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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유머] 이 사진을 막아야 한다

느타리, 2013-11-04 13: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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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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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몇 줄 배경설명을 하다가, 굳이 이 재미난 사건에 설명을 더 붙여 무엇하랴 싶어서 링크만 올립니다.

물론 무겁다면 무거운 사안이지만, 재기발랄한 분들 덕분에 한 번 웃네요.

특히 저는 암스트롱의 달 사진에서 빵 터졌습니다. 하하

 

[오늘의 유머]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776602

 

추신.

혹시 해당 게시물 내용이 불편하지만 덧글 달기 조심스러운 분들은 따로 제게 쪽지를 부탁드립니다.

81 댓글

만년초보

2013-11-04 13:42:53

제가 느끼는 것들.


기가막힌 상상력 + 기가막힌 포토샵 실력


정치는 몰라서 페스.

es

2013-11-10 18:21:16

기가막힌 포토샵 실력

은 아니고요, 사진합성하는싸이트이용했네요. picjoke.net   photofunia.com 등.

느타리

2013-11-11 07:41:14

Funny Pictures

느타리

2013-11-11 07:43:38

야, 이거 잘되네요. es님 고맙습니다! 좋은 거 하나 배웠어요.

멍멍

2013-11-11 15:32:22

오바마모님인가요?

느타리

2013-11-13 15:39:54

당첨자 발표를 보며 기뻐하시는 걸로 보아, 한국어가 좀 되는 주변 스탭 중에 한 명이 당첨되신 게 아닐까 합니다.. ^^;

쿨대디

2013-11-04 13:45:37

재기발랄하지만 씁쓸하네요.
어디선가 들은 비유:
도핑테스트에 걸린 운동선수의 항변.
"내가 약물 덕이라도 봤다는 얘긴가?"

느타리

2013-11-04 14:22:19

여러모로 대놓고 말하기 힘든 상황이 되면 해학과 재치가 빛을 발하게 되는 듯 합니다.

그나저나 "항변 시리즈"로 뭔가 기발한 패러디를 쏟아낼 수도 있겠는걸요.

 

... 제 머리로는 떠오르는게 없네요. 역시 창조는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요.

똥칠이

2013-11-04 17:34:22

재밌게 잘봤습니다. 윗 댓글에 비유들도 재밌네요 ㅋㅋㅋ 

봉다루

2013-11-11 01:11:29

하하... 많이 웃었습니다.

아이디어들이 참 좋습니다.

풍선 누르기 같군요.

말하나바라

2013-11-11 12:51:53

글을 올리신분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정치적인 견해가 있는듯합니다.

세상에는 각기 다른지역에서 태어나 다른환경에서 자라고 공부한 여러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글을 올린 님이 누구를 지지하고 누구를 싫어하는가는 님의 생각안에 머물러야하고

님의 정치적인 견해를 굳이 표현하겠다면 우리에겐 투표라는 휼륭한 참여행위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국정원의 댓글공작 따위로 대통령이 선출되는 나라라고 생각한다면 님은 생각은 어리석기 짝이 없습니다.

박근혜씨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라면 현재의 대통령을 찍은 그많은 유권자들은 새누리당의 사탕발림에 놀아난 어리석은 민중들입니까?

동북아에서 아직까지 일본이나 중국도 하지못한 여성 지도자를 처음으로 당선시킨 나라입니다.

그리고 현대통령은 아직 임기 5년중에 10개월도 안지난 시기입니다.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아직까지는 투표율보다 훨씬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어째서 대한민국의 합법적인 대통령이 아닌지 사진을 올린 님의 설명을 듣고싶군요.

그리고 비판에도 예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에는 " 박근혜는 한국의 합법적인 대통령이 아닙니다" 라는 문구가 보이는데 비판하는 상대방에 대한 호칭에도 예의는 필요합니다.

한마디로 사진에 나와있는 사람들은 몇전년 개봉한 영화제목에 나오는것과 같은 사람들이죠..

참고로 몇전년 개봉한 영화제목은 킬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예의없는것들" 입니다.

 

님은 설명이 필요없는 재미있는 사건에 대한 사진을 올린다는 핑계로 링크를 달았지만

님의 정치적인 견해는 님의 말대로 말이 필요없이 확실하게 보여줬네요.

