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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뎃] 한-러 무비자시대 --> 유럽여행계획 수정시작

해아, 2013-11-13 00: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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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국적은 제가 아니라, (이곳 태생인) 저희 아이 이야기였습니당. 저와 아이엄마는 모두 훌륭한 ROK 여권소지자입니다.  오해를 나았군요. 죄송합니다.

 

그나저나 VVO 블라디보스톡 / KHV 하바로프스크 -(법사취항)- ICN 인천 - 유럽 으로의 스얼신공 도 가능하지 않나요?

예컨대 블라디보스톡으로는 페리(10~15만원)타고 갔다가 거기서 법사타고 ICN 경유로 유럽왕복후 ICN에서 No show 하겠다는 분들도 꽤 생기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

몇년을 끌어오던 협상이 결국 타결되어 어제 정식 조인식을 가졌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594933

 

드디어 한국 국적자들에게 러시아 문턱이 훨씬 낮아졌네요.. 2014년을 '한-러 상호방문의 해'로 지정한다는 외교적 언사도 들리고...

터키, 이스라엘, 칠레 등을 제외하고 (구)서방세계 국가들에게는 단단히 잠긴 크렘린의 빗장이 (유력한 서방국가중 하나로 간주되는) 한국에서 최초로 열려진 셈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내년 여름 유럽 방문을 위해 세워둔 개략적인 (세부)계획에서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뭐. 이런건 반가운편입니다만...

상트 LED 나 모스크바 DME, SVO 등으로의 접근성이 유용한 마일리지 사용법을 확인해야 할 듯...

현재 미국여권에는 영어이름이 들어있고, 한국여권에는 한국이름만 있는데, (예: 미국여권 - 챨스 철수 안, 한국여권 - 철수 안)

 

이 경우 러시아 입국시 항공권에 '챨스 철수 안'으로 되어 있는 걸 갖고, 여권은 한국것으로 제시해도 문제가 없을 지 염려됩니다.

만약 여의치 않다면 그냥 러시아 입출국하는 항공권만 한국이름으로 되어 있는 항공권으로 발권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에르미따쥬 미술관(박물관) 등을 가볼 수 있겠다 하는 생각에 기분 좋아지네요.. .^^

리칼 체이스(연회비 450불인가?)를 열어서 모스크바 리츠칼튼(Tier 3, 1박최소: 450불) 1박으로 창가에서 크렘린 야경 볼까? 하는 상상력까지..

20 댓글

쿨대디

2013-11-13 01:56:13

꿀꺽!

edta450

2013-11-13 02:31:21

US가 꽤 오랫동안 러시아를 '북아시아'로 구분하는 바람에, ICN-PEK-SVO/LED first를 40K로 탈 수 있던 시절이 있었죠.

매우매우 가고 싶었지만 비자문제랑 마침 기승을 부리던 관광객 상대 인종범죄때문에 접었었는데.. 이제는 러시아가 유럽으로 가버려서 ㅋㅋ

해아

2013-11-13 05:56:32

제가 중앙아시아 비즈를 30k로 몇번 이용했는데, 그 때 그 이야기를 듣고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춘삼월 호시절이었군요.

oneworld

2013-11-13 03:33:42

대단하네요.. 러시아의 벽마저 뚫다니..


불과 10년전만해도 남미 여행하려면 비자가 싸그리 필요해썼는데 흐흐.. 최곱니다..

해아

2013-11-13 05:57:47

ooㄷ님은 GE도 되시겠다. 흐흐.. 이제 북미와 시베리아대륙사이를 휙휙 하시게 되는 거 아닐지..

마초

2013-11-13 03:45:09

아주 심각한 국적법 위반 범죄행위같은데요. 말씀이 시민권 받으셔서 미국 여권 가지신분이 러시아 입국시 예전에 받았던 (기간은 남아있는걸로 나오지만 국적이탈로 사실은 invalid한) 한국여권을 제시하고 싶은 생각이라면 말입니다. //혹시 원글님은 영주권자시고 자녀분들이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는데 자녀분들이 러시아에서 한국 여권을 제시하는 건 괜찮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edta450

2013-11-13 04:46:49

요새 복수국적 허용돼서, 성인들도 합법적으로 미국 한국 여권 둘 다 가지고 있는 사람 제법 있습니다..

