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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어떻게 즐기고 계시나요?

까망콩, 2013-11-30 04: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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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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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적단으로 처음 맞는 SBS입니다. 역시 주말답게 별 글들이 안올라오고 있는데... 그냥 어떻게 쓰시나 궁금해서 한번 던져봅니다. 


일단 줄긴 했지만 그래도 전 첫 경험이라 그저 좋기만 합니다. 전 참고로 아플비지, 아멕스골드, SPG(제거+AU하나), 아멕스메이시스 이렇게 다섯장 있고 다 등록했습니다.


새벽에 나와서 아들놈과 딸래미가 좋아하는 설렁탕을 가화설렁탕에서 두그릇(21불, BOGO이네요 ㅋㅋ) 샀구요, 바로 파리바케뜨로 가서 빵 10.30어치 샀습니다. 


아들놈과 딸래미가 설렁탕 한통 나누어서 흡입하는 거 보고 출근했습니다. 


저녁에 퇴근하면서는 토속촌에 가서 순대국밥 한그릇, 그 옆에 Pho31에 가서 쌀국수 Large 한그릇, 그리고 다시 파리바케뜨로 가서 내일 아침에 먹을 빵 10불어치 사서 들어가려고 합니다. ^^


온가족 식사 거의 세끼를 아멕스가 책임져 주네요. 


아멕스 BP도 벌써 30불 크레딧 받았는데... 연말까지 하면 요것도 100불은 뽑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


참으로 감사한 아멕스입니다. 

11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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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즈

2013-11-30 04:30:45

전 오전에 씽크커피서 샌드위치랑 커피 샀어요 

저녁에 뭐 먹을지 고민중이에요 ㅎㅎ

까망콩

2013-11-30 04:37:30

ㅋㅋ 씽크커피가 먼지는 모르지만....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늘 아는 분 데려다가 커피 한잔씩 쏘시면 좋겠네요. ^^

NYC

2013-11-30 04:38:13

까망콩님 글 보고 왜 제가 흐뭇 할까요. 감동먹었어 ㅠ.,ㅠ

주말에도 근무 잘 하시고 화이팅 하십시오!!

저희 부부는 와이프가 뭐시기 tea를 산다고 3.5불 짜리 12개 아멕스 5장 들고 떠납니다. ㅋ

까망콩

2013-11-30 04:48:35

ㅋㅋ 감동이라니요... 전 수요일이 휴일입니다. 감사히 화이팅하겠습니다. 

3.5불짜리 12개 택스까지 하면 50불이 넘나 보네요? 알차십니데이.... ^^

기돌

2013-11-30 04:38:48

식당 2군데(한군데 점심 / 한군데 투고)하고 나머지는 한인 수퍼마켓에서 6장 나눠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까망콩

2013-11-30 04:49:17

요런 거 부러워요. 한인수퍼에서 6장 나눠서 결제해 달라고 할 용기가... ㅠㅠ  대단하십니당.... ^^

기돌

2013-11-30 04:50:52

전 절대 나눠달라고 부탁못하는 소심한 성격입니다. 와이프하고 3번씩 나눠서 다른 캐쉬어에게 10불 조금 넘게 계속 결제할겁니다. ㅋㅋㅋ

까망콩

2013-11-30 04:56:37

ㅋㅋ 구입하는 물품 배분 잘 하셔야 하겠네요. 작전에 실패한 장수는 용서할 수 있으니 배식배분에 실패한 SBS 마적단은 용서할 수 없답니다. ㅋㅋ

