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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Istanbul)

armian98, 2013-10-27 23: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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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미안입니다. :) 얼마전에 질문 올렸던대로 이스탄불 다녀왔어요. 출장차 다녀온지라 마지막날 아침 두어시간 + 전날 오후 반나절 잠시 짬을 내어 열심히 돌아봤는데 정말 좋네요. 아주 매력적인 도시네요.

너무 짧게 다녀온지라 정보랄 것도 별로 없지만요.. 대충 정리해보면, 


숙소는 DoubleTree by Hilton Hotel Istanbul - Old Town: 위치는 대부분의 관광 포인트로부터 트램으로 3정거장 정도 떨어져있어 가까우면서도 번잡하지 않아 좋았구요, Gold 아침 괜찮은 편이고 방도 테라스 있는 방으로 업글 해줬습니다. Staff들도 엄청 친절하고 추천할만한 호텔이네요. 이스탄불에 호텔이 워낙 많아서 꼭 여기 가세요~ 하긴 힘들지만 저는 괜찮았던 것 같아요.

대략의 루트는 첫날 Grand Bazaar > Basilica Cistern > 페리 타고 걸어서 Harem으로 이동 > Sunset 감상 > 다시 페리 타고 돌아와 > Galata Bridge > Galata Tower > 숙소

둘째날 Blue Mosque, Hagia Sophia 일출 시간에 어슬렁 > 숙소에서 밥 > Blue Mosque, Hagia Sophia 내부 감상 > 공항 이런 식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출 1시간 전 즈음에 Blue Mosque 주변을 얼쩡거렸던 시간이 제일 좋았네요.


이번에 사전 답사 잘 해뒀으니 다음에 가족들과 꼭 다시 와야겠습니다.

그리고 잡곡님! 잡곡님이 내주신 숙제 했어요~!! 10TL 들었습니다! ㅋ


감사합니다.


Grand Bazaar

서울의 남대문같은 느낌이에요. 제가 워낙 길치라 두 번 방향을 바꾸는 순간 길을 잃었습니다. @_@;; 관광객은 무척 많은데, 실제로 물건을 사는 사람은 못본 것 같아요. ㅋㅋㅋ

Basilica Cistern

잡곡님이 내주신 숙제덕분에 다녀온 곳입니다. 원래 저수지였다는데, 그래서인지 아직도 물이 약간 있고 심지어 물고기들도 있어요!

Süleymaniye Mosque from Eminönü Port

Eminönü라는 곳이 꽤 큰 Ferryboat 선착장입니다. 유럽지역에서 아시아 지역으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더라구요. 저는 일몰 구경하러 아시아쪽으로 건너갈 때 한 번 이용했습니다. 

Süleymaniye Mosque from Harem at Sunset

Eminönü에서 배 타고 Üsküdar 지역으로 간 후에 걸어서 남쪽으로 해변을 따라 내려오면 Harem이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여기서 유럽 쪽을 바라보면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대략 Blue Mosque랑 Hagia Sophia 사이로 떨어지는 해를 볼 수 있어요. 해 떨어지는 거 기다리면서 Eminönü 선착장 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Sunset over Hagia Sophia from Harem

드디어 해 떨어지는 모습.. 사실은 Harem까지 걸어가는 중에 바닷가에 노천 카페처럼 자리 세팅해놓고 간단한 요기거리를 파는 곳이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거기 뷰가 좋아보이길래 "나 여기 앉고 싶다. 얼마 내야해? 뭐 먹어야해?" 그랬더니 거기 젊은 직원이 "응? 앉고 싶음 걍 가서 앉어. 공짜야." 이렇게 답하더라구요. 계속 똑같은 질문과 대답을 주고 받다가 제가 카메라를 들고 있는 걸 보더니 "너 여기 말고 주욱 더 가. Harem 까지 계속 가" 그러길래 "거기가 뷰가 더 좋아?" "응!". 덕분에 Harem까지 갔던건데 그 친구 말 안들었음 어쨌나 싶었습니다. 정확히 Hagia Sophia의 돔으로 떨어지는 해를 보고 있으니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돌아오는 길에 다시 그 친구를 만나 엄지손가락 한 번 치켜올려주고 왔습니다. 터키 사람들 정말 친절한 것 같아요. 

