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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 10일 간략 후기입니다~

Heesohn, 2013-11-06 07: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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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에 없던 여행인데 한국을 10일동안 다녀와서 후기를 남겨 봅니다~ ^^

전에 생각했던 오토바이 없이 버스와 택시, 기차로만 다닌 여행이었어요.


리모델링한 후에 처음 가 본 LAX 공항인데 많이 달라졌네요이제는 미국 최악 공항 10위 밖으로 탈출하나 봅니다ㅎㅎ

서울에 아시아나 이콘타고 도착하니 새벽 5시네요숙소가 힐튼 콘래드인데 아침 8시부터 가서 얼리 체크인하는 진상짓을

떨어봅니다. 11시 이후에 오시면 룸이 있을 거라고 하시네요좀 힘든 몸이지만 가뿐히 남대문과 청계천을 산책하고

돌아와서 체크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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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 딜럭스룸을 예약해서 힐튼 골드로 프리미엄룸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라운지 이용을 할 생각에

7 7천원 (세금포함) 을 내고 이그젝큐티브룸으로 올라갔습니다. 프리미엄룸 상태에서 업글하면 3-4만원으로도

가능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7만원 부르시길래 군말하지 않고 냈습니다.

 

조식은 1층 제스트와 라운지에서 가능하신데 제스트가 낫구요. 둘 중 하나만 선택가능하십니다.

사우나는 플레티넘멤버까지만 갈 수 있어서 아침일찍 손님 없을때 구경만 해 봤는데 생각보다는

작은 규모였구요. 수영장은 크고 좋았습니다. 룸도 좋았구요. 말이 많은 서비스는... 그냥 할 일만 하시는

그런 인상이었습니다. 좀 인공적이라는 느낌이랄까요. 뭐 그래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IFC몰도 근처에 있고 여의도 공원도 바로 앞이라 시간 보내시기엔 괜찮을 거 같네요.

그리고 공항에서 바로 오는 리무진도 있는데 이번에는 공항철도 이용했습니다.

어차피 시간이 많은 상태라서요. 근데 라운지 이용 안 하실거면 프리미엄룸도 

한강조망이 되고 골드면 조식도 제공되니 꼭 업글하실 필요는 없을 거 같았습니다.

룸 자체도 프리미엄이나 이그젝큐티브나 다른 점이 별로 없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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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구경 잘 하고 전라도로 이동해서 고창 선운사를 갔습니다. 고창이라는 곳이 생각외로 볼거리가 많았는데요.

선운사외에도 고인돌 유적군과 고창읍성이 있습니다. 선운사를 끼고 있는 선운산은 단풍철이라 기분 좋게

다닐 수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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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외로 좋았던 고창읍성입니다. 요새 단풍철이라 사람들이 산으로 몰려서 그런지 읍성은 조용하고

사람도 없더군요. 성벽에서 가을바람 맞으며 앉아 있으니 힐링이 저절로 되는 거 같았습니다.

다른 읍성과는 달리 고창읍성은 관청이 모여 있던 곳이라는 군요. 성안에 감옥이라든지 동헌같은 유적지가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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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을 보고 터미널까지 걸어가는데 마침 5일장이 열려서 구경했는데요. 다문화 노래자랑 시상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안 그래도 읍성에서 노랫소리가 들리길래 뭔가 했는데 이 행사였네요. 1등은 필리핀에서 오신 6개월된 새색시가

뽑히셨습니다. 남편분이 너무 좋아하시더군요. ^^ 앵콜송을 부르시는 데 어색한 한국어지만 정말 그렇게 슬픈

한국노래는 들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눈시울이 불거지더군요. 시상식을 마치고 시장에서 마련해주신

전과 오뎅국을 감사히 먹고 후식으로 수박맛바와 죠스바중에 고민하다 죠스바로 선택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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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을 구경하고 광주로 이동해 홀리데이인에서 체크인 했습니다. IHG 포인트를 못 받고 간 상태라

M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플레티넘 멤버라도 별 혜택은 없었고 1층 라운지에서 음료 쿠폰 2장을 주셨는데

아침에 커피 마시러 내려갔더니 러시아 아저씨들이 보드카를 불고 계셔서 옆에서 저도 아침 맥주 한잔하고

빈속에 마셨더니 술기운이 올라와서 다시 객실로 와서 한시간 누워있다가 나갔습니다. ㅎㅎ

 

홀리데이인이 광주에서 가장 좋은 호텔 중에 하나라고 하는데 시설은 괜찮은데 좀 외진 곳에 있습니다.

공항에 가깝긴 하구요. 저녁은 이 호텔에서 뷔페를 먹었는데... 파리가 많던데 아무 조치도 안 취해서

위생상태가 좀 의심스럽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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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인 바로 옆에 김대중 컨벤션홀이 있는데 마침 한상대회를 진행중이라 견학을 했습니다.

사실 이 대회때문에 광주에서 숙소 구하기가 무척 어려웠습니다. 덕분에 친구집에서 신세를...

