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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은 모아서 무엇하랴...

용비, 2013-09-13 05: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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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최측근이 저한테 하는 말입니다...

 

가게를 하나 인수해서 하고 있어요..한달 됐는데 일주일 내내 가게문열고 껌처럼 붙어있고

앞으로 최소 1년 ~ 2년은 일주일 내내 껌처럼 붙어있어야 될거 같네요.

 

Barclay Arrival card를 써서 6만 포인트 정도 모았는데요...

이거를 막 설명해줬더니...저의 최측근이 하는 말이...

 

"그럼 이걸로 여행갈려고? 여행 갈 시간이나 있어? 1년 지나면 연회비 내고...그때까지 못쓰는건 당연하고

언제 쓸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마일리지는 모아서 뭣하게?? 카드쓰고 페이할때 목돈되니깐 그냥 데빗이나 써라...비지니스도 생각만큼 안되서 힘든데

마일모은다고 하다 나중에 힘들어진다..."

 

순간...할말이 없더군요...에혀...

 

근데..질문이 있는데요...미국 국내선 항공권 예약을 제 이름이 아닌 다른사람 이름으로 예약하고 제 Barclay Arrival Card로 페이를 할 경우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그냥 그렇게나 써야겠네요...크루즈니 미국 국내선 뱅기니 탈일이 앞으로 1년에서 2년은 없을거 같아요 ㅠㅠ;

 

요즘 한창 Ink plus 신청할려고 짬을 보고 있었는데...쩝

그냥 신청해버릴까요?ㅎㅎㅎ

 

제가 Barclay Arrival Card 리밋 올려달라고 했더니...너 요즘에 카드 많이 신청했다면서 거절당했는데...

음...모르겠네요 어떻게하는게 답일지....

18 댓글

madison12

2013-09-13 05:11:53

경험이 없어서 장담은 못 드리겠지만, 규정상 사용처가 travel 인 곳에 리딤이 가능하고, 예약자 명이 누구인지는 바클레이에 알려질리도 없으므로 무난히 사용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단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나 메이저 여행사들이 아니라면 바클레이에 트레블로 리딤 가능하냐고 확인하신 후에 결재하시면 될 듯 하네요.

madison12

2013-09-13 05:12:23

그나저나 데빗카드 말씀하신 지인분....

정말 이러면 답이 없죠.....ㅠㅋ

초롱

2013-09-13 05:38:55

자기 주관이 뚜렷하니.. 저는 좋은데요..      데빗만 씀으로써 빚질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하겠다??

madison12

2013-09-13 05:43:34

ㅎㅎ 네. 저도 크레딧 카드가 빚을 양산할 수도 있다는 취지엔 동의합니다.

그래서 한국 친구들 중에 데빗만 쓰는 친구들은 충분히 공감하구요.

하지만 미국의 크나큰 사인업앞에서는..(참을 수가........)ㅋㅋ

사업하시는 분들처럼 큰 빚 지실 가능성이 있는 분들에겐 데빗만 쓰는 것도 좋은 옵션일 수도 있겠네요.

oneworld

2013-09-13 05:12:59

음.. 의사가 놀러다닐 시간이 없이 바쁘신건 아시죠?? 대신 자식이나 배우자가 그 돈을 팡팡 쓰기 좋지요..


마일리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인이 모으면 부모님 자식 배우자 등등.. 가족들이 혜택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D

용비

2013-09-13 05:28:27

저는 저 대신 쓸 가족들도 없어요...혼자 살고있어서 ㅎㅎㅎ 주변에 이런 얘기하면 자기 이름으로 항공권 선물해달라는 사람들만 많고 ㅎㅎㅎ

oneworld

2013-09-13 05:35:54

마일리지를 혼수삼아 둘이 되시면 되겠습니다.. ㅋㅋ

초롱

2013-09-13 05:37:40

주변분들이 다 동성이라는 것이 함정...    ㅎㅎ

madison12

2013-09-13 05:45:13

초롱님 용비님과 아시는 사이신건?  ㅎㅎ

초롱

2013-09-13 06:03:02

잘 알죠 최근에 가게 하나 인수해서 정신 없이 일하고 계신 분이죠..    ㅋㅋ

롱텅

2013-09-13 06:10:11

역시 초롱초롱하시네요. :)

armian98

2013-09-13 06:32:21

설마 본문의 최측근이 초롱님? ㅋ 은 아니시겠죠~ ㅋㅋ

유자

2013-09-13 15:00:48

ㅎㅎㅎㅎㅎㅎㅎ

Olney

2013-09-13 08:25:18

1-2년 회의하고나면 바로 달려들게 됩니다..

이유는 데빗만 쓰다보면 2년이 지나기전에 회의가 들게하는 이벤트가 반드시 일어나거든요..ㅎㅎ

fenway

2013-09-13 13:43:50

갚아야할 목돈을 염두에 둔 데빗과의 비교는 사실 할말 없어지죠

야구와 축구의 비교처럼 완전히 다른 상품의 비교라서 할말이 없다는...


근데 쓸 시간도 없는데 괜한데 힘 쓰는게 아니냐는 말씀은 저부터도 되새겨 볼만한 것 같아요.




철이네

2013-09-13 14:44:37

마일 쓸 시간이 없다는 사실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

근데 카드를 열기 전에 사인업 보너스를 어디에 쓸 건가를 한번 더 생각해 봤다면 ARRIVAL 대신 UR 포인트를 받는 카드를 열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저도 여행을 자주 가는 편이 아니라 어라이벌은 생각도 안하고 있구요.

1년에 한번씩 볼드/플러스 and/or 샤프 갈아타기로 유알부자가 될 수도 있었겠죠.

너무 많이 모였다 싶으면 항공사나 호텔 포인트로 바꿔먹고,

여행 못가서 우울하다 싶으면 아마존 선물권으로 바꾸는 일탈도 한번씩 하실 수 있구요(설마 하시진 않겠죠?)

모쪼록 건강도 챙기시고 사업 잘 되길 빕니다.

유자

2013-09-13 15:01:58

+1

철이네님, 글 잘 쓰시네요ㅎㅎㅎ

딱 제 맘 ^^

푸른등선

2013-09-13 16:04:44

저도 어라이벌 사인업보너스로만 4만포인트 모아놨는데 아직 여행계획이 안잡혀서 사용 유보중입니다.ㅠ 이 카드는 사인업보너스만 받으면 확실히 묻어둬야할 카드라고 보구요. 평소 사용은 UR이나 SPG 쪽으로 몰아가시면 될거 같네요...일단 잉크 플러스가 좋은 선택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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