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고요한밤.......최근근황

준효아빠(davidlim), 2013-10-26 19:40:48

조회 수
2931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쓰네요.

궁금해하실분들은 별로 없지만, 여행온김에, 준효랑 엄마는 고히 주무시고 계셔서,랩탑도 하나 샀고해서......^^

얼마전 저희회사도 감원에 들어갔습니다.

200원을 팔아야 회사가 돌아가는데, 이번년도 100원정도 밖에 팔지못해서, 눈물을 머금고, 사장님과 상의하고, 감원에 들어갔네요.

약 70면의 직원에서 40명정도로 줄이고, 자리이동도 실시하고, 업무분담도 재편성에 들어갔습니다.

그동안 구석에 있던 제자리도 공개된 자리로 옮겨졌고, 그래서 업무시간에는 게시판및 매일들어가서 점검하던, 카르마, 어워드 왈렛등등을 집에서만 확인하게 되었네요.

퇴근후에는 집안일좀 하느라, 짬이 잘안나네요..

감원과 동시에 내년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아서 지금 열심히 준비중인데, 기존에 하던일과 좀 달라서,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미팅하는데, 마적단과 아시는분들도 만나고..ㅋㅋ 착하게 살아야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했습니다...

그동안 노려봤던 울트라북도 하나 질렀습니다.

에이서 제품인데, 크기, 무게, 사양등 모두 마음에 들어서 눈여겨 보던중, 그루폰에서 리퍼가 329불에 판매하길래 준효엄마에게 컨펌 받고 바로 질렀습니다.

그동안 집안 경제사정도 좀 안조아져서, 환율도 내려갔겠다해서, 미뤄놨던 한국에서 일했던 연금을 일시금 반환신청 하였습니다.

저보다 조금더 일한 준효엄마 연금이 좀더 크네요..

한 1달정도 걸렸는데, 별문제 없이 받았구요, 받자마자, 무이자 대출금2개중에 하나먼저 갚고, 카드값 모두 갚아버렸습니다.

어제 갚자기 놀러 가고 싶다는 준효엄마덕에, 하라스 호스트에게 전화해서 급하게 방하나 잡고 출발해서, 12시에 샌디에고 하라스 도착했는데, 운좋게 스위트로 잡아줬네요.

번갈아가며, 카지노좀 하고, 아침에 12시까지 늦잠자고, 체크아웃하고, 근처 스타벅스가서 새로산 노트북으로 급하게 힐튼 계열을 뒤져서 더블트리 골프 리조트 30000만에 예약하고, 

지금은 샌디에고 리조트에 있습니다.

얼마전, 두다멜님 만나뵈었을때, 발권학 강의해달라고 졸랐더니, 한마디 해주시더라구요, 가고싶을때 떠나는게 가장 좋다......

ㅋㅋ...마모 알고 약 3년동안 쉬지않고 달려서 저도 이제 거의 어워드 지갑에 100만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처음으로 비지니스 신청했는데, 이번년도 하드풀이 9개라는 이유로 거절당했습니다.

무었때문에 이렇게 급하게 달려왔나하고 반성의 시간도 되었고, 그동안 모아뒀던 마일들 이제좀 써보자하고 마음이 바뀌었네요...

아직 하와이 호텔은 예약못했는데, 오하우섬 북동쪽에 3베드 빌라가 있어서 그쪽으로 예약하려고 생각중에 있습니다.

12월에 준효 엄마 차 새로운 리스 알아보고 있는데, 현재 캐딜락 에스알엑스, 니산 러그, 도요타 퓨리우스, 열심히 알아보고 있습니다.

강풍호님이 구입하신 퓨리우스 가격으로 지금도 가능한지 모르겠네요....ㅋㅋ

내년 1월부터는 쇼에 참가하게 되어서 거의 한달에 한번씩은 출장을 갈것 같구요.

1월달에는 달라스와 아틀란타에 출장갈 예정입니다.

2월에는 베가스.....

시간이 될지 모르겠지만, 그때 시간되시는분들께 인사라도 하고 오고싶네요.

지난주에 출장으로 샌프란시스코 다녀왔는데, 24시간만에 돌아오는 스케쥴이고, 세일즈팀과 같이 가서 인사 못드리고 왔습니다...죄송해요...

비행기 딜레이 되어서 밤 11시에 도착해서 국제갈비에서 갈비먹고, 좀 놀다가 새벽4시에 호텔들어가서 자고 아침 8시부터 폭풍 미팅하고, 3시 비행기로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출장 자주 가야하는데, 이게 쉬운일이 아니네요...피코님의 고충이 어느정도 이해가 가더군요...ㅋㅋ

이제 날씨도 쌀쌀해지고, 가을인가 봅니다. 다들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왠지 혼자 아주 오랜만에 센치해지는 밤입니다.....ㅋㅋ

다들 굿나잇.....

