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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에 마이애미 지역으로 일주일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와이프의 태교여행으로 조심조심 다녀왔는데 아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제가 겪은 소소한 행운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마일모아의 정신으로 전 호텔 여정을 포인트로 숙박했는데 그 중에 holiday inn express 2박이 들어있었습니다. 높은 숙박포인트를 요구하는 곳이었는데.. 다행히 시설은 좋았습니다.
그런데 2박을 계획하고 있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IHG 포인트가 2천정도 모자르는 상당히 애매한 상황이었습니다. UR 에서 땡겨올까 하다 그만두고, 휴가 직전에 디트로이트 출장을 만들어서 2박 숙박을 해서 2천포인트를 채울 계획을 세웠죠..
그런데 IHG 포인트는 숙박을 하더라도 바로 바로 들어오지 않고 1주일 정도 걸려서 들어오기 때문에 여행 출발시에도 포인트가 다 들어오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1박만 예약하고, 호텔에 체크인할 때 확인해보니 잔여 포인트가 업데이트가 되어서 호텔에 다음날 1박은 남은 포인트를 써서 또 예약해달라고 했습니다. 물론 아무 문제 없었고, 행복한 2일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휴가를 다녀와서 포인트 상황을 체크해보니 3만 5천 포인트가 그대로 남아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아 역시 영국놈들은 느려터져서 가져가는 것도 느리구나.. 이렇게 생각했죠... 그런데 스테이트먼트를 보니 호텔에서는 제가 시킨대로 하룻밤 숙박 포인트를 가져갔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IHG 본사에서 그 포인트를 돌려줬더군요.. 그리고 숙박은 보너스 숙박 처리가 되었습니다..
물론 전산처리에서 실수한 확률이 가장 크기 때문에 2주정도 기다렸지만 아무 문제 없었고, 정식으로 잔여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statement 까지 받았네요.. 이 정도면 안전하다고 생각되긴 합니다.. 마치 PCP 카드가 클럽칼슨카드처럼 1박 예약하면 2박 혜택주는 모드가 되어버렸네요..
하여튼 3줄 정리하면,
1. 2박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일단 1박만 예약합니다.
2. 호텔에 도착해서 프런트에게 다음날까지 숙박하고 포인트를 쓰겠다고 합니다.
3. 그러면 IHG 에서 차감된 1박 포인트를 돌려주더라..
이게 제 경우였습니다.
물론 꽁수이고, 잘못된 방법임을 잘 인지하고 있다만, 혹시 IHG 계열에서 포인트로 2박 묵으실 분들은 제 방법을 한 번 시도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안되도 낮뜨거울 일이 없고, 잘되면 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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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goldie
2013-10-10 06:45:12
축하(?)드려요..
아무래도 착하게 사는 사람만 이런 혜택이 생길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평소에 차카게 살자-
재마이
2013-10-10 06:57:18
인생에 정말 손꼽히는 행운인 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인생에 세번의 행운이 온다고 하지 않습니까? 전 벌써 두 번 쓴 거 같네요.
첫번째는 한국에 있을 때 강원랜드를 놀러갔었는데 주사위 놀이를 하다가 번호 하나에 몰빵했는데 32배가 터진 적이 있었네요.. 문제는 그 몰빵한 금액이 천원이었다는 것.. T.T 그다음부터 많이 하지도 않지만 도박운은 전혀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이번인 거 같습니다..
세번째는 뭘지... 기대되네요...
소나무
2013-10-10 06:48:27
행운이긴한데 그러다 다음날 방이 꽉 차서 없다고 한다면 그거야말로 큰 낭패같은데요...
다른 옵션이 있거나 혼자라면 모를까, 가족끼리가는 여행에 하기엔 위험부담이 따르는것같아 추천하기는 좀 그런것같습니다.
재마이
2013-10-10 06:54:13
옛 당연히 다음날 예약이 불투명할 때는 시도하시면 안되죠. 한적한 호텔에서 시도하셔야 할 듯 합니다. 저같은 경우 9월의 플로리다는 초비수기라서 아주 널럴했습니다...
소나무
2013-10-10 07:06:16
아, 그럴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