전시회를 하길래 제가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신안소금 관계자분과 이야기를 나눴구요.

 

한상대회 구경을 하고 대인시장에 갔습니다. 여기에는 방송에 자주 나왔던 천원밥집이 있어서

갔는데요. 1대 할머니가 안 좋은 환경에 계신 분들께 따뜻한 밥이라도 먹이실 생각에

천원만 받고 우거지국과 밥을 제공하시다가 건강이 안 좋으셔서 2대 주인 아주머니가 맡아서 같은 가격에

봉사하고 계십니다. 푼돈이지만 조금 더 밥값을 더 드리고 좋은 이야기를 듣고 나왔습니다.

말없이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힘이 난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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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시장 구경 후 버스를 타고 증심사까지 가서 무등산 반나절 등정을 했습니다. 등정하기 쉽다는 이야기를 듣고 갔더니

1100미터가 넘는 큰 산이네요. ㅎㅎ 아무리 올라도 반나절 새인봉까지밖에 못 갔습니다. 아쉽지만 서석대는

다음으로 기약하고 하산했습니다. 저녁에 미국에서 가져간 와인 (Quilceda Creek 2006 Cab.)으로 친구와 한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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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청주에 사는 아는 동생을 만나러 익산으로 향했습니다. 기차는 무궁화 일반석 편도 단돈 6천원!

저는 어릴때 무궁화 기차를 타고 천안이나 서울을 많이 가서 무궁화를 아주 좋아합니다. ^^

4번째 칸은 카페로 운영중인데요. 오락기계도 있고.. 노래방도 있고.. 인상 강한 역무원 아저씨도 계십니다.

안 사고 얼쩡거리니 한 눈치 주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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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 간 이유는 청주와 광주 사이에 있기도 하지만 예전부터 못 봤던 미륵사지 석탑을 보러 갔습니다.

2년전에 갔을때는 복원중이라고 들어서 기차역에서 다시 돌아갔는데요. 이번에는 끝났겠지하고 갔더니

아직 복원중이라 흔적도 없네요. .ㅠ 뭐 어쨌든 날림복원보다는 장기적으로 하는 게 낫겠죠..

아쉽지만 옆에 박물관과 새로 지은 삐까번쩍한 탑만 구경했습니다. 근데 그렇게 오래된 탑인데도 안에서 사리함과

다른 유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더군요. 용케도 도굴을 피했다 싶었습니다.

 

오후에는 부안과 군산중에 고르라고 하길래 부안 채석강으로 갔습니다. 점심은 부안에서 갑오징어 볶음을 먹었는데 맛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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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이태백이 채석강이라는 곳에서 달그림자를 잡으려다 물에 빠졌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 곳과 비슷하다고 해서 채석강이라고 한다네요. 백악기때부터 형성된 지형인데 책처럼 돌들이 쌓여 있습니다.

조수의 차가 커서 때를 잘 맞춰서 (대략 오후 3)에 가시면 더 많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2시쯤에 갔더니 물이 안 빠진 관계로 방파제를 못 건너가서 다시 왔던 길로 돌아왔어요.

물이 빠지면 해식동굴 같은 것도 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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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닭을 시켜 먹었습니다. ㅎㅎ

한국가면 이렇게 너무 좋아요. 가격은 1 5천원. 콜라는 덤노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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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여행을 마치고 이제 경상도 여행입니다. 오늘 코스는 진주와 해인사를 거쳐서 부산까지 가는데요.

차없이 대중교통으로만 가려니 좀 힘들었던 코스입니다. 일단 광주에서 진주까지 버스를 타고 내려서

택시기사분께 진주비빔밥 제일 잘 하는 곳을 물어보니 진주중앙시장안에 있는 제일식당을 추천 해 주시네요.

일단 곱배기 (1만원)을 시켰는데 맛은 있었습니다만 양이 좀 작았습니다.

 

앞에 있던 튀김집에서 몇가지 먹었는데 쥐포튀김이 참 맛있네요.

주인 할머니 말씀이 튀김 내공 33년이라고 하십니다. 후덜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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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를 마치고 해인사 가는 버스표를 구한 다음 진주성 구경을 했습니다.

진주에 온 목적이 진주성 때문인데요. 초등학교 수학여행때 진주성을 왔는데 그때 좋은 기억이 있어서

다시금 왔네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때 아픔이 있던 곳이라 숙연한 마음으로 다녔습니다.

둘째 사진 오른쪽에 있는 바위가 논개가 몸을 던진 바위, 의암이라고 합니다.

 

여기 있는 누각이 촉석루인데 한국 3대 누각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성 안쪽에 있는 진주성 박물관에 임진왜란 관련 특별전을 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이 가시면

좋은 시간 가지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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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서 합천을 거쳐 다시 한시간을 버스를 타고 들어간 해인사입니다. (대중교통으로 가면 힘이 드니 차로 가시던지

하루 숙박하실 생각으로 가세요). 대장경 축제가 3년마다 한다고 해서 그것도 보려고 했는데 오고가는 시간을

너무 많이 써서 해인사만 간신히 구경했습니다. 해인사 자체는 생각보다 아담한 사이즈네요.