19 댓글

단비아빠

2013-10-26 19:49:52

일빠?

산디에고 오늘 춥다고 누가 그러던데, 잘 놀고 오세요...

준효아빠(davidlim)

2013-10-26 19:52:51

네, 촘 춥네요....그래서 히터 틀고 잡니다....다음엔 같이 오시지요...

만남usa

2013-10-26 19:53:22

100원이 모잘라 감원 들어 갔다면 제가 100원 그 회사에 드리고 싶네요.. 농담이 좀 썰렁 하지요...ㅎㅎㅎ

100만을 달성 하셨다구요..열심히 달리셨군요...

전 안쓰고 모아도 100만은 커녕...히유....부럽 부럽습니다..

암튼 두다멜님이 말씀 하신  가고싶을때 떠나는게 가장 좋다......는 얘기가 진리인것 같습니다...

시간이 여유가 되시면 부지런히 여행 하시길...

홀듬킹

2013-10-27 03:45:47

가고 싶을 때 떠날 수 있는 여유 (시간과 마일).. 부럽습니다..

 

얼마전 아는 형한테 요즘 힘들다고 하니까 안힘든 사람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저희는 가장이니까 오늘도 화이팅해요!!

비스트

2013-10-26 19:58:42

잘 지내시는군요.. ㅎ 암만요 쓰는것도 기술인걸 느꼈습니다.

이참에 저처럼 백만 뚝잘라서 한방에 써보세요.....  초호화 럭셔리로...


단 후유증이 좀 있네요.ㅋ 

마일모아

2013-10-26 20:16:47

또 모으시면 되죠 머. :)

만남usa

2013-10-26 20:25:41

비스트님

마일은 필요할떄 사용하는것이라는 어느 누군가의 명언 처럼 

전 icn-lax 3명 비지니스 편도 세장에 33만이 나갔습니다....한국 성수기 인지라  50% 할증에 다른 항공기는 안되어서 아시아나 마일을 사용..(거기다 유류 할증료 까지 $900정도가 들었구요)

그러니까 비스트님은 아주 잘 뽑아 드신것입니다..ㅎㅎㅎ

저를 생각하시면 위안이 되실것입니다..

저희 집은 모으는 사람 따로 쓰는 사람 따로 랍니다...ㅎㅎㅎ

Livingpico

2013-10-27 03:38:38

저희 집은 모으는 사람 따로 쓰는 사람 따로 랍니다...ㅎㅎㅎ ----> 가슴에 와 닫습니다. 


저도 이번에 한국 다녀오면서, 이것 저것 해서.... 거의 40만 뽑아썼습니다. 많이 가벼워졌네요.ㅋㅋㅋ

마일모아

2013-10-26 20:16:34

직원 70명이 40명으로 줄었다면 거의 반으로 줄어든거네요 @@ 모쪼록 좋은 일만 있으셨으면 합니다. 

철이네

2013-10-26 20:32:50

"골프 리조트 30000만에 예약하고"

3만만을 쓰고도 100만을 눈앞에 두고 계시다니 진정한 부자십니다.

즐겁게 놀다 오세요.

쿨대디

2013-10-27 01:00:12

3억?!

아우토반

2013-10-26 20:40:23

이럴때일수록 건강 신경쓰시면서 다니세요.

내년에는 100명이상으로 증원 될 수 있기를......

duruduru

2013-10-26 21:34:45

출장지가 모두 마적단 주요 지부가 있는 곳들이네요! ㅎㅎ 뭔가 출장을 빙자한....???

뚜뚜리

2013-10-26 21:40:06

준효아빠님은... 그래도 능력이 출중하신 능력자이십니다.

거의 절반이 감원되는데... 생존하셨잖아요!!

좋은 일만 있을거에요!!

그리고 행복한 여행 되세요!!

쿨대디

2013-10-27 01:02:06

+1

Livingpico

2013-10-27 03:35:59

준효아빠님, 고생이 많으시네요... 1월에 아틀란타에 오실때, 연락 주세요. 1월엔 저도 좀 많이 다닐텐데, 제가 혹시... 타운에 없더라도, 준효아빠님 맞이 번개를 준비 해볼께요.

본문에 제 닉넴이 나와서 깜짝 놀랐네요. ㅋㅋㅋ  저는 연말전에 5주동안 8개 도시를 가는 스케쥴을 만들었습니다. 조금 더 하시면, 이정도 스케쥴은 즐기면서(?) 소화하실수 있으십니다. 

물론 LAX도 가는 곳중에 한곳입니다.

duruduru

2013-10-27 03:52:37

각국 정상들만 한다는 교차방문이군요! 아니면, 홈 앤드 어웨이?

