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캔슬시간 넘긴 하얏 예약 캔슬하기 + IHG 스윗룸 질문...

까망콩, 2013-10-02 03:03:46

조회 수
2555
추천 수
0

얼마전 후기에 하얏제주 예약하고 이용하지 못할 상황이라 캔슬을 해야 하는데 날짜를 잘못봐서 캔슬이 안되어 뒤로 연기해 두었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이번에 여행하면서 경험한 두가지 경험을 공유합니다. 


첫번째로, 필리핀 마닐라 하얏 리젠시는 지난번에 태평양/아시아권역 하얏 플래시세일할 때 5박 6일을 약 $600불 정도에 와이프계정으로 예약했습니다. 

예약시 Fully charge가 되었었구요, 당연히 non-refundable rate이었지요.

그런데, 그 후 와이프 하얏 다이아트라이얼을 시도해서 받은 스윗 업그레이드권을 사용해서 스윗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했더니 non-refundable이 hotel policy대로 이틀전까지 무료 예약취소 가능으로 바뀌었습니다. 

온라인으로만 확인한 거구 실제로 캔슬을 시도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진짜 된다 안된다는 확언 드리지 못하지만 아래의 두번째 케이스로 보았을 때 가능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예전에 요 비슷한 이야기를 읽은 것 같기도 합니다만...가물가물...)


두번째로, 첨에 언급드린대로 제주도에 형님가족이랑 저희가족이랑 2박3일로 놀러가기로 해서 제가 포인트로 방하나를 2박, 돈주고 방하나를 2박 예약을 했드랬습니다. 둘 다 이틀전까지 무료 예약취소가능입니다. 

그런데 형님이 비행기표 예약하시면서 펜션과 렌트카까지 그냥 다 예약을 했다고 하시고 펜션은 캔슬 페널티가 꽤 된다고 해서 그럼 제 예약을 캔슬하겠다고 했었지요. 

9월에 여행하기로 했는데 중간에 예약상황을 살펴보니 10월로 되어 있는 거에요, 그래서 이런 내가 날짜 넣을 때 실수했나보다 하고 미국 돌아가서 캔슬해도 되겠다 싶어 캔슬을 안했습니다. 

여행당일이 되어 공항에서 할일 없이 앉아있다가 심심하여 하얏계정에 들어가보니 이뤈... 다시 날짜가 제대로 나옵니다. 비행기 타고 제주도 가는 그날밤과 다음날 밤이 예약이 되어 있습니다. 

순간 귀신에 홀린듯한 생각은 들었지만 어쩔 수가 없지요. 제주 하얏에 전화해서 사정상 못가게 되었으니 한달 뒤로 연기해 달라고 했고 그대로 했습니다. 

그러고 여행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와서 온라인으로 살펴보니 역시 호텔 policy에 따른다고 이틀전까지 무료 예약취소가 가능하다고 나와있으나 온라인으로 캔슬을 시도하니 안되고 캔슬하고 싶으면 전화를 하라고 나와 있더라구요. 

그래서 마음에 준비를 단단히 하고 전화를 했습니다. 

식구들이 내일모레 아침 10시 비행기를 타고 들어오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공항 가려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일단 포인트숙박 이틀은 인천하얏레전시 방두개 하루로 바꾸어 달라고 했습니다. 쿨하게 오케이합니다. 

요건 어느정도 기대했던 터라 별 감흥이 없었지만 암튼 고 다음이 중요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급소심해졌습니다. 

안된다 하면 미국에 호텔로 바꾸어달라고 할 요량으로 "I have one more reservation at Hyatt Regency Jeju. Confirmation number is *******. Can I cancel it?" 정말 소심하게 물어보았습니다. 

"Ok. Not a problem. Give me a second. ....  Ok. You will receive a separate email for this cancellation. Is there anything that I can do for you today?" 

ㅋㅋ 정말 너무 좋아서 땡큐를 연발하고 끊었습니다. 포인트숙박이야 없어져도 와이프가 모르지만, 돈주고 한 건 없어지면 난리가 날테니까요,... ㅋㅋㅋ


암튼 이렇게 해서 순간의 착각으로 날릴뻔한 4박의 하얏예약을 무사히 살려냈습니다. ^^



+ 질문하나...

IHG flash sale 때, 

10월에 장모님이 오시는 관계로 뭐 주변에 어디라도 모시고 가야할 듯 싶었는데... 마침 뉴포트에 75% 할인되는 홀리데이인 하나가 있어서 일단 예약했습니다. 가서 바닷가 보고 맨션투어나 한번 시켜드릴까 하구요. 