Süleymaniye Mosque from Ferryboat

다시 Eminönü로 돌아오는 보트 위에서 Galata Bridge랑 Süleymaniye Mosque의 모습입니다. Galata Tower 위에서 낚시하는 사람들 모습이 안나왔네요. ㅎㅎ 보트에서 제 앞에 앉아있던 터키 청년이 자기가 먹던(!) 쵸코 브라우니를 건내주더군요. 마침 배가 고팠던 터라 잘 얻어먹었습니다. ㅋㅋ 터키 친구들 친절해요~

View from Galata Tower

Galata Tower에 올라갈까 말까 많이 고민하다 결국 갔는데, 우와! 까진 아니어도 한 번 가볼만 한 것 같아요. Old Town 쪽을 전체적으로 보기엔 제일 좋은 곳 같았습니다. Galata Bridge랑 New Mosque, Hagia Sophia, Blue Mosque가 보이네요. 원래는 8시에 닫는다던데, 이 날은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그랬는지 8시 반까지 열었습니다. 트램 역에서 탑까지 올라가는 길이 좀 가팔라요. 근데 막상 탑은 엘리베이터 타고 슝~ ㅋㅋ




Blue Mosque


술탄 아흐메트인데 햇빛을 받으면 약간 푸르스름해보인다고 Blue Mosque라고 부른다네요. 실제 사용되고 있는 이슬람 사원이라 입장료는 없구요 대신 나올 때 기부를 받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외관은 Blue Mosque의 압승, 내부는 Hagia Sophia의 압승 아닌가 싶어요. 관광객은 9시부터 내부에 입장할 수 있는데 그 이전이라도 내부만 빼고는 들어가도 되더라구요. 해 뜨기 전 어슴프레 할 때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내부 입장할 때는 줄이 엄청 긴데, 생각보다 금방 금방 줄더라구요.



Hagia Sophia

Blue mosque 정말 코앞에 있습니다. 가까이 있다고 듣고는 갔지만 정말 이렇게 가까이 있는줄은.. ㅋㅋ 내부의 반을 공사하고 있었음에도 입장료를 똑같이 받아 좀 승질이 났지만 뭐 아름답긴 하더라구요. ㅎㅎㅎ 바보같이 왠지 성당 미사가 있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걍 박물관이랍니다. 

너무 짧은 시간동안 다녀온지라 수박 겉핥기도 못하고 왔지만 그 와중에도 참 좋은 느낌을 받은 도시였습니다.

15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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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

2013-10-27 23:42:35

우와... 그 짧은 시간에 이 많은곳을 다 보신거세요?? 혹시 여행때타고 다니시는 오토바이나 모 캡슐차같은게 (드래곤볼) 있으신게 아닌지.... 멋지네요. 시차 적응 실패로 이렇게 일찍...

armian98

2013-10-28 06:31:20

저도 가기 전에는 몰랐는데 가서 보니 전부 한군데 모여있더라구요. 대부분 걷거나 트램 두어정거장씩만 가면 돼요. 

차는.. 이스탄불에서 렌트하면 걸어다니느니만 못할 것 같았어요. ㅋㅋㅋ 어우 서울보다 더 심한 곳은 처음 봤네요. ㅋ 저도 아직 시차 적응 실패!

