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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해안선 타고 여행 계획 + Lake Tahoe

AJ, 2013-10-11 22: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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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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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저스가 연장전끝에 지고 나니 허탈해져서... 맥주 한 잔 마시며 여행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4월 봄방학 캐년 계획은 대충 마무리 졌는데 (아직 시간이 있으니 나중에 공개하고 조언 들을게요), 클수마스 여행 계획을 못 잡고 있었어요... 작년에 미얀마 사태가 터졌을때 제게는 너무나 버겁고 큰 여행이라 정말 오랫동안 계획을 했었는데, 올해는 괜히 게으름을 부리고 있었더니 마누라가 한 소리 하더군요.. :)

작년처럼 따뜻한데를 갈까 (아루바/깐꾼/카보), 아예 추운데를 갈까.. 고민을 하다, 뱅기표가 따뜻한 곳은 잘 안 나와서... 또 마침 하얏 4박 받은 것과 Rio님 조언을 따라 Lake Tahoe쪽을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일단 비행기표부터... AA/BA는 12/25 주위로 자리가 전멸이네요... 그래서 국내선의 또다른 최강자 싸웨를 들춰봅니다.  12/24 엘에이-Reno 6,660 포인트로 직항표가 있습니다.  10불에 네명 표 끊었습니다. 정말 싸웨 참 싸네요... 


12/24 : LA - Reno (1시간 10분 비행으로 오후 1:25 도착)/ Hertz UK를 통해 Full Size 일주일 원웨이 예약.  Amx Plat code써서 $334불이 듭니다.  처음에 https://www.milemoa.com/bbs/board/1475873 에서 본대로 일단 carhire3000.com 에 예약부터 겁니다.  하지만 토반님이 말씀하신데로 확인차 전화를 합니다.  미국 운전 면허 소유자는 안된다고 하셨지만 될지도 모른다는 희망에 전화 통화.. 멋진 영국 발음 아저씨의 "캔슬해"라는 말을 듣고 바로 캔슬을 합니다. 미국 운전면허 소유자는 차를 픽업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Hertz에 머물기로 합니다 (머물어야 합니다.)


와이프 하얏 카드로 받은 2박 숙박은 여기에서도 소개가 많이 된 Hyatt Regency Lake Tahoe Resort에 예약을 했습니다.  겨울 스키철이라 그런지 $450이상 가격이 나오네요. (24 & 25일 숙박)


12/26 : SF로 내려옵니다.  힐튼 Hampton Inn 4만 포인트로 해결.  FHR을 통해 Palace Hotel, A Luxury Collection Hotel이 $161에 나왔네요. FHR 기본 패키지 딸려오고요.  당장 햄튼인 캔슬하고 잡았습니다.  (월월드님 후기 글이 있네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338183).  아 좋습니다.  SF는 많이 다녀서 이번에 목적은 미어우드하고 Science Academy라고 와이프가 말씀 합니다.  이맘때는 호텔들이 대부분 싸네요... 100~150사이. (26일 숙박)


12/27: 제 하얏 카드로 받은 2박중 1박을 원월드님과 스크래치님 등 많은 분들이 찬사를 하셨던 Highlands Inn으로 잡습니다.  하루만 하면 섭할지 몰라 이틀을 할까 했는데 마침 2번째날 방이 없습니다... 여기도 400불이 넘어가네요. 방 없는 날 (12/28)은 무려 739를 내면 방을 게런티해준다는데... 그 돈 주고 자는 사람들이 있긴 있겠죠?   (27일 숙박)


12/28: 남은 1박권을 Hyatt Santa Barbara에서 쓰려 했는데 역시 방이 없습니다.  그래서 엘에이로 바로 오나 어쩌나 하다가 예전에 준효아빠님이 소개해주신 Four Points Sheraton Ventura가 생각이 나 3000포인트에 잡습니다.  근데 정작 준효아빠님 글을 못 찾겠네요... (28일 숙박)


12/29 : 산타바바라 구경하고 1시간 운전해서 엘에이로 돌아옵니다. 


8살 4살 아이들 둘과 같이 여행을 해야해서 천천히 쉬엄쉬엄 다니려고 합니다.  타호가서 아들놈 스키도 처음 타보게 하고, Monterrey의 수족관 (유명한 수족관이 여기였나 기억이 가물가물...),  Hearst Castle 정도 보구, 해안선 도로 따라 경치보고 추운 바다 보구...  중간중간 맛있는 것도 먹고요... 


위에 계획 보시고 혹 무리가 된다던가,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아낌없는 조언 부탁 드려요.  하얏 다이아 상태서 받은 숙박권이 아니라 갈때 즈음 되서 다이아 챌린지 해야하구요... 


아, 하나 질문이 있습니다.  Highlands Inn은 Agent말로는 King size bed밖에 없다고 합니다.  2 double (or queen)은 Award night으로는 지금 안 보인다고.. 다이아를 달고 나서 Queen을 얻는건 그다지 큰 문제는 아니겠죠?  아직도 힐튼 골드에 숙박 기록 있으면 다이아 챌린지 가능한가요?  혹 SPG 골드에 숙박 기록은 안될런지요... 와이프가 힐튼 골드고 전 SPG 골드이거든요... 