강풍호

2013-10-27 06:29:36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프리우스에 대한 다른 팁을 드리자면, 제가 9월 28일에 구입했잖아요?

그런데 10월 1일부터 인센티브가 더 좋아졌다는 이메일(가령 캐쉬백)을 받고 뙇~~~하려고 하던차였습니다만, 다행히도 제가 구입한 Prius V모델은 제외더군요.

현재 일반 Prius는 500불 캐쉬백이 있구요,

Customer Incentives

Customer Incentives and Rebate information is provided subject to the terms of our Visitor Agreement. See participating dealers for additional details. Dealer participation may vary.

Learn more about Incentives.

  • $ OfferHide details

    Customer $ Offer

    Requirements and Restrictions:

    • $500 Customer Retail Cash may not be combined with 0.00 % APR and vehicle must be financed through Toyota Financial Services.
    Customer $ Offer StartEnd
    $50010/01/201311/04/2013

Prius Plug-in이 좀 대박입니다.

무려 2천불 캐쉬백이 있습니다.

Customer Incentives

Customer Incentives and Rebate information is provided subject to the terms of our Visitor Agreement. See participating dealers for additional details. Dealer participation may vary.

Learn more about Incentives.

  • $ OfferHide details

    Customer $ Offer

    Requirements and Restrictions:

    • $2,000 Customer Retail Cash may not be combined with 0.00 % APR and vehicle must be financed through Toyota Financial Services.
    Customer $ Offer StartEnd
    $2,00010/01/201311/04/2013

    Lender $ Offer

    Requirements and Restrictions:

    • Subvention Bonus Cash is available towards retail purchases. Must finance through Toyota Financial Services.
    Bonus $ OfferTypeStartEnd
    $2,000Lender10/01/201311/04/2013

Prius도 고려대상이라하시니 살짝 알려드리고 갑니다.:)

디미트리

2013-10-27 14:06:30

요즈음 안보이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힘내시고 가족과 좋은 시간 보내세요!

300원 파실거에요~~

목록

Page 1 / 77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82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94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120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9783
updated 15385

한국프로야구 보시는분들, 이번시즌은 중계어떻게 보실예정이세요(티빙,vpn)?

| 잡담 26
CoffeeCookie 2024-03-08 4355
updated 15384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475
  • file
shilph 2020-09-02 77644
updated 15383

혼자 듣기 아까운 음악..Dire Straits-Sultans of Swing

| 잡담 12
calypso 2024-06-13 661
  15382

힐튼 발전산? Amex 발전산? Goodwill Free Night!

| 잡담 12
여행하고파 2024-06-13 2085
  15381

휴가를 가는데 너무 걱정이네요: 지사제 추천 부탁드립니다

| 잡담 30
chef 2024-05-24 4067
  15380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66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2817
  15379

출장전 SFO가서 라운지에서 목축이던 것도 옛말 (feat PP카드)

| 잡담 53
만두랑국수 2023-03-17 12644
  15378

영주권 / 그린카드 renewal 2달 안에 나오네요

| 잡담 80
재마이 2023-03-13 15496
  15377

가끔 패스워드 유출사고가 나죠? (재사용한 경우) 모든 사이트가 다 유출되었다 가정해야 할듯합니다.

| 잡담 63
덕구온천 2024-03-27 6196
  15376

골든 아일랜드 Korean BBQ snack bites! 정말 맛있네요! (Costco 에서 샀어요!!)

| 잡담 12
  • file
캡틴샘 2024-06-10 2871
  15375

저의 근시안적인 사고를 넓히기 좋은 방법이 뭘까요?

| 잡담 78
복숭아 2024-06-10 4061
  15374

GV70 Electrified Prestige - Certified Pre Owned

| 잡담 17
  • file
레슬고 2024-05-22 3271
  15373

진정한 용기란?

| 잡담 31
주누쌤 2024-06-07 3483
  15372

휠 오브 포츈의 펫 세이젝이 41시즌만에 은퇴하시는 군요..

| 잡담 6
  • file
heesohn 2024-06-08 1147
  15371

이전에 보스의 보스에게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했다고 했던 업데이트 입니다.

| 잡담 42
하성아빠 2024-06-07 6930
  15370

(뉴저지) 테슬라 Y 리스 및 충전기 설치 후기 겸 잡담입니다

| 잡담 3
my2024 2024-06-08 1016
  15369

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 잡담 139
1stwizard 2024-01-11 15869
  15368

Prepay를 했는데도 차가 없는 Avis에서의 황당한 경험(+업데이트)

| 잡담 31
엣셋트라 2024-05-23 3154
  15367

콘래드서울 4천억에 매각

| 잡담 5
자몽 2024-06-06 4091
  15366

여러 유럽 호텔과 에어비앤비 묵어 본 후 미국과 다른점들

| 잡담 14
Monica 2024-06-06 1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