대장경 축제기간이라 비공개인 대장경판고도 오픈했습니다. 대장경은 처음 봤는데 상당히 판이 두껍네요.

오랜 시간을 지났지만 판에 새겨진 글자들은 칼처럼 날카롭다고 해야할까요. 아주 매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경판이라고 글만 있는 건 아니고 불교그림이 그려진 판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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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경판고가 한 건물인 줄 알았는데 여러개의 별채에 나누어 보관 중이었습니다. 한 건물에 다 넣기엔 양이 많긴 하지요.

하산하는 길에 성철스님 사리탑에서 인사드리고 내려갔습니다. 버스를 타고 6시에 내려갔는데 고령까지

가니 창원이나 부산까지 가는 버스가 끊겼네요. 창원에 사는 친구에게 SOS를 쳐서 고령버스터미널에서

저를 태우고 부산까지 태워줬습니다. 저녁은 창원에서 조개찜을 먹었는데 층층마다 피조개, 홍합, 전복, 닭한마리가

통째로 들어있고 남은 국물은 국수사리를 넣어서 먹었는데 참 맛있더군요. 한국 가시면 추천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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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가니 먹을거리가 천지입니다. ㅎㅎ

샌텀시티 근처에 있는 더파티라는 뷔페인데 점심 (대략 3 7천원)과 저녁 (4 5천원)으로 나뉘는데

메뉴가 거의 똑같다고 합니다. 크고 깨끗하고 괜찮았구요. 여러 지점이 있는데 해운대지점이

제일 메뉴가 낫다고 합니다. 가격도 조금 더 비싸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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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조금 남길래 금정산에 있는 범어사에 올라갔다 왔습니다. 여기도 단풍이 드는 시기라

산이 울긋불긋하게 물들어서 좋았네요. 해인사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차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ㅎㅎ

저녁은 칼국수와 낙지볶음밥을 먹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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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후에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커피타임을 즐기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오시더니

뮤지컬을 보겠냐고 하십니다. 암표라도 파시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고 일행분이 안 오셔서 2장이 남는다고

저와 친구보고 10분 남았으니 뮤지컬 보라고 하시네요. 마시던 커피 던지고 얼른 쫓아갔습니다. ㅎㅎ

 

뮤지컬 제목은 프린세스 웬쳉. 당나라때 티벳 (토번)으로 시집간 문성공주 이야기입니다.

공연배우는 전원 말레이시아 화교들이었고 대사도 중국어로 합니다.

공연은 2시간 30.. 세트나 의상은 아주 화려하고 멋진데 내용은 약간 중국 우월주의가 보이더군요.

암튼 표를 주셔서 감사히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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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맛있다고 친구가 추천을 해서 서면에 미스터 스시를 찾아갔는데 사실 친구는

헬로우 스시뷔페를 추천했는데 이름을 혼동해서 미스터 스시를 갔습니다

헬로우 미스터 스시하니까 왠지 한 가게 이름 같습니다. ㅎㅎ 

가격대비 괜찮은 초밥이 나오더군요. 서면 롯데백화점 지하철 출구 7번에 있으니

가시면 8pc 초밥과 우동 합쳐서 1 1천원에 드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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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제가 어릴적 자주 가던 성지곡 수원지를 갔습니다. 동물원 개장이 내년쯤이라고 되어 있네요.

제가 살던 고향집을 가니 앞에는 시민공원 공사중이었습니다. 예전에는 미국부대가 있었는데 많이 변했네요.

해운대 조선비치를 예약해서 거기 앞에 있던 해운대시장에서 튀김과 떡볶이를 사 먹고 풍선 터트리기해서

망신도 당했습니다. ㅋㅋ (5개 던져서 2개 맞췄네요)

오떡순은 따로 시키지마시고 튀김모듬을 드시는 게 가격대비 좋다고 가게 주인이 식사를 마친 저에게

그러셨습니다.. (저는 따로 시켰기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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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서 웨스틴 조선비치에서 숙박했는데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은 기억을 남긴 곳입니다.

일단 초반에는 예약이 꼬여서 오션뷰 클럽룸으로 예약을 했는데 동백섬 클럽룸으로 안내를 받았구요.

매니져님이 죄송하다고 클럽룸 업그레이드 할때 쓴 1500 포인트는 다시 돌려주셨습니다.

조식은 1층 카멜리아에서 꼭 드시구요. 원칙상 라운지에서만 먹어야 하는데

아기가 있는 분들을 위해 카멜리아 조식을 제공한다라는...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저녁 해피아워 라운지는 사실 좀 그랬습니다여기에서 드시면 저녁은 따로 사 드셔야 할 거에요.


아 그리고 조선비치호텔에서 하는 투어중에 동백섬 무료투어가 있는데 괜찮습니다.

