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후기-발권-예약]
유나이티드의 난으로 예정보다 1년 일찍 몰디브 갑니다. ----긴급 업뎃 호텔 예약했어요!-------

육절금 | 2013.11.03 06:52:4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업데이트


밑에 댓글에서 보셨다시피 쌍둥빠님의 "그날은 방 없시유" 라는  날카로운 지적에 멘붕을 화라락 겪고 정신없이 비행기 날자먼저 옮겨놓고 전전긍긍하다가 에라 모르겠다하고 하야트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나: 나 호텔 예약하려고 하는데 포인트가 아직 안들어오네 굽신굽신... 혹시 지금 예약하고 나중에 포인트 들어오면 까면 안될까나?

하야트: 그려. 어디가고싶은데?

나: 헉헉 몰디브!!!!!!

하야트: 그려. 포인트 들어오면 디파짓 까줄께. 몰디브 도착전까지만 포인트 만들어와. 디파짓 빨리받고싶음 빨리 만들어오고.

나: 정말이에요? 하악하악 짝꿍이랑 포인트 합쳐야 4박되는데 그래도돼? 

하야트: 그러셔 ㅎㅎ



복불복이라는 얘기는 들었던차인데 이렇게 쉽게 풀어주니 너무너무 고마워서 한밤중에 혼자 큰절했네요.

자그마치 6천불이 디파짓 명목으로 묶여있긴하지만 그래도 호텔에 돌아오는 뱅기 티켓까지 잡아놔서 햄볶아요.


쌍둥빠님 아니였으면 몰디브에서 노숙하고 퍼스트타고 돌아올뻔했네요.


감사합니다!!!!!!!!!!



------------------------------_______________






이러다가 평생 퍼스트 한번 못타보나 싶어서 그냥 과감히 털어내려고 오늘부터 발권 시작했습니다.


가는길은 유나이티드 마일로 루프트한자, 싱가포르로 독일, 싱가포르 구경하면서 가고 오는길은 아메리칸 에어라인 마일 이용해서 에티하드로 아부다비 거쳐서 오는 예정인데

문제는 유나이티드가 워낙에 파트너 에어라인 퍼스트 비지니스를 막판에 열어주는 탓에 애먼 아메리칸 에어라인 마일먼저 털기 시작했다는거지요 ㅎㅎㅎ 

(사실 퍼스트 타기에 마일이 조금 모자라서 자그마치 돈을 내고 마일을 사는 만행까지 저질렀답니다. ㅜㅜ)



에티하드 퍼스트로 몰디브에서 아부다비 거쳐 뉴욕 오는 표가 4월 16일에 보이길래 그냥 전화해서 확 잡아버렸어요. (편도 두명에 180,000)

어제 신청해서 인어받은 하야트 카드는  스펜딩을  하루에 확 채워버리고 얼른 몰디브 하얏트 예약해야겠죠. (이러다 하얏트에 남는방 없으면? ㅎㅎㅎㅎ )


원래 일이년 천천히 모아서 전구간 퍼스트, 몰디브 7박정도 계획하고 있었는데 정말 똥 돼는 순간을 목전하려니 너무 마음이 아파서 그냥 8개월간 빡세게 모은 마일 몰디브 4박,  특정 구간 펴스트로 겸허하세 마감하렵니다. 흑흑



정말 저한테 왜 이러는걸까요~~~~!!

댓글 [43]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566] 분류

쓰기
1 / 5729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