밤에 글이 길어졌네요~  좋은 밤 좋은 주말 되세요~

W. Coast Travel Map.png

12 댓글

MultiGrain

2013-10-11 22:48:38

Hertz pc code도 쓰셨어요? 191870 하루 $5×7=$35
--------------
아~이 코드가 이번 달까지 일겁니다. 죄송합니다. 나중에 유효한 pc code를 넣으세요
-----------
힐튼 골드에 숙박있는 것은 되고 SPG는 플래티넘부터 되는 걸로 압니다.

AJ

2013-10-12 04:53:21

아 한달정도 남기고 Pc code 찾아볼게요. 감사해요. 거의 하루 공짜치가 되네요..ㅎㅎ

제 힐튼 어카운트를 골드로 만드는 방법을 강구해야겠네요. 게시판에 몇가지 방법이 있으니..

혹시 힐튼 골드의 경우처럼, 배우자만 다이아를 가지고 있을경우 그 혜택을 다이아 없는 사람의 예약에(reward night) 쓸 수는 없겠죠?

여기는 항상 배우고 고민할 수 있어 참 좋아요

MultiGrain

2013-10-12 05:27:41

배우자 이름도 같이 예약에 올리면 가능할 것 같은데요. 저는 하얏과 무관한 사람이라 패스 ㅎㅎ


AAA 회원이면 더 할인되는 PC code가 있어요. 


$45 Off in CA or FL

Weekly Rental

Intermediate and higher

Valid through 1/31/14

PC# 191575

Find your AAA/CAA CDP#

AJ

2013-10-12 05:46:38

ㅎㅎ 잡곡님 또 감사. 항상 슈퍼맨처럼 나타나셔서 귀한 정보를 남기고 가십니다. AAA 가지고 있어요. 해보니 combine 안되구 더 높은 할인을 주는 플랫레잇으로 주네요. 그래도 정말 감사드려요.

하얏 다이아는 공부를 더 해봐야죠.

RSM

2013-10-11 22:57:05

다이아를 달고 나서 Queen을 얻는건 그다지 큰 문제는 아니겠죠? 

-----------------------------------------------------------------------

 

제 생각은  문제 일것 같은데요... 하이랜드 인이 연휴때 방이 없는 경우가 허다하던데요.

 

연휴때 방 없어서 아직 사용못하고 있네요..ㅜㅜ

AJ

2013-10-12 04:55:28

연휴에 방 정말 없더라구요. 비행기표를 호텔에 맞췄어야 할 정도로요... 하일랜즈인은 아직 주중에는 이박 붙여 있더라구요. 다이아 달고 롤러베드 요청을 해 놔야겠습니다. 감사해요.

김미형

2013-10-12 06:24:12

좋은 연말 휴가가 되겠군요. AJ님께 빠리바게트 한봉지 드려야하는데 저희도 그때 멀리 떠나서 뵐수가 없겠네요. 재미있는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AJ

2013-10-12 06:58:50

어제 거기서 사온 블루베리쉬폰케익 대박이더만요... 그때 어디 따뜻한 곳으로 가시나요?

김미형

2013-10-12 07:30:18

불루베리쉬폰케익을 한번 먹어봐야겠군요. 저는 뜨거운 남미로 갑니다. 

AJ

2013-10-12 12:50:50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비치발리볼을 하던 언니들이 떠오릅니다.  오빠들은 안 떠오릅니다. 

외로운물개

2013-10-12 09:48:18

존 계획 가트요...............

나두 렉타호 댕겨 왓느닏 기가 차지요.........

글구 샌프란 부텀 엘에까지 여정도 존데만 잡으셨구............

하프믄 베이가 하나 빠졌구.......중간에 몬트레이 수족관 귀경헌후 야마스시 방문이 빠졌구.. 17 마일 드라이브 할때 입구에서 돈 9불인가 내야 되는디

바로 입구에서 스티븐스 스쿨 입학 상담하러 간다고 허면 공짜요...............ㅎㅎ AYOR........

하일랜드 인은 말이 인이지 한국 워커힐 롯지처럼 귀가 찹디다... 난 숙박은 안해보았고 와이프랑 심심 허문 커피 마시로 갑니다..

조용하고 파도 치는 바다가 넘 멋지고..............

참 1번 타고 내려가다가  허스트 캐슬은 귀경해야 되요...물론 엘에이 오래 사셨스면 귀경 했겠지만 난 3번을 댕겨와도 조읍디다...

빅서 지나다가 보믄 우측에 내피아 인가 레스토랑 비유가 좋아서 관광객이 마니 옵디다.... 물론 음식은 다 미국식 행버거 종유나 샌드위치에 감자칩.............등등

만약 101으로 내려가믄 네덜란드 마을 귀경도 좋습디다... 마지막 산타모니카 비치 피셔 끝에있는집에서 한국넘어가는 석양에 저녁식사로 종치믄 멋질거 가트요...ㅎㅎㅎ

참,쩌번에 두다멜 님이 주무시고 갔는디 함 자문 구해보씨요...아쉽게도 만남은 엄썻지만서도..........ㅎㅎ

 

 

AJ

2013-10-12 11:02:36

조언 감사합니다. 야마스시 들러야죠. 큰 애가 어찌나 스시를 좋아하는지요. 허스트캐슬은 와이프가 안 가봐서 꼭 갈 예정입니다.

날을 잡다보니 클수마스 이브/ 클수마스날 레잌타호에 있게되네요... 스키장이나 스키 레슨 다 안 하겠죠? ㅎㅎ 그래서 비행기 포인트가 쌌나봅니가.

스티븐스 스쿨이 유명한가봐요? ㅎㅎ

그래도 아주 기대가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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