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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동굴에 감금하였던 집사람을 크레딧을 꺼내어 세방치기를 시도합니다…
1) Cititi Hilton Reserve – 펜딩… 전화하라고 나옵니다..
2) Barclay Arrival – 인어
3) Chase Ink Plus– 펜딩
오랫만의 동굴탈출인데 두개나 인어가 안나서 살짝 당황했습니다… 몇일뒤 체이스에서 편지가 왔는데, Decline되었다는 편지입니다..
그리고 나서 약 2주를 전화해야지, 전화해야지 하고 생각만 하면서 바쁘게 지내다보니 전화를 못 하고 지냅니다…
그런데 몇일전 메일에 아이보리색 두터운 봉투가 옵니다… 집사람 이름으로 HHonors 환영패키지가 옵니다… 카드가 승인 났으니 카드 받으면 잘 쓰라고 편지도 함께 왔습니다…
기분 좋아서 있는데, 바로 다음날 Chase에서 제 이름으로 Ink Plus카드가 왔습니다.. 이건 뭥미? 하면서 잘 보니까 집사람 Ink Plus가 8K리밋으로 승인 났으니 잘 쓰라고 왔습니다..
응? 그럼 집사람 카드는? 하고 전화해 보니 따로 보냈으니 몇일 더 기다려 보라고 합니다…
아직 집사람 Ink Plus 카드하고 Hilton Reserve카드 실물은 못 받았지만 넋놓고 있다가 허무하게 카드를 받았습니다... 특히 체이스는 어찌된 일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저께 카드 받은 기념(?)으로 한인타운에 나가서 개장수님께서 일러주신 가구점 – Western 길 K 가구점입니다.. – 에 방문하여 Temperpedic Contour Select Model Queen Size를
매트리스, 커버, 베게 2개, 매트리스 밑에 까는 보드 (갈비살 프레임 위에 매트리스를 깔면 워런티를 안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택스, 딜리버리 까지 다 포함하여 좋은 가격에 사고,
당일 Delivery받아 그제 어제 이틀밤 잠은 잘 잤습니다…. 덕분에 Ink Plus 스펜딩의 40%는 해결하였습니다. 10년 넘게 싸구려 매트리스를 싸구려인줄도 모르고 쓰던 몸뚱이가 호강합니다…
집 근처 미국딜러들과 비교해 보아도 몇백불 넘게 절약한 것 같아서 개장수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혹시 LA 인근에 사시면서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쪽지 보내 주시면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제는 다시 한인타운에 나가서 이발하고 단비도 생에 최초로 머리정리를 해 주었습니다… 머리 자르고 나니 웬지 그냥 집에 가기가 뭐해서 준효아빠님네 호출을 해 보니
마침 Beverly Hills 근처에 나와 계시다 하여 함께 만나 맛난 케익 대접받고 저녁도 함께 하고 들어왔습니다..
주말동안 뜨거웠던 계시판의 열기를 좀 식히시라는 의미에서 아이들 사진 한장 투척합니다…
생애 첫 커트 후 고데기로 말은 단비 머리와 준효의 시크한 한다리 걸치기 신공이 돋보이는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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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댓글
철이네
2013-09-30 14:03:40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단비랑 준효사진도 보고 좋네요.
단비아빠
2013-09-30 18:42:23
철이네님이철이가 많이 그리웠어요...모밀국수
2013-09-30 14:07:09
애기들 정말 이쁘네요! :)
단비아빠
2013-09-30 18:41:44
ㅎㅎ 감사합니다...
유자
2013-09-30 14:25:56
아흐!!!!!!! 단비랑 준효 보고 싶어요!!!!
단비아빠
2013-09-30 18:41:12
빨리 미국 오시면 단비 애교장전 하고 베이 출동 나갈께요... 준효는 덤으로 데리구요...
유자
2013-09-30 18:58:29
ㅋㅋㅋㅋ 단비 특훈 잘 되어 가고 있기를 바랍니다 ^^
단비아빠
2013-09-30 19:09:11
주구장창 특훈중입니다... 담에 보시면 원투 차차차 신공 보여드리겠습니다...