재미있는 사진들이란 저위에  smile 님께서 올려주신 개 사진들이 보편적으로 보고 웃을수있는 재밌는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로 재미있고 웃긴 사진들은 놔두고 정치적인 사항이 담긴 링크하나 걸어놓고 님은 여기 회원들과 같이 웃자는건지 아니면

수많은 유권자의 표로 당선된 대통령을 모욕하는 사진을 보며 같이 통쾌해 할 정치적인 동지를 찾자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민주당쪽을 지지하면 진보며 민주투사고, 새누리당을 지지하면 보수 골통들이란 그런 편협한 생각을 가진사람은 아니길 기대해봅니다.

 

어려서 부터 만나고 부대끼며 자라온 친구사이가 아니라면 자제해야할 세가지의 이야기가 있다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정치적인 이야기고

두번째는 종교적인 이야기며

세번째는 지역적인 이야기 입니다.

대학에서 만난친구이건 사회에서 또는 회사에서 만난 동료사이이건 위의 3가지 사항은 특히 조심해야할 한국인만의 민감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잘지내던 대학 또는 직장친구들이 정치적 또는 지역적인 토론이나 대화중에 오해를 불러일으켜 싸우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서로의 견해가 틀려 논쟁하는 와중에 감정까지 곁들여지면 몇십년의 친구사이도 한순간에 파탄나는게 정치,지역,종교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마일모아에서 정치적인 글을 처음보게되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추신.

혹시 해당 댓글 내용이 불편하지만 덧글 달기 조심스러운 분들은 따로 제게 쪽지를 부탁드립니다.

 

 

 

urii

2013-11-11 15:29:36

정치 얘기도 굳이 무겁게 얼굴 붉히며 하라는 법은 없는데, 언짢더라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생각 속에서만 정치적인 입장을 만들고 그 견해가 같은 사람끼리만 조용히 공유하는 문화가 사실 바람직한 것은 아니잖아요^^ 굳이 마일모아를 정치적인 얘기를 나누는 공간으로 쓸 필요는 없지만요.

느타리

2013-11-11 15:53:49

우선 솔직하게 의견 제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암묵적으로 정치 이야기는 피하도록 되어있는 마일모아 게시판의 성격은 알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유머가 활성화 되어 있다면야 이런저런 정치 풍자도 정치글이라기 보다는 유머 쪽으로 이해될 만 하겠건만,

실은 정치 관련한 모든 유머가 조심스러운 분위기여서, 굳이 추신을 달아 놓긴 했습니다만, 지금까지 전례로 보아 여러 이유로 불편함을 느끼실 분이 계시리라 생각했습니다.

말하나바라 님, 그리고 의견을 보내지 않으셨지만 내심 불편하셨을 분께는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먼저, 이 사안과 관련해 제가 쓰는 덧글은 이 덧글이 마지막이 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혹시 더 하실 말씀이 있다면 덧글 남겨주시거나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저는 특별히 원하시지 않는 한 쪽지로 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건과, 이 사건 이후 박대통령을 수행 중인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채증 사진 등 관련 증거를 법무부를 시켜 헌재에 제출하겠다" ...

"이번에 파리에서 시위한 사람들,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페이스북에서 발언한 사건으로 보아, 블랙코미디의 농도가 너무 짙어 저 또한

이게 웃자고만 하기에는 너무나 심각한 사안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심각한 사안을 비틀어 웃는 것도 좋지만, 그 수준을 넘어서 있기 때문에

김형곤 같은 전문 코미디언이 회장님 분칠을 하고 나서서 이마를 짚으며 "이것 참... 대가를 치르게 한다고? 전에 돈 줄 때는 대가성이 없어야 한다고 했으면서"  

같은 대사라도 쳐주어야 유머로 승화될만한 사안이 되었지요. 그래서,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위 발언을 관련 정보로 이 글에 추가할까 하다가 그만두었습니다.

 

말씀하셨듯 저는 뚜렷한 정치적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견해 표출 방법 중 투표가 유일한, 그리고 가장 훌륭한 방식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오히려 정치와 관련된 심각한 토론에서부터 정치인을 조롱하고 자신을 괴롭히는 정책을 소리높여 비난하거나 세상을 한탄하는 이야기까지

모두 소중한 정치적인 참여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이들 하시지 않나요? 저는 박대통령 지지자분들께서도 투표 이전에 이런 활동을 활발히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정치 행위가 없는 상태에서의 투표란 최악의 정치 견해 표출 방법이 될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물론 대화의 상대, 때, 그리고 장소를 가려야 한다는 말씀에는 만번 동의합니다.

마일모아 게시판이 이번 특수한 주제를 다루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에도 동의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어찌하여 합법적인 대통령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느냐고 물으셨는데, 우선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저는 박근혜 대통령은 법적으로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박근혜 대통령이 합법적인 대통령이 아니라고 주장할 수 있는 자유가 한국에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없다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 또한 분명히 해둡니다.