부엌 딸린 suite인가 1 KNG EXEC STE W KITCHENETTE  요걸로 했는데요.... 금액으로 따지면 제일 비싼 방이던데, 요게 스윗룸 맞나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

실제로 홈피 Room 소개란에는 클럽룸도 있고 스윗룸도 다른 여러가지 더 있는 거 같은데, 요금 지불할 수 있는 옵션으로 나와 있기로는 요게 제일 비싼 방이었거든요... 

그래서 혹시 요건 그냥 방이름에 suite만 들어가 있는 건가 싶기도 해서요... ㅋㅋ 너무 초보적인 질문인가요?


4 댓글

wonpal

2013-10-02 03:43:21

첫번째 케이스는 프리페이드 된놈이라 변경시 캔슬 조건이 바뀌었다 하더라도 실제로 돈이 리펀드 되는지는 확인이 필요할듯 합니다.

 

그리고 질문하신건 Suite이 들어가면 넓직한 방은 맞을겁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까망콩

2013-10-02 04:09:25

아 그렇군요... 두번째 경우보고 당연히 그러겠거니 했는데... 변수가 있기는 있네요. ^^;; 

감사합니다. 꾸벅~~~

Tiffany

2013-10-02 11:28:29

까망콩님~ 제가 얼마전에 첫번째 케이스와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요...

Suite 업그레이드를 쓰니 새로운 confirmation email이 오더라구요. booking #는 동일했구요. 

그런데 제동생이 놀러와서 예약해준 방이었는데, storm때문에 비행기가 캔슬되서 gold passport에 전화하니 캔슬안되는 rate이라고 하더라구요. 

비행기가 이래저래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을 했더니, 호텔에 연락하겠다고 하더니 호텔에서 캔슬 컨펌했다고 하더라구요. 완전 땡큐땡큐했죠!

그런데 돈이 몇일이 지나도 안들어와서, gold passport 연락했더니 호텔에 직접 연락해보라고 해서 이메일 보냈더니, 일주일안에 돈 다시 들어올거라고 답오더라구요. 

참고로 전 grand hyatt new york 이었습니다. ^^

까망콩

2013-10-02 13:23:50

역시 쉬운 건 아니었군요... ^^;;   경험 나눠주심 감사해요... 

목록

Page 1 / 76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70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870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879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4591
updated 15320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 잡담 5
달라스초이 2024-05-08 1592
updated 15319

오늘부터 양성자 치료 받게 되네요

| 잡담 83
삶은계란 2024-05-07 5264
updated 15318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32
Leflaive 2024-05-03 8204
updated 15317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39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809
new 15316

전기차 리스 월 200불대 2024 아이오닉5

| 잡담 7
아보카도빵 2024-05-08 1950
updated 15315

다래끼 (stye, chalazion)에는 열찜질 (hot compress)이 최고네요 (+미국 의료체계 푸념)

| 잡담 46
엘스 2023-07-25 4795
updated 15314

Toddler (1-4세)용 동화책 추천

| 잡담 21
콘허스커1 2024-04-18 1050
updated 15313

작금의 4월 5월 주식상황을 예술로...

| 잡담 52
  • file
사과 2024-05-07 4070
  15312

세 아이 키우는 재미 '딱 10년' (20140226)

| 잡담 29
  • file
오하이오 2024-01-21 4693
  15311

체이스 UR 포인트 합산 기능이 사파이어가 아닌 카드에도 있다는걸 이제서야 알게 되었어요..

| 잡담 2
레드판다 2024-05-08 912
  15310

최강야구 보시나요? 얘기 나눠요

| 잡담 95
솔담 2023-05-09 6031
  15309

샘소나이트 할인 프로모션 링크(할인종료됨)

| 잡담 14
슈퍼맨이돌아갔다 2021-08-19 2893
  15308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68
  • file
shilph 2020-09-02 75261
  15307

최건 그리고 빅토르최

| 잡담 16
Delta-United 2024-05-01 3522
  15306

이번에 테슬라의 레이오프에서 느끼는 제조업의 성공비결...

| 잡담 51
재마이 2024-04-21 8227
  15305

그럴리야 없겟지만 은행이 파산 한다면 어찌 되나요?

| 잡담 58
알로하 2020-03-19 6788
  15304

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79
jeong 2020-10-27 77262
  15303

(05/01/2024) 만년 위기 경제를 가늠하는 포인트들 - 시즌4

| 잡담 64
urii 2023-10-06 9002
  15302

게시판에서 새롭게 알게된 편리한 기능 (+질문)

| 잡담 6
슈티글 2024-02-25 1236
  15301

‘당신이 가장 좋아했던 차는 무엇인가요?’

| 잡담 157
야생마 2024-04-15 6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