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그동안 와이프 사파이어 프리퍼드에 얹혀 살고 있었는데, 그 생활을 청산하고 싶어서 안달이었습니다. 타겟오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죽어도 안오는데, 4만으로 싸인업 보너스가 줄어들어서, 결국 어플라이했습니다. 사파이어 하는김에 다른카드도 같이 했구요. 리파이넨스때문에 거의 자중하고 있어서, 작년 5월 씨티 이후론, 11월에 리파이넨스 인콰이어리하나 밖에 없습니다.


1) 체이스 싸파이어 - instant approval $29500 

제가 예전에 체이스에 리밋이 카드당 2만5천씩 3개가 있었는데, credit crisis 후폭풍으로 다 $500으로 짤리고, 가지도 않을 disney 카드 하나만  $8000남았습니다. 너무 리밋이 많아서 좀 부담됩니다.


2) 씨티 땡큐 프리미어 비자 - instant approval $11500

크레딧 인콰이어리가 업데이트되는데 시간이 걸리기때문에, 같은날 어플라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일부러 받기 조금더 까다로운 비자부터 submit 버튼을 눌렀고, 바로 어프루벌 됐습니다.


3) 씨티 땡큐 프리미어 마스터 - pending -> declined

인스턴트 어프루벌을 생각했는데, 이거 펜딩으로 가는군요.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7-10일이내 연락주겠다는 그 페이지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View Source 누른다음 Ctrl+F를 누른다음 오늘날짜 예) 20120403xxxxx으로 시작하는 번호가 보일것 입니다. 이 번호를 적으셨다가, 1-866-606-2787 로 걸으셔서 주시면 됩니다. 


놀라운 사실 - 오늘 조회한 기록까지 걔네들 다 보고있습니다. 


오늘 씨티에 전화했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전 당연히 사파이어 지원한것은 안보이겠거니했는데, 상담원이 decline이라면서 이유는 too many inquires랍니다. 60일내에 2개 초과시엔 무조건 decline인것은 알고 있었는데, 웃긴게 오늘 한시간 전쯤 신청한 싸파이어 인콰이어리, 그리고, 씨티 땡큐 비자, 인콰이어리, 땡큐 마스터까지 3개가 되서 decline된것 입니다. 찌질하게 총 6번에 걸쳐서, 따졌습니다. 솔직히 2번째것은 씨티고, 3번째것도 씨티인데, 하나는 승인되고, 하나는 승인되는게 좀 말이 안된다구요. 여러가지 방법을 다 써봤지만, 뭐 씨티 reconsideration은 존재하지 않는다는것 알고 있었지만, 이미 가지고있는 카드에서 나누기, 새로어프루브된 카드 리밋 반으로 나누기, 그런거 하나도 안됩답니다. 이럴바엔 그냥 아예 첫 카드도 취소하고 싶어서, 물어봤더니, 이미 어프루브가 나서 자기네도 어쩔수 없다고 하는군요. 카드 받고, 캔슬하는 수밖에 없다고. 


activate하던 안하던 어차피 신용 기록에 올라가고, 다음번에 지원하면 '첫 사용자 보너스' 해당에 안되니 추가 5만은 물 건너간것 같네요. 오늘 지원한 카드 인콰이어리도 보이다니 정말 놀랍네요. 좀 후회되는게, 사파이어 지원전에 씨티를 먼저했으면 충분히 승산있었을것 같은데 너무 아쉽네요. 한방치기 하실분들은 다른카드 지원하시기전에 씨티 카드들을 먼저하시기 바랍니다.



3) Baclays US Airways master - instant approval $7500 (첫 사용후 4만)

이 카드는 연회비 나와도 계속 가지고 있을까 생각중입니다. 카드 홀더는 마일리지 예약시 5000마일 할인되고 (유럽 오프피크일때 5천 할인되서 가면, 3만 5천에 갈수있죠?), 그랜드 슬램때도 1 hit 되고, 연회비쯤에 만마일씩 주니까, 충분히 값어치 있는것 같습니다. 


오랜동안 기다렸다가, 다 instant approval 생각했는데, 씨티한테 뒤통수를 맞아서 좀 꺼림찍합니다. 다른분들 신청하시는 분들 도움되셨으면 하네요.


PS 위로 부탁드립니다. 

PPS 대박 기다리지 말고, 그냥 기회되면 어플라이하자.


---------

Update: flyertalk에서 좀 찾아보니, 씨티 리컨시더라인은 시간낭비니 전화하지 말고, 정 하고 싶으면 executive office에 편지 쓸수 있는데, 또 크레딧 풀이 된다고 합니다. 대신 visa받았던 사람이 몇개월후에 master apply에서 보너스 다시 잘 받은 케이스도 있다고하니, AA visa, amex와는 조금 다르른것 같습니다. 레터 쓸바엔, 어차피 pull될꺼, 편지 쓰는것보다 나중에 다시 어플라이 하면 될것 같네요. 

5 댓글

scratch

2012-04-03 08:19:51

아....맘이 아프시겠네요. 어떻게 위로를 해 드려야 할지.


참 여행기 넘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darkbull

2012-04-03 08:27:18

spending requirement 부담이 덜었다는거에 위안을 받으시구요.