그리고 논란의 핵심은 국정원의 댓글 공작, 경찰의 수사 부정, 군 사이버 부대의 개입 등이 투표 행위에 영향을 미쳤느냐가 아닙니다.

이 점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국가기관, 특히 국정원, 경찰, 군 등 핵심적인 국가기관들이 불법적으로 대선에 개입했다는 사실 자체가 논란의 핵심입니다.

위에서 우스개로나마 표현하고 있지만, 치팅을 했지만 시험 결과에는 큰 영향을 못 미쳤으니 상관없다는 말씀에 동의하시는지요.

혹은 국정원, 경찰, 군 등의 개입이 아예 없었다고 주장하시는 것인지요.

 

국회의원 선거 때 회계책임자가 후보 몰래 나서서 선거 막판에 돈 천 만원으로 지인 백 명에게 십만원 씩 줘서 표를 샀다면,

그게 그 큰 선거에 무슨 대단한 변수가 되겠습니까만, 그 사실이 밝혀지면 어찌 됩니까. 당선무효가 됩니다.

자기 돈으로 사람 서른 명 고용해서 댓글 달고 전화 돌리는 홍보활동을 해도, 신고가 안되어 있으면 불법 선거운동이 됩니다.

후보자나 회계책임자, 후보의 직계존비속이 관련되어 있다면 당선무효까지도 가는 것이 이런 불법 선거운동입니다.

하물며 대통령 선거는 어찌 해야 하겠습니까. 권력기관이 조직적으로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면 누구에게 어떤 책임을 물어야 하겠습니까.

국정원과 군 활동으로 사람들이 정말 현혹되었나, 선거 때 경찰의 왜곡 발표 이후 얼마나 선거 활동이 바뀌었나, 민주당 지지자가 위축되었나,

이런 일은 현재로선 부차적인 논점일 뿐입니다.

 

국정원, 경찰, 군의 개입이 누가 기획해 누가 참여했는지 소상히, 전말을 밝히라는 것이 현재 가장 큰 요구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해 전, 현 정부의 누구라도 관련되어 있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그 지위를 내려놓거나 받고 있는 혜택을 포기해야 할 중대한 사안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책임 소재는 명확히 밝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재발방지책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한 변호사가 혼탁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보고 이렇게 일갈한 바 있습니다. "당선무효형을 아끼면 선거 버린다"

주요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 개입을 이런 식으로 유야무야 검찰을 압박해가며 넘어가려고 하는 상황에서,

선거 결과에 영향 없었을 것이 분명하니 이걸 문제 삼으면 대한민국 국민을 모르는 어리석음이라 질타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이념과 지지 정당을 떠나 기본 룰이 무너진 상황을 모두가 걱정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에 대한 예의를 찾기 전에, 나라의 기본이 이렇게 무너진 상황에서 국민과 헌법에 대한 예의를 먼저 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의견을 한 당에 대한 지지 때문이라고 생각하시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물론 이 또한 논쟁적인 견해이며, 말씀하신대로 정치, 종교, 지역 이야기가 얼굴 붉힐만한 소재라는 점도 옳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다음 유머스런 소재를 소개한다면, 다시 두 번, 세 번 생각해 보고 하겠습니다. 

그 점, 상기시켜 주셔서 고맙습니다.

쿨대디

2013-11-12 02:14:55

저도 구구절절 동의합니다.

말하나바라

2013-11-12 06:35:36

먼저 차분히 느타리님의 의견을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글에 덧글을 달아주신 많은분들이 국정원과 경찰과 군사이버 사령부의 댓글 공작과 거기에 따른 부정선거행위, 부정당선을 말씀을 하셨지만

제가 글을 올린 이유는 단지 내나라의 대통령이 외국을 정상방문하는 현지에서 국내 이슈용의 그런식의 시위는 마땅치않다는것과

또한 그런 사진을 각 사이트에 옮기면서 조롱하는 듯한 사람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파리에서의 시위의 시작이 각종 권력기관의 언론플레이로 시작된점은 있지만 그런 류의 뿌리를 따지고 올라가자면 끝도 없이 이어지는것이 정치이야기라 생각합니다.

제 이야기의 시작이 권력기관의 정치공작과 언론플레이를 두둔하자는것이 아니라는것은 제가 굳이 변명하지않아도 짐작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각종 부정행위와 불법적인 선거의 예를 따지자면 대한민국의 건국사부터 지금 현재까지의 각종 선거에서 우리 국민 모두가 신물나게 봐오고 속아왔습니다.