아침 10시부터 40-1시간정도 호텔가이드가 직접 안내하면서 동백섬과 누리마루 설명을 해 주시는 데요.

그 전날 비가 와서 사람들이 안 가는 바람에 저와 귀염상인 여자가이드 둘이서 오붓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ㅎㅎ

방 등급에 상관없이 하루전날만 예약하면 가실 수 있구요. 사진도 찍어서 이메일로 보내주시고 물 1병도 제공해주십니다.

비오면 우산도 주시구요. 조선비치 가시면 이용하시면 좋겠네요.

 

호텔 사우나도 너무 좋았습니다. 옛날 호텔답게 큼지막한 대중목욕탕 사이즈구요. 한증막부터 증기한증막도

있고 명상(?)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사우나때문에 다시금 웨스틴 갈 생각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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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마지막으로 먹은 좀 매콤한 맛의 가야밀면과 만두입니다.

마지막 마무리는 서면 롯데백화점 옆에 줄 서서 사 먹는다는 해바라기 호떡이구요.

생활의 달인 출연한 곳이라 그런지 줄이 상당히 긴데 맛도 좋습니다.

그럭저럭 저의 10일 여행 후기네요. 끝까지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08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비스트

2013-11-06 07:21:57

1빠!

오홋 맛난 음식들 많이 보입니다.. 잘다녀오셨군요.. 시차적응은 잘 되셨나요? ㅎㅎ

사진 57장 삽입 대단 합니다. ㅎㅎ

Heesohn

2013-11-06 08:30:05

비행기를 타면 탈수록 시차적응은 빨리 되는 것 같습니다.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기념품으로 또 살을 가지고 왔네요.

사진 4메가로 맞추다보니 57장으로 떨어지네요. ^^

모밀국수

2013-11-06 07:32:44

어디에서 어떤 사진인지 알아맞추는건가요? 500원주시는겁니까? 중간에 해운대 오떡순!
열흘치 여행이라고는 믿겨지지가 않는 엄청난 먹을거리네요 ㅎㅎㅎ 부럽습니다. 


내년에 광주 홀리데이인 방문 예정인데 정보 감사드립니다 :) 

Heesohn

2013-11-06 08:30:45

오떡순 맞습니다 맞고요. 여기는 모르고 간 곳인데 꽤 유명한 곳인가 보더군요.

매일매일 잘 먹어서 미국에 오니 살 쪘다고 난리입니다. ㅎㅎ 

만남usa

2013-11-06 07:34:51

흥미진진,기대 만땅...

댓글도 업 데이트 중...ㅎㅎㅎ

Heesohn

2013-11-06 08:31:09

만남님 안냐세요~ 어제 미팅은 잘 하셨나요?

만남usa

2013-11-06 09:11:27

미팅이라는 단어가 왜이리 야릇하게 느껴지는지??? 글 읽으시는 분들 오해 없으시길 저희 손님들과의 미팅 이였습니다..ㅎㅎㅎ

해운대 시장 버스 정류장 맞은편에....구포 국수도 괜찮은데  못 드셨군요...

아!  그러고 보니 복국도 안 드셨군요...ㅎㅎㅎ

하긴 부산엔 워낙 맛있는 곳들이 천지빼깔이 라서리...ㅎㅎㅎ...

그래도 뷔페는 더 파티가 가장 났다고 하는데 거길 가셨군요...

전 몇년전에 거의 한 50,000원 정도 준 기억이 나는데...가격이 내렸나요??

아님 제 저질 기억력이 또 잘못 기억 한것인지도...ㅎㅎㅎ

Heesohn

2013-11-06 09:28:57

전혀 야릇한 미팅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만.. ㅎㅎ

더파티 가격 저도 기억이 안 나서 테그해 봅니다~

아닌 게 아니라 복국 먹고 싶었는데 부산 일정이 2박 3일이라 기간이 안 났네요.

조금 더 있었다면 먹으러 갔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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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usa

2013-11-06 09:45:41

맞습니다...전 주말 저녁에 가서 43,000원 인가 45,000원을 낸 기억이 나네요..

BTHO

2013-11-06 07:47:06

진주 다녀오셨네요. 제일식당 비빔밥, 남강, 촉석루, 의암바위.. 조금만 일찍 다녀오셨으면 개천예술제도 보셨을 텐데요 ㅎㅎ

Heesohn

2013-11-06 08:31:48

그러게요. 사실 유등축제도 볼 수 있었는데 아쉬웠습니다.

