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어떻게 한계정에 몇십만 마일을 모으나요?

모모, 2013-11-15 01:59:35

조회 수
3396
추천 수
0

가입한지 한달밖에 않되는 초보입니다.

발권후기와 여행후기를 읽다보면 여러분들이 가족여행을 하시고 한번 발권할 때 30만 40만 마일을 쓰시는데 어떻게 그 많은 마일을 한 계정에 모으시나요?

부부가 같이 달린다 해도 20만을 모아야 하는데 사인업 보너스로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제 AA의 경우도 개인과 비즈내스 두개를 만들어서 사인업 9만이 들어 왔지만 20만의 반 밖에 못 왔습니다. 제가 읽은 방법은 처닝인데 그것도 1년 2년이 지나야 할 수 있다 하니 기다리는 방법밖에는 없나요? 아니면 무조건 한곳으로 스펜딩? 어떤 방법이 있나요?

21 댓글

wonpal

2013-11-15 02:02:12

오래 길게 하시다 보면 2년 에서 3년이면 그렇게 됩니다. 꾸준히....ㅎㅎ

BBS

2013-11-15 02:02:53

ㅎㅎ. 횽님 어제 오늘 자주 뵙습니다

wonpal

2013-11-15 02:03:40

순둥이

2013-11-15 02:25:05

UR/MR 을 트랜스 하거나 US 경우에는 100% share/buy 를 잘 활용 하시는 방법이 있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장기적인 쳐닝으로 원팔님 말씀대로 2-3년 모아서 한방!!!

awkmaster

2013-11-15 03:08:48

여기서 교훈은 하루아침에는 절대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겁니다 -_-d

급한 마음에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이 모으려 하면 체한다는... 가늘고 길게!

무선쿨

2013-11-15 03:20:02

2-3년 천천히, 골고루, 모으시면 됩니다

모모

2013-11-15 04:15:40

역시 그렇군요. 마모에서는 "빨리빨리" 보다는 "천천히 골고루" 가야 되는군요.

푸른등선

2013-11-15 05:52:16

처닝이 기본이고 UR/MR/SPG에서 트랜스퍼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SPG를 부부명의로 2개받으면 6-7만포인트 모을 수 있겠죠. 이걸 한 SPG로 모은다음에 하나의 AA 어카운트로 넘기게 되면 8-9만으로 뻥튀기 가능하지요. AA/SPG 일반/비즈니스 조합으로 부부명의로 적절한 기간을 두고 돌아가면서 받으시다보면 어느새 처닝 포인트가 돌아오는 거지요....다른 항공사의 경우 MR-->BA로 가능한 방법도 있고 UR-->UA 도 물론 있구요... 그러니까 처닝+트랜스퍼가 기본적인 방법인거 같습니다....그리고 조금 모자란 포인트는 급할때 프로모션이 있을 경우엔 돈주고 구매하는 것도 마지막 방법이구요.

RSM

2013-11-15 07:06:19

처음에는 이거 모아서 언제 여행가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한 2~3년 지나면 내공도 좀 쌓이고, 마일과 포인트도 쌓여서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할수 있게 됩니다.

히든고수

2013-11-15 10:29:30

이게요,

쉽게 말씀드리자면,

처음에는 카드 사인업 마일을 받거나 해서 모으지만,

나중에 익숙해 지면, 마일을 돈주고 사는 셈이에요.


즉, 처음에는,

카드 두개 열어서 한국 가는 비행기표 한장 구했어요 인데,

나중에는,

마일당 1.3전씩 주고 십만마일을 1300불에 사서,

한국가는 비즈니스 좌석을 싸게 다녀 왔어요 가 됩니다.


마일을 산다는 건,

직접 돈주고 사는 것도 있지만 (바이, 또는 쉐어)

간접적으로는 기회비용의 의미에서 구매를 한다는 것도 되요.

즉, 2% 캐쉬백을 주는 카드 대신,

1불당 1마일 주는 카드를 썼다면,

마일당 2전에 산 셈이 되는 거지요.


그래서, 마일을 모으다 보면,

경제학이나 파이낸스에 대한,

기본지식도 덤으로 생깁니다.


