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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님과 마적단님들 덕분에 누렸던 호사-오하우 5박6일

유니네, 2013-11-07 11: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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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후기라고 해봤자 딱히 새로울 것이 없는 기존의 좋은 후기를 보고 그대로 샐행에 옮긴 정도 밖에 되지는 않지만.. 

감사 인사를 올리고 싶어서 적네요.    진짜, 마모님과 마적단님들 아니었으면 감히 생각하지 못할 하와이 여행이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두돌도 안됀 딸래미를 데리고 9시간을 비행해야 한다는 사실이 부담스러워서 갈까 말까 고민 많이 하다가 와이프의 절친이 한국서 결혼식 하고 신혼여행을 하와이로 온다는 말에 혹한 아내의 설득에 이겨 3주만에 티켓팅하고… 

여기서 후기 보고..  준비했네요.  

 

항공권: 아기가 아직 두살이 아니라서 무릎위에 앉고 가는 조건으로 아내와 둘만 ATL에서 하와이까지 델타 마일리지 80K 직항 끊었습니다. 아기가 커서 베시넷에 안들어가면 어쩌나 걱정도 많이 하고.. 

아기가 9시간의 비행을 견딜까 염려되서… 예약 직전까지 고민 많이했었는데.. 다행히 10월말 11월초가 성수기는 아닌관계로 빈자리가 좀 있었고, 베시넷을 설치하는 좌석을 얻게 되어 오고 가는데 매우 편했습니다. 물론 베시넷은 사용안했구요.  어째튼, 80K 델타 마일리지 (아멕스 MR과 델타 아멕스로 10만 얻은거) 로 3가족 편히 다녀왔으니,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

 

호텔: 사실 이번 여행은 묵혀두고 있는 힐튼 리저브 free 주말투숙권과 one nigh certificate 그리고 Chase Hyatt 2 일망 타진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하며 일을 저질렀더랬습니다.

또한 결혼 8주년 기념도 되고… 와이프의 절친이 마침 비슷한 일정으로 하와이에 신행을 오기에 얼굴도 보고 선물도 줄겸해서 결정했네요.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는 평이 갈리던데… 취향인거 같아요 저희는 아기가 있어서 정말 최고였어요! 번화가와는 거리가 있지만… 인공호수도 있고, 바다도 바로 보이고… 전망도 좋고 이벤트도 많고.. 게다가 골드회원 업글해줘서.. 무지개 타워 30 다이아몬드 뷰를 얻게 되어.. 정말 황홀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제 배우는 딸래미 입에서도 와~” 연발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끔하는 뷰…

반면에 하얏리젠시는(다이아몬드 트라이얼이 있음에도) 저희에게는 살짝 실망을 안겨준(?)… 아기랑 가기에는 특별할 없었던 호텔이었습니다. 반면에 쇼핑거리가 가까워서 젊은 부부나 렌트를 희망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좋을 같아요. 혹시 하얏에 계실꺼면 꼭.. 다이아몬드 트라이얼 받으시고... 하얏 체이스 신청하셔야 스윗룸 이용권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반대로 하는 바람에... 일반룸 얻게 되었네요. 

 

렌트카: 코스코 트러블에서 예약했는데.. 때가 역시 비수기라서인지 budget 통해 작은 SUV를 5박 6일에 110불로 예약했네요. 공항에 도착해서 픽업하러 갔더니만… 일하는 직원이 자꾸 유혹하더라구요 하루 4불씩 내면Lincoln SUV 업그레이드해주겠다고.. 필요없다고 했더니.. 차밖에 없었는지.. 그냥 내주더라구요. 5박 6 동안 하와이 곳곳을 누비며 다녔네요. 역쉬 세단에 비하면… 나중에 게스 채우는데 60 밖에 안들었어요. 열심히 다녔는데도~~ 

링컨.jpg


첫날,


1.       두살배기 딸래미와 장거리 비행인지라… 아내가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특히 먹을 것… 딸래미는 한국음식만 선호하는 체질이라.. 한국 음식 바리 바리 갔네요. 다행히 비행기 안에서 그걸로 끼니 세식구 끼니 해결 했구요. 물론 냄새 안나는 것으로.. 저는 비행기 탈 때 음식 갖고 가는거 처음 봤습니다. 


