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credit card fraud.. T.T

水到船浮, 2013-10-03 07:49:54

조회 수
2849
추천 수
0

지지난 주 체이스 UA 와 자유카드 하루만에 인어 받고 나서,

가족 중 한명이 본인도 카드를 신청했으면 한다길래 크레딧 점수를 확인하는 가운데 3개월만에 100점이나 떨어져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크레딧 점수가 거의 800에 근접했는데 뚝 떨어졌더군요.)

머리털 나고는 연체 한번 한 적 없고 특이하게 정도에서 벗어날 finance activity 를 한것도 아니어서 크레딧 점수 깍일 일이 없는데.. 해서 annualreport 들어가서 3사 리포트를 다 뽑아봤습니다.

그랬더니 comenity bank 에서 올해 4월에 크레딧 카드를 열고 약 5천불 가까이를 안갚아서 연체된 걸로 3사 리포트에 모두 나오더군요.

이름과 생년월일 등등 다 확인해봤지만 그 분 이름이 맞았고요...

 

올해에는 단 하나의 finance account 도 연 적이 없다고 하길래 바로 3사 모두에 dispute 걸고 fraud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바로 comenity bank 에서 전화가 왔다고 하더라구요.

4월에 열어서 6월까지 $25불 내고 그 다음엔 왜 안갚았냐 물어보길래 그거 내가 한거 아니고 뭔가 도용당한 것 같다고 말했더니

comenity bank 는 retail stores 카드를 열어주는 곳이라면서 그 retail store 가 restoration hardware 라는 곳이라고 했답니다.

그리고는 restoration hardware 에 연결해주었는데 fraud 당한 것 같다고 말하니 이름도 맞고, 전화번호, 생년월일 다 맞는데 주소가 match 가 안된다고 집으로 dispute form 을 보내줄테니 싸인해서 다시 mail 로 보내라 그럼 investigate 들어가겠다고 했다네요...

 

저도 주위에 이런 일이 일어난게 처음이라 별로 말해줄 수 있는게 없더라구요.. 그냥 기다리라고 하는 수 밖에

근데 그 분 하시는 말씀이 comenity bank 에 처음 전화왔을 때도 그렇고 restoration hardware 에 representative 도 그렇고 fraud 당했다고 계속 말해도 거짓말 아니냐는 식으로 말하면서 자꾸 ssn 뒷자리를 묻고 주소를 묻고 하는게

이 회사 자체가 이상한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고 하십니다...

 

인터넷에 좀 찾아봤더니 review 들도 별로 좋지가 않고;

제가 restoration hardware 에 직접 전화해봤더니 인도 쪽 발음 갖고 계신 분들이 이야기를 하시는데 저한테도 왜 못갚았냐 이런 식으로 자꾸 낚임 성 질문을 하더라구요;

 

이럴 경우엔 어떤 식으로 처리 해야 할까요?

이건 뭐 아무리 크레딧 관리 잘 해도 한방에 가네요... 시간도 오래 걸릴 것 같은데..

일요일 밤에 dispute 걸었는데 아직 연락받은건 하나도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이름이 엉뚱하게 리포트에 올라와있었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이런 식으로 완전하게 이름과 생년월일, 모든 정보 (주소만 빼고) 도용당한 것은 누군가 잘 아는 사람이 고의적으로 했다는거 아닌가요?

그런 hardware 쪽으로는 연줄도 없고; 직접 공사를 할 일도 없는데.. 이게 뭔일인지 ㅎ

restoration hardware 는 가구점이라고 하시네요. 근데 가구도 살 일이 없는데... ㅠ.ㅠ

 

 

마모님들 중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안계신가요?

12 댓글

cashback

2013-10-03 08:00:40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restoration hardware store는 고가의 가구를 파는 유명한 가구점입니다. 보통 큰 몰에 있고 우리가 많이 들어본 pottery barn이나 crate & barrel보다 가격면에서 휠씬 비쌉니다.

水到船浮

2013-10-03 08:06:11

아.. 저희는 전혀 몰르고 무슨 우리집에 공사를 할일이 있느냐면서 ㅡ,.ㅡ; 따졌는데 무식한 소리였네요... ^^;;;;

당황하셨어요?

2013-10-03 08:14:59

이 정도면 정말 큰일 아닌가요? 주소빼고 SSN 부터 전부다 유출됐다는 이야기가 되잖아요? 크레딧 모니터링 해주는 서비스 꼭 가입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근데 크레딧 카드 오픈할때 SSN & 주소 매칭이 안되면 아예 신청부터 안되는거 아닌가요?