기돌

2013-11-30 04:59:41

머리가 좀 아프긴 합니다. 계산하고 차에 물건 갔다놓고 다시 물건사다 갔다놓고 3번씩 반복해야 합니다 ㅋㅋㅋ

까망콩

2013-11-30 07:02:19

ㅋㅋ 역시 공짜는 없군요... ^^

armian98

2013-11-30 07:25:35

뜨아!
갤러리아 계산대 청년 엄청 친절하더라구요. 그냥 6장 내밀어도 잘 해주실거에요. 전 이미 한번에 100불어치 사고 10장 하고왔어요. ㅋ

BBS

2013-11-30 04:40:15

저는 저희 가게서 다 긁고 있는데 크게 문제없겠죠?.@@

기돌

2013-11-30 04:42:28

BBS님은 마적질 너무 쉽게 가십니다 그려 ㅎㅎㅎ

BBS

2013-11-30 04:44:32

"마일모아가 제일 쉬웠어요."..@@

기돌

2013-11-30 04:51:31

전형적인 비호감 우등생 스탈이십니다.@.@

만남usa

2013-11-30 06:23:57

+100만 표입니다...ㅎㅎㅎ

산토리니

2013-11-30 06:35:02

이런 방법도 있군요..ㅋㅋㅋ

까망콩

2013-11-30 04:49: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방법도 있군요... 좋으네요.... ^^

청솔모

2013-11-30 05:09:29

방금하고 왔어요..

카드가 9장이라 마켓에서 들락 날락 들락 날락.. 이짓을 몇번을 한건지..

또 아침이라 캐셔 라인이 2군데 밖에 안열려있어서.. 계산 하는 아짐이 저를 미친건가? 이런식으로 쳐다봐서.. 흑.. 

한개 가져와서 계산하고 나갔다 다시 들어와 또 물건 한 두개 들고와 계산하고.. ㅎㅎㅎ 들락날락 들락날락.. 


그래도 순간의 쪽팔림으로 음식 많이 챙겼네요. 헤헤.. 

까망콩

2013-11-30 06:46:01

ㅋㅋㅋ 고생하셨네요...  ^^ 아짐은 뭐라 안하시던가요?

강풍호

2013-11-30 07:07:03

들락날락 안하시고 그냥 나눠서 계산하시면 되요..:)

마초

2013-11-30 05:20:34

식당에서 카드 나누는건 좀 뻘쭘하지만, 슈퍼마켓에서 뻘쭘할게 있나요?  어짜피 장보러 갈때 다른 분들께 한두가지 물건 사달라는 부탁 받는 경우 있잖아요?  그때 일일이 텍스까지 계산해서 돈받기 귀찮으니까 카드 나눠서 결재해서 영수증을 아예 따로 받잖아요.  그 개념으로 그냥 10불 정도 구매시마다 영수증 따로 끊어달라고 하면 편합니다.  전 그냥 커피 1파운드, 중국집에서 점심메뉴 두개, 아시아 그로서리에서 간단한 장보고, 저녁엔 카드 두장 모아서 밥먹으려고요. ㅎ

까망콩

2013-11-30 06:47:00

영수증 따로 끊는 거까진 괜찮은데요, 그 때마다 다른 카드 내밀면 이상하게 볼까봐요... ㅎㅎ

산토리니

2013-11-30 06:14:47

8장 한군데서 털어버렸습니다.

캐셔가 이상하게 쳐다보면서 very strange request라고 했지만 손님이 왕이잖아요 ㅎㅎㅎ 진상인가...ㅋㅋ

(계산을 pos로 하기에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아무래도 나름 좀 큰 동네가게가 나을듯 하네요~~

까망콩

2013-11-30 06:48:57

very strange request 오늘 몇번 더 있을거라 이야기해주시지 그러셨어요.... ㅋㅋ

강풍호

2013-11-30 06:48:58

잠시후 명동칼국수가서 점심먹고 상품권 사오려구요.

작년까지는 명동칼국수, 북창동 순두부, 브라질 바베큐 이런식으로 나눠샀는데 올해는 뭐 10불밖에 안되니 명동칼국수 상품권 16장으로 가야겠습니다.

10불가지고 와리가리 귀찮아요...

까망콩

2013-11-30 06:50:13

명동칼국수에서 16장하면... ㅋㅋ super very strange request 여기도 하나 추가요... ㅋㅋ

armian98

2013-11-30 07:18:11

저는 걍 한국 마켓에서 백불어치 사고 카드 열 장 내밀었어요. ㅋㅋㅋ 미리 괜찮은지 여쭤보고 괜찮다 하시길래... 그래도 좀 뻘쭘하더군요. ㅋ

까망콩

2013-11-30 07:23:59

ㅋㅋ 대담하신 분들 많으시네요. ^^ 그래도 마켓은 주인이 직접 계산 안하니까 괜찮을 거 같기도 해요. 조그만 가게 주인이 직접 하는데면 궁시렁궁시렁 할 텐데요. 