비스트

2013-10-28 00:24:26

캬~  멋집니다~~  여기도 곧 가봐야 겠습니다....  카메라를 들고다니면서 멋진 피사체를 만나는거처럼 흥분되는 일이 없죠..ㅎ  

사진도 멋지고 좋은 정보도 얻습니다.  

armian98

2013-10-28 06:39:04

맞아요. 특히 시시각각 변하는 블루 모스크는 진짜 인상적이었어요. 그런데 일정이 너무 빠듯해서 너무 헤롱대며 다녔더니 좀 정신이 없네요. ㅋㅋ

llcool

2013-10-28 00:34:48

역시 알미안님의 사진이 너무 멋있어요!! 

아, 이스탄불은 언제 갈 수 있을까요 ^^ 사진만으로도 많은 기대가 되네요!!


armian98

2013-10-28 06:40:19

감사합니다~ 이스탄불 정말 신기한 곳이에요. 재밌고, 약간 서울 같은 느낌도 있고요. ㅎㅎㅎ

duruduru

2013-10-28 00:51:14

저 11월말에 이스탄불 가요. 가이드로서, 사진기 없이요. 아르미안님의 발자취를 따르겠나이다! 물론 사진은 여기 나온 명품들로 대체하구요!

armian98

2013-10-28 06:41:26

오우 가시는군요. 저보다는 여유로운 일정이시겠죠? 제대로된 여행기는 두루님께 기대해야겠습니다~ ㅎ

워낙 벼락치기로 공부한지라 별 도움이 될까 싶지만, 일정 짜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음 좋겠네요.

만년초보

2013-10-28 02:10:50

역시 예술입니다.

armian98

2013-10-28 06:41:43

아이코 감사합니다.

홀듬킹

2013-10-28 02:19:36

마적단분들 사진은 다 예술인듯요. 출장을 이런 곳으로 가실 수 있다는 점도 부럽습니다!!

armian98

2013-10-28 06:42:16

출장이 아니라 여행으로 다녀왔어야 하는데, 이건 뭐 간것도 아니고 안간것도 아니라 좀 그러네요. ㅋㅋ 

ugowego

2013-10-28 03:17:24

고양이 사진은 엎드려서 찍으신거지요?


사진이 너무 좋습니다.

김미형

2013-10-28 05:06:53

기도하면서 찍었나봅니다.

armian98

2013-10-28 06:48:13

ㅎㅎㅎ 아야 소피아는 원래 가톨릭 성당이었;; ㅋ 

암튼 지금은 걍 박물관이라 미사도 없고 이슬람 행사(?)도 없다네요. 

그나저나 내부의 반은 공사중이라 너무 아쉬웠어요. 그러면서도 표 값은 다 받아서 더 아쉬웠;;

armian98

2013-10-28 06:45:40

ㅎㅎ 아쉽게도 그렇진 않구요, 걍 카메라 바닥에 두고 대충 방향만 맞춰서 찍었습니다. 

유자

2013-10-28 09:00:44

저 첨에 어유!!! 이 고양이 뭐야.... 했어요 ㅋㅋ

레이니

2013-10-28 05:04:56

사진 너무 좋네요~
터키 갔다온지 어느덧 1X년 됐다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ㅠㅠ
가족분들과 나중에 가시면 터키 구석구석, 특히 카파도키아, 많이 다니시길! (+후기 예약!)

armian98

2013-10-28 06:49:47

제가 사실 신행을 터키+그리스로 항공권, 숙박까지 다 예약을 했다가 사정상 막판에 몰디브로 바꿨거든요. 후회하는 건 아닌데 그 이후로 아직도 터키는 언젠간 꼭 가야할 곳으로 되어있습니다. ㅎㅎ 저도 제대로 다시 한 번 갔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애들이 얼릉 커야할텐데...

