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여행_spring break

South Bay에서 LA 까지 차고 1번 국도타고 대략 8시간정도 걸렸던 듯한데요. 아침에 출발해서 LA가니까 깜깜했었습니다. 근데 이게 11월이니 지금은 LA에서 9시쯤 출발하신다면 샌프란 도착해도 해가 있을 듯한데요? 그리고 Santa Cruz에 1번 국도를 타고 도착하시면 그 위로는 큰 풍경이 없으니(개인적인 의견) 걍 빠른 고속도로타고 샌프란으로 달리셔도 될 듯합니다. 결국 101 -> 1 -> 17 -> 280 타시면 경치 좋은 곳은 다 보시고 샌프란에 도착하실 수 있을 듯합니다~

요거 찾는데 저도 시간좀 걸렸네요. 어느글에서 언급되었는지 도무지 기억이 안나서리..

스크래치님으로 검색하셔서 짝퉁금요스페셜 보시면 됩니다. http://www.milemoa.com/bbs/index.php?error_return_url=%2Fbbs%2F%3Ferror_return_url%3D%252Fbbs%252Fboard%26act%3D%26mid%3Dboard%26search_target%3Dtitle_content%26search_keyword%3D%25EC%25B0%258D%25ED%258B%258D&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C%A7%9D%ED%89%81&document_srl=103842

아 이 사건은 두루두루님이 아우토반님에게 자리를 내주는 일대의 사건이 되겠는데요....

지가 워낙 여기저기 두루두루 자리가 많아서 한 두 자리쯤 내드리는 건 뭐 깜도 아닙니다.

제가 한 15년쯤에..(벌써 세월이..ㅜㅜ.......하지만, 아직 "빅 티거" 횽님의 연륜엔 껌이죵~~

새벽 3시에 기상하여, (사내놈 셋이서), 호돌이 분식집으로 출발, 김밥 픽업후, 산타모니카로 직행...한참 1번도로를 달리다보니 날이 밝아오더라고요..한적한 곳에 바다 구경하면서 김밥을 흡입하는 기분은 

통영에서 배타고 한려수도 나가서 먹는 충무 김밥의 맛과 비슷할까나요~~암튼..모르쇠님 말씀처럼 저흰 중간에서 빠져서 큰길로 올라갔습니다...윗쪽으론 경치 그냥 별로인듯...

티거님 적응 안되네요.. 원팔님이 좋은데 ㅋㅋ

2박 3일의 여정으로 다녀 오실 계획이면, 꼭 1번을 타고 해변을 보실 계획이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지라 5번을 타고 아침에 일찍 출발(새벽5시쯤) 하시면 많은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오시는 길을 1번쪽으로 하시면 보실 것도 많은데요. 촉박할 것 같지만, 저는 항상 피스모 비치 근처에 있는 아빌라 비치를 코스로 잡고 여행을 다닙니다. 근처에 피어에서 산 게도 직접 골라 쩌 먹을 수 도 있고,

사시미도 드실 수 있고, 산 중턱에 박혀 있는 프라이빗 온천에서 온천도 할 수 있고(SYCAMORE SPRINGS), 근처에 아웃렛도 있고, 말도 탈 수 있고, 옥스나드에 들러 어부의 집에서 회도 먹고....

아무튼 좋은 여행 되시기를....

LA에서 Big Sur 를 가실려면 101을 타고 올라가시는게 제일 빠를겁니다. 5번타고 가다가 서쪽으로 빠지는 길이 애매하고 시간도 더 걸립니다. 가시는 도중에 Morro Bay 에서 구경하시고 올라가시길 바랍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산타크루즈에서부터 하프문베이, 댈리씨티를 거쳐 샌프란으로 들어가는 1번 길을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래에서부터 빅서를 구경하시고 올라오신다면 계속 비슷비슷한 풍경이라 개인차가 있을 듯 한데, 전 샌프란 살때 '일부러' 산타크루즈까지 와이프와 드라이브 하고는 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1번국도에서 포인트는 모로베이 -> 샌 시메온 베이 -> 빅서 -> 몬터레이+카멜 바이더씨 ->  산타크루즈 -> 하프문 베이 -> 파시피카 정도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일 내려오실 때도 운전을 해서 오신다면요, 아예 거꾸로 내려오실 때 구경하시는게 경치가 더 좋습니다. 내려오는 차선이 바다쪽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1번국도를 하루만에 그냥 드라이브만 해서 올라가시기엔 조금 아까우실 것 같은데요, 전 샌 시메온에서 1박하고 가는걸 즐깁니다. 샌프란과 LA의 딱 중간에 있는 곳이고, 모텔 가격도 비싸지 않습니다. 이렇게 1박 하신다면 허스트 캐슬도 구경하실 수도 있고요,  솔뱅에 잠시 들러서 페스츄리 하나 먹고 올 수도 있습니다 :)

2박3일로 샌프란까지 오시면 그냥 날 샐 것 같은데요.. 샌프란에 한번쯤 와보셨다면, 그냥 이번엔 윗분들 추천대로 Hwy1 투어로 하시는건 어떨지.. 카멜까지만 왔다가셔도 2박3일 충분할 것 같아요.. 제가 얼마전에 big sur 지역 작성한 후기가 있는데 회원가입을 요하는데라 따로 보여드리긴 좀 힘들겠네요..

hwy1에서 샌루이스오비스포에서 카멜까지 여정에서 추천드릴 스팟은.. (대체적으로 위에서 이미 추천 많이 해주셨습니다..) 남쪽에서 북쪽으로 오는 방향으로.. (스테잇 파크는 하루 입장료 내면 그날은 무료입니다..)

Hearst Castle - Mcway Falls (julia peiffer burns state park) - Point Lobos State Park - Carmel/Monterey

그리고 의외로 Pinnacles National Monument 도 상당히 좋습니다.. :)

북쪽에서 내려오시려면.. 101타고 Salinas 부근에서 카멜/몬터레이쪽으로 조인하실 수 있습니다.. 산타크루즈까지 안가셔도 되구요.. 살리나스 근방에 Pinnacles national monument가 있습니다.. 만약 제게 2박3일이 주어진다면.. 

첫날 101타고 계속 달려서 Pinnacles NM 구경 후 Carmel/Monterey 1박.. 그리고 다음날 HWy1 타고 내려오면서 위에 언급된 곳 다 보고, Santa Barbara 1박 (만약 산타바바라 가보셨다면 다른 곳에서 숙박 하는 방법을 찾아봐도 될듯 싶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