만남usa
2013-09-30 21:14:28
그거 말고 오빠하면 저를 쳐다보게 하는 특훈 좀 대신 부탁드립니다...굽신 굽신...ㅎㅎㅎ
단비아빠
2013-10-01 07:19:17
ㅎㅎ.. 횽님... 노력은 해 보겠지만, 왠지 요건 특훈만 가지고는 안될것 같은 느낌이....ㅋㅋ
초장
2013-09-30 14:26:58
고데기... 단비는 점점 더 이뻐지네요... ㅋ
준효 한다리 걸치기... 장난기 가득한 얼굴... 귀엽네요... ㅋ
단비아빠
2013-09-30 19:07:52
초장님 한국가실 준비는 다 되셨나요... 부럽습니다....
인생모이써
2013-09-30 14:31:17
단비와 준효 넘 사랑스럽네요^^
한국 가있는 두딸들이 더욱 보고싶은 밤이네요
아직두 2달반 후에나 볼수있네요 ㅠㅠ
단비아빠
2013-09-30 19:08:25
아이구.. 두달 반 씩이나.. 힘드시겠네요...
용이아빠
2013-09-30 14:58:41
우와.... 서부지구의 최고의 귀염둥이들이네요. 두분다 성공하셨습니다.
julie
2013-09-30 15:48:53
너무 귀여워요~~!!
복돌맘:)
2013-09-30 16:47:57
아구 이쁜 아가들이 그새 많이 컸네요.. 단비는 완전 단비아빠 붕어빵이네요. ^^물론 단비가 인물이 훨~ 낫지만.. ;;;;;;
단비아빠
2013-09-30 19:10:04
ㅎㅎ.. 저도 제가 어렸을때 저렇게 예뻤다는게... 믿기는 쉽지 않습니다...
만남usa
2013-10-01 20:47:08
=1...ㅎㅎㅎ
말괄량이
2013-09-30 16:51:05
단비아빠
2013-09-30 19:20:23
말괄량이님 부모님은 잘 다녀 가셨나요? 아이가 셋.. 정말 존경합니다..... 저흰 단비 하나만으로도 쩔쩔 매고 있네요...
RSM
2013-09-30 18:55:22
단비하고 준효~ 역시 귀여워요~.
소소한 일상생활이 때로는 너무나 행복하죠. LA 지부 분들 잘지내시고 계시군요~
유자
2013-09-30 18:57:34
RSM님으로 돌아오셔서 다행이에요 ㅎㅎㅎ
왜 Ir 로 잠깐 바꾸셔서리 헷갈리게스리... ^^
단비아빠
2013-09-30 19:13:30
+1.. 가을타시는가 봅니다...
RSM
2013-10-01 21:19:56
준효아빠(davidlim)
2013-09-30 19:44:05
염치 불구하고, 단비아빠님글에 묻어갑니다..
오늘 회사가서 컴퓨터도 못켰네요...
몇주동안 정말 많은일이 있었습니다.
회사가 어려워 약 40%정도 레이아웃이 있었습니다...
몇년동안 같이 일한 동료를 직접 보내는 마음이 참으로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내년 프로젝트가 있어서 미팅을 했는데, 알고보니 단비아빠님 동생분.....ㅋㅋ 세상 참 좁습니다.....착하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약간의 진급이 있었고, 팀원전체를 이동하는 일로 오늘 5분이상을 앉아있지 못했네요...
그리고 자리를 옮겨서, 제 모니터를 회사 전인원이 쳐다보게끔 되었습니다...
당분간 회사에서 마적질은 어려울것 같네요......어제 단비아빠님과 lady m 에가서 케잌먹고, 맛난저녁도 얻어먹었습니다...
준효는 잘크고 있고, 주말에 게시판 분위기 잠시 보긴했는데, 전 항상 뻘글 위주라 달리 할말이 없네요.....다들 잘지내시고, 자주 인사드리겠습니다.
duruduru
2013-09-30 20:45:10
" 제 모니터를 회사 전인원이 쳐다보게끔 되었습니다. 당분간 회사에서 마적질은 어려울것 같네요."
아.... 완전 오픈 동굴에 입주? 크레딧 스코어 쑥쑥 올라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만남usa
2013-09-30 21:12:04
준효아빠님..