모모

2013-11-15 14:11:23

그렇군요.  파랑새 키우시는 분들도 마일을 싼 값에 사는 것이죠?  카드 대 카드의 비교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렇게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티모

2013-11-15 19:02:48

히든고수님 여쭐게있어서 쪽지하나 보냈습니다~

보시고 답장 좀 주셔요~ 궁금한게 있어요~

퐁실이

2013-11-16 03:00:42

히든고수님 1.3센트에 십만마일 구매해서 한국가는 비즈니스표 어떻게 구하신건지 정보 좀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히든고수

2013-11-16 03:33:54

1.3 센트라는게 정해진게 아니구요,

그 정도 가격이면 사 놓았다가 리딤한다는 거죠.

예를 들어 볼께요.


1. 유에스 마일 쉐어 100 프로 보나스 기간에,

마침 한국 갈 일이 있는데,

한국 가는 마일 표가 있는가 알아 보았더니 있더라,

그러면 1.1 전에 유에스 마일을 사서,

9만으로 비즈니스 타고 한국 가는 거죠? 



2. 렌트를 내는데 카드를 쓰면 수수료를 1프로를 받더라,

이러면 마일이든 포인트를 1전에 사는 거죠?


3. 싼 비행기표가 나와서,

사백불 주고 사서 마일런을 하고,

삼만 마일을 벌었다,

이러면 마일당 1.3 전에 산 거죠? 

(물론 마일런은 엘리트 유지를 위해서 하는 경우가 더 많고, 몸이 축나서 보통 사람들은 잘 못 견딥니다.)


4. 가방을 사는데,

아마존에서 사면 백불이고,

마일주는 링크 딸린 가게에서 사면 백 십불인데,

1불당 7마일을 주더라,

이러면 마일당 1.3전에 사게 되는 거죠?

(십불에 770 마일을 산 셈이므로)


초심자들은,

우와, 십이만 마일이면 아시아나 일등석으로 한국 가니까 만오천 불이네 하고,

2프로 캐쉬백 주는 카드 대신에 마일 주는 카드를 쓰기도 하는데,

이러면서 세금 만불 내는데 카드 수수료가 1.8프로면 또 수수료 백팔십불 아깝다고 카드를 안 씁니다.

오락가락하는 거죠.


초심자용 대략적인 가치 지표를 드리겠습니다.


AA, UA, KE = 1.4 전

US, delta = 1.1 전

MR, UR = 1.5 전

spg = 2전

힐튼 = 0.5전


마일 / 포인트 가격이 이 밑이면 사 놓을까 생각해 보시고,

이 위에면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사지 마세요.

물론 자기의 주관적인 처지를 고려해야 겠죠.

마일 리딤할 일이 빈번히 있는 사람들은,

1.6 전에도 AA 마일을 사서 쟁여 놓을 수 있는 거고,

별로 비행기 탈 일이 없는 사람들은,

1전에 판다고 해도,

50% 세일 기간 중에 샀지만,

안 먹고 얼려 놓은 냉장고 안 처치 곤란한 고등어 꼴이 됩니다.



모모

2013-11-16 14:44:25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고맙네요.  그런데 3번에 엘리트 유지를 위해 한다 하셨는데 엘리트의 베네핏이 그 정도 가치가 되나보죠?  어떤 베네핏이 있나요?  업글인가요?

2013-11-15 15:21:29

aa 경우 내년에 us air 와 합병되잔아요

전에 노스웨스트와 델타 합병

컨티넨탈과 유나이티드였나요?

합병이 기회입니다.

여기저기 모아두니까 합병이란 것도 생기고

사파이어 같은것도 생기고

똥칠이

2013-11-15 18:49:06

저는 심정적으로 UR이 10만이 넘기 시작하니까 계정 어떻게 될까봐 막 불안하던데 ㅎㅎ 

백만씩 가지고 계신 분들은 또 워낙 다른것도 가진게 많으셔서 괜찮으신가봐요 

duruduru

2013-11-15 20:03:02

저는 일단 대한항공이나 UA로 넘긴 다음에,

어워드지갑에서 늘어난 그 두군데만 업데이트를 누르고, 줄어든 UR은 안 눌러서,

순간적으로나마 마일이 엄청 늘어난 것 같은 포만감으로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든답니다!

