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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쇄신용 유머,,,뻘글 하나

만남usa, 2013-09-29 19:54:43

조회 수
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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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분위기 쇄신용 뻘글 하나 투척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제가 뻘글 전문은 아니지 않습니까???


이런글은 마모의 이단아 롱텅님이 하셔야 딱 맞는데..

오늘은 시간이 좀 이른것인지 아니면 바쁘신 일이 있으신지...롱텅님이 영 안 나타나시네요..

그래서 제 분위기랑 잘 맞지는 않을듯 하지만...주말 저녁 다들 인상 쓰지 마시고 ,웃고 넘어가자고 뻘글 하나 투척합니다..



황당한 답변 모음입니다..


1.Q :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4수에 실패한 인생 낙오자입니다. 

         잘하려고 해도 뭔가가 제 앞을 막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를 해도 자신이 없고 그저 죽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집에서도 저를 포기한 것 같습니다. 주위의 시선은 너무나 따갑고 냉정하기만 합니다. 
         누구에게 위로를 받고 싶은데 아무도 저를 위로하려 하지 않습니다. 따뜻한 말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십시오.

A : 가스 보일러, 난로, 전기장판,모닥불, 아궁이, 열 내는 하마….



2.Q : 안녕하세요? 전 이제 막 중학교에 입학한 학생입니다. 영어 숙제가 산더미 같은데 모르는 게 너무 많습니다. 
         단어를 찾아오는 숙제인데‘작은 배’라는 단어는 사전에 안 나와 있습니다. 

          배가 ship 인 건 알겠는데 작은 배는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가르쳐주세요.

A : ‘ship’새끼.



3.Q :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 지 얼마 안된 여성입니다. 제 문제는 너무 부끄러운 것이라 

          남들에게 말을 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아오던 것입니다. 

          제 남편은 커다란 시계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지금 몇 시 몇 분이지?”하고 

          묻고 다니는 직업병이 있습니다. 보통 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잠자리에서조차 그런 말을 한답니다. 침대 위에서 여자를 안으며 ‘몇 시 몇 분이지?’하고 묻는 남자 보셨나요? 

           그런 식으로 분위기를 깨는 남자입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A : 사실대로 말하세요.‘몹’시 ‘흥’분이라고….



4.Q : 얼마 전에 ‘작은 배’의 영어 단어를 질문 했던 중학생입니다. 

         선생님께서 대답해주신 답을 들고 갔다가 죽도록 맞았습니다.게다가 긴 영작 숙제까지 벌로 받았습니다. 

          영작 숙제를 그럭저럭 다 했는데‘삶은 계란’을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지난번과는 달리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A : Life is egg.



5.Q : 안녕하세요? 저는 26세의 백수건달입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점을 봤더니 용하다는 점쟁이가 커다란 돈뭉치가 정면으로 달려들 운세라고 합니다. 

          복권을 사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경마장을 가는 게 좋을까요?

A: 길을 건널 때 현금 수송차를 조심하세요.  

37 댓글

Flam

2013-09-29 19:56:17

4.Q와 비슷한거 foot is life...................

papagoose

2013-09-29 19:59:21

5.A 너무 웃겨요! ㅎㅎㅎ

똥칠이

2013-09-29 20:12:18

그러게요 조금 더 우중충해질뻔 하다가 5번 보고 웃었네요 =)

만남usa

2013-09-29 20:19:41

다행입니다..웃어 주시는 고갱님들이 계셔서...ㅎㅎㅎ

madison12

2013-09-29 20:11:07

만남유사님... 이렇게 답하긴 죄송하지만...

롱텅님을 기다리시지 그러셨어요.....(퍽ㅋ 죄송합니다.ㅠㅠ)

만남usa

2013-09-29 20:17:13

그러게요..좀 더 기다릴건데...그 사이를 못 참고서리...ㅎㅎㅎ

madison12

2013-09-29 20:18:55

이거 다들 깔깔 거리고 웃으셨다니 제 유머감각이 이상한 거군요.

용감하게 만남님께 딴지 걸어볼랬다 민망함다.ㅋㅋ

만남usa

2013-09-29 20:20:30

ㅎㅎㅎ... 별 말씀을 요...

웃자고 한 얘기에 죽자고 덤비면 그건 제가 이상한거죠...ㅎㅎㅎ

유자

2013-09-29 21:31:33

ㅋㅋㅋㅋ 딴지 걸으신 매디슨12님 댓글도 재밌는데요 ㅎㅎㅎㅎ

smile

2013-09-29 20:15:51

ㅇㅎㅎㅎㅎ 너~무 웃겨요. 특히 'ship' 새끼 와 Life is egg 에서 아주 빵 터지고 떼굴떼굴 굴렀습니다. ㅋㅋㅋ

오늘따라 영어관련 웃기는 뻘글들이 계속 올라와서 계속 깔깔낄낄 대느라 아주 정신줄 놓고 있습니다.^^

만남usa

2013-09-29 20:18:51

smile님은 저랑 유머 코드가 비슷하신가 봅니다..

저도 그 두곳에서 빵 터졌습니다...ㅎㅎㅎ

Heesohn

2013-09-29 20:23:21

다른 것도 재밌지만 smile님이 말씀하신 그거 두개가 젤 재밌네요. ㅋㅋㅋ 

유자

2013-09-29 21:32:06

히손님도 그 두 개가 젤 재밌다고 하시니 갑자기 안심되는 기분 ㅎㅎㅎ

철이네

2013-09-29 20:16:44

ㅋㅋㅋㅋ

"무플하시는 까칠한 마적단"이란 댓글을 봤는데 그래서 그 분이 조용하신듯 싶어요.