유자

2013-11-30 10:44:32

알미안님, 저도요 ㅎㅎㅎㅎ 한 방에 끝!! ^^

저도 친한 캐쉬어 아주머니한테 가서 여쭤보고..... 그리고 오늘 저같은 분들 좀 계실 거라고 알려드리고요 ㅎㅎ


까망콩

2013-11-30 13:23:06

친한 캐쉬어 아주머니도 계세요? ㅋㅋㅋ 누님의 인기는 마트에까지??? ^^

유자

2013-11-30 19:21:08

ㅋㅋㅋㅋㅋ그게 아니고 20년을 다니다 보니....

아무래도 갈 때마다 인사라도 나누고 잠깐씩이나마 얘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오래 계신 분들하고 조금 더 친해진 거죠 ^^

그리고 워낙 마켓 직원들이 친절하십니다 ^^

위의 알미안님도 한국 마켓에서 한 방에 다 쓰셨다고 하시는데요 뭐 ^^

마음힐리언스

2013-11-30 07:19:14

가화에서 두 자녀분과 식사하시던분이 까망콩님이셨군요... ^^

 

까망콩

2013-11-30 07:24:37

ㅋㅋ 투고해 갔는데요... 제가 혹시 문 열어드린 아기 안고 들어오신 분은 아니시지요? ^^

블랙커피

2013-11-30 07:22:17

저희는 두장밖에 없네요. ^^ 나중에 저녁이나 한끼 때우면서 더치페이식으로 계산하려고요. ^^

까망콩

2013-11-30 07:25:06

가장 심플한 방법으로 시원하게... ^^

Moher

2013-11-30 07:25:12

ㅋ 후기를 읽다가 급질문이 생겼습니다.~  아멕스 받는 한국 마켓/식당에서 계산하면 다 되는 거 맞죠?  예전에는 신경을 안썼는데... 왜 사인업 할 때 지도 있잖아요... 거기에 찍어보니 플라자마켓 같은 곳은 아멕스를 받는데 지도에서 찾을 수 가 없었거든요. ㅋ  아님 지도에 보이는 한남체인/갤러리아로만 가야하나 했습니다. ㅋ

판다

2013-11-30 08:18:19

저도 이게 궁금하네요.. 제가 가려고 하는 식당이 맵에 없는데 뭘로 결제해야 할지 스플릿은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경험자 없으신가요

까망콩

2013-11-30 13:14:24

없우신가 본데요... ㅠㅠ

goldie

2013-11-30 07:26:10

전 술 파는곳 한군데에서 7장 한번에 털었습니다.

 

연말에 선물할 와인 7병 샀어요.

미리 얘기하니까, 뒤에 사람 없는한 괜찮다고..


오후 두시쯤 가니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눈치 안보고 잘 계산했죠.

롱텅

2013-11-30 09:00:40

멀 이런걸 다...
주소는 쪽지로 드리겠습니다.

까망콩

2013-11-30 13:13:20

ㅋㅋㅋ 역쉬...

까망콩

2013-11-30 13:15:42

선물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ㅋㅋ 죠쿠입니다. ^^;;

늘푸르게

2013-11-30 08:17:44

전 한인일식집에서 기프트카드 구입으로 15장 털고 왔습니다. 일단 한적한 시간에 미리 양해 구하고 했는데, 이런 일은 장사하시며 처음이라시네요. 9장 넘어갈때부터 좀 힘들어하시는 기색이보여 죄송하더라고요.

까망콩

2013-11-30 13:18:41

전 일전에 HY마트에서 쌀 세일할때 교회 쌀 25포를 사는데 아저씨가 한가정당 하나가 규정이라서 한꺼번에 하면 할인가격 안된다고 25번 카드 긁어주셨습니다. ^^;; 정말 미안하긴 하더라구요... ㅋㅋ

2013-11-30 08:18:24

저는 좀 찜찜하게 보내고 있는데요. 마지막으로 갔던곳이 SBS 에는 등록이 되어 있는 업체인데, 작년까지 AMEX를 받다가 지금은 안받는다고 하더군요. 