아우토반

2013-11-15 20:05:59

저는 UR, MR, 크로스마일은 hidden card로 사용합니다. ㅋㅋ

어워드지갑 100만 이상에서 떨어지면 트랜스퍼 한다는...ㅎㅎ

쌍둥빠

2013-11-16 03:35:48

ㅎㄷㄷ 100만... 진심 부러운 수치입니다

외로운물개

2013-11-16 15:06:13

100만 이렇게 글자 쓰는거는 허벌라게 ;쉬운디도 왜 모으기가 어려불까나....참나

그나 저나 히든 고수님 쪼께 발근대로 나오시지나 어두운데서 마니도 갈켜주시네요....잉

다시 한번 되새김질 해주셔서 감사 드리요...잉 복 받을겨요..

목록

Page 1 / 2875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417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63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98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9133
new 57488

셀러마켓에서 지인에게 에이전시없이 집구매하는것이 좋은기회인가요?

| 질문-기타 4
주누쌤 2024-06-10 88
updated 57487

코스코 마사지 체어 구입 직전 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12
아버지는말하셨지인생을즐겨라 2024-06-07 1622
new 57486

교통사고 관련 조언 부탁 드립니다: 상대방 100% 과실 받기가 힘들까요?

| 질문-기타 4
김감전 2024-06-10 508
new 57485

인천공항 도착 후 라운지 이용가능한가요??

| 질문-항공 6
오번사는사람 2024-06-10 311
updated 57484

Google nest Thermostat 교체 후 A/C 작동이 안됩니다

| 질문-DIY 17
  • file
모찌건두부 2024-06-06 1189
updated 57483

현대 소나타 (64,000 마일): 딜러에서 하라는거 해야될까요?

| 질문-DIY 29
  • file
삐약이랑꼬야랑 2024-06-08 2319
updated 57482

장애를 가진 자녀를 위한 준비 - 어떤 방식이 더 적합할까요?

| 질문-은퇴 24
  • file
Jester 2024-06-07 3309
new 57481

내일 비행기인데 라이프마일에서 표를 발권을 못 해준다고 합니다 - 어떻게 해야할까요?

| 질문-항공 2
마천루 2024-06-10 221
new 57480

2024 아이오닉5 SE Standard 6개월째 타고있는데 점점짧아지는 Range.. 정상일까요

| 질문-기타 17
  • file
나는운이좋았지 2024-06-09 2058
updated 57479

15년간 보관 가능한 2018년산 와인이나 샴페인을 파리에서 사오고 싶어요

| 질문 9
날아올라 2024-06-09 1012
new 57478

초보자 - 텃밭 전문가분들 가든 호스 선택 도움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5
프로도 2024-06-10 392
new 57477

피닉스 공항 경유시간 4시간 30분인데 시내 잠시 나갔다와도 될까요?

| 질문-여행 3
모모꼬 2024-06-10 488
updated 57476

시카고 Navy Pier 불꽃놀이 볼 수 있는 호텔이 있을까요?

| 질문-호텔 9
  • file
CuttleCobain 2024-06-07 852
updated 57475

올여름 런던/파리 5+5박 플랜짜는 중 에딘버러까진 넘 빡빡할까요?

| 질문-여행 4
Honeycomb 2024-06-09 370
updated 57474

PP card (Priority Pass) 옵션 중 Airport Takeout (not included with your entitlements)

| 질문-기타 9
절교예찬 2024-06-09 927
new 57473

PP 카드 expiration date 업데이트가 안되네요 TT

| 질문-기타 4
Tamer 2024-06-10 192
new 57472

대한항공 마일로 JFK-HNL(or OGG) 마일리지 표가 안보여요 (feature 메리엇 포인트 트랜스퍼)

| 질문-항공 8
  • file
돈쓰는선비 2024-06-09 688
updated 57471

일리노이주/시카고: 치아 교정관련 조언 및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7
네사셀잭팟 2024-06-09 345
new 57470

탁구 라켓 비자 리턴 프로텍션 사용 가능 여부 (Venture X, Visa)

| 질문-기타 4
  • file
GoTerps 2024-06-09 692
updated 57469

알러지약도 듣지 않는 seasonal symptoms 가지고 계시 분 있으신가요? (저의 경우 sore throat), 또 극복하신 경험이 있으신분

| 질문-기타 14
그루터기 2024-06-09 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