2.       도착하여 업그레이드 멋진 SUV 타고 호텔로~ 힐튼에 도착하니 역시나 사람들도 많고...체크인 줄도 길고… 그래도 골드 회원이라서 짧은 줄에서서 체크인을 하는데.. 다른 분들의 후기를 통해서 들은데로.. 징징신공으로 시작하다가 20.00 신공으로 가려고 준비하며 무지개 빌딩 높은 으로 달라고 요청하니, 일본계 아저씨가 여기저기 전화하더니… 오케이하시더라구요. 저도 슬쩍 20 주머니에 집어 넣었네요. ^^  역시 다이아몬드 뷰가 좋긴 좋네요!!

3.       

그래도 하와이 여행의 시작은 한국 음식으로 해야 한다며… 야끼니쿠 서울 가든으로 향했습니다. 아틀란타에도 많은 한국 식당이 있지만, 거기에 견주에 결코 뒤지지 않는 같더라구요. 김찌찌게와 육게장을 주문햇는데… 맛있었습니다. 역시 한국음식이 가격대비 최고!!

4.       근처 한국 마켓에서 컵라면도 사고.. 이것 저것 장보고.. 월마트에서 물도 사고… 스노쿨링 장비며 튜브등을 구입햇습니다. 저는 거기가면 비쌀 알고… 아마존으로 구입했던 아기용 튜브를 하와이까지 갖고 갔는데..헉~ 월마트가 쌌데요~ 웬만한것은 그냥.. 월맛에서 구입하세용…  역시 시차 때문에 초저녁에 골아떨어짐




둘째날

1.       저희도 동부시간대로 살다보니 새벽 4시만 되면 눈이 떠지네요. 우리 돼지(제가 딸래미를 부르는 애칭이랍니다.) 배꼽시게는 얼마나 맞는지.. 시간만 되면 엄마~ 맘마둬~” 외치며 우리를 자게만들죠. 일찍 일어나 정리하고 6 골드 회원 조식 먹으러 내려갑니다. 역시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네요. 인공 라군을 바라보며 간단한 아침식사를 합니다. 많은 분들의 후기를 통해 역시나 기대를 하지 않았기에 와입한테 형편없을거다를 수없이 주입햇는데..와입은 기대 이상이었나보네요. 힐튼 골드 조식 맛있다고 계속 칭찬하며.. 빵과 파인애플 주스 엄청 갔다먹습니다. 테라스에 앉아서 먹으니 경치도 좋고… 새들도 와서 놀아주고… 딸래미가 행복해하니 기분 좋습니다.


2.       본격적인 관광을 해야죠. 후기 올려주신 정보 보고Mana Bu's무수비 사러 갔습니다. 가격은 거의 2불대 8시쯤 갔는데도 거의 솔드 아웃 분위기더라구요. 남은것 여러개 사왔습니다. 맛있더라구요. 돌아오는 날은 10시 30 갔는데.. 아예 닫았더라구요. 솔드 아웃이라서…


3.       곧장 하나우마 비치를 향했습니다. 오전 시간이라 한산하더군요. 역시나 여기도 명불허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딸래미랑 모래성 쌓기 놀이도 하고… 스노클링하며 수영도 하고… 근데, 제가 바보 처럼 얼굴에는 크림을 발랐는데.. 등에는 설마 하고 발랏거든요… 30 정도 아기랑 모래위에서 놀아주느라 한방향으로 앉아 있었더니.. 거의 2 화상 입은것 같습니다. 그날 밤에는 따가운 정도더니만 다음날은 물집까지 잡히고.. 지금 후기를 쓰는 중에도 긁고 있네요. 간지러워요~ ~~ 크림 바르세요.. 하와이 날씨가 그늘에 있으면 바람 때문에 선선한것 같아도.. 햇볕은 엄청 따갑더라구요. 둘째날 부터 화상 입은 때문에 일정에 차질이 가겠더라구요. 너무 고통 스럽고 밤에는 붙이고 자기도 힘들고.. 아가랑 많이 놀아줘야하는데.. 결국~ 진통제를 복용하며.. 투혼을 불사르는 여행 이었습니다. ㅋㅋ


4.       오후까지 놀다가 호텔 와서 호텔 수영장에서 놀았네요. 딸래미가 저렇게 행복해 하는것 처음 봤습니다. 앞으로 종종 이런 시간을 갖아야 할텐데 말이죠… 오늘 일정은 여기까지 잡고.. 중요한 거사가 있는 날입니다.