또한 부정선거와 부패에 관한한 여,야 가 따로 없는 일치되고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는곳이 한국의 정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역대 정당사나 역대 국회내에서의 국회운영을 보면 국민을 위한 정책이나 국가의 발전적인 정책발의 보다는

상대당에 대한 반대, 반대를 위한 반대, 상대를 밟고 이기기위한 반대가 주를 이루는 참담한 모습을 여,야 모두 줄기차게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에

여기계신 모든회원들께서도 일정부분 동의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곳에서 이런 절망적인 정치 이야기를 하자는게 아니라 적어도 나와다른 생각이 있을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여 글을 올려주실것과

내가 올리는 글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생각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제가 글재주가 부족하여 제생각을 원활히 글로 풀어내지 못하는게 안타까울뿐입니다.

아울러 어제의 제 댓글에 다소 과한 표현이 있었던점 느타리님과 제글을 읽고 마음이 편치 않았을 분들께도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다른이름

2013-11-11 15:54:13

넓은 의미에서, 혹은 결론만 말해선느 말하나바라님의 댓글을 충분히 공감합니다. 즉, 댓글의 결론이 '정치적 글을 올리는 것은 조심스러워야 하지 않겠느냐' 라면 말이죠. 또 "혹시 민주당쪽을 지지하면 진보며 민주투사고, 새누리당을 지지하면 보수 골통들이란 그런 편협한 생각을 가진사람은 아니길 기대해봅니다." 라는 말씀에도 한없이 공감하구요.


그 이외에는 많은 부분, 반대의견을 갖고 있습니다만, 그건 틀리다가 아니라, 다르다 이기에 별 말씀은 안드리겠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반박이 아닌 함께 얘기해볼만한 주제가 하나 있네요. 


말씀중에, 


====================

어려서 부터 만나고 부대끼며 자라온 친구사이가 아니라면 자제해야할 세가지의 이야기가 있다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정치적인 이야기고

두번째는 종교적인 이야기며

세번째는 지역적인 이야기 입니다.

대학에서 만난친구이건 사회에서 또는 회사에서 만난 동료사이이건 위의 3가지 사항은 특히 조심해야할 한국인만의 민감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잘지내던 대학 또는 직장친구들이 정치적 또는 지역적인 토론이나 대화중에 오해를 불러일으켜 싸우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서로의 견해가 틀려 논쟁하는 와중에 감정까지 곁들여지면 몇십년의 친구사이도 한순간에 파탄나는게 정치,지역,종교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


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정치/종교/지역적인 이야기는 "한국인만의 민감한 주제"가 아니라, 어디서나 민감한 주제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어떤 나라는 생사가 달릴 만한 이야기가 되기도 하죠.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죠.


어찌보면, 말하나바라님께서 지적하신 중심 주장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말씀일지 모르겠으나,


제가 사실 안타까운 건, 물론 어떤 언어/논의든 "장소성"이라는 것이 있고, 적합성을 따져 말을 해야겠지만, 


민감한 주제는 꼭 회피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고,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가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국인의 경우, 이런 민감한 주제를 "자~알" 이야기하는 훈련이 참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즉 의견이 다를 때, 그래 그럼 어디 네 생각은 무엇이고, 내 생각은 무엇인지 얘기해보자. 자신의 입장도 한번 내려놓아 보고, 상대방의 의견도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는 것. 어느정도 그래서 절충점을 찾든, 다른 의견을 최소한 이해라도 해보려는 노력. 그런 것들은 국민이나,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이나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런 "어떻게" 이야기해볼 것인가의 차원에서, 또 어떤 게시판이 특정한 목적을 띠었을 때 (여행/마일 등), 그와 관련성이 적은 이야기를 하는데에는, 말하나바라님의 말씀대로, 이야기 자체를 꺼내는데에 분명 많은 조심성을 띠어야 할 것입니다. 반면에, 특정영역이 아닌 보다 넓은 영역을 포괄하는 성격의 게시판 (그냥 일상 생활을 나눈다는지...)이라면, 저는 어느 정도 언급 자체의 조심성 보다는,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가의 차원에서, 수준 높은 대화가 많이 이루어지길 개인적으로 바랍니다.


(마일모아의 경우, 분명히 마일 관련 정보 및 여행을 중심으로하는 모임인 건 분명할 겁니다. 그래서 넓은 의미에서, 말하나바라님의 의견에 어느정도 공감을 하는 것이구요. 허나 또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시는 것처럼, 게시판의 성격이 종합적인 생활정보 공간으로 바뀌어짐에 따라,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가고 하다보면, 정치이야기도 이렇게 나오는 것 같네요.)