개천예술제도 못 보고 여의도, 광안리 불꽃축제도 못 봤어요. ㅠ.ㅠ 

BTHO

2013-11-06 09:41:29

저도 개천예술제 유등 축제 못가본지가 벌써 15년이 지났습니다.. 자그만하고 아담한 도시라.. 저녁에 보셨으면 진짜 아름다웠을 텐데요. ㅎㅎ 중 고등학교 때 유등 만들고 남강에 띄우던 게 문득 생각이 나네요. ^^

제일식당 가신 김에 가오리 회무침도 드셨으면 좋으셨을 텐데요.. 그것도 엄청 별미 입니다. 외지인들은 보통 진주비빔밥이랑 육회만 시켜서 드시고 가시지만.. 그리고 제일식당과 천황식당이 진주에서는 비빔밥으로 제일 유명하지만.. 현지분들은 바로 근처에 있는 천수식당도 애용 하십니다. 주로 드시는 메뉴는 진주비빔밥, 육회, 석쇠불고기 입니다. (이건 다음에 진주 가실 분들을 위해서)

armian98

2013-11-06 08:23:14

우와~ 이렇게 여러곳을 열흘만에 다녀오신거에요?

진짜 구석구석 추억이 서린 곳을 잘 다녀오셨네요.

어렸을 때 유복하셨나봐요~ ㅎㅎ 전 항상 통일호 타고 다녔는데~

Heesohn

2013-11-06 08:34:21

매일매일 다니면서 밤에는 기절해서 자고 낮에는 아침일찍부터 나갔네요. ㅎㅎ

통일호가 녹색이었죠? 그건 타면 너무 시간이 걸려서 무궁화만 탄 거 같습니다.

새마을은 럭셔리라 손도 못 대구요. ㅎㅎ 

기차타면 음식파시는 홍익회분들이 계셨는데 더 이상 안 보여서 아쉽더군요.

김미형

2013-11-06 08:44:43

어렸을 때 유복하셨나봐요~ ㅎㅎ 전 항상 바둘기호 타고 다녔는데~

만남usa

2013-11-06 08:59:28

비둘기호...어릴적부터 비행을 무지 좋아해서...

약간 비행 청소년 시절...비둘기호 타고,,밀양, 유천으로 놀러 다니던 때가 생각납니다...ㅎㅎㅎ

armian98

2013-11-06 09:02:01

앗! 밀양! 제가 할아버지 손 잡고 통일호 타고 다니던 곳이 밀양이에요~ 밀양에서 뭐하고 노셨나요? ㅋㅋㅋ

그랬던 밀양이 이제는 KTX도 들어간다니 시간이 참 많이 지난 것 같아요~

Heesohn

2013-11-06 09:02:29

말로만 듣던 비둘기호. 두 분 다 지존이시네요. 

좀 많이 비행하셨던 거 같은데 약간만 하셨군요. ㅎㅎ

armian98

2013-11-06 09:00:42

헉.. 통일호만 해도 5시간이 넘게 걸렸었는데... ㅎ

푸른초원

2013-11-06 09:33:30

대강 기억나기를 무궁화가 2배 이상 비싸고 새마을은 무궁화의 또 2배이상...  

복돌맘:)

2013-11-06 08:37:07

zㅋㅋ 웰컴백 희손님!!

8시 첵인 진상짓 그래도 츄라이 잘해보셨어요.. ㅋㅋㅋㅋ 

깔끔 한 사진 +후기 감사해요. 두달후에 한국 도착하면 저런 단풍은 못보겠지만, 그래도 저 튀김은 먹어볼수 있겠네요~~~


Heesohn

2013-11-06 09:03:13

두달후에 동장군은 제대로 만나시겠네요. 유럽가면 못 드시니 한국가셔서 많이 드세요. ㅎㅎ 

단비아빠

2013-11-06 08:42:27

다른건 눈에 안들어오고



그 전날 비가 와서 사람들이 안 가는 바람에 저와 귀염상인 여자가이드 둘이서 오붓하게 잘 다녀왔습니다ㅎㅎ

방 등급에 상관없이 하루전날만 예약하면 가실 수 있구요사진도 찍어서 이메일로 보내주시고 물 1병도 제공해주십니다


요것이 젤로 중요한...  이메일로 싹트는 사랑(??)을 살며시 기대해 봅니다... 

Heesohn

2013-11-06 09:04:06

안 그래도 감사하다고 답장 보냈는데 감감무소식이네요. ^^ㅋ 

만남usa

2013-11-06 09:13:50

마적단 정신을 살려서...안되면 될때까지...ㅎㅎㅎ

롱텅

2013-11-06 09:39:22

웨스틴 해운대 다시 가고 싶으신 이유는 사우나가 아니라...

철이네

2013-11-06 08:49:17

전국을 구석구석 잘 다녀오셨군요. 여자가이드와 쥐포튀김이 기억에 남습니다.

Heesohn

2013-11-06 09:05:19

너무 빨리 끝나서 아쉽더라구요. 원래는 1시간인데 사람이 없어서 투어가 35분정도에 끝났어요.

만남usa

2013-11-06 09:17:23

쥐포 튀김(원래는 쥐치 튀김이라고도 하지요..닭고기 맛이 나지 않던가요...??)

이 지취가 회로도 아주 맛있습니다.....튀김옷을 입히지 않고 그냥 기름속에 풍덩 넣고 튀겨 드셔도 아주 맛있습니다..

회로 만들면 회중에 왕자라는 강성돔+ 광어의 중간 식감이 나구요...튀김은 닭고기 맛이 납니다..

