리지 발권 조언 바랍니다.

현지파파, 2013-09-10 03:17:20

조회 수
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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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매일 눈팅만 하다가 처음 인사 드립니다.

우선 마모에 좋은 글과 정보 올려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감사 드립니다.

저는 마모 를알고난 후에 크레딧카드 포인트와 마일리지에 대해서 눈을 뜨기 시작한 초보마적단 입니다.


와이프님의 간곡한 요청으로 내년 구정에 아이둘을 대리고 한국 방문 예정입니다.

그동안 모아 두었던 마일로 대한항공 발권을 하려고 하는대 마모님들의 조언부탁 드립니다. 

어제 대한한공 직원과 통화로 확인한 비행기표 가격입니다.


성인 = $1650

소아 (3세) = $1350

유아 (1세) = $180


마일리지를 사용 할 경우 성인과 소아 동일 하게 70K 마일 필요 하고 유아는 7K 마일이 필요 하다고 합니다. 

총 $4830 or 217K 마일 


아이들 티켓도 마일리지로 구매 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인가요..?

오늘 마모님 글 보면 1포인트 = 2센트 라는 공식을 올려 놓으 셨는데 $4830을 마일리지로 발권 하면 1마일당 2.23센트 되는대 그냥 질를까요.ㅎ


마모를 몰랐다면 이런 고민 하지도 않을 탠태 마모 덕분에 대한항공을 마일리지로 발권 하는 날이 오네요.. 


그리고 3세 1세 아이들과 비행기 타보신 선배님들 이런건 준비를 해야 한다는 좋은 팁 있으면 부탁 드려요 ^&^

19 댓글

hk

2013-09-10 03:46:29

유류할증료와 세금 넣으시면 217K+약 1100불입니다. 그럼 1마일당 1.7센트정도 되는게되지요. 그럼에도불구하고 당장 어마어마한 목돈인 3700불 아낄수 있는거 생각하면 마일로 하시는거 추천합니다. 

Olney

2013-09-10 03:49:06

($4,830 - 유류할증료) / 217,000 = $0.02 아래로 내려간다면 마일리지 티켓 과 레비뉴 티켓을 적절히 잘 조합해서 발권해 보십시요.
어디에서 출발하는가와 추후 마일 모으기의 용의성도 함께 고려해 보시고요 

duruduru

2013-09-10 04:02:13

계산법이 하나만 있는 것 같지는 않구요.

너무 복잡하게 또는 너무 초합리적 의사결정에 대한 강박을 좀 훌훌 털어버릴 때도 있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대한항공마일은 비행기 탈 때 쓰려고 모은 거니까, 이쯤 또이또이면 그냥 마일 쓰시죠?

현찰은 다른 것에 다양하게 쓸 수 있는 범용재니까, 일단 마일보다 귀하다 여기셔서 주머니에 넣어두시고요.

한국에서 구정에 돈 쓸 일이 꽤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건 거의 다 마일로 쓸 수 없는 것들 아닐까요? 

특히 마일은 아끼는 게 능사가 아니고, 아끼다가 뭔가 된다는 또 다른 네가티브요소도 있다 보니까요.

쿨대디

2013-09-10 07:37:34

너무 복잡하게 또는 너무 초합리적 의사결정에 대한 강박을 좀 훌훌 털어버릴 때도 있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나중에 병원비 더 드는 상황이 올지도 몰라요.

RSM

2013-09-10 07:38:32

저도 두루두루님 의견에 절대적으로 동감합니다.

 

가끔" 1마일에 얼마 정도는 뽑아내야지 ~" 하는 강박관념에 빠질수도 있는데, 현금과 마일은 범용성이라는 차원에서는 사실 상대가 안되죠.

우리가 현금을 써도 가끔 비싼곳에서 살때도 있고, 바가지를 쓸때고 있고, 정말 싼 딜을 구할때도 있는데, 마일이라고 해서 꼭 1마일은 2센트는 뽑아야 할 필요는 없는것같습니다. 필요하면 쓰면 되고,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 잘 사용하면 될것 같습니다.