그러다보면, 다름이 있을 때 무조건 회피하여, 틀림으로만 인식하는 습관/문화가 조금 개선되지는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잘" 이야기하는 방법은 경험과 반복을 통해서 밖에 길러질 수 없을테니까요.


원글을 쓰신 분이나, 말하나바라님이나, 모두들 좋은 이야기 나눔에 대한 바람만은 공유하실 것 같아서, 평소 가지고 있던 사사로운 생각을 몇자 적어봤습니다. 

duruduru

2013-11-11 16:03:45

그래서, 옳은 말하기와 좋은 말하기가 결혼해야 합니다. 옳게 말하기와 좋게 말하기가 동거해야 합니다.

쿨대디

2013-11-11 16:13:57

혼전동거기간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지 전혀 감을 못 잡겠네요.

말하나바라

2013-11-12 06:43:04

다른이름님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제 생각이 다 옳지는 않다는점을 다시한번 절실히 느끼는 하루입니다.

틀린게 아닌 다르다...라는 말씀 새기며 앞으로 글올리때 좀더 심사숙고하도록 하겠습니다.

duruduru

2013-11-12 15:26:06

멋있으세요!!!!!!

히든고수

2013-11-11 16:03:47

무슨 말씀하시는지는 알겠습니다만만

어리석고 예의없는 제 생각에

이 문제의 핵심은

국정원 댓글 공작으로 박근혜가 대통령이 됐느냐 안 됐느냐가 아니라

국정원 댓글 공작을 수사하거나 비판하는 사람을

다 날려 버리는 

비상식적인 일련의 일들이 어처구니 없다는 거죠.


당장 요즘 기사에 딸린 네이버 댓글만 봐도

한국내 국민들의 기본 정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말하나바라

2013-11-12 06:49:23

네이버가 한국내에서 독보적인 시장지배적인 위치에 있지만

그렇다고 거기에 달린 댓글이 마냥 옳은건 아니며

더구나 민심과 국민들의 기본정서를 대변할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이야기를 소리내어 말하기 즐겨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일뿐이고

그리고 네이버는 좌파적인 성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포털일 뿐입니다.

설마 다방면에 엄청난 지식을 보여주는 님께서 네이버의 댓글이

진리하고 생각하지는 않으시겠죠?.

쿨대디

2013-11-11 16:23:12

댓글따위를 읽고 선동되어서 누구에게 투표할지를 결정하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국정원의 조직적 댓글선동 첩보를 입수해서 공세를 펼치는 민주당을 역관광 시키는 경찰의 때아닌 허위수사발표를 보고 누구한테 투표할지를 바꾸는 사람은 많았으리라 봅니다.

다비드

2013-11-11 16:03:02

닉네임처럼 했으면 얼마나 조을까 ~~

난 말 안해야지

duruduru

2013-11-11 16:04:42

아이 참.... 이런 댓글을 다시면.....

쿨대디

2013-11-11 16:16:01

쿨하지 못해 미안해요.

나무나무

2013-11-11 16:20:36

앜ㅋ 이래서 닉냄이 중요하군요. ㅡ,.ㅡ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야 전 할게 없어서 그만 

말하나바라

2013-11-12 06:53:09

남의 닉네임 가지고 비아냥 거릴수 있을만큼 다비드님의 인생이 훌륭하셨기를 바랍니다.

 

 

다비드

2013-11-12 07:49:07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하나바라

2013-11-12 12:39:50

열심히 노력하시라고 응원해드립니다.

다비드

2013-11-13 18:51:56

훌륭한 인생을 살고 계신가 봅니다

느타리

2013-11-13 19:14:10

죄송합니다. 제가 원인을 제공한 듯 하여 더욱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덧글을 달지 않으려 했지만 아무래도 제 책임도 큰 듯 하여...

토론이야 얼마든지 가능할테고 좋은 의견도 많이 주셨지만, 서로에 대한 이런 날선 말씀은 누가 많이 했건, 누가 먼저 시작했건 상관없이 보는 사람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합니다. 

서로에게만 말씀 나누는 것이 아니고 다른 회원님들도 읽고 있다는 점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티모

2013-11-11 16:37:15

미국에 살면서 이런걸로 싸우지 말아요.

저도 요즘 제 지인들 facebook 보면 아주 가관임

서로에 대한 미움이 도를 넘은듯.

실제로 만나면 그렇게 싸우지도 못하면서.;;

말하나바라

2013-11-12 06:56:30

티모님 뜬금없지만 지난번 도와주신 일은 마침 어제 잘 해결되었습니다.