水到船浮

2013-10-03 08:18:29

제 생각에도 흔히 주위에서 듣는 "도용" 수준이 아니라 신상이 다 털린 걸로 밖에 생각이 안되는데,

4월에 처음에 카드를 열고 6월까지는 $25이 charge 되고 그 이후에 $5000 불 정도가 되어있는데 갑지 않았네요. statement 을 받은적도; 카드를 받은 적도 없어요;

그리고 어쨌든 초기에 $25이라도 6월달에 그것만 갚았다는 말은 누군가 bill 을 받고 있다는 말 아닌가요? 그리고 고의적으로 그 후 $5000 불은 갚지 않았고...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할까요?

MileWanted

2013-10-03 08:19:21

경황중에 질문 죄송스럽지만, 디스퓨 하실 때 다 전화로 하셨나요?

水到船浮

2013-10-03 08:23:57

아니요 3사는 다 online dispute 을 걸었구, restoration hardware 만 전화로 fraud report 하고 dispute 했습니다만... 이것도 form 이 집으로 7-10 days 안에 와서 다시 써서 자기들이 받아야 hold 하고 investigate 들어간다고 하네요... 신용 3사에 전화로 다시 걸어야 할까요?

Dan

2013-10-03 08:33:08

어휴.. 저도 직접 당해본적이 없다보니 딱히 도와드릴게 별로 없습니다만...


그 몇개월간 누군가는 Bill을 받았다는 이야긴데 혹시 집 근처의 누군가가 아닐까 의심되네요. 분명히 집으로 배달을 시켰을텐데, 집에서 받지 않았다면 우체국 혹은 주변 이웃이 그 빌을 가져간거라고 밖엔 떠오르는 방법이 없네여. 아무쪼록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水到船浮

2013-10-03 10:17:44

길가에 있는 싱글하우스라 마음만 먹으면 우편함은 얼마든지 뒤질 수 있겠지만... 쇼셜 넘버랑 개인 신상, 전화번호까지 어떻게 알아냈을까요? 이러다 SSN 새로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 이래저래 스트레스 장난이 아니네요..

acHimbab

2013-10-03 08:38:22

걱정많으시겠습니다. 잘해결되셨으면 좋겠네요

水到船浮

2013-10-03 10:18:05

감사합니다...

2n2y

2013-10-03 10:19:10

한번 여행을 떠나보시는게...


http://www.imdb.com/title/tt2024432/

Sedona

2013-10-03 10:37:38

이런 원치 않는 일로 쓰는 시간이 참 아쉽죠..ㅡㅡ:


잘 해결되리라 믿습니다..

목록

Page 1 / 76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724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90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90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4834
updated 15320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 잡담 5
달라스초이 2024-05-08 1709
updated 15319

오늘부터 양성자 치료 받게 되네요

| 잡담 83
삶은계란 2024-05-07 5350
updated 15318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32
Leflaive 2024-05-03 8301
updated 15317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39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811
updated 15316

전기차 리스 월 200불대 2024 아이오닉5

| 잡담 7
아보카도빵 2024-05-08 2008
updated 15315

다래끼 (stye, chalazion)에는 열찜질 (hot compress)이 최고네요 (+미국 의료체계 푸념)

| 잡담 46
엘스 2023-07-25 4824
  15314

Toddler (1-4세)용 동화책 추천

| 잡담 21
콘허스커1 2024-04-18 1054
  15313

작금의 4월 5월 주식상황을 예술로...

| 잡담 52
  • file
사과 2024-05-07 4091
  15312

세 아이 키우는 재미 '딱 10년' (20140226)

| 잡담 29
  • file
오하이오 2024-01-21 4701
  15311

체이스 UR 포인트 합산 기능이 사파이어가 아닌 카드에도 있다는걸 이제서야 알게 되었어요..

| 잡담 2
레드판다 2024-05-08 919
  15310

최강야구 보시나요? 얘기 나눠요

| 잡담 95
솔담 2023-05-09 6032
  15309

샘소나이트 할인 프로모션 링크(할인종료됨)

| 잡담 14
슈퍼맨이돌아갔다 2021-08-19 2894
  15308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68
  • file
shilph 2020-09-02 75262
  15307

최건 그리고 빅토르최

| 잡담 16
Delta-United 2024-05-01 3523
  15306

이번에 테슬라의 레이오프에서 느끼는 제조업의 성공비결...

| 잡담 51
재마이 2024-04-21 8232
  15305

그럴리야 없겟지만 은행이 파산 한다면 어찌 되나요?

| 잡담 58
알로하 2020-03-19 6788
  15304

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79
jeong 2020-10-27 77262
  15303

(05/01/2024) 만년 위기 경제를 가늠하는 포인트들 - 시즌4

| 잡담 64
urii 2023-10-06 9004
  15302

게시판에서 새롭게 알게된 편리한 기능 (+질문)

| 잡담 6
슈티글 2024-02-25 1237
  15301

‘당신이 가장 좋아했던 차는 무엇인가요?’

| 잡담 157
야생마 2024-04-15 6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