제가 죄송하지만, 구입을 않겠다고 하니, 오늘 저같은 사람이 많았다면서 오늘 무슨 행사날이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아맥스가 가맹점 탈퇴한 업체 물먹이는 날일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걍 계속 찜찜 하네요. 

까망콩

2013-11-30 13:20:19

전 음식점 투고 주문해놓구 미니멈챠지가 있다거나 아멕스 안받는다고 히면 어쩌나 살짝 걱정은 했습니다... ^^;;

edta450

2013-11-30 08:37:35

아멕스가 자선사업하는 건 아니니까요. 저런 식으로 가맹점을 늘리는거죠.

하나 황당한건, 집앞에 있는 가게는 아멕스 안 받는데(!!) SBS에 등록이 되어 있더라구요. 이건 뭥미?

디미트리

2013-11-30 08:49:00

기존에 아멕스 안받는 스몰비즈니스에 머천서비스 업체 통해 자동으로 아멕스 행사에 참여되었다고 레터를 보냅니다.

원치 않으면 업주가 전화하여 리스트에서 빼달라고 해야 하는데, 그걸 안하니 리스트에선 보이고 실제론 아멕스를 안받는 다고 하는 사정이 생기죠.

까망콩

2013-11-30 13:22:16

ㅋㅋ 발전산 가게인가요? ㅇ발전산아멕스인가요???

최선

2013-11-30 09:06:42

저도 처음 맞았는데 근처 gas stations에서 10불씩 네번 나눠 주유..full service이지만 내가 혼자하겠다고 하고 직원은 날 이상하게 보고..뻘쭘하지만 네번 제대로 썼다고 아멕스가 이메일 따박따박..넘 좋아요.

Prodigy

2013-11-30 11:34:28

gas station 중에서 small business로 분류되는 곳이 있단 말인가요?

까망콩

2013-11-30 13:16:32

요거 조은데요...진짜... ㅋㅋ

철이네

2013-11-30 09:45:22

저도 이제 슬슬 나가봐야겠네요.

작년에 ***'s Beauty에서 $110짜리를 네번에 나눠서 계산했더니 올핸 참여 안하네요.

와이프 실망이 큽니다.

까망콩

2013-11-30 13:24:43

ㅋㅋㅋ 글만보면 사모님땜에 SBS에서 빠진 줄 알겠습니다. ^^

외로운물개

2013-11-30 09:57:51

울 동네는 나가 찾지를 못해서 인지 다른곳으로 이사를 갈 이유가 또 하나 생겨부렀어요...ㅠㅠ

까망콩

2013-11-30 13:25:19

설마요... 맵 보셨어요?

현지파파

2013-11-30 10:09:35

아침 부터 마트 가서 쌀, 찹살, 현미, 현미 찹쌀 까지 아맥스 덕에 곡간을 채웠습니다. ^^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내겠네요 

까망콩

2013-11-30 13:26:12

ㅋㅋ 오로지 밥심으로 사시는 가족이시군요. ^^

모밀국수

2013-11-30 10:13:40

동네 그리스 식당에서 예전에 리빙소셜 사두었던 바우처 쓰고 팁을 아멕스로 계산했네요 쫌 많이 준거 같지만 문어요리가 정말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식당 옆에 슈퍼에서 $12어치 장보고 왔네요. 두장밖에 없으니 간소하게 ㅎㅎ;; 

까망콩

2013-11-30 13:27:36

카드수가 적으니 간소하고 심플하게 끝나서 나름 조으네요. ^^.

복돌맘:)

2013-11-30 10:15:23

저는 아멕스 4장인데,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것도 귀찮고, 제가 자주 가서 공부하는 올개닉 카페 가서 브런치 먹고 $11 결제, 그리고 기프트 서리피킷으로 $20 결제..  카드 나눠서 해달라고 하기 좀 미안해서 

가서 주문하면서 한장 , 나올때 한장,  한곳에서 $30 해결. 그리고 올때 동네 리쿼스토어에서 좋아하는 cupcake 와인 한병 사들고 왔네요 ^^ 

근데 총 결제 금액 $10 에 팁도 포함되는건가요? 

히든고수

2013-11-30 10:18:21

팁도 포함됩니다.