따로 메일을 드려야하나 아니면 이것도 일종의 정보인데 공유해야하나 고민하고있습니다.

좀더 알아보고 비슷한 사항이 없으면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티모

2013-11-12 12:43:28

잘 해결되기를 항상 기대해왔습니다. 잘됐습니다~!

똥칠이

2013-11-11 18:23:39

으아~~~ 말씀들을 왤케 잘하세요 @_@

오늘 일도 하기 싫고 아주 심심하던차에 아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전 두루님이 좋아요! 

duruduru

2013-11-11 18:45:24

헐.

기돌

2013-11-11 18:49:08

뭔가요... 뜬금없는 애정표시 @.@

똥칠이

2013-11-11 18:50:37

질투하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

기돌님도 무지 좋아합니다 

기돌

2013-11-11 18:52:56

헉!!! @.@ 모라고 답변을 드려야 하나요~~~

혜교님 오늘 일터에서 힘든일 있으셨나요? 스님이 잘 안놀아 주시던가요?

똥칠이

2013-11-11 18:53:54

이게 다 제가 마일모아를 너무 좋아해서 ㅋㅋㅋㅋ 

(갈수록 태산)


ps.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쪽지를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uruduru

2013-11-11 18:54:50

마모님 나오시래요!!!!!!!

기돌

2013-11-11 19:04:15

마모님이 부끄러우셔서 못나오실지도 ㅎㅎㅎ

기돌

2013-11-11 18:55:18

무릎팍도사 CG 가 보이는듯 합니다... 산으로~~~ ㅋㅋㅋ


p.s. 혜교님 쪽지통 터질까봐 걱정이 됩니다. ㅎㅎㅎ

똥칠이

2013-11-11 18:57:34

저도 좀 걱정이 됩니다.... ㅎㅎ

duruduru

2013-11-11 19:00:07

이 댓글을 막아야 한다 vs.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기돌

2013-11-11 19:03:33

순식간에 댓글이 뻘글산으로 올라가네요... 잠만이 뻘글을 막을수 있다~~~

duruduru

2013-11-11 19:33:27

똥칠이님이 정치에 똥칠을 하신 거죠..... 김두한의 후예.....

똥칠이

2013-11-11 19:39:00

제가 그렇게나 잘못한건가요? ㅋ

유자

2013-11-11 19:42:08

아니요!! ㅋㅋㅋㅋㅋ

뜬금없는 애정표현 덕분에 화기애애합니다 ㅋㅋㅋ

똥칠이

2013-11-11 19:57:18

ㅋㅋㅋ 성님께는 따로 말 안드려도 아시죠? ^^

유자

2013-11-11 19:59:27

ㅋㅋㅋㅋㅋ 저도 똥칠이님 무지무지 좋아합니다!!!! ^^

duruduru

2013-11-11 19:42:54

분위기 반전 대성공을 가져오신 일등공신!!!!!!!

똥칠이

2013-11-11 19:58:06

ㅋㅋ 감사합니다. 제가 김두한의 후예 그 연예인 아줌마를 별로 안좋아해서 오해했네요 ㅋㅋ

쌍둥빠

2013-11-11 20:03:41

역시... 마모 댓글놀이의 끝은 훈훈하군요 ㅋㅋㅋㅋ

duruduru

2013-11-11 21:42:36

우선 몸매와 기럭지와 지성과 인성이 정반대이신 똥칠이님을 설마 제가 그 연예인과 비교를 했겠습니까!!!!!!

쿨대디

2013-11-11 23:11:11

저도 두루두루님이 좋아요. 후다닥!! =3=3==3

duruduru

2013-11-11 23:20:20

쿨 러닝

쿨대디

2013-11-12 03:58:45

앗! 잡혔네요.

kaidou

2013-11-11 20:14:39

ㅎㅎ 전 재밌게 잘 봤는데요? 오히려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봐선지 웃음이 나옵니다. 

현 한국 상황에 대해선 저도 마음이 아프긴 하지만 민주주의의 꽃인 투표를 통해 선출된 대통령이니만큼 존중해줘야 하는 건 맞다고 봅니다. 

People deserve the government they deserve. 

jxk

2013-11-12 03:50:16

그냥 제 의견 한마디를 나누고 싶네요. 

전 투표가 정말 민주주의를 반영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수의 의견을 따라야한다... 가 정말 항상 진리는 아니지 않습니까? 

거짓이 다수나 힘에 따라 선동될수도 있고...


일단 투표제가 채택된 이상

그 결과에 승복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그 모든 일의 전제는 투명한 바탕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어야겠죠.  