롱텅

2013-10-28 06:39:55

저도 비슷하게 다녔던거 같은데, 전 '다시 오지 말아야지...'가 남는 이유가 멀까요...?!?...!...

armian98

2013-10-28 06:51:00

어우 진짜 왜 그랬을까요? 전 터키 사람들도 너무 친절하고 터키 여자분들도 너무 예쁘고 아주 좋았는데~

기돌

2013-10-28 07:02:10

음... 혼자 가야 하나요? @.@

armian98

2013-10-28 07:19:19

왜요? @_@ ㅋ

기돌

2013-10-28 07:40:32

몰라요 @.@ ㅋㅋㅋ

스크래치

2013-10-28 07:42:59

역쉬. ㅇㅁㄴㅇ부인을 절친으로 두셨던 분이라...ㅋㅋ

armian98

2013-10-28 07:46:58

아 해독 실패입니다. 걍 기돌님이 킹왕짱인걸로 해석하겠습니다. ㅋ

스크래치

2013-10-28 07:48:25

어휴..기돌님은 범접하기 힘들죠. 킹왕짱 맞습니다.

armian98

2013-10-28 07:49:16

그럴 줄 알았다니까요~

기돌

2013-10-28 07:50:52

어... 알미안님도 ㅇㅁㄴㅇ 부인을 모르실리가 없는데 ㅎㅎㅎ

armian98

2013-10-28 07:55:59

몰라요~ ㅋ

유자

2013-10-28 09:01:24

엠으로 시작합니다. 전에 댓글 놀이 한참 있었는데..... ^^

armian98

2013-10-28 09:02:55

저.. 유자님 일부러 떠보시는건지.. ㅋㅋ 전 그래도 계속 몰라요~ ㅋㅋㅋ

유자

2013-10-28 09:04:59

아!! 계속 모르셔야 하는 건가 보군요ㅋㅋ

iimii

2013-10-28 07:57:42

기돌님 또 돌아갈 수 없는 길로 가버리셨다는 ㅎㅎ 끝까지 모른다고 하셨어야 했는데 ㅋㅋㅋ 

똥칠이

2013-10-28 10:00:00

기돌님 지못미

유자

2013-10-28 10:02:40

ㅎㅎㅎㅎㅎㅎㅎㅎ

똥칠이님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ㅋㅋ

기돌

2013-10-28 10:20:53

+1 ㅠㅠ

스크래치

2013-10-28 08:00:42

특별한 일부를 빼곤 대부분 알기가 어렵죠...저도 기사보고 알았는데.

유자

2013-10-28 09:00:01

ㅋㅋㅋㅋㅋ

기돌

2013-10-28 10:21:24

제가 특별한 일부군요 ㅠㅠ

기돌

2013-10-28 06:45:00

일단 스크랩... 출장으로 이스탄분 가시다니 참 부럽습니다.^^ 덕분에 알미안님 명품 사진들 볼 수 있었네요. 기회가 된다면 알미안님 발자취를 졸졸 따라다니면 되겠습니다.^^

armian98

2013-10-28 06:52:11

저는 시간이 없어서 많이 못다녔구요 기돌님은 여행가시기 전에 준비 엄청 잘 하시니까 훨씬 더 잘 다녀오시리라 생각됩니다!

기돌

2013-10-28 07:01:47

음식사진 없나요?^^ 있으시면 좀 추가로 올려주세요. 고등어 케밥인가... 그거 많이 드시는것 같은데 알미안님 어떤 음식 자시고 다니셨는지도 궁금합니다.

armian98

2013-10-28 07:22:46

저 완전 공부 하나도 안하고 가서 음식은 뭐 없어요. ㅋ

시차 적응 전혀 안해서 막 새벽 1시에 룸서비스 시켜먹고 그랬습니다. ㅋㅋㅋ 

비프 케밥 이런거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전반적으로 터키 음식이 맛있던데 제가 육식 취향이라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번에 가서 쉬쉬 케밥이 뭔지 배웠네요. 전 원숭이섬의 비밀에서 처음 들었는데, "Soon you'll be wearing my sword like a shish kebab!" 꼬챙이에 꽂혀있는 케밥을 쉬쉬 케밥이라고 하는거더라구요~ ㅋㅋㅋ 없는 말을 장난으로 만든건 줄 알았는데.. ㅎㅎㅎㅎ