Prodigy

2013-11-30 11:35:18

그랬군요. 전 혹여나 어찌될지 몰라서 $10 넘는 것만 샀습니다. ㅎㅎ

히든고수

2013-11-30 11:38:56

긴가 민가 하면, 확실히 하면 좋죠 뭐.

또마

2013-11-30 10:44:08

카드 등록만 해놓고 써보지도 못했네요. 다행히 올 블랙프라이데이엔 쇼핑을 안해서 지출은 별로 없었고 2박 3일로 여행을 다녀와 와이프랑 저는 지쳐 침대에 누워있네요.

까망콩

2013-11-30 16:15:13

온라인으로 할게 있음 좋은데 없으니 쫌 아쉽긴 하네요. ㅎㅎ

Prodigy

2013-11-30 11:37:12

저는 3장이 있는데요. 한장은 근처 인디언 레스토랑에서 썼고, 다른 한장은 Liquor shop에서 맥주 사는데 썼고, 나머지 하나를 저녁을 먹을까, 아니면 술을 더 살까 고민하고 있네요. ㅎㅎ

까망콩

2013-11-30 16:13:27

오늘 술 땡기시는 분 좀 계신듯이요. ㅋㅋ

강풍호

2013-11-30 11:44:12

16장 중
한 장은 명동교자서 점심
열 장은 명동교자 $10카드 열개-늘 그렇듯이 오늘 기프트 카드가 없다며 다음에 와서 페이하고 가져가라. 아니다 난 먼저 페이하고 다음에 나 편할 때 와서 찾아가겠다는 이상한 상황 발생, ㅋㅋ
나머지 다섯 장은 북창동 순두부 $10.83기프트 카드 5개.
하긴 했지만 $25에서 $10은 너무 차이가 많이 나는군요.

이멜 16개 바로 받았습니다. 보아 아멕스 포함.

히든고수

2013-11-30 11:54:55

"$25에서 $10은 너무 차이가 많이 나는군요"


공감, 스무장 기준으로 하면, 작년엔 오백불였는데,

올해는 이백불이니까,

사실 노동에 비하면야 적은 돈은 아닌데, 뭔가 뺏긴 느낌.


누가 이런 얘기를 하던데,

어느 신사가 회사에 출근할 때마다 회사 앞에 있던 거지한테 오천원을 줬습니다.

이 신사가 어느날부터 삼천원을 주기 시작하더니,

일년이 또 지나니까 이천원으로 줄었습니다.


거지가 궁금해서,

왜 너는 처음에는 오천원을 주다가, 삼천원을 주다가, 오늘은 이천원을 주느냐 했더니,

신사가 하는 말이,

결혼을 하고 생활비가 모자라 삼천원만 주다가,

이제는 애가 생겨서 이천원 밖에 못 주겠다 했습니다.

거지가 하는 말,


"그럼 니가, 지금까지 내돈으로 마누라하고 애를 먹여 살렸다는 거냐?"


우리가 거지고, 아멕스가 신사인가요?



Prodigy

2013-11-30 12:02:42

우와, 이 비유는 정말...정확하네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거지였습니다. $25 받다가, $10 받아서 투덜대는 거지인게죠 ㅋㅋㅋ 

히든고수

2013-11-30 12:12:17


칭찬하시니, 제가 과학적인 조사를 좀 했습니다.

미국내에 카드 숫자가 380 밀리언 장 쯤 됩니다.

이건 백화점이나 스토어 카드를 제외한,

은행 발행 카드만 포함한 거구요.


이중에서,

아멕스 카드를 10%로 잡으면,

대략 40 밀리언 장쯤 되겠네요.


아멕스가 스브스 때문에 얼마나 데미지를 입을지 살펴 보겠습니다.

40 밀리언 장 중에, authorized user 어카운트가 있으니 유효 장수가 늘어나는데,

모든 사람이 다 스브스에 참여할 수 있는 건 아니라,

그냥 서로 까고 40 밀리언 장이 최대 참여 숫자라고 보겠습니다.

한 장당 25불씩 주면, 총 1 빌리언 불이네요.


2012년 아멕스 재무제표를 보면,

매출액 30 빌리언에,

순이익이 4 빌리언 조금 넘습니다.