5.       하코네~ 혈자님이 올리신 스시에의 길을 찾다’ 읽으며 밤중에 허기진 배를 움켜 잡곤 했엇는데… 사실 하와이를 여행하게 결정적인 계기가 혈자님의 글이었죠. 자리를 빌어서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역쉬.. 명불허전… 하지만.. 너무 많이 먹어서… 힘들었네요. 정말 있었습니다. 와입이랑 둘이서 150불정도 지불한것 같은데.. 돈이 안아까웠습니다.

스시, 사시미, 오뎅, 게다리, 샤부샤부.. 하나 없이 맛있었습니다. 미리 예약하셔야 하고.. 주중에도 부페가 된답니다. 오픈이 5시니까.. 시간에 가시는게 좋죠. 단, 과식 금지.. 저처럼… ㅠㅠㅠ


6.       금요일이라서 힐튼 빌리지에서는 이런 저런 이벤트나 쇼가 있네요. 7시 45 되니까.. 어김 없이 불꽃놀이가 펼쳐지구요. 저는? 베란다에서 봤습니다. 크하하.. 불꽃놀이가 끝나게 무섭게 소나기가 몰아치니까.. 다들 보다 말고… 우르르 비를 피해 달려 들어갑니다. 저는 여유있게 감상합니다. 왜? 다이아몬드 뷰 30층이니까..



셋째날

1.       어김없이 4시면 우리 아가 배꼽시게가 우리 가족을 깨웁니다. 오늘도 힐튼 조식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에 Kapi'olani Community College에서 파머스 마켓을 여네요. 아침 부터 사람 진짜 많습니다. 다이아몬드 헤드 올라가서 일출 보고 내려오는 코스랍니다. 그냥, 구경할만 한데.. 옆의 와입은 계속 감탄합니다. 이런걸 봐야 된다나? 암튼… 이것도 즐겁고… 먹거리도 맛있고.. 진짜 일본 관광객 많네요. 제가 어림 잡아 10명중 6-7명은 일본 관광객인것 같네요. 역사의 아이러니 아닌가 싶어요. 2차대전때 일본군이 처음으로 미국땅을 공격한 곳이 여기 진주만인데 일본계 미국인이 제일 많고 일본 관광객이 하와이를 먹여 살릴정도고… 그런걸까요? 아시는분? 역사적 지식좀~


2.       오늘은 하와이 South 지역을 한바퀴 해안선을 따라 드라이브 합니다. 한반도 마을가서 사진 찍고, 중간 중간에 멋진 뷰가 있으면 내려서 사진 찍고.. 바람 쐬고… 앉아 있다가.. 놀기도 하고.. 진통제도 먹고..ㅠㅠ 그냥.. 바람 따라 구름 따라 달려봤습니다. 너무 경치 좋네요. 어느곳에다 카메라를 갖다대도 그림이 나옵니다. 이건 예술입니다. 이래서 하와이 하와이 하는가 봅니다. 하와이로 이사가고 싶습니다. 너무 좋네요. Waimanalo 비치, 카일루아 비치, 마카푸우 전망대 모두 예술입니다. ㅋㅋ


3.       이른 저녁으로Ramen nakamura 갔습니다. 4시쯤 가니까.. 줄도 안서고 좋네요. 저희 역시 옥스테일 라멘과 세트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우리 돼지 아주 먹습니다. 많은 양인것 같은데.. 식구가 폭풍 흡입했습니다. 일본식 라면은 느끼한것 같았는데.. 이것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보신 기분입니다. 와입이 하루 종일 걱정 안해서 너무 행복하답니다. ㅋㅋ

4.       알라모아나쇼핑 센터에 갔다가 한국에서 신행온 와입 절친 부부를 만나서 밤새 수다 삼매경에 빠지다가 졸려 자빠지는 알았습니다. ㅎㅎ 어째튼 아내는 계속 행복해 합니다. 신혼 부부 보기 좋습니다. “좋을 때다~” 말이 계속 연발되네요. 우리도 저럴 때가 있었는데… 