다른이름

2013-11-12 04:55:38

동의 합니다.


(투표제 자체는 애로우의 불가능성의 정리에서도 보여지듯이, 그 자체가 성스러운 것만은 아니죠.)


그래서 다양한 보완들이 필요하겠죠. 공정한 언론, 건전한 시민의식, 정치적으로 공정하고 다양한 정당 등등..

JJHH

2013-11-12 07:41:37

사실 정치에 아주 관심이 많고 언론플레이에 놀아나지 않기위해서 아주 중요한 사건들은 성향이 다른 여러매체를 분석하듯이 봅니다. 근데 요즘은 인터넷 게시판에서도 제 정치적 견해를 밝히기가 꺼려지더군요..나중에 큰물에서 활동하게 된다면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큽니다. 대략 2008년부터 그랬을거 같네요. 2018년에는 달라질까요? ㅎㅎ

쿨대디

2013-11-12 08:05:57

댓글 참기 !@#%()#*%^!@#)(%^*!@#$ 힘들어요... ㅠㅠ

그래서 더 마모에 자주 들어오는 것 같아요.


근데 지금 이 글에만 해도 썼다 지웠다를 여러번... 

결국 뻘글 위주로만 달았어요. 아닌 것도 좀 있지만요.


곁다리로 한 마디 하면... 

세상에는 너무 낙관적인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요. 그런 분들은 박정희, 전두환 시절에 성인이셨어도, 아주 긍정적으로 열심히 잘 사셨을 것 같아요,

박정희 님도 막강 권력을 가지신 분이 맘대로 해도 될 것을 굳이 법을 지키신다고 무리해서 을 수정하신 법치주의의 표본이시고

전두환 님도 막강 권력을 가지신 분이 스스로 대통령 자리에 오르셔도 될 것을 굳이 백성들을 체육관에 소집하시어 투표를 통해 당선되신 민주주의의 수호신이시죠.

말하나바라

2013-11-12 12:39:03

박정희, 전두환 시절도 사람사는 세상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시대에 어떻게 살았는가는 당시 사람들의 선택이었고

지금의 님이 그시대에 사셨던 분들의 삶을 이렇다 저렇다 판단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님의 기준으로 말하자면 일제시대에 살었던 분들중 독립운동하지않은 많은 분들은 지탄받아 마땅하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타인을 님의 기준으로 판단하지 마시고 우선 가까운 님의 부모님께서 그 시절을 어떻게 살아오셨나 물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댓글을 달고 싶으시면 참지 마시고 달면 되는일입니다.

 

duruduru

2013-11-12 12:52:00

동감, 공감, 곶감!

다비드

2013-11-12 18:58:57

이번 순방의 진짜 주인공은 따로 있습니다. 김진태 새누리당의원입니다


초선인 그가 어떻게 수행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느지는 알 수 없으나, 시쳇말로 그는 "한 건" 했습니다

그는 박대통령의 프랑스 방문기간 중 일부 교민들이 파리에서 개최한 "부정선거 항의 집회" 를 보고 페이스북에 격한 울분을 토로했습니다

"이들이 과연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할 수 있는가" "그 걸 보고 피가 끓지 않으면 대한민국 국민이 아닐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그 걸로도 모자라 "이번에 파리에서 시위한 사람들은 그 댓가를 톡톡히 치르도록 하겠다" 고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하였습니다


박대통령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면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고, 댓가를 치러야한다니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입니다

집회와 시위를 보장하는 민주주의의 기본 조차 무시하는 사람이 어찌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되었는지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일제시대 때 독립운동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지탄 받아야하는 게 아니라 일본의 "앞잡이"를 한 자들이 지탄 받아야만 마땅한 거 아니겠습니까 ?


현재  미국에 사는 흑인들을 생각해보십시요

그들의 고귀한 피와 땀이 서린 투쟁으로 자유를 쟁취하지 않았습니까 ?

우리는 그 들의 덕을 본 거구요

 

워싱턴의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 가면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 Freedom is not free"

Taijimo

2013-11-13 03:36:27

저는 사실 올해 한국 언론에 닉슨 워터게이트 사건이 오르내리지 않는 것을 조금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똑같은 사건은 아니지만 비슷한 모습이 많기 때문이죠. 닉슨 대통령의 재선 욕심으로 야당에 대한 불법 도청/스파이 행위들의 꼬리가 잡히자 백악관이 CIA를 이용해서 FBI등등의 수사기관을 무마시키려다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대통령이 탄핵전에 사퇴한 사건입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C%9B%8C%ED%84%B0%EA%B2%8C%EC%9D%B4%ED%8A%B8_%EC%82%AC%EA%B1%B4

밑에 스떼뻔님의 댓글이 보여서 안올릴까 했는데 미국에 사시는 분들은 아셔야 할 거 같아 남겨봅니다. 제 요지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권이 국가 기관들을 동원하여 본인들의 욕심을 채우는 권력남용죄가 얼마나 큰 잘못인지를 알리고자 함입니다.

