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거의 반백년만에 글을 쓰는것 같습니다. 다들 잘 지내시지요?  보스톤으로 이주하고 바쁘게 적응중인 짱구아빱니다. 

NYC에서 운전을 10년했는데 (맨하탄에서 티켓없이 사고없이 살아남았습니다) 보스톤에서는 운전하는게 무서워요. 여기 운전문화가 정말 틀립니다. ㅠㅠ

Red Light에 우회전 가능한것도 적응안되고... 항상 빨간불에 멍때리고 기다리다가 뒷차가 빵해서 놀란후에 우회전 합니다.

그 와중에도 마모게시판은 항상 휘리릭 모니터링 하지요. ㅎㅎ

(특히 유자님 힘내시라는 말씀 전하면서.. 화이팅!)

여튼..

어떻게 모은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윈댐 포인트가 12K 정도 있는데 내년초에 Exprie 된다고 나오네요.

버리지나 좀 아깝고 쓰자니 짜증이나서 푸념글을 올려봅니다.

연말에 LA 들를까 해서 항공권 발권마치고 이제 호텔알아보던 와중에

황소뒷걸음 = 마우스꼴깍 식으로 Intercontinental 스윗룸 BRG이 떡하니 컨펌 되었습니다.

때문에 BRG에 맞게 다시 여정을 짜는데 결론이 이제 맨하탄비치 근처에서 1박만 하면 됩니다.

'이것이 바로 기회다'를 외치며 Awardwallet 들어갈때마다 항상 저를 뻘쭘하게 응시하던

Wyndham 12K 를 이번에 날려버리고자 이러저리 굴려보았지만... 날리는 것은 먼지일뿐

전혀 쓸 방도가 없습니다.

게시판에 개골님께서 후기 남기셨듯 윈담계열 호텔은 조금 조심해서 선택해야되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Vermont에서 Travelocity 인가 1박했다가 청결상태에 식겁하고 아주 안좋은 첫인상을 받았지요.

그래서 US & AA 합병후 US 그랜드슬램도 이제 공식적으로 끝이 났겠다 윈댐 남은포인트 정리하고 아예 Awardwallet에서 계정 삭제할 요량으로

알아보았는데 이게 쓸곳이 전혀 없다는 결론입니다.

먼저 지금 예약시도중인 Manhattan Beach, LA 호텔이 1박에 20K 필요한데 모라잔 8K를 구할곳이 없습니다.

MR, UR, SPG, Points.com 어느곳에서도 윈댐쪽으로 트랜스퍼가 안되네요.

조금밑에 Redondo Beach쪽 Ramada 호텔은 1박 최소 16K 이던데 4K 더 필요한건 매한가지 이구요.

Points + Cash 옵션도 있는데 Cash 변활율이 장난이라 아예 ruled out 하였고

구지 12K 쓰겠다면 부족한 만큼 포인트를 사서 20K 또는 16K 맞추어서 redeem 하는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포인트 구입은 $11에 1000 포인트 정도하는것 같은데 윈댐계열 호텔에는 Cash $40 쓰는것도 아깝다는게 솔직한 제 심정입니다 ㅎㅎ

2줄 요약:

US 그랜드슬램 용도로 고이 쟁여두었던 Wyndham 12K 는 지금 똥이되었고

별다른 묘책이 없는한 Exprie 직전에 항공사 마일로 바꾸고 끝낼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