넷째날

1.       역시나 호텔 조식을 먹고 시작합니다. 생각해보니 호텔을 별로 이용하지 않았던 같습니다. 그러나 오늘 첵크 아웃하고 하얏으로 옮겨야 합니다. 섭섭합니다. 여기에 며칠 묵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벌써 떠날날이 다가옴을 느낍니다. 뭔가 우울해집니다. 영원히 여기서 시간을 붙잡아 메고 싶습니다. 어째튼 아침 먹고 무스비도 쟁겨 놓고… 아웃을 1시로 옮겨 놓고..오전에는 신나게 호텔에서 인공 라군에서 수영도 하고… 딸래미에게 호텔 곳곳을 안내하며 물고기, 오리, 새들을 보게 합니다. 사진 보면 펭귄도 있던데.. 못찾은 걸까요? 못봤습니다. 좋은 전망의 깨끗한 정들었던 힐튼을 떠나려니.. 섭섭합니다. 하지만.. 하얏이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트라이얼이 있으니 한번 기대해보렵니다. 마지막으로 30 베란다에서 가족 사진을 타이머 맞춰서 찍고 체크 아웃합니다.


2.       3박 4 주차비로 27불x3 그리고 첫날은 리저브 주말 투숙권이 아닌 무료 투숙 certificate으로 예약했기에 리조트 fee 30불이 차지 될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주차비 2일치만 차지됩니다. 순간 갈등합니다. 정직하게 데스크에 가서 물어보느냐? 아니면.. 그냥.. 차지된 발란스만 페이하느냐? 뭐.. 즐기기 위해서는 시간을 아껴야 하니.. 그냥 후자를 선택합니다. ^^ 더불어 57 굳었습니다. 이래도 되는건가요? 마모 선배님들? 나중에 차지 되지는 않나요?


3.       하얏으로 넘어가기 전에 JY님이 하와이 맛집을 소개한 글에 나오는Fresh Catch 갔습니다. 관광객도 몇분 보이긴 하지만  현지인 손님이 훨씬 많은 허름한 카페테리아 같은 곳입니다. 저희도 쇼유아히포키와 스파이시 포키 그리고 치킨 도시락 시켜서 먹었는데.. 우와~ 약간 짜지만 정말 맛있네요. 역쉬 로컬 음식이 좋습니다.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식당 같습니다. 바로 옆에서 현지인들이랑 얘기하면서 먹으니까 재밌었어요.  남은것은 싸와서 두고 두고 먹었는데..지금도 침이 꼴깍~ 먹고 싶네요…


4.       하얏트로 갑니다. 주차장 찾기도 힘들고 너무 복잡합니다. 시골쥐가 서울쥐된 느낍입니다. 다행히 주차장 찾아서 주차하고 체크인했습니다. 오늘은 호텔이 풀이랍니다. 그래서 오션뷰도 높은 층도 못준답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 징징 신공까지는 안하고 힐튼에서 굳은 중에 10불을 데스크 직원에게 슬쩍 건냈는데..받고 해주는건 없네요. 아까워라~


5.       14 시티뷰입니다. 힐튼에서 너무 좋은 방을 써서 그런지… 그냥 그렇고..오래된 느낌에다가 뭔가 어둡침침한 느낍입니다. 뭐.. 무료인데 어쩔 없죠. 그러나 아뿔싸~ 아내가 들어오지 마자 변기로 가더니 물을 내려봅니다. 물이 넘쳐서 흘러내리네요. 하마터면 아내 젖을 뻔~ 데스크로 전화했더니.. 직원이 올라와서 방을 바꿔주네요.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그냥.. 다른 보여주며.. 어떠냐고 하길래.. 별로 였지만 귀찮아서 그냥.. 오케이 했네요. 근데.. 기분은 그랬습니다.


6.       그래도 새롭게 여행 느낌입니다. 시내 구경도 하고.. 인터네셔널 마켓도 가보고… 와이키키 비치에서 썬셋도 구경하고.. 파릇파릇한 신혼부부들도 보면서… 속으로 살아야해~”라고 하고…

7.       저녁 식사는 마루카메 우동에서 합니다. 20 정도 줄서서 들어가서 직접 주문하네요. 보통 우동 두개와 튀김 4 유부초밥 2 먹었습니다. 저는 그럭 저럭 맛나게 먹었는데..아내가 우동은 면발을 직접 뽑아서 맛있긴 한데… 손님이너무 많아서인지 성의가 없는 음식 같다고 하네요. 그러고 보니 직원이 별로 친절하지도 않고.. 그래도 그냥.. 저렴하니까.. 먹을만 햇네요. 특히 튀김과 유부초밥은 맛있었습니다. 그래도 한국 휴게소 우동이 입맛에는 맞는것 같아요.





