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배당금 900불 받았습니다.

돈까지 주면서 살게 하는거 보니 알라스카가 살기 척박하긴 척박한가봅니다

그래도 기왕 사시는거 돈도 받고 축하드립니다! 

ㅋㅋ 사실 그렇게 척박하지는 않아요. 시골이긴 하지만요 제가 사는 앵커리지는 그나마 좀 살만해요. 돈은 기름회사들에게 땅을 빌려주고 받은 돈으로 오래전에 투자해서 그 이익금을 주민들에게 나누어 준답니다. 

예전에 심슨에서.. 알라스카로 들어가니까.. 돈을 주는 장면이 문득 떠오릅니다..

그게 PFD군요.. ㅎㅎ

아무튼 urp 5만포인트 정도 챙기신거네요.. 축하드립니다..

900불은 별로 안부러웠는데 UR 5만 하니까 확 와닿네요. ㅎㅎ 

그러게요. UR 5만하니까 왠지 더 기분이 좋은데요 ㅎㅎ

우와~돈 주면서 살라는 곳도 있군요. 꽁돈 축하드립니다.^^

그렇군요. PFD 란 걸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근데, 앵커리지에도 한국마트 다 있겠지요?

연방정부에서 주는게 아니고 알라스카 파이프라인 때문에 받는 돈이군요. 

그나저나 Palin 아줌마가 $3,000 씩 줬으면 알라스카사람들은 많이 좋아하겠습니다.

네 연방정부가 돈이 없어서 문닫는 마당에 이런 꽁돈 나누어 주었다간 난리 나겠죠 ㅋㅋ

3000불이면 5인가족일 경우 15000불 이었는데 차 바꾸는 분들도 보았습니다. ㅋㅋ

지금은 별로 이야기 않지만 한때는 한꺼번에 일인당 $25000정도 줘 버리고 더이상 배당하지 말자는 이야기도 있었지요. 그러면 이동네 난리 나겠죠 ㅋㅋ

AL이 재정면에서 엄청나게 부자인 주잖아요..

본토 북쪽 중간의 기름 나오는 곳들도 재정이 너무 좋아져서 어떻게 돈쓸까 걱정이라고 하던데..

환경론자들이 자꾸 기름 더 파지 말라고 난리들이라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20년은 주정부 재정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제가 알기론 알라스카가 유일하게 Sales Tax랑 Income Tax가 없는 곳이 아닐까 싶은데.. 물론 간간히 작은 도시들은 자체적으로 Sales Tax를 부과하긴 하지만요..

그리고 Alaska는 AK에요.. AL은 Alabama 아닌가요? 이거 미국 사람들도 많이 했갈려 하더라고요.. ㅋㅋ

허걱.. AK :)

따뜻한 AL에 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