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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올리는건 처음인거 같네요
앞으로 좀 부지런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후기가 재미도 없는데 쓸데없이 깁니다 ㅎ
읽지 않으시고 스크롤만 하셔도 미워하지 않겠습니다 흑.
어제 봄방학 기간이기도 하고 논문쓰기도 죽어라 싫기도 하고해서 땡스기빙때 오데로 놀러갈지 폭풍 검색을 시작했었습니다. 발리를 갈까 몰디브를 갈까 들떠 있었는데 (저흰 연중에 휴일이 거의 없는 대신에 땡스기빙때 일주일 놀거든요) 그 주에 학회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고 좌절하던 중 (실은 갈지도 안갈지도 모르지만) 높으신 분께서 그 때가 일본에 단풍이 죽인다는 말에 짧은 일본 단풍여행을 계획을 짜서 예약까지 마쳤습니다.
오사카로 들어가서 히메지와 아라시야마를(요기가 저희 신혼여행지였어요 ㅎㅎ) 가기로하고 열심히 검색해서 다음 뱅기표를 찾았습니다.
11월 21일 SFO-HND JAL Y
23일 HND-ITM JAL Y
26일 ITM-HND-SFO JAL Y
(AA5만마일 + $44.11(Tax) + $25 (booking fee))x2 들었습니다
AA가 애매하게 마일이 있어서 비지니스는 안되고 그렇다고 다른 항공사 마일을 쓰기는 좀 아깝고 조만간 부모님과 장인어른 장모님을 모실 예정이라 마일리지 사정이 좀 빡빡하기도 하고해서 어른들께 못써드릴 AA를 이용해서 이콘으로.. 흑흑흑
(실은 제가 얼마전에 스얼 골드가 되서 스얼 항공사를 타고 가고 싶었으나 위 사정상 포기 흑흑흑... 스얼 골드되고 탄 뱅기가 DL, AA고 이번엔 JL 예약 ㅡ__ㅡ;; *G는 왜 된건지 끌끌...)
어제 저녁에 전화했는데 콜센터가 어디로 연결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인도 발음도 아니고 동남아 발음도 아니고 남미 발음도 아닌 이상한 못알아듣겠는 발음을 가지신 '마리아'란 이름의 CSR과 통화했습니다.
JAL award 예약화면 띄워놓고 항공편 불러줬더니 잘 찾더라고요. 근데 SFO-HND 뱅기가 밤에 도착해서 다음 연결편을 타려면 다음날 타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도쿄 시내가서 자고 오려고 정오쯤 출발하는 비행기를 불러줬더니 도메스틱 연결이라 다음날 첫뱅기를 타야된다고 하더라고요. 잉? 뭔소리냐고 국제선서 들어온 연결편이니까 하루 안에만 타면 되는거 아니냐고 따졌더니 10분간 홀드 후 이번만 해주겠답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요?). 돌아오는 편도 다 불러주고 세금 얼마냐고 하니까 세금을 알려주고는 전화북킹피를 내놓으라고하는겁니다.
오노! 웨이브해달라고 했더니 죽어도 안된답니다. 슈퍼바이저랑 통화하겠다니 자기가 물어보겠다네요 그러고 indefinetely 홀드, 한참 후에 돌아오더니 슈퍼바이저도 죽어도 안된답니다... 아.. 전화끓고 다시할까 골백번 생각하다 귀고 뜨겁고 귀찮아져서 그냥 내겠다고 했습니다(전 진정한 마적단원이 아닌가봐요 ㅠㅠ).
뱅기표 예약하니 호텔을 찾아야죠 ㅎ
도쿄 1박 오사카 3박이 필요하더군요.
하야트 다이아몬드라 그냥 하야트 홈페이지로 갔습니다. 하야트 레전시 오사카가 Cat 2 길래 얼씨구나 하고 3일 예약했다가 예전에 썼던 꼼수는 아니고 복불복이 기억이 났습니다. 하야트 다이아몬드는 레비뉴 스테이에 한해서 1년에 4번 한번에 7박인가 4박인가까지 스윗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쿠폰이 있거든요. 그래서 싼 날이 있으면 하루 돈주고 예약하고 스윗으로 업글하고 나머지 날을 포인트로 일반방을 예약하면, 간혹 체크인 시 전일을 다 업글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전적으로 호텔 재량이라 복불복이죠. 그래서 그냥 운에 맞기기로하고
2박 (8000point X 2) + 1박 ($150) 로 예약했습니다. 그러곤 도쿄에서 파크하야트를 갈까하고 조금 고민했으나 거의 잠만 자야하고해서 PC Visa로 받은 애니버서리 쿠폰으로 Intercontinental Strings 에서 묵기로 했습니다.