기돌

2013-10-28 07:41:42

오 원숭이섬의 비밀... 가이브러쉬...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밤새며 잼나게 했던 기억이... 쉬쉬 케밥 대사가 나오는군요. 전혀 몰랐습니다. ㅋㅋㅋ 듣고 보니 대사 정말 웃기군요. ㅎㅎㅎ

armian98

2013-10-28 07:46:01

원숭이 섬의 비밀, 대사들이 진짜 일품이죠~ ㅋㅋ

acHimbab

2013-10-28 06:54:58

와~ 낮이나 밤이나 한결같이 멋지네요.

armian98

2013-10-28 07:23:28

맞아요. 같은 곳인데 밤이랑 낮이랑 느낌도 다르고 모두 멋지더라구요!

MultiGrain

2013-10-28 07:39:25

제게 남은 터키 교통카드와 남은 리라가 있어서 드릴 마음은 있었는데, 

가까이 있는 것도 아니고, 텍사스도 가시고 해서 드릴 방법이 없었어요.

제가 언제 만나면 10리라 드릴께요. 


알미안님 사진만 보면 완벽한 뽐뿌네요. 

armian98

2013-10-28 07:45:36

교통카드 시스템도 전혀 공부를 안하고 가서 손해를 좀 본 느낌입니다. ㅎㅎ 환승 할인도 있고 그런 모양이던데...

그래도 트램 타는 거 페리 타는 거 굉장히 쉽게 잘 되어있더라구요.

인터넷에서 어느분의 작년 여행기만 봐도 트램 가격이 2TL라 안되었던 것 같은데, 제가 갔을 때는 3TL였어요. 터키 물가가 금방 금방 오른다더니 정말 그런가봐요.

MultiGrain

2013-10-28 07:47:42

교통 카드로 내면 1.95 리라 다음 환승은 1.25리라 그 다음 환승은 1리라로 기억해요. 

이스탄불 카드 살 때 5리라인가 줬어요. 그래도 며칠 있으면 편하고 싼 것 같습니다.

armian98

2013-10-28 07:48:51

대체 얼마를 손해본건가요?! ㅋㅋ 적어도 1.5배는 내고 왔네요~ ㅎㅎㅎ

스크래치

2013-10-28 07:44:01

와~ 이스탄불... 사진이 그냥 너무 멋있습니다. 

armian98

2013-10-28 07:48:12

그게 아니고 걍 이스탄불이 멋있어요. ㅎㅎ 가기 전에는 아야 소피아를 기대 많이 하고 갔는데, 막상 가서는 술탄 아흐메트에 빠져버렸습니다. ㅎㅎㅎ

스크래치

2013-10-28 07:49:54

이스탄불도, 알미안님 사진도, 알미안님도  멋있고 최곱니다.

armian98

2013-10-28 07:50:54

아이고 매번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MultiGrain

2013-10-28 07:51:58

사진이 더 멋있는게 사실입니다. ^^

스크래치

2013-10-28 07:54:18

도장이 빠졌어요 잡곡님.

armian98

2013-10-28 07:57:47

살짝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ㅠ_ㅜ

스크래치

2013-10-28 08:04:36

꾸욱~ 눌러 찍습니다.


dojang.jpg

MultiGrain

2013-10-28 08:05:30

역시 한국 회사 사장님이십니다. ㅋㅋ

-------------------------------------

오~~ 찾으셨군요 ㅋㅋ

알미안님은 처음으로 두 개 받으신 분으로 등극.

아주 미쉘린 스타를 대체하겠다는 기스토잉의 새로운 전략 사업???

mamo.jpg

스크래치

2013-10-28 08:08:01

사장은 점심시간에도 일합니다. ㅋㅋ

또마

2013-10-28 08:53:23

이 도장은 잡곡님께서 손수 디자인하신 건가요?  멋있네여...

