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United 기체 결함으로 3시간 13분 지연인데요... 컴플레인 해야 할까요?

http://boardingarea.com/unroadwarrior/2012/01/23/expert-tip-3-always-ask-why-the-flight-was-late/

도착후 CSR 에 컴플레인 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항공사측 문제로 야기된 딜레이기 때문에.

미국의 경우 법적으로 보상 규모가 정해진 경우는 자기가 티켓이 있고 비행기가 정상적으로 출발했음에도 비행기 탑승을 거부당했을 때(involuntary denial of boarding: IDB) 뿐입니다. 저 정도 지연이라면 보통 200불정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생각해보니 저도 두달 전에 비행기가 기체 결함으로 3시간 늦게 탔던 기억이 납니다 @_@

이거 지금 전화 걸어봐도 뭔가 받을 수 있으려나요? ㅎㅎ

늦었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이 가장 빠를 때죠(...)

11월초에 IAH에서 UA타고 ORD에 오는 데 5시간 지연되었는데 CSR에서 메일오더니 75불 쿠폰, 국내 이콘 10%쿠폰, 3000마일 중에 고르라고 하더군요.

그때 확인해봤을때 비행기표 가격에따라 보상액이 달라진다고 들었습니다.

조언해 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전화 했더니 사람이 없고 온라인으로 컴플레인 접수 하라 그러다구요 ㅋㅋ 결과 추후 업뎃하겠습니다!

디디콩님... 제게 있었던 일은 아니지만 이번 여름 저희 장인장모님께서 방문하셨을 때 EWR에서 3시간 20분 mechanical delay and cancellation이 있었습니다. 이 경우 EWR-NRT여서 cancel 된 시점에 더 이상 한국으로 갈 방법이 없었을 때입니다. (이미 아시아행 비행기는 다 출발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장인어른께서 그 다음날 꼭 참석해야할 모임이 있으셔서 결국 EWR-BRU-MUC-ICN으로 모임날 새벽 6시 도착하실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편지를 썼죠... 편지의 내용은:

1. trans-continental 비행기에 mechanical failure를 미리 못 발견했다는것이 아쉽다

2. trip cancellation이 되면 어떻게든 승객이 갈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데 UA는 그렇지 않고 passive approach를 갖고 있었던게 아쉽다

3. 가방을 retagging 시켜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짐이 하루 눚게 도착했다 (가방도 하루 늦게 왔어요...)

4. 그래서 보상 한 사람당 $200 원한다라고 편지를 썼습니다.

두주 지나고 나서 $500씩 credit을 보냈습니다... 아마 국제선이어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구체적으로 무엇이 문제였고, 그것에 대한 어떤 보상을 요구한다라고 썼습니다. Hack My Travel에 있는 Scott이란 친구가 쓴글인데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