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아는 분께 중고 Cadillac SRX를 사려고 하는데 어떨까요?

2010년산 차를 2011년에 사셨다면 그분도 아마 사실때 많은 할인을 받으셧을것으로 생각이 되구요..

곡 사시구 싶으시면 가격 네고를  좀 잘 하신후에 90일 정도 워런티(큰 문제에 대한,엔진,트랜스 미션,...)를 해달라고 해서

사시면 좋을것 같네요...

채 2년이 안된것 치고는 마일이 너무 높아 보이긴 합니다...미국 할아버지이신데 그렇게 마일을 많이 뛰셨다는것도 조금 이상하기도 하구요..

오랜만입니다. 만남님~

다니는 걸 좋아하셔서 여기저기 잘 다니는 팔팔한 노인네입니다. ㅎㅎ 

가지신 차는 3대인데 근 1년동안 바꾼 차만 2대를 봤네요. 

SRX 팔고 Benz CL 550으로 구입할 거라고 하시더군요.

만남님이 이야기하신 것도 조건으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저도 아는 사람사이에는 차 거래 꺼려지더군요. 차 문제 생겨도 원망않하실 자신 있으면 사셔도 좋을것 같은데 혹시나 나중에 그분 사신 가격을 알아버린다던가 차에 문제가 생기면 괜히 그분 미워지고 그러더라구요. 심지어 사고 나도 그래요. 사고야 판분과 아무상관없는 일인데도 괜히 사고난 차 판 그분이 좋게 않보이더군요. 그래서 그냥 편하게 아는사이에는 차 거래 않해야 되겠다 제 내부적인 방침을 새웠어요.

그냥 제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이니 참고 하세요.

네 기다리님 말씀도 맞습니다. 아무래도 중고차나 돈 거래를 지인들과 하게 되면 좀 꺼림칙한 게 있긴 합니다..

저도 그래서 괜히 망설여지는 것도 있는데 아는 사람이니까 더 신뢰가 가는 것도 있고 그러네요.

말씀하신 것 잘 참고하겠습니다. ^^

불과 몇 주전에 관리 잘 되었다던 앞집중고자동차 구입 후 바로 퍼진 일이 마모게시판에도 올라왔었습니다.

중고차는 정말 as-is이기 때문에 아는 사람에게 구입했다가는 나중에 서로 보기 어려워질 수가 있습니다.

게다가 5~6천불도 아니고 $25,000이면 웬만한 새 차 가격도 되는데 그런 리스크를 굳이 감수 안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바람입니다.

1년 24000 마일이면 정말 많이 탄 차 같구요. 

워런티 끝나기 바로 직전에 넘기는거네요. 보통 워런티 끝난 직후에 돈이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참고하시길.

좀 번거로우시겠지만 차를 가지고 Burbank나 Oxnard의 Carmax에 가져가시면 30분정도면 Carmax의 구매가격을(7일간 유효한) 뽑아 주니, 한번 뽑아보시면 비교가 되실 겁니다...  보통은 Trade-in value 기준으로 가격을 내는 것 같더라구요...

안녕하세요 차는 잘 모르지만 제가 중고차 샀던 경험에 댓글 달아봅니다.

먼저 kbb.com이랑 edmunds.com의 가격이 좀 다릅니다. 확인해보시구요.

알려주신 정보로는 edmunds기준 clean한 상태의 차가 performance 3.0 AWD 24,738에서 premium turbo 2.8 AWD 29,075 까지 많이 변하니 옵션 잘 확인하시구요.

clean 가격 아래에서 시작하셔서 고칠 점을 발견하시면 그때 발생하실 비용을 차주와 네고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한가지 더 네고할만한 사항은 만남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2010년 차를 2011년에 산것인데, 그렇다면 차가 딜러에서 상당히 오랫동안 방치되어있었거나 하는 스토리가 있을것 같습니다.

차 성능에 도움이 되는 사항은 아니니 그걸 이용해서 더 깎으실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는 분이시고 차에 큰 문제는 없어보이니 네고만 잘 하시면 사셔도 되지 싶네요. 

답글 주신 분들 (강풍호님, 철수동네님, 단비아빠님, Modeler님) 감사합니다.

차는 사든 안 사든 일단 며칠 시승해보고 카맥스에 가져가서 견적도

받아보려고 합니다. 조언주신 것도 잘 참고하겠습니다. ^^

철수동네님께서 좋은 지적을 해주셨네요.

워런티가 다 끝나가네요.

혹시 그 차의 유혹이 너무 강해서 지르신다면, 따로 워런티를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한 방법일것 같아요.

근데 이웃집에서 카드 결제도 받아줄까요?

저는 반대입니다.  그 돈으로 차라리 새 차를 타겠습니다.  중고차 사면 결국 문제가 생길텐데 그때가서 억울한 마음이 들지 않으리라는 법 없습니다.  아주 헐값에 넘겨주는 지인의 중고차가 아닌이상 굳이 피해갈 수 있는 문제를 만들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잘 결정 하셨네요. 짝짝짝...

이거 잘 보니 워런티가 끝나가는 차네요.. 그리고 럭셔리 브랜드인지라 중고임에도 불구하고 가격도 후덜덜..

저도 시럽님 의견에 찬성입니다.. 아주 특별한 애착이 이차에 있지 않은이상 전 도무지 중고로 저 돈 주고 구입은 못할거 같습니다..

이 와중에 히손님은 내년 여름 자동차 살 때 다운페이할 카드로 뭘 신청하시려나....생각하고 있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