또, inquiry 갯수도 손해볼건 없고, 추후 대박딜 application시에 existing credit accounts 갯수도 하나 줄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요.


결국 한방몰아치기 하실 분들은,

복수의 PC와 복수의 브라우저(e.g. 파이어폭스,익스플로러,크롬,사파리,오페라 등등)에서 동시에 클릭하는게 그나마 조금더 가능성을 높이겠네요.

예전에 철저하게 이 룰을 지키다가, 최근에는 씨티는 동시에, 체이스나 다른 은행은 몇분뒤에 하곤 했었거든요.

offtheglass

2012-04-03 08:42:22

감사합니다. 인콰어리가 벌써 보일줄이야 완전 어이쿠했네요. darkbull님 말씀처럼, 좋게 좋게 생각하고 넘어가야죠. 저도 하나는 크롬, 하나는 익스플로러해서 했네요. 필수죠!

duruduru

2012-04-03 13:53:21

이것들이 혹시 우리 마적단원들만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가 이런 몹쓸 짓을 한 것이 아닐까 하는 분노도 약간...

그래도 마적단 전체를 위해 산화하신 거니까, 틀림없이 다른 보상이 또 있겠죠?

씨티를 먼저! 오늘의 첫번째 교훈이군요.

한방치기의 영어명칭이 two-browser-trick임을 다시 한번 상기합니다.

혈자

2012-04-03 15:41:09

쳇 유리깨뿌 님의 한탄(아니.. 자랑질)에 또 한 풀 꺾이네요 Orz 멋지구리하십니다 어쨌든 ㅎㅎ

요새 체이스가 다시 착해지고 씨티가 까칠해지는 시즌인듯 합니다. 동향이~

 

저도 지금 씨티랑 죽어라 싸우고 있습니다. 체이스랑 친하게 지내니 얘들이 삐진건지,

1045-T 내노래서 작년 텍스리턴 리포트, 올해 W2랑 뱅크스테이트먼트 끊어서 두툼하게 던져줬습니다. 이러다가 리젝먹으면 DD님 표현처럼 멍하니 하늘봐야 하는데 쳇쳇 ㅠㅠ  

목록

Page 1 / 33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63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79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109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9457
new 6736

UR로 Qatar Qsuite발권(1way), 힐튼 콘래드 5박 예약 후기

| 후기-발권-예약 7
빠냐냐 2024-06-11 532
updated 6735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후기 (17) - 사진으로 보는 Secrets Tulum Resort (Feat. 툴룸공항 TQO)

| 후기 46
  • file
미스죵 2024-05-18 1603
updated 6734

[후기] 이탈리아 여행에서 감내해야할 불편함과 낯선 것들

| 후기 36
  • file
된장찌개 2024-06-11 2821
updated 6733

6개월간 달렸던 뱅보 후기

| 후기 45
Necro 2024-06-05 4766
updated 6732

아멕스 골드 오픈했습니다 (사인업 90,000MR)

| 후기-카드 19
  • file
OffroadGP418 2024-06-07 3028
  6731

미국 1년차 카드승인 기록

| 후기-카드 17
딸램들1313 2024-06-09 1858
  6730

런던 여행 3박 4일 후기 - 3인 가족 10살 아이와 함께

| 후기 19
로녹 2024-05-31 1648
  6729

간단한 일본(시부야 & 긴자) 여행 팁 2024 5월 기준

| 후기 26
빚진자 2024-05-28 2715
  6728

UR 포인트로 아이패드 프로 2024 구매 및 사용 후기

| 후기
  • file
3EL 2024-06-10 927
  6727

태국 콘래드 코사무이, 밀레니엄 힐튼 방콕 후기

| 후기 2
  • file
포인트헌터 2024-06-10 646
  6726

CHASE Business Card 처닝?

| 후기-카드 4
돌팔매 2024-06-09 734
  6725

후기 - 황당하게 의도하지 않은 크레딧 카드 생긴 후기와 뒷처리 방법

| 후기-카드 16
Skywalk 2024-05-13 2462
  6724

베트남 나트랑 윈덤 가든 깜란 리조트 nha trang 풀빌라 오션프론트 간단 후기

| 후기 4
  • file
지지복숭아 2024-05-30 1016
  6723

인천공항 제1터미널 원월드 라운지 후기 (ICN T1 Oneworld Lounge) 사진 위주

| 후기 1
  • file
홈런왕땅볼맨 2024-06-09 2537
  6722

역대 최고? (제가 본중에) 아멕스 골드비즈 오퍼 150,000

| 후기-카드 30
  • file
together 2023-11-30 7660
  6721

Chase Ink Preferred 리컨 성공 사례 공유 (3차 리컨)

| 후기-카드 4
코코볼 2024-06-08 463
  6720

Rio & Conrad Las Vegas 간단후기 (May 2024)

| 후기 12
  • file
kaidou 2024-06-07 1141
  6719

Chase ink business 신청하니 증명하라구 이멜 왔어요

| 후기 6
Shaw 2024-06-06 1791
  6718

부에노스 아이레스 - 아르헨티나 인터콘티넨탈 후기 (사진있음) 그리고 특이한 환율

| 후기 37
  • file
앵그리불새 2022-01-01 5375
  6717

$100 Delta Stays Credit ​ 후기

| 후기-카드 61
  • file
치사빤스 2024-02-07 7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