Heesohn

2013-11-06 09:30:30

쥐포 튀김을 처음 먹어봤는데.. 딱딱하고 질긴 튀김을 생각했는데 정말 부드럽고 맛있던데요.

일반적으로 구워먹는 그 쥐치가 아닌 거 같았습니다.

만남usa

2013-11-06 09:42:32

똑 같은거 맞습니다...대신 쥐포는 말리는 과정 또는 말린후에  단맛을 내기 위해서..조미료를 약간 가미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쥐치.jpg


남해 바다쪽에는 주로 이런 암갈색 바탕에 얼룩 무늬이 있는 종류가 많구요...

동해나 서해쪽에는 은빛 바탕에 무늬가 좀 작은 타입이 많이 서식을 하는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원래 종류는 복어 과 로 알고 있습니다..

유자

2013-11-06 10:29:19

앗! 쥐치 예쁘네요!!! ^^

BTHO

2013-11-06 09:44:03

원래 삼천포가 전국에서 쥐포로 제일 유명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진주에서는 질좋은 쥐포를 쉽게 구할 수 있는 편입니다. 아마 중앙시장에서 드셨을텐데, 사실 저도 못먹어봤습니다. 다음에 가서 저도 꼭 먹어 보겠습니다. ㅎㅎ

만남usa

2013-11-06 09:48:01

쥐치회가 비교적 싼 편이고 회로 손질하기도 비교적 쉬운 편이니까..꼭 드셔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가격 대비 강추 입니다...

뼈 채로 먹는 세코치도 좋은데..회를  아주 즐기시는 편이 아니시면 그냥 뼈를 빼고 회로 드시는것이 식감에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튀김도 몇개 해달라고 하세요...이 튀긴 맛도 아주 좋습니다..

BBS

2013-11-06 11:03:41

아쉬운대로 냉동실에 굴러다니던 삼천포쥐포 아작내고 왔습니다..

유사횽님 말씀처럼 부산에 가면 튀김한번 먹어봐야 겠군요.

쥐포.jpg

철이네

2013-11-06 13:36:50

어제 먹었는데 오늘 또 먹을렵니다.

안 타고 맛있게 굽는 비법이 있으면 공유 좀 해주세요.

롱텅

2013-11-06 09:41:52

이메일 답장이 안오는 이유가 있었군요. ㅋ

김미형

2013-11-06 08:50:05

전국 일주를 하셨군요. 혼자서 부담없이 돌아다니는것도 참 좋아보입니다. 

Heesohn

2013-11-06 09:06:00

혼자라 부담은 없는데 교통이 안 착해서 좀 아쉬웠습니다~

메롱카드

2013-11-06 08:53:45

크... 부럽습니다.  다시 서울 다녀오고 싶네요.  부산도 제대로 한번 보고 싶구요 ^^

Heesohn

2013-11-06 09:06:32

가도가도 아쉽네요 한국은... 저도 얼른 또 가고 싶습니다.

조선비치가서 동백섬 투어도 다시 하구요. ㅎㅎ 

valbos

2013-11-06 08:55:52

추억의 이름이 많이 나오네요... 좋은 시간이셨을듯....^^

Heesohn

2013-11-06 09:06:50

혹시 가이드와의?? ㅎㅎㅎ 농담입니다. 

느타리

2013-11-06 09:02:15

사진과 글 잘 보았습니다.

사람마다 입장은 다르겠습니다만, 유럽, 하와이, 칸쿤 등등 가보고 싶은 곳은 많아도 역시 제게 가장 만족스러운 방문지는 한국일거라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듭니다.

충청도를 거쳐 전라도와 경상도를 한가로이 가로지르는 여행을 다음에 꼭 해보고 싶네요. 

Heesohn

2013-11-06 09:09:30

이번에 느낀 점이... 항상 외국에서 유적지나 휴양지 가는 여행이 최고인 줄 알았는데...

동네장터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흥정하시는 거나 시골버스터미널에서 뵜던 분들,

택시기사가 하시던 이야기.. 등등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듣던 일상의 대화가 참 좋았습니다.

그냥 듣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것 같은 여행이었어요.

만남usa

2013-11-06 09:20:06

그래서 가능한 버스를 타라는거 아닙니까??  

이쁜 아가씨도 만날 기회가 있구요...

또 옆자리에 앉으신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이쁜 손녀가 있을지도 모르구요...ㅎㅎㅎ

duruduru

2013-11-06 16:48:02

전화번호......

스크래치

2013-11-06 09:42:26

어디 다녀오셨나 했더니 한국 갔다오셨구만요. 마구 다니실 수 있는 로프손님 부럽습니다.

BBS

2013-11-06 09:48:09

+1 


희손님이 젤로 부러워요~~~ㅠㅠ

Heesohn

2013-11-06 13:10:48

전 기스님과 게시판님이 더 부럽구만유~

BBS

2013-11-06 13:36:53

ㅋㅋ.
어디든 건강히 다니시고요.
비지니스 번창하시공.