MileWanted

2013-11-13 05:08:54

이중국적 허용 되던 시기에 허가 받은 사람들도 있고, 65세 이상이면 이중 국적 보유 가능합니다.

(미국 시민권자로써, 한국 국적 복구)

해아

2013-11-13 06:01:10

ㅋㅋㅋ 저희 고모 다섯이 이민와서 사시는데, 짧게는 1-2년에서 길게는 6-7년씩 사실상의 이중국적 혜택을 누리는 걸 봤습니다. 제 앞날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아마 그런 행세를 할 기회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무리 발전산이 많다지만, 그쪽 전산은 나름 철저한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2중국적은 저희 아이 얘기였는데, 원글에 오해를 살만하게 애매하게 적었네요. 죄송합니다.

물가나무

2013-11-13 04:44:13

예전에 러시아를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데, 수속마치는데 2시간 30분 정도 걸렸던 게 기억나네요. 그래도 비자가 면제되면 방문하기는 한결 수월해지겠네요. 여행 계획 세우시면 공유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거 같네요. ^^

edta450

2013-11-13 04:55:25

그나저나 Aeroflot이 재조명받는 기회가 되지 않으려나요? 한국에서 유럽 가는 비행기들중에서 제일 싸지만 사람들이 환승이 개떡같아서 꺼려하는 항공사인데,

아이슬란드에어처럼 모스크바 스탑오버를 무료로/싸게 허용해 주면 흥할지도..

해아

2013-11-13 06:01:34

+1 맞아요.

드리머

2013-11-13 05:38:54

 에르미타쥐 (?) 미술관 저도 가보고 싶어요^^

해아

2013-11-13 06:05:30

저도 보고시퍼요.

Heesohn

2013-11-13 05:59:32

캡틴 필립스보고 미국여권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국여권이 더 좋아보이네요. ㅎㅎ 


해아

2013-11-13 06:04:55

시민권자인 저희 고모 데리고 모시고 동남아 가봤는데요, 베트남이랑 또 어디랑 비자 받아야 한다고 해서 관뒀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게다가 최근 김미형님  남미대장정 보니, 한국 국적자들에겐 모두 무비자인 국가들 때문에 visa fee 상당히 나가시던데요.

Moher

2013-11-13 06:12:02

아 러시아~~  꽤 비싸게 비자를 샀었는데... HIV 테스트도 해야했구요... ㅡㅡ;  테스트 비쌌어요..  이제는 문턱이 낮아졌으니 많은 분들이 다니시겠네요...  아 정녕 한국은 이중국적을 언제나 풀어줄려나...


에르미타쥐 미술관 아주 멋있습니다. 젤 기억에 남는 두 개는 램브랜트 그림 망가뜨린거 복구해서 전시한 것 (공간이 아주 많아요.. ㅋ) 그리고 무지무지 화려하고 큰 시계 (작은 방만하고 금칠도 많이 된 정원 구현한 조형물).  러시아말로 돼있어서 많이 기억이... ㅡㅡ;  그 땐 지금의 마눌님도 러시아 말을 잘 못하던 때라...  


상트 페쩨르부르그에 가시는 계획이면  겨울 궁전도 꼭 가보세요~

순둥이

2013-11-13 06:15:22

예전 lifemiles 카바로프스키/블라디보스톡 신공이 생각 납니다 ^^

라이프마일즈로 유럽-유럽 왕복은 이콘 25k, 비지 45k 입니다.  

https://www.milemoa.com/2012/09/17/avianca-taca-lifemiles/

https://www.lifemiles.com/eng/inc/starredawards.aspx

까불이 PHX님 아래 댓글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buy mile 시세는 잘 모르겠습니다.

Capture.JPG

seqlee

2013-11-13 10:30:03

저도 요생각했는데.. 언니 역시 ㅋ

football

2013-12-30 20:07:59

지난 주 크리스마스 이브에 항공사로 정식공문이 도달했다고 하네요... 아무튼 앞으로 여행수요가 늘어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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