다섯째날

1.       시간이 진짜 빨리 가는 같습니다. 벌써 다섯째날입니다. 오늘 하루 마지막이라 생각하니까.. 놀아야겠다싶습니다. 그래도 하얏리젠시 클럽 조식은 만족스럽습니다. 다끈한 미소국물에 한공기를 뚝딱하고 빵둬’ 외치는 우리 돼지…

2.      하얏 바로 뒷편에 괜찮은 무스비집이 있습니다. 이름은 까먹었네요. 거기서 이것 저것 사서 출발…


오늘오늘은 오하우 북쪽을 드라이브합니다. 모자섬도 보고, Kualoa Ranch 가서 말도 보고, 닭, 꿩, 거북이, 돼지 들과 노는 우리 사람 돼지… 사진도 찍고.. 여기도 역시 멋진 곳이네요. 북쪽으로 해안도로 타고 올라가다 보니 경치 좋은 곳이 두곳이 아닙니다. 중간에 서서 바람쐐고 사진 찍고… 계속 달리다 보니Giovanni's Shrimp Truck 나옵니다. 이것도 아내가 너무 좋아라 합니다. 저는 스파이시와 레귤러 먹었는데 암튼 맛있긴 하네요. Laniakea 비치에서 수영하는 거북이도 봐주고.. 섯셋 비치지나가다 신기하게 생긴것은 해봅니다. 매운 입을 달래기 위해서는Dole plantation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이 재격입니다. 맛있었습니다.


저녁은 한국에서 와입친구 부부를 위해 Pho 1으로그냥 괜찮았습니다.

저녁 먹고 친구 부부가 월맛에서 지인 선물을 위해 쇼핑해야 한다기에 태워다 주고 쇼핑 도와준 Tantalus 올라가서 호놀룰루 야경을 감상했네요




여섯째 날

마지막날이 온것을 아쉬워하며 아침 먹고 쌓고 체크인 와입 친구 호텔인 쉐라톤 와이키키에서 놀았습니다. 호텔도 매우 좋습니다. 비치 바로 앞에 있고, 수영장이 바로 해변 앞에 있어서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할 있고… 

로비도 넓고좋네요. 다시 와입 친구 부부와 작별의 정을 나누기 위해 서울 가든에서 갈비 셋트와 영양밥을 실컷 먹었습니다. 역쉬.. 본토 갈비 보다 맛나는 같았습니다. 가격대비 최고~~ … 

그리고, 공항에 와서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마무리 하며........

오늘 아침에 도착했습니다. 피곤합니다. 하지만..여운이 가시지 않습니다. 일상으로의 삶에 적응하기 힘들것 같고, 눈만 감으면 하와이의 멋진 풍경이 아른거리네요.ㅋㅋ

후기로 몇자만 적으려고 했는데.. 괜히 길어져서 읽는분들 피곤하시겠네요. ^^  


가지 아쉬운것은 폴리네시안 문화 센터를 못가본게 정말 후회 스럽네요. 아기랑 같이 가면 힘들까봐 아예 계획에서 제외 시켰는데.. 생각해보면.. 그게 후회 스럽습니다.

저희는 이번 여행.. 형편이 아닌데.. 여러분이 아니었으면 엄두도 내지 못할 호사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경비가 1000불도 안들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여행 후기를 써보니까.. 노력이 만만치 않네요. 동안 정보의 민주화(?) 위해 후기들 좋은글들 남겨 주신 마적단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를~~   




*사진 여러장 올리려고 몇번 시도했는데.. 파일 첨부를 아무리 눌러도 안돼네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 사진으로 업뎃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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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댓글

bluesea

2013-11-07 11:44:13

후기 감사드립니다.  오아후는 가보지 않았지만, 나중에 갈때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특히 호텔들, 많네요.

유니네

2013-11-07 11:59:56

네, 아이들이 있다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좋습니다. 

armian98

2013-11-07 11:49:05

사진이 없어도 제가 다녀왔던 오아후의 모습들과 겹치면서 그려지네요.