MultiGrain

2013-11-06 09:48:12

고딩 겨울방학을 해인사 약수암에서 비구니들과 보낸 추억 돋네요. 이불 속은 따뜻했는데 이불 밖은 물이 얼 정도로 추웠던 기억도 나네요. 해인사는 암자들 돌아다니는 것도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눈 엄청 내리던 날 올라가다 어린 마음에 눈보라가 이런거구나 목격했던 살벌했던 추억까지.....

지금 배 너무 고파요. ㅠㅠ


mamo.jpg

MultiGrain

2013-11-06 11:34:13

컴터 모니터로 보니까 더 배 고프네요. ㅠㅠ 


mamo.jpg

철이네

2013-11-06 13:38:25

핸펀으로 보니깐 도장이 안 보여서 정말 궁금했어요.

혹시 맛있는 사진 올리셨나 싶어서 컴터로 들어와 봤는데...

MultiGrain

2013-11-06 11:37:19


바나나로 배고픔을 달랩니다.ㅠㅠ


mamo.jpg

Heesohn

2013-11-06 13:29:38

아.. 천하의 잡곡님이 잡식을 못하시고 과일만 드시네요.. ㅠ.ㅠ

Heesohn

2013-11-06 14:19:22

해인사에서 비구니스님들과 추억... 뭔가 범상치 않군요. *ㅡ*
두메산골이라 겨울엔 엄청 춥긴 하겠더군요.

솔깃

2013-11-06 09:53:15

.

만남usa

2013-11-06 10:02:06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아마 히손님이 드신것은 이 방법 일것 같습니다..

  말린 쥐포를 가위로 자른 다음에..물에 좀 불리고 (한1~30분 정도)--가위로 얇게 잘라서 튀김옷을 입히고 튀깁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lal93&logNo=140170125055  사진은 이 링크를 보시면 나옵니다..

2.두번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말리지 않은 생 쥐치를 일정 크리로 자른후에 튀김옷을 입히고 튀깁니다...이건 생선전 같은 느낌이 납니다..맛은 약간 닭고기 맛 비슷한 맛..

  식감은 1번보다는 훨씬 부드럽습니다...


1번 2번 둘다   술 안주로도 아주 좋습니다..ㅎㅎㅎ

Heesohn

2013-11-06 13:43:54

그냥 쥐포만 먹어봐서 그런 고급 쥐포가 있는지도 몰랐네요..
이번 여행에서 쥐포튀김이 제일 인상적이었습니다. ㅎㅎ

DaC

2013-11-06 10:05:54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Heesohn

2013-11-06 13:46:14

Dac님 잘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돌

2013-11-06 10:35:12

8pc 스시에 우동 조합이 만천원... 10불... 이게 말이 됩니까!!! 염장 후기지만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한바퀴 구경 잘했습니다.^^

스크래치

2013-11-06 10:37:06

버럭 하시는구요 ㅋㅋ. 

BBS

2013-11-06 11:04:17

버럭은....가족의 내력이신듯합니다...ㅋ

기돌

2013-11-06 11:53:32

예전 모리모토에서 먹었던 스시세트의 아픈기억이 아직 남아있기에... 차이가 너무나 버럭했습니다^^

Heesohn

2013-11-06 13:55:24

네 기돌님 가격대비 상당히 좋아서 추천 해 드립니다. 위치도 괜찮구요.

유자

2013-11-06 10:35:24

히손님 진짜 10일안에 이거 다 하신 거에요? @@

어케 그러실 수가 있지..... ㅎㅎㅎ

콘래드 저는 3만 3천원 더 내고 라운지 어세스를.... ^^


참!! 부산의 더 부페 식당 저번에 한 번 올려주셨을 때 가 보고 싶었는데 이번엔 부산을 못 가서.... 다음엔 꼭 가 보고 싶어요 ^^

Heesohn

2013-11-06 14:16:16

유자님은 우대 받으셨네요. 그게 복불복이라 달라는 대로 냈습니다.
저는 더파티 첨 가 봤는데 가실일이 있으시면 해운대 지점으로 가세요.
거기가 제일 잘 나온데요.

유자

2013-11-06 16:58:00

부모님 모시고 왔다고 잘 해 주겠대요 ^^


더파티는 해운대 지점! 알겠슴돠 ^^

승글이

2013-11-06 11:32:48

오랜만에 해인사를 사진으로나마 보니 감개무량 합니다.

어린시절 여자 친구랑은 머얼리 놀러 가야 된다고 해서 골랐던게 해인사였는데요.

그때 대구에서 내려 버스타고 들어갔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도 단품이 참 멋있었드랬습니다.

여자 친구랑 손잡고 잘 내려왔지요..


역사에도 조예가 깊으신 듯 합니다. 설명을 잘 해주셔서 후기 재밌게 잘 봤습니다.