즉, 사람들이 맘먹고 스브스에 몰려 나오면,

아멕스 일년 순이익의 25%가 날라갈수 있겠네요.


그래서, 올해 10불로 줄였나 봅니다.



심심

2013-11-30 12:31:11

Shareholder입장에선 좋긴 한데 작년 생각하면 아쉽긴.하군요 8장 작년하고 같은 식당에서 털었습니다

까망콩

2013-11-30 16:16:43

이상한 상황은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살짝 궁금합니데이... ㅋㅋ

강풍호

2013-11-30 16:18:44

오늘 must pay해야한다고 말했죠...:)

까망콩

2013-11-30 16:19:38

ㅋㅋㅋㅋ 이유까지 설명하셨겠지요?

비스트

2013-11-30 11:47:30

총 11장을 ....

빵 과 커피집 2장

H mart 2장

일본라멘집 2장

컵케잌집 2장

한국책방 1장

이제 잠시후 한국식당에 아구찜 먹으면서 두장쓰면 마무리 입니다. ㅋ

아멕스 덕분에 와이프와 하루종일 모처럼  데이트 한번 찐하게 하네요. 



까망콩

2013-11-30 16:19:00

아침 식사로 빵과 커피 드시고 마트에서 장보신 후에 일본라멘으로 점심, 컵케익 후식 드시고 책방에서 독서... 아이디와 다르게 너무 건전하심.... ㅋㅋ

비스트

2013-11-30 19:15:45

제아이디는 로비스트의 준말입니다. ...ㅋㅋ

유자

2013-11-30 19:25:51

ㅎㅎㅎㅎ 

하루 일과가 그냥 뽑아졌네요 @@ ㅎㅎ

기다림

2013-11-30 11:47:45

저는 올해 야심차게 준비해서 아멕스진퉁이 10장 짝퉁까지 총 11장이 있었어요.
그래서 어찌 하나 했는데 아내가 한방에 한집에서 해결해 주네요.
미네소타 서울식품에 장보러 갔는데 이걸 어찌 쪼개서 하나 했는데 그냥 주인아줌마가 작년에는 25불이라 대박인데 좀 아쉽네요 하시더니 몇장 가지고 있냐고 해서 와이프가 11장 있다고 했더니... 자기가 SBS이후로 6장 한번에 낸 사람이 최고였는데 최고 기록이라며 한번에 다 해주겠다고 해서 장보고 200불은 11개로 나눠서 한번에 다 해주셨어요.와이프에게 3장만 주고 하라고 하고 저에게 8장저도 있었는데 오더니 "카드 다 줘봐, 아줌마가 다 해준데..." 저도 얼떨결에.. "그래...." 그러고는 다 빼겠어요.

원래는 옆에 식당가서 뭐먹고 나름 계획을 세웠는데 그냥 한반에 한집에서 11장 110불 먹었어요. 미네소타 서울식품 사랑해요. 내년에도 또 갈께요.

바다사랑

2013-11-30 12:24:07

저도 기다림님 정보덕에 이곳에서 5장 다 해결했어요. 기다림님 가족도 거기서 우연히 뵙고요^^

gogumi9011

2013-11-30 15:03:52

두 분 다 잘 하셨네요. 서울식품 주인께서 SBS 내용을 알고 계셔서, 연세 있으신 단골 고객들께는 미리 Amex 카드 등록과 결제를 도와드리기까지 하는 걸 봤습니다.^^ 기다림 님 일식당 식사는 어떠셨나 궁금하네요.  

까망콩

2013-11-30 16:22:57

그분 혹시 숨은 마적단 아닌가요? 문 열자마자 사장님 본인거 20개 긁고 영업 시작하시는... ㅋㅋ

기다림

2013-11-30 16:38:49

알식당 갔는데 금요일 문 닫았더군요. 그냥 근처 타이 식당갔는데 괜찮았어요

서울식품옆 캉 부패도 좋았어요.