두두님 마지막 말씀이 동굴에서 메아리 처럼 계속 울려 퍼지는듯 합니다..
크레딧 스코어 쑥쑥 올라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ㅎㅎㅎ
준효아빠(davidlim)
2013-10-01 19:58:10
그래서 인지 오늘 카르마 점수 19점이나 올랐네요.....그사람들 소식 참 빠르네요...ㅋㅋ
철이네
2013-09-30 21:16:28
40%라니 저번에 말씀하셨던 50%에서 조금이나마 숫자가 내려가서 다행입니다.
그동안 마음이 많이 힘드셨겠지만, 나가시는 분들도 남아 있는 사람들의 마음이 이해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저도 비슷한 이유로 회사에서 업무외시간에만 마모에 들어옵니다.
가끔 일없고, 무지 졸릴때 윈도우를 1/4 정도로 줄여놓고 들어오긴 하는데
그래도 한 눈에 내가 뭐하고 있는지 다 보이는 셈이죠.
준효아빠(davidlim)
2013-10-01 20:00:25
현재 1차 감원 끝났고, 올해 안으로 계속 어려워지면 나머지 10% 실시할것 같네요...
웃으면서 보낼수 없다는걸 알면서도, 자꾸 욕심이 생기네요.....이해까지는 아니더라도, 제가 원하고 선택한 일이 아니라는것만 알아주길....ㅋㅋ
저는 1/4줄이는것도 힘들것 같네요....오늘점심에 핸드폰으로 게시판 봤는데. 눈이 침침하더군요...그래서 이렇게 저녁에.....ㅋㅋ
철이네
2013-10-01 20:05:32
오랜만에 저녁에 보네요.
이번 기회에 노트2로 바꾸세요.
준효아빠(davidlim)
2013-10-01 20:42:26
울트라북 먼저....ㅋㅋ 아이폰이나, 노트2나, 침침한건 매한가지.....ㅋㅋ....
철이네
2013-10-01 20:50:03
아까 본 사진이 생각나서 퍼 왔어요.
MultiGrain
2013-09-30 20:10:08
단비어머님 건강이 많이 좋아지신 것 같네요. 단비 보고 있으면 아프다가도 다 낫겠네요.^^
단비아빠
2013-10-01 07:15:44
네... 집사람은 수술로 인한 후유증은 거의 없는것 같네요.. 그냥 단비랑 일주일 내내 하루종일 있어야 되니 긴장때문에 힘들어 하는거죠...
요즘은 얼마나 이런저런 말을 잘 하는지 정말 아이 때문에 산다는 걸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철이네
2013-10-01 20:03:19
다행이네요. 다음 치료는 또 언제 하나요?
그리고, 침대 배달오신 분들이 쓰고 있던 침대도 가지고 갔나요?
만남usa
2013-10-01 20:50:40
한동안 피로도가 많이 올라가고 한다고 하니...
단비 아빠님 회사일로 힘드시겠지만 힘드신 부인에세 많은 부분을 배려해주세요..
워낙히 단비 아빠님은 잘 하시니까....이런 얘길 저희 와이프가 보면 바로 뭐라고 할것 같습니다..
니나 잘 하세요,,,라고,,,ㅎㅎㅎ
참 ! 이런걸 보면 마일모아는 진짜 가족 같은 분위기 같아요...
dogdealer
2013-10-01 21:06:11
단비는 나중에 커서 연예인 해도 될정도의 미모를 가졌네요..
저도 몇주후면 동탈인데.. 이제는 인어는 커녕 리젝 날까봐 두려워요 ㅜㅜ
엘에이 회원님들 안본지 넘 오래 됐네요.. 정모가 한번 필요한 시점입니다 ㅎㅎ
용이아빠
2013-10-02 08:01:00
저도 지난 6월 Ink Plus 리젝먹고 동굴에서 거주중입니다. 3개월 정도 쉬었으니 슬슬 탈출해 볼까 생각중이고요. US Bank 대한항공 4만마일이 와서 한번 신청해 볼까 합니다. 처음이지만 한번 리젝 먹었더니 겁도 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