즐거우셨던 기분이 다 전해집니다. ㅎㅎ

유니네

2013-11-07 11:59:27

전해지신다니 감사하네요. 저도 계속 그려질 듯합니다.

기돌

2013-11-07 11:49:22

혹시 사진 사이즈가 너무 큰건 아닌지 확인해 보세요.

 

유니네님 행적을 고대로 따라갈 생각입니다.^^ 상세하게 후기를 올려주셔서 저에게 너무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유니네

2013-11-07 12:00:25

기돌님도 항상 좋은 정보 공유해주시잖아요. 감사 ^^

RSM

2013-11-07 11:56:48

잘 다녀 오셨네요~ 아틀란타에서 하와이까지 먼길인데, 아기가 잘 참아줬군요.

사진 올리는것은 먼저 파일 첨부 하면 박스안에 화일이 들어 오구요.  박스안의 화일을 선택한후에 본문 삽입을 누르시면됩니다.

유니네

2013-11-07 11:58:40

감사합니다. 원하는 순서는 아니지만... 되긴 되네요..ㅎㅎㅎ 암튼, 후기 올리는거 보통일 아니네요. 그 동안 그냥 받아 먹기만 했네요. ㅎㅎ 감사드려요.

RSM

2013-11-07 13:34:11

원하시는 순서대로 하시려면 원하는 부분에 마우스 커서를 클릭해서 위치를 만들고, 원하는 사진을 클릭후 본문 삽입 하시면 됩니다.


사진이 올라오니 더욱 풍성한 후기가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디미트리

2013-11-07 12:21:01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저희 가족도 하와이 계획하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기가 아주 귀엽네요.^^

유니네

2013-11-07 19:00:41

도움이 되셨길.. 준비하시는데 궁금한거 있으시면 쪽지 주셔요~

Rio

2013-11-07 12:29:12

사진에 있는 전복 저도 먹었어요^^ 그 파머스마켓 너무 좋았고 특히 Ginger Ale 이 기가 막히게 맛있었어요. 지금까지 마셨던 캐나다 드라이와는 차원이 다르더란...

유니네

2013-11-07 19:01:20

제 와이프가 완전 죽을라구 하더라구요. 맛있다고..ㅋㅋㅋ 암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로컬 마켓 가는게 무척 재밌더라구요

롱텅

2013-11-07 12:50:37

나카무라 너... 나한테만 그런거였냐... ;;;

유니네

2013-11-07 19:01:43

ㅋㅋ 나카무라... 제가 배불렀었나봐요.

쌍둥빠

2013-11-07 13:10:48

여행 너무 잘 하신듯 하십니다~ 이제 하와이를 시작으로 세계 곳곳에서 가족들과 추억 쌓기에 들어가시죠~!!

유니네

2013-11-07 19:02:54

정말, 그랬으면 좋겠네요. 근데.. 처음부터 마일과 리워드 맛에 길들여져서 . 앞으로 제 돈내고 여행하기는 정말 힘들것 같아요. ㅠㅠ

말괄량이

2013-11-07 13:27:52

딸이 너무 귀여워요!

유니네

2013-11-07 19:03:35

감사합니다. 저는 이 사진 보고 김정일이 군부대 시찰 오는 장면이 연상되었답니다. ㅋㅋ

초장

2013-11-07 13:31:12

알라나 지부에도 하와이 전문가 한분이 계시네요... 

시간 되시면 23일 정모에 오셔서 저자직강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와요... ㅋㅋ

유니네

2013-11-07 19:04:37

제가 그런 자격이 될는지요? ㅎㅎ 저도 알라나 지부 정모 보면 마음의 부담이 늘 생겼는데... 낯을 좀 가리는 성격이라.. 와잎한테 물어보고 일정 검토해보고 말씀 드릴께요. 초대 감사^^

도로시

2013-11-07 13:31:16

저도 거의 이렇게 가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딸 진짜 귀엽네요 ㅋㅋ 저도 계획짜면서 우리 딸 잘 놀모습 상상하며 흐믓해하는데 ㅋㅋㅋ 과연 우리애도 좋아해줄지 ㅋㅋ 물놀이는 좋아하는데 차타는걸 죽어라 싫어해서 ㅋㅋ