마일은 아끼다 똥되는수가 있습니다.. ex) 힐똥 ..

edta450

2013-09-10 04:25:39

 애 없어본 자의 비현실적인 조언일수도 있는데.. 이코노미 revenue / 비즈니스 어워드를 섞어서 발권하시는 것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

다은맘

2013-09-13 17:53:18

이코노미 revenue / 비지니스 어워드를 섞어서 하면 $1650 + 35000 이렇게 간단히 계산하나요?

edta450

2013-09-13 17:56:18

아뇨. 티켓 3장중에 1장은 이코노미 2장은 비지니스 이렇게 끊는다는 얘기입니다.

다은맘

2013-09-13 18:52:04

아... 이건 애들데리고 여행하실때 (특히 댄공에서..!?) 안 될 일입니다.

제가 5년 전에 댄공타고 한국 갈때 성인 1인 비지니스 & 성인 1인 + lap child 이코노미로 갔었어요 - 애기 데리고 있다가 힘들면 비지니스 석에 가서 쉬다 오고 혹시 가능하면 애기를 넓은 비지니스 자리 아래서 놀게 하고 뭐 이런 꿍꿍이로.  완전 꽝이었어요. 언니들이 비지니스-이코노미 왕래하는 것을 어찌나 통제하는지. ㅜ.ㅜ  애기 데리고 들어갈 엄두도 못 냈구요, 당연히. 제가 무개념 애기엄마라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엄마아빠가 아이들 둘을 함께 돌볼 수 있도록 모두 같은 클래스를 타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비아빠

2013-09-13 20:19:23

21개월 된 단비를 데리고 2번의 한국왕복을 해본 경험에 비추어 보면

저도 다은맘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이콘이던 비지니스던 가족이 모두 함께 있을수 있는 클라스로 함께 발권하시는게 좋습니다...

edta450

2013-09-13 20:31:27

음.. 그러셨군요. 승무원 입장에선 당연히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근데 lab child를 비즈니스로 끊으셨으면 상황이 좀 다르지 않았을까 싶네요. 두 사람이 자리를 바꾸는 건 힘들더라도, 애를 이코노미에 잠깐 데려와서 보는 걸 못하게 하진 않을테니까요.

RSM

2013-09-10 07:31:49

유아의 경우도 마일리지 발권시 유류 할증료를 내야하나요? 이게 변수일것 같은데요. 배보다 배꼽이 더 커 버리는 상황이 올수도 있겠군요.

이경우를 한번 알아보시고, 유아의 경우는 그냥 180불 내고 끊어버리는게 속편할수도 있겠네요.

 

 

edta450

2013-09-10 07:33:16

유아는 유류할증료 면제입니다. 공항세가 면제가 다 되지는 않는데 면제가 대개 됐던거같기도 하고..

쿨대디

2013-09-10 07:38:28

혹시 미국내에 있는 한국 여행사에서 표값 알아보셨나요?

레비뉴티켓은 대한항공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여행사를 통해서 사는 것이 훨씬 더 쌌었던 기억이네요.

다은맘

2013-09-13 17:35:06

저도 마일리지 사용 대한항공 발권에 대해 질문하려다가 이 질문을 봤습니다. ㅎㅎ 

현지파파님께서는 구정에 가시기 때문에 상관이 없지만 저는 6월에 가려고 하는데요, 마일리지 공제표를 보니 2014년 4월1일을 기준으로 비지니스/일등석 타기가 더 어려워지는군요. ㅜ.ㅜ 그런데 '보너스 지급일 기준'이라는게 무슨 말인지에 따라 다를수도 있겠다 싶어서 묻습니다: 제가 4월1일 전에 발권을 하면 "싸게" 되는 건가요, 아니면 6월 출발이기 때문에 비싸게 가야하는 (또는 걍 이코노미 타야하는) 건가요?