까망콩

2013-11-30 16:21:39

그런 아줌마 좋아요. 내년에는 뉴욕 서울식품으로 파견을 보내 주시면... 제가 아멕스 몇장 더 만들을께요. ㅋㅋ ^^

기다림

2013-11-30 16:45:58

미네소타의 소중한 한인이신데 않되죠.
이쪽으로 출장 보내세요.
확실히 아줌마, 아저씨가 교육시켜드릴거에요

쟈니

2013-11-30 11:49:59

좀전에 리커스토어에 가서 9.99짜리 와인과 맥주 12개 사왔습니다. 저녁에 가니 이미 sbs한 사람이 몇명 있기도 하고 사람도 없어서 한자리에서 한병에 카드 한번씩 긁었네요. 유럽맥주 한병에 0.67달러에 살 수 있으면 자기도 아멕스 만들어야 겠다고 캐셔가 그러더라구요 ㅎㅎ

뚱카프리오

2013-11-30 11:57:11

제가 갔던 그집 ㅋㅋㅋ
마지막 한장 쓰려고 기다리는중 입니다.

까망콩

2013-11-30 16:24:01

술 땡기시는 분들 오늘 사신 술들 다 들고 번개 한번 하셔야 할듯... ㅋㅋ

sfkim

2013-11-30 12:20:10

오늘은 cooking-free 날입니다. 

아침에 동네 커피집에서 2개,

점심에 동네 카페에서 2개 사용했고,

조금 뒤에 동네 중국집에서 1개 사용예정입니다. 


커피샵이나 카페는 직접 카운터에서 주문하니 부부가 하나씩 10불에 맞춰 오더하고 결재하니까 좋더라구요.

까망콩

2013-11-30 16:25:07

둘이 가면 진짜 좋은데 전 혼자 뛰니라... 그나마 몇장 안되니 괜찮았지만요... ^^;,

비스트

2013-11-30 19:13:19

에취마트서  햇반 그리고 만두와 사발면 한박스들고 따로따로 줄서서

각각 계산하는 모습을 와이프 회사동료가 보셨는데 소문이 어케 날지 사뭇 궁금해 집니다. ㅋㅋㅋ

디미트리

2013-11-30 13:53:40

즐겨찾는 스시집에서 4장, 샌드위치집에서 1장 사용하러 갑니다.


저희집 역시 Amex 덕분에 저녁을 해결하네요^^

까망콩

2013-11-30 16:27:47

아멕스가 스몰비지니스 먹여살리는 게 아니라 마적단 먹여살리는 날이네요. ^^

제니스

2013-11-30 14:31:47

저는 애들한테 생색 냈네요 동네에 수제 로컬 초콜렛샵이 그럴듯 멋진 곳이 두군데 있어요 거기가서 10불 섬띵으로 맞춰서 골라와라 애들 두명 풀어서 두군데서 네정 쓰고 저혼자 스윽 가서 한번 더긁어서 다섯장! 동네 카워시에서 한번도 못해본 최고봉 비싼 얼티밋 십불짜리 좍 긁고 피자집에서 치즈피자 하나 투고 픽업하러가서 십오불짜리 기프트카드 하나 구매 토탈 두장 써주시고 오늘을 마무리 했습니다 총 여덟장! 사실 카드는 무한대로(?) 있었는데 그냥 그정도로 제가 정했습니다 ㅋㅋ

까망콩

2013-11-30 16:26:57

카워시 최고봉이 십불이에요? 여긴 베이직도 10불 넘는데... ㅠㅠ

쿨대디

2013-11-30 16:42:58

저희는 7장 있는데요, 지금 호놀룰루에서 4장 긁었습니다. AM 이후 두번째 SBS를 여행지에서 맞네요.

아침에 Marukame 우동집에서 본의 아니게 와이프랑 칼 10불씩 결재하는걸로 깔끔하게 시작했어요. 텍스가 포함된 가격이라서요...

후식으로 Honolulu Coffee Co.에서 $13 정도 결재했네요. 덕분에 100% 코나 커피 프렌치 프레스로 마셨고, 와이프는 라떼를 마셨네요.

낮에는 Leonard's Bakery에 가서 Malasadas 오리지널 4개랑 맛별로 하나씩 하니까 $12 좀 안 나오네요.

저녁은 좀 좋은데서 먹을 예정이라 남은 3장으로는 야식이나 내일 먹을 아침 사놔야겠습니다.

까망콩

2013-11-30 16:49:29

같이 Sbs하면서 제일 제일 부러운 케이스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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