똥칠이

2013-11-13 06:17:40

미국이란 나라에서도 닉슨 끌어내리는데에 3여년 걸렸답디다. 

쿨쿨

2013-11-13 04:52:00

그러게요.. 일개 국회의원이 시위자들에게 댓가를 치르게 한다는 말인가요?

입법활동에나 신경쓸 일이지 자기가 무슨 검찰입니까 판사입니까..


대통령의 명예, 아님 대한민국의 국격을 훼손했다고 생각한다면 명예훼손으로 그들을 고소하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사실 정상적인 국가라면 저런 시위자들이 정신나간 사람처럼 보여야 합니다. 어디서 무슨 시위를 하건말건 그들 상관이구요.

그들처럼 대놓고 나서지는 못하지만 조금이라도 공감이 된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면, 그 나라는 썩 정상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jxk

2013-11-13 13:30:41

마지막 한 줄 대~박 공감!!! 



duruduru

2013-11-13 15:05:20

갸가 소양호반에서 자랐는데요,

 

물을 좀 덜 먹어봐서 소양이 많이 부족한 가운데 제대로 검사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하필 검사를 거쳐 국회의원이 되는 바람에 이런 검사스런 망발을 남발했다가 요즘 그 댓가를 치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JJHH

2013-11-13 16:06:11

다비드님 말씀 공감합니다. 집회와 시위는 민주주의의 기본 중 하나입니다. 국민의 알권리 또한 중요하죠.

시청앞에 최근 몇달동안 수만개의 촛불이 켜졌는데도 방송3사에선 언급조차 안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수만명이(다만 몇천명이라도) 시위를 한다면 온 세계가 주목할 토픽이 될 것 입니다.

정치 성향이나 믿음은 모든 개개인이 다를 수 있으나 한가지 틀림없는건 강한 언론통제를 하는 정부는 구린게 많다는거겠죠.

 

선거후 아주 웃긴 통계가 나왔는데 문재인 후보는 학력과 연봉이 높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표를 받았고 박근혜 후보는 상대적으로 하층민에게서 몰표가 나왔다죠. 

이게 참 아이러니한게 보수당은 기득권에게 좋은 정책을 펼치고 진보당은 부를 나누는 정책을 많이 내는 성향이 있는데 표심은 반대로 됬다는겁니다...ㅎㅎㅎㅎㅎㅎㅎ

 

 

Daru

2013-11-12 14:44:41

행간을 읽기 너무 힘드네요. 몇 번을 곱씹었는데. 제가 바로 이해 했다면 님은 정말 so cool!!!

스떼뻔

2013-11-12 08:22:06

딱딱한 이야기 해봐야 맘만 상하니...

 

여기서는 마일이나 모으시죠...

MileWanted

2013-11-13 05:20:38

그래도, 마적단님들 멋지십니다! 저는 한국 떠나온 뒤로 거의 관심이 없어서...^^;; 

그래도 이렇게 본국의 상황에 예의 주시하시고, 마음 써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역시 대한민국 짱입니다!

순둥이

2013-11-13 06:43:45

순둥이는 이과 출신이라 이런거 잘 모르겠습니다. 헤깔리기만 합니다.  그래도 행복한 사회/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duruduru

2013-11-13 13:21:58

한국정치에는,

오히려 또는 때로는,

감정에 휘둘리기보다는 객관적인 사실에만 충직한 이과 출신의 따뜻한 가슴들이 더 필요한지도 모릅니다.

순둥이님같은........

순둥이

2013-11-13 13:27:11

문과 출신은 이과 출신을 들었다 놨다 합니다.  첫사랑 같습니다 ^^

전 예체능 했어야 했나요.... 2.5D, 종이접기 아트 :)

쌍둥빠

2013-11-13 13:51:32

종이접기는 제 영역인데 말이죠.

디자이너

2013-11-13 16:13:12

<p>저번에 누군가 알려주셨던 팟빵 앱으로 이이제이를 아주 재미있게 잘듣고 있어요. 한국의 감춰진 역사를 듣고 많이 놀라고 흥미롭게 들었어요.</p>
<p>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들어보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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