고로 총 비용은
AA 10만마일 + $138.2
HGP 16000 points + ~$150
PC Anniversary free night
으로 해결했습니다. 예전같으면 돈없다고 집에서 뒹굴텐데 참 생각만해도 좋네요. 그리고 마일&포인트 출혈도 심하지 않고요. ㅁㅁㅁ
마일모아님과 모든 분들께 좋은 정보와 팁들 감사드립니다~~그리고 아직 멀었지만 다녀오면 여행 후기도 올리겠습니다.
앞으로 좀 부지런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후기가 재미도 없는데 쓸데없이 깁니다 ㅎ
읽지 않으시고 스크롤만 하셔도 미워하지 않겠습니다 흑.
어제 봄방학 기간이기도 하고 논문쓰기도 죽어라 싫기도 하고해서 땡스기빙때 오데로 놀러갈지 폭풍 검색을 시작했었습니다. 발리를 갈까 몰디브를 갈까 들떠 있었는데 (저흰 연중에 휴일이 거의 없는 대신에 땡스기빙때 일주일 놀거든요) 그 주에 학회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고 좌절하던 중 (실은 갈지도 안갈지도 모르지만) 높으신 분께서 그 때가 일본에 단풍이 죽인다는 말에 짧은 일본 단풍여행을 계획을 짜서 예약까지 마쳤습니다.
오사카로 들어가서 히메지와 아라시야마를(요기가 저희 신혼여행지였어요 ㅎㅎ) 가기로하고 열심히 검색해서 다음 뱅기표를 찾았습니다.
11월 21일 SFO-HND JAL Y
23일 HND-ITM JAL Y
26일 ITM-HND-SFO JAL Y
(AA5만마일 + $44.11(Tax) + $25 (booking fee))x2 들었습니다
AA가 애매하게 마일이 있어서 비지니스는 안되고 그렇다고 다른 항공사 마일을 쓰기는 좀 아깝고 조만간 부모님과 장인어른 장모님을 모실 예정이라 마일리지 사정이 좀 빡빡하기도 하고해서 어른들께 못써드릴 AA를 이용해서 이콘으로.. 흑흑흑
(실은 제가 얼마전에 스얼 골드가 되서 스얼 항공사를 타고 가고 싶었으나 위 사정상 포기 흑흑흑... 스얼 골드되고 탄 뱅기가 DL, AA고 이번엔 JL 예약 ㅡ__ㅡ;; *G는 왜 된건지 끌끌...)
어제 저녁에 전화했는데 콜센터가 어디로 연결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인도 발음도 아니고 동남아 발음도 아니고 남미 발음도 아닌 이상한 못알아듣겠는 발음을 가지신 '마리아'란 이름의 CSR과 통화했습니다.
JAL award 예약화면 띄워놓고 항공편 불러줬더니 잘 찾더라고요. 근데 SFO-HND 뱅기가 밤에 도착해서 다음 연결편을 타려면 다음날 타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도쿄 시내가서 자고 오려고 정오쯤 출발하는 비행기를 불러줬더니 도메스틱 연결이라 다음날 첫뱅기를 타야된다고 하더라고요. 잉? 뭔소리냐고 국제선서 들어온 연결편이니까 하루 안에만 타면 되는거 아니냐고 따졌더니 10분간 홀드 후 이번만 해주겠답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요?). 돌아오는 편도 다 불러주고 세금 얼마냐고 하니까 세금을 알려주고는 전화북킹피를 내놓으라고하는겁니다.
오노! 웨이브해달라고 했더니 죽어도 안된답니다. 슈퍼바이저랑 통화하겠다니 자기가 물어보겠다네요 그러고 indefinetely 홀드, 한참 후에 돌아오더니 슈퍼바이저도 죽어도 안된답니다... 아.. 전화끓고 다시할까 골백번 생각하다 귀고 뜨겁고 귀찮아져서 그냥 내겠다고 했습니다(전 진정한 마적단원이 아닌가봐요 ㅠㅠ).