다은맘

2013-09-13 17:51:44

그리고 3살 1살 아기들과 대한항공을... 3년전에 제가 딱 그렇게 한국에 갔습니다. 뭐... 말할것도 없이 당연히 매우 힘들었습니다. 특히 남편없이 제가 애들 둘 데리고 가서 더 그랬겠죠. 둘째가 하도 보채고 안겨있고 싶어해서 LA에서 가는 11시간 동안 약 8시간 서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착륙, 식사, '앉아주세요' 외에는. 동생때문에 첫쨰도 좀 고생했죠. 현지파파님께서는 어른 둘 애들 둘이니 좀 나으시리라 봅니다. 아기들도 저희 둘째보다 착하겠죠 ㅎㅎ

그런데 제가 5년전에 첫째가 아기일때와 3년전에 위와 같이 대한항공 두번 타고, 이번 여름에 아시아나를 탄 경험에 비추어 볼때 - 지극히 개인적이고 단편적인 느낌입니다마는 - 아시아나 언니들이 훨씬 고객 위주 서비스를 하시더라는. 5년전 3년전에는 아기 데리고 왔다갔다 하는 것이 완전 가시방석이었어요. '앉아주세요' '다른 손님들이 불편하세요' '여기 오시면 안 됩니다' 외에도 불편한 눈빛... 흑. 애가 힘들게 하는 것 자체보다 그런게 더 서러운거죠. 그런데 이번에는 애들이(라고 쓰고 둘째 녀석이라 읽습니다) 좀 커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전혀 스트레스 없이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댄공 타지 마시라는 것은 아니구요,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 두시면 혹 도움이 될까해서 얘기해 봅니다.


하나 더, 좀 실제적인 도움이 될만한 얘기를 하자면... 아기들이 비행기 타서 칭얼거리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중요한 것 하나는, 유아들은 귀의 압력차이를 잘 해소하지 못해서 (귀의 eustachian tube 이 아직 너무 좁아서요) 이/착륙시 어른보다 더 불편하다고 하네요. 하품을 하거나 턱 관절을 크게 움직여 주면 도움이 된다고 해서 저는 이/착륙 할 때마다 아이들에게 과자나 거미베어같은 젤리를 줬습니다. 그래서인지, 아니면 보통때 잘 안 주는 맛있는 걸 줘서인지, 이/착륙시 & 바로 후 칭얼거림은 많이 없었습니다.


좋은 여행 되세요~

두다멜

2013-09-13 20:28:45

애 둘 데리고 짐은 어떻게 옮기셨어요? 둘째는 거의 안고 다니셨을 것 같은데... 짐도 많으셨을 것 같구요.

현지파파

2013-09-24 05:23:01

댓글 감사 합니다.

저는 직장 때문에 일찍 오고 와이프는 좀더 있다가 올 계획 입니다. 

주위에서 다들 애들 대리고 비행기 타면 고생이라고 말리는 분위기 인대 -_-; 그래도 와이프는 한국에 가길 원하니 같다 와야 겠죠.

참고로 저는 동부라 JFK에서 인천까지 13시간을 비행기에서 서서... ㅠ.ㅠ


중원~

2013-09-24 06:50:48

혹시 현지파파님이 혼자 3살된 아이를 볼 자신이 있으시다면, 1살된 아기와 엄마를 마일로 1등석을 끊어 주시는 방법도 고려해 보세요.

저 한국 갈때 회사에서 표를 끊어줘서 아내와 아기는 1등석 타고 오고, 저만 이콘 타고 왔는데, 서비스가 좋아서 편하게 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3살된 아이가 엄마와 떨어지려 하지 않으려 할 수도 있겠네요. 마일 여유가 되시면 세분 비지니스나 일등석 발권하셔서 가시기를 강력히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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