유니네

2013-11-07 19:06:30

제 딸래미도 차타는걸 정말 싫어하데요. 그래서 갤럭시 텝에다가 좋아라하는 포로로와 까이유 다운 받아 넣고... 비행기에서 힘들어 할 때마다 틀어주고... 달작지근한 평소에 잘 안주는 과자를 입에다 넣어주니 잠잠하더라구요. 아기가 있으면 애기 일정에 맞춰야 해서 좀 플렉서블하셔야 할꺼예요. 아마 도로시님 아기도 너무 좋아할 듯...

jxk

2013-11-07 14:27:58

잘 다녀오셨네요!! 이래서 하와이 하와이 하나봐요! 이미 올 여름에 다녀왔는데 또 부러운건 뭐지???? ㅜ.ㅜ

유니네

2013-11-07 19:08:41

특별히 jxk님께 더 감사드립니다. 님의 후기는 저에게 하와이 여행의 바이블이었답니다. ^^ 여러번 정독하며... 암튼, 감사드려요. 가까이 사신다면 밥이라도 쏠텐데 말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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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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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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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4520
  365

한참 늦은 발로 쓰는 여행기 - 60대 부모님 모시고 하와이 오아후 여행

| 여행기-하와이 7
ylaf 2022-03-24 3266
  364

4 인가족 첫 하와이 여행 후기 - 2024년 3월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Beach Resort) 1편

| 여행기-하와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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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보물 2024-04-04 1862
  363

4 인가족 첫 하와이 여행 후기 - 2024년 3월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Beach Resort) 2편

| 여행기-하와이 4
나는보물 2024-04-04 795
  362

초 버짓 하와이 여행 후기 (오아후 13박) - 항공, 호텔, 맛집, 주차, 렌트카

| 여행기-하와이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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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냥이집사 2024-03-24 4218
  361

3월 마우이 & 오아후 - 힐튼 Ka La'i Waikiki Beach, LXR Hotels & Resorts 리뷰 (스압 주의)

| 여행기-하와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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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오백 2024-03-25 1090
  360

고래네 하와이 여행기 (오아후-Hilton Hawaiian Village/ Hyatt Regency Waikiki) (1)

| 여행기-하와이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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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고래 2023-05-18 3832
  359

2024 1월 하와이 오아후 간단 후기

| 여행기-하와이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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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맑음 2024-02-20 4357
  358

지상 낙원에서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을 즐긴 여행기!

| 여행기-하와이 10
Candlelight 2024-01-02 2542
  357

5인 가족의 마우이 여행 후기 입니다- 2편

| 여행기-하와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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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신입 2021-04-12 4653
  356

2022, 2023 하와이 여행의 나쁜 기억 ^^좋은 기억??

| 여행기-하와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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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enly 2023-11-18 2524
  355

가볍게 써보는 하와이 빅아일랜드 후기 (feat. 아이폰 15프로)

| 여행기-하와이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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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Ntum 2023-12-13 3942
  354

[맥블 출사展 - 84] 흔하디 흔한 하와이(오하우) 여행 후기 (feat. 결혼 7주년)

| 여행기-하와이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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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블루문 2023-12-09 4385
  353

강아지 모시고 다녀온 마우이 6박7일 날고자고 여행 - 준비

| 여행기-하와이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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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우하하 2018-08-07 3593
  352

렌트 안한 오아후 와이키키 후기

| 여행기-하와이 12
Gratitude 2023-02-09 3567
  351

2023년 5월 Sheraton Waikiki (쉐라톤 와이키키) 5박 6일

| 여행기-하와이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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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si 2023-06-02 5286
  350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업그레이드 후기+주차 정보

| 여행기-하와이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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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도토리 2021-11-09 7323
  349

하와이 스노클링 스팟 추천 (하나우마베이, 샥스코브, 호놀루아베이)

| 여행기-하와이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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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우즈 2023-09-07 3444
  348

고래네 하와이 여행기 (오아후-Hilton Hawaiian Village/ Hyatt Regency Waikiki) (3)

| 여행기-하와이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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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고래 2023-06-23 3021
  347

[6/23/23] 발빠른 리뷰 - 오아후, 바다가 예쁜 섬 이야기 (최종 업뎃 끝)

| 여행기-하와이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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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3-06-24 5386
  346

[사진으로만 보는] Kalalau Trail, Na Pali Coast, Kauai

| 여행기-하와이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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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골개골 2023-04-01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