뱅기표 예약하니 호텔을 찾아야죠 ㅎ
도쿄 1박 오사카 3박이 필요하더군요.
하야트 다이아몬드라 그냥 하야트 홈페이지로 갔습니다. 하야트 레전시 오사카가 Cat 2 길래 얼씨구나 하고 3일 예약했다가 예전에 썼던 꼼수는 아니고 복불복이 기억이 났습니다. 하야트 다이아몬드는 레비뉴 스테이에 한해서 1년에 4번 한번에 7박인가 4박인가까지 스윗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쿠폰이 있거든요. 그래서 싼 날이 있으면 하루 돈주고 예약하고 스윗으로 업글하고 나머지 날을 포인트로 일반방을 예약하면, 간혹 체크인 시 전일을 다 업글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전적으로 호텔 재량이라 복불복이죠. 그래서 그냥 운에 맞기기로하고
2박 (8000point X 2) + 1박 ($150) 로 예약했습니다. 그러곤 도쿄에서 파크하야트를 갈까하고 조금 고민했으나 거의 잠만 자야하고해서 PC Visa로 받은 애니버서리 쿠폰으로 Intercontinental Strings 에서 묵기로 했습니다.
고로 총 비용은
AA 10만마일 + $1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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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Anniversary free night
으로 해결했습니다. 예전같으면 돈없다고 집에서 뒹굴텐데 참 생각만해도 좋네요. 그리고 마일&포인트 출혈도 심하지 않고요. ㅁㅁㅁ
마일모아님과 모든 분들께 좋은 정보와 팁들 감사드립니다~~그리고 아직 멀었지만 다녀오면 여행 후기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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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퇴로 가는 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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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라 2
- 요리-레시피 71
- 오프모임 200
- 나눔 2708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16 댓글
아우토반
2012-03-31 06:10:17
알뜰살뜰 예약 잘하셨네요..ㅎㅎ
비행기 예약보다 호텔 예약 잘하시는게 부러버요...ㅎㅎ
즐거운 단풍여행 되시길...
모르쇠1
2012-03-31 13:04:57
마일모아
2012-03-31 06:29:06
깔끔하네요. :)
모르쇠1
2012-03-31 13:03:57
scratch
2012-03-31 13:29:38
좋으시겠어요. ㅎㅎ
모르쇠1
2012-04-01 11:12:49
네~ 그런데 아직 좋기는 한데 이 좋음에 대한 rate 이 점점 "-"로 가고 있어요 -_-;
tiger
2012-03-31 14:23:27
신혼여행을 일본으로 다녀오셨군요....
다시 가시면 감회가 새로우시겠어요....ㅎㅎ 우리가 여기서 싸웠었지...?
여기서도.... 저기서도.....
scratch
2012-03-31 14:27:39
아.......근데 그건 다른 사람이었구나....... 후다닥
duruduru
2012-03-31 14:42:49
빵.
모르쇠1
2012-04-01 11:14:45
사정이 있어서 일본 2박3일밖에 못갔더랬죠. ㅎ 싸우진 않고 제가 닥치고 높으신 분 말씀을 들었죠 ㅋㅋ
scratch님 ㅋㅋㅋ
tiger
2012-04-02 03:21:53
제가 스크래치님이 말씀하신 경험을 좀 했었습니다. ㅎㅎ
짧게 갔다온 신행 보충으로 다시 가시는것이니 이번에도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다녀오세요.....
똥칠이
2013-01-08 11:37:51
이거 후기 언제올라와요? ㅋㅋㅋ
밤새안녕
2013-01-08 11:44:46
진지하게 읽고 댓글을 보니, 예전 닉넴들이 나오는군요.
똥칠이
2013-01-09 05:53:30
그러게요~ 재밌지요? ㅋ
Dan
2013-01-09 06:12:56
ㅎㅎ 전 올해 가는걸 이렇게 예약하셨다는 줄 알고... 그나저나 정말 깔끔하게 여행다녀오시는거네여. 모르쇠님의 내공을 느낄 수가 있는.. (아주 가볍게... 하이야트 다이아와 스얼 골드를 말씀하시는....)
똥칠이
2013-01-09 06:24:08
제가 후기 조르기로 간간이 토잉중이에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