만남usa

2013-09-29 20:21:17

왠지 이런 분위기에 말씀 하시니...

뭔가 뼈가 있는 농담 같아 보이신다는....ㅎㅎㅎ

철이네

2013-09-29 20:56:41

그래도 조크는 조큽니다. 통이 크신 롱통님이니깐 한번 엉겨보는거죠.

롱텅

2013-09-29 21:29:39

아니 이런 19금 단어를 거르지고 않고!!!
감히 올해의 문장으로 건의해 봅니다.

만남usa

2013-09-29 21:55:30

역시 뻘글은 롱텅님이 하셔야...분위기가 산다는...ㅎㅎㅎ

스크래치

2013-09-29 20:21:46

ㅋㅋ

아우토반

2013-09-29 20:33:22

다른건 한번씩 들었던건데.....

아놔.....Life is egg 요건 대박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uruduru

2013-09-29 20:47:58

지금 저 죽어요!!!!!!!!

롱텅

2013-09-29 21:31:24

자발적 무플은 아니었으니 걱정마세염. ㅋ
몹시 흥분 좋네요. ㅎㅎ

뉴나나

2013-09-29 21:35:02

저도 4번에서 빵~터졌어요..영 틀린말은 아닌 듯...ㅋㅋ

DaC

2013-09-30 02:23:47

월요일 아침부터 신나게 웃고 시작합니다~~

초장

2013-09-30 02:47:23

Life is egg...

푸하하하...  요거 아주 재밌네요... ㅋㅋ

잘 지내시죠?

julie

2013-09-30 04:34:28

1번에서 부터 빵 터지는 저는 유머센스가 다른가요?

offtheglass

2013-09-30 04:47:22

ㅎㅎ 좋아요!


전 어제 꿈을꿨는데, 제가 조선시대(?) 임금이 되서(그 빨간옷이랑, 커다란 모자쓰고) 회의를 하는 중이었거든요. 회의를하다가 목이 하도 말라서 콜라(빨간캔 그거)를 땃죠. 그런데 이게 한 모금 마시려고만 하면 좌의정이 말을 시키고, 또 마시려고하면 우의정에 말을 시키는데, 목타들어 가는것도 문제지만, 다른것보다 콜라 김빠질까봐 너무 미치겠더라구요. 결국 에이 화내야겠다 하는데 깼어요. 임금님도 다 사람이죠. ㅋㅋ


그런데 깨고나니 고양이가 제 배에 올라와서 배를 꾹꾹 누르고있었어요. (이건 무슨관계가?)

초롱

2013-09-30 16:32:29

제가 직관적으로 꿈해몽을 조금 합니다. 우선 시대가 조선 시대등등의 옛날에 내가 등장하는 것은  나의 전생에 대해 말해주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임금으로 나온것은 오프님의 사회적 계급이 높았음을 알려주는 겁니다. 옷의 색깔은 내가 찾는 무언가를 얘기합니다.  목이 말랐다는 생리 현상은 그대로 이해 하시면 됩니다. 전생에 무언가에 계속 목말라 있었다는 얘기이고요.  주변에서 오프님에게 말을 계속 걸었다는 것은 이건 반대로 주변사람이 오프님에게 말을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콜라 등등의 마실것 때문에 화가 나려고 했단 얘기는 무언가의 대한 갈급함이 오프님의 이성으로 억제가 안되었다는 것을 얘기 합니다...    오프님.. 당신은 누구인가요?. 

롱텅

2013-09-30 18:03:41

오...오프님... ㅋ

초롱

2013-10-01 03:09:12

자답 합니다..   답은..     드라큘라 백작 이었습니다.  ㅡ.ㅡ      호응이 없네요..   제 뻘글 코드가 더이상 안통한다는 얘기 같습니다.     ㅎㅎ 

offtheglass

2013-10-01 04:25:17

전 단지 콜라가 너무 마시고 싶었어요... 였는데 


ㅎㅎ 역시 꿈은 해몽이 핵심아니겠습니까. 드라큘라보단 기왕이면 요즘 미국 어린친구들이 좋아하는 뱀파이어로 해주세요. 트왈롸잇

김미형

2013-09-30 11:07:31

유사님스런 유머군요. 이런 유머들 하면 제 주위 분들은 싸늘하다고 하시던데, 저는 이런게 재미있습니다. 

Chloe

2013-09-30 12:07:32

어..전 재밌었어요. 많이 웃었어요. 그리고 정말이지 언젠간 '몹'시'흥'분좀 써먹어봤으면 해요. ㅎㅎㅎ

(적어놈.)

Skyteam

2013-09-30 12:25:33

'몹'시 '흥'분.........ㅋㅋ

근데 이건 미국사람한테 써먹을수 없겠네요...


Q(미쿡인) : What time is it? (몇시예요?)

A(한쿡인): IT'S SO EXCITED ('몹'시 '흥'분 이예요.)

Q(한쿡말 알리 없는 미쿡인) ; ?????????????? 

푸른초원

2013-09-30 13:51:26

이런 유머 좋아요... ㅋㅋ 왜 갑자기 분위기 전환용이라 하셔서 게시판을 좀 더 뒤져봤습니다. ^^ 

따라달린다

2013-09-30 18:02:05

이제야 봤네요. 하루의 피로가 싹~ 날라갑니다. 삶은 계란땜시...

영상물

2013-10-01 05:01:27

1번 정답 추가: 불가마. 그리고 웃긴건 얼마전에 작은배를 질문했던 사람... 그 대답을 듣고 다시 질문을 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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