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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N-PEK-FRA 후기입니다.

호오이호오 | 2013.09.14 08:25:1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집에서 나온지 20시간만에 겨우 FRA 까지 왔네요.

지연이더군비즈니스 라운지인데, 생각보단 별로네요..


1. ICN-PEK

 OZ331 편 타고 왔습니다. 기재는 역시 단거리 답게 A321..

 우등고속입니다만 겨우 90분짜리 노선이니까요.

 ...인줄 알았는데 어떤 승객분께서 짐을 맡긴 후에 못타게 되셔서 40분 지연..

 밥은 오리인삼죽이었는데,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침으로서..


 추석 연휴의 시작이라 출국하는데 20분이나 걸렸습니다.

 그나마 아침 7시라서 좀 나았던듯 하네요. 1시간 후에 온 친구는 줄이 너무너무 길었다고...


 미국행 승객은 보안 검사를 따로해서 빨리 들어가더군요. 부러워해야하는건지..

 비즈니스는 80%, 이코노미는 90% 는 차있었습니다.



2. PEK-FRA

 CA 만은 피하고 싶었으나 발권을 너무 늦게 한 관계로 왕복 모두가 CA입니다.

 인천에서 출발은 40분 지연 되었으나 도착은 20분 지연이었습니다.  많이 밟으신듯..

 PEK 상공에서도 선회하지 않고 바로 착륙했습니다.


 걱정과 달리 환승은 무사히 했습니다만, 특이하게 보안검사를 환승/바로 탄 고객이랑 다 같이

 하더군요. 액체류 면세품이 있어서 검사 시에 환승 고객이라고 설명해야 했습니다..


 전 비즈니스 티켓이지만,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왜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핫 푸드는 일정 시간에만 제공되고, (점심/저녁 시간에 맞춰) 나머지 시간에는 샌드위치등 콜드밀만 가능합니다.

 낮에는 괜찮는데, 런치/디너만 제공되는지라 아침에 가시는 분들은 심심하실지도...

 음싣은 낫 배드. 무려 초밥도 있었습니다. 물론 초밥의 퀄리티는 기계 초밥 수준이지만.. 에비앙도 있고..


 쇼파도 괜찮고 파워 아울렛도 가끔씩 있습니다. 다만 잘만한의자는 없음..


 라운지 이용 안하실분은 E36 게이트 앞에 썬베드처럼 누울 수 있는 벤치가 있으니 사용해보세요.

 E36게이트가 공항의 끝이고 무료 와이파이 신호조차 없는 곳이라는게 문제지만..


 어쨌건 딜레이 되지 않고 탑승했지만 활주로에서 40분 대기 후 출발합니다.


 그나마 PEK-FRA 노선의 장점이 있다면 180도 플랫이라는 점 입니다. 2-2-2 구성.

ICN-FRA 은 OZ 도 LH 도 풀 플랫은 아니니까요. 이게 장점의 전부지만..


 다만 발 놓는 곳이 좁고, 옆 좌석 사람과 동행처럼 사생활 공유를 해야한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USB 포트는 있으니 파워 아울렛은 없습니다.USB 포트도 저 멀리 화면 옆에 하나만 있어서

 자면서 충전하기는 좀 힘듭니다.

자리는 넓으나 2-2-2 구성이라 창가 좌석에는 서빙하기

 참 힘들어하더군요. 복도쪽 승객이 자고 있으면 창가 승객에게 서빙할 수가 없습니다.

 덕분에 테이블보도 제가 깔고 제가 정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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