MultiGrain

2013-10-28 09:01:54

또마님 울 사장님이 하신겁니다. 울 사장님??? 또마님 댓글 바로 윗 분.

이 도장 때문에 일거리가 좀 생길 것 같은데 알바 하실래요? ㅎㅎ

유자

2013-10-28 09:03:29

ㅎㅎㅎㅎㅎ 떠넘기시기? ^^

MultiGrain

2013-10-28 09:04:27

아~~ 알바 빨리 구해야 되는데 왜 이리 훼방이십니까? ^^

armian98

2013-10-28 09:05:20

아.. 자의로 하고 계신게 아니셨군요! ㅎㅎ

MultiGrain

2013-10-28 09:08:15

자의로 시작했죠.................^^

스크래치

2013-10-28 09:10:32

미지급 된 월급이랑 뽀나쓰랑 차곡차곡 쌓아두고 있습니다. 오실 때 꼭 미리 말씀주세요. 토낄 시간은 주셔야...

MultiGrain

2013-10-28 09:12:54

그래서 식목일이라 미리 말씀드렸죠? ㅎㅎ

유자

2013-10-28 09:14:22

드디어 시카고엘 가시는군요!!!!! ^^

armian98

2013-10-28 09:14:37

터키 리라로 받으세요~ ㅋ

MultiGrain

2013-10-28 09:16:16

유로나 파운드로 받고 싶습니다. 리라로 받으면 알미안님 다 드릴께요. ㅋ

유자

2013-10-28 09:17:32

ㅋㅋㅋㅋㅋㅋ

MultiGrain

2013-10-28 09:19:22

솔직히 폐차 시킬 기스 토잉카로 주면 어떡하나 걱정됩니다. ㅎ

스크래치

2013-10-28 09:22:45

유로트립 DVD나 파운드케잌로 드리겠습니다.

MultiGrain

2013-10-28 09:25:05

리라초등학교 졸업장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armian98

2013-10-28 09:26:44

ㅋㅋ 이분들 센스는 당할수가 없네요.

또마

2013-10-28 09:49:19

에효... 일거리라면 지금 하는 것만으로도 족합니다... 전 1년 내내 일에 파뭍혀 사는 사람이라... 여기다 알바까지 뛰게 된다면...  저 집에서 좇겨 납니다...  요즘 마모에 빠져 산다고 긁히고 있거든여...  뜬금없는 질문이지만 마모 월드 컨퍼런스(?)  아님 컨설시움(?) 인가 머시기 언제 하나요?  이 도장으로 베너 하나 만들어 내걸면 아주 멋있을것 같은데... 

duruduru

2013-10-28 15:02:18

2014년 가을, 올랜도?

BBS님과 또마님의 대활약을 기대합니다!!!!!!

초장

2013-10-28 09:04:42

전 도장이 메롱으로 보이는데요?  ㅋㅋ

멋있네요...

MultiGrain

2013-10-28 09:05:47

초장으로 벌겋게 물들게 할까요?

armian98

2013-10-28 08:57:21

아싸~ 감사합니다!

oneworld

2013-10-28 08:21:44

크.. 역시 사진 훌륭합니다.. 거의 다 예술작품이네요 ^_^

armian98

2013-10-28 08:58:10

아이쿠 이런. 예술도 아니고 작품은 더더우기 아닌데 좋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

아! 미리 언질을 주신 덕분에 Frankfurt에서 엄청 뛰어 B게이트에서 Z게이트까지 잘 도착 했습니다. 비행기 탈 때 security 직원하고 좀 안좋은 일이 있었지만, 암튼 그것 빼고는 잘 갈아타고 왔어요.

1시간 15분은 좀 빠듯하긴 하더라구요.