Heesohn

2013-11-06 14:21:15

합천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있을 줄 알았는데 거기서도
한참 들어가는 지 몰랐습니다. 대구에서 가셨으면 시간이 좀 더
걸리셨겠어요. 재밌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RSM

2013-11-06 11:39:24

한국에서도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셨군요~

Heesohn

2013-11-06 14:22:34

RSM님 서쪽은 잡곡님이 번쩍하셨어요. :)

쌍둥빠

2013-11-06 11:45:08

한국에도 참 멋진 곳들이 많은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버스와 기차를 이용한 여행이라 더 운치 있으셨을 듯요.

 

그런데 광주 홀리데이인에서 조식 쿠폰을 안주던가요? 플래티눔이시면 주는걸로 알았는데 아닌가 보네요... 요즘 big win 때문에 플래티눔이 많아져서 인가 보네요..

Heesohn

2013-11-06 14:24:35

안 그래고 체크인할때 여쭤봤는데 조식은 제공하지 않고
라운지에서 음료쿠폰만 2장 받았습니다. 근처에 먹을 곳도
없어서 호텔내에서 식사하시든지 상무지구까지 나가셔야 할 거 같더군요.

쌍둥빠

2013-11-06 18:38:45

지난 9월에 갔다올 때만 해도 조식 쿠폰을 줘서 4명이서 다 먹을 수 있었는데 그 사이에 바뀌었나 보군요..

이번에 광주를 가면 heesohn님 후기 따라 고창에 들려봐야 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호텔 조식은 제가 heesohn님꺼 까지 달라고 해서 챙겨 먹겠습니다 ^^

만년초보

2013-11-06 11:53:44

날씨 좋을때 한국에 한번 더 나가봐야겠네요.  스크랩 했읍니다.

Heesohn

2013-11-06 14:25:42

지금 가시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날씨도 선선하고 좋았어요.

레이니

2013-11-06 12:01:19

정말 알찬 한국 여행기입니다!
다음 여행지로 고창 선운사 적어놓았습니다.

Heesohn

2013-11-06 14:27:09

선운사도 보시고 그 위에 암자까지 당일로 갔다오시면 좋을 거 같네요.
그 위까지 차가 가는 길이 있고 사람이 가는 길이 있는데 (진짜 그렇게 쓰여 있어요 ㅎㅎ) 차가 가는 길이 더 편합니다.

유자

2013-11-06 16:58:40

레이니님, 담에 저 한국 가면 같이 가요!!! ㅎㅎㅎㅎ

쌍둥빠

2013-11-06 18:39:24

유자님.. 신혼부부 가는데 끼고 싶으신가요?

유자

2013-11-06 18:40:35

아...죄송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쌍둥빠

2013-11-06 18:45:29

유자님 혼자 가시거나 친구분들과 가시면 멋진 총각이 나타나서 가이드 해주고 짐도 들어주지 않을까요? ^^

차라리 그쪽에 베팅을 하시죠 ㅎ

suedesign

2013-11-06 12:13:38

한국에 단풍보니 너무 좋네요. 괜히 단풍은 귀경도 못하는 켈리 사는게 급 우울해지네요.

Heesohn

2013-11-06 14:29:03

켈리가 좀 그렇긴 한데 조그만 움직이면 좋은 곳이 있지 않을까요?
켈리안에서 여행을 많이 안 해 봐서 단풍이 유명한 곳은 모르겠네요. ㅎㅎ

만남usa

2013-11-06 17:26:48

아주사 근처 단풍이 한국이랑 비슷하다는 얘기가 있던데..제가 가본곳이 아니라서...

디미트리

2013-11-06 14:14:54

상세한 후기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Heesohn

2013-11-06 14:29:46

잘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최선

2013-11-06 14:25:23

히손님 너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따라 다녀온 듯해요...너무 상세하고 잼있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Heesohn

2013-11-06 14:30:48

좀 더 자세하게 쓸 걸 대충 적은 게 좀 걸리네용..
감사합니다!

샌프란

2013-11-06 14:44:03

후기 잘 읽었습니다. 아주 깔금한 후기네요 감사합니다.

지난번에 이어 다시 향수병이 도지는군요.

오늘 수능이라고 하는데..

Heesohn

2013-11-06 14:46:47

안 그래도 교사인 친구가 있는데 지금
일당 10만원 받고 복도에서 수능감독하고 있다네요. ㅎㅎ

켈리포니안

2013-11-06 16:50:45

내년에 한국갈때 꼭 참조할려고 패비어릿 해놨어용 ㅎㅎㅋㅋㅋ 감사합니당

duruduru

2013-11-06 16:52:00

간략 후기인 줄 알았더니, 정성과 깔끔과 단정 후기네요. 불과 몇시간만에 와플을 부르는.....

유자

2013-11-06 16:59:27

-8 ^^

잉! -7이넹 ...^^;;

만남usa

2013-11-06 18:46:39

제가 폰으로 와플을 먹나요...

유자

2013-11-06 18:48:30

중복 댓글 무효요!! ㅎㅎ

만남usa

2013-11-06 18:46:49

제가 폰으로 와플을 먹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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