디미트리

2013-10-28 08:39:01

아름다운 사진 잘 구경하고 갑니다. 물론 언제일지 모르는 터키행을 위해 스크래~앱

알미안님 아이디와 어울리는 후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armian98

2013-10-28 09:01:46

왠지 아르미안의 네 딸들 배경과 비슷한가요? ㅎㅎ 생각도 못해봤는데, 말씀하셔서 살짝 찾아보니 아르미안의 네 딸들이 어느정도 역사에 기반하고 있긴 하더군요! @_@

디미트리

2013-10-28 09:27:18

고대 그리스와 페르시아를 배경으로 하니, 관련이 있다고 해도 되나요? 저도 찾아봤네요^^

또마

2013-10-28 08:42:33

hot! hot! hot!  아름답네요...  특히 Sunset over Hagia Sophia from Harem 사진은 하나의 작품과도 같네요...

armian98

2013-10-28 09:04:31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그 사진에 대한 평가의 영광은 제게 가게 매출도 포기하고 위치를 점지해준 터키 청년에게 돌려야겠네요~ ㅎㅎ

유자

2013-10-28 09:29:54

ㅎㅎㅎㅎㅎ

참!! 그 청년과 의사소통은 어떻게 하셨어요? 알미안님 터키어 하심?? ^^

armian98

2013-10-28 09:45:00

"Please", "Thank you" 뭐 이정도가 다였습니다. ㅋ

armian98

2013-10-28 10:39:10

아! 브라우니 청년 물어보신 줄 알았더니..

이 친구도 영어가 잘 안됐는데.. 걍 계속 "Go to Harem. Don't stop!"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엔 "뭐 안먹을거면 꺼져"라는 의미인줄 알고 기분이 좀 나쁠라그랬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아닌 것 같아서, "View's better there?" 하니까 "Yes! Yes!" 이러더라구요. ㅋ 그 말 외에는 계속 터키어로 얘기했어요, 저한테. ㅋㅋ 물론 전 하나도 못알아들었구요.

유자

2013-10-28 10:44:03

아깐 브라우니 청년 여쭤봤고 이번엔 그 식당 청년 여쭤보는 거죠 ㅎㅎ

전 또 알미안님 터키어도 하시는 능력자이신가 했는데 ㅎㅎㅎㅎ

사실 언어가 안 통하는 가운데 신기하게 의사소통이 되더라 하는 것도 여행의 큰 재미인 거 같아요 ^^

RSM

2013-10-28 08:44:14

이스탄불 멋진 도시네요.. 사진을 잘찍어서 그런지 제가 상상한 것보다 훨씬 아름답네요.

armian98

2013-10-28 09:06:43

멋진 도시 맞는 것 같아요. 현대적인 부분도 있고, 역사도 잘 간직하고 있고.. 

초장

2013-10-28 09:03:36

여러번 다녀온 이스탄불인데 사진으로 보니 더욱 멋지네요...

사진 속 어디선가 물담배 피던 생각도 나고... ㅋㅋ

레스토랑 노천 테이블에서 물 버리고 물컵에 소주 부어서 케밥 먹던 생각도 나고... ㅋㅋ


armian98

2013-10-28 09:07:31

저도 초장님처럼 그렇게 여유있게 즐겼으면 좋았을텐데.. 좀 바쁘게 다녔네요.

다음엔 저도 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초장

2013-10-28 09:12:00

뱅기가 캔슬되는 바람에 그 호사를 누렸어요... ㅋㅋ

출장으로 간거라 다음에 가족들과 와야지 하고는 못가고 있네요... 

유자

2013-10-28 09:08:16

후기 중에 인상적인 부분들이 많이 있네요.

사진은 역시나....하는 감탄이 들게 하고요 고양이 사진 댓글부터 안 읽었으면 모형인 줄 알았을 수도;;;;;

보트에서 먹던 브라우니 건네던 청년!!!! 그걸 또 받아 드신 알미안님!!!! 전 고마워하고 사양했을 것 같아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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