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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에 출장가는데 눈이 오네요.
다들 땡스기빙 연휴 잘 보냈어요?
아멕스가 My offer로 몰아치는데 정신을 못차리겠어요.
SBS쓰기도 쉽지 않은데 이런것은 정말 등록하고 하기 귀찮기도 하지만 소비만 부추기는게 아닌가 좀 걱정도 되요.
출장은 오늘(12/2) 출발해서 목요일 저녁에 돌아오는 일정인데 거이 1000마일을 뛰네요.
자동차로 동료 한명이랑 같이 갑니다. 할머니라 제가 거이 모시고 운전하고 다녀와야 할것 같아요.
여기서 Amex, Ames, IA갔다가 Kansas city 갔다가 오마하 드렸다 다시 오는 정말 로드 트립이군요.
눈이나 많이 오지 않아야 할테데 말이죠.
지난주 땡스기빙 쇼핑에 가장 잘 건진거는 Bath&body work에서 그냥 주는 Traival size 로션이에요.
제가 얼굴이 두꺼워서 그냥 쿠폰 내밀고 하나 달라고 했어요. (No purchase nessery라고 적혔으니까요?)
사실 누가 두장 쿠폰중에 하나만 쓰고 버린것 제가 주어서 받은거거든요. (갑자기 와이프에게 여기서 쇼핑하고 있어 잠깐 요옆에 BBW다녀올께 하고 가서 달랑 하나 받아왔어요)
저 예전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미국와서 좀 쫌스러워졌나봐요. (와이프에게 말도 못하고 조용히 여행 가방에 어제 넣었어요. 실실 웃으면서요.)
아무리 절약이 좋다한들 공짜보다는 못하죠. 요즘 아멕스 오퍼 보면서 이 친구들도 아마존이나 Landsend와 모종의 거래가 있겠구나 생각이 들어요. 그냥 선택했을리는 없잖아요. cash back해주는 금액을 아멕스에서 다 부담할리도 없구요. 비즈니스 세계니까요?
아무튼 전 그게 젤 맘에 들었어요. 출장갈때 가지고 갑니다.
잘 다녀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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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댓글
armian98
2013-12-02 05:33:05
ㅎㅎ Amex땜에 기다림님 진짜로 정신 못차리시겠나봐요~
Amex, IA가 아니라 Ames, IA인거죠? ㅋㅋㅋ
진짜 Amex란 도시가 있나 찾아봤네요~ 출장 잘 다녀오세요.
쿨대디
2013-12-02 05:58:15
기다림
2013-12-02 14:27:51
Amex가 저를 힘들게 하긴 하나봅니다. ㅎㅎ
아멕스의 마켓팅 전략이 어느정도 성공했다고 봐야 할것 같아요.ㅋㅋ
edta450
2013-12-02 06:12:05
구글에 Amex, IA라고 쳐보니까 1번으로 Ames, IA가 나오는 걸 보니 사람들은 다 비슷한걸 생각하나봅니다(응?) ㅋㅋ
블랙커피
2013-12-02 14:38:12
출장 잘 다녀오세요. 위에 나열한 도시중 가본곳은 캔사스 시티 하나뿐이네요. ^^ 저도 공짜가 좋아요. 저희는 필요한게 없어서 이번 블플에는 돈버는 딜만 했네요. OfficeMax 에서 비자/마스터 기프트카드 $200짜리 $20 오프 받아서 돈벌고, Albertson's에서 마스터 기카 구입해서 받은 $20 그로서리 쿠폰 몇장으로 땡스기빙 저녁메뉴 공짜로 만들었네요. 토요일에는 SBS 소소하게 2장으로 저녁 사먹고, 어제는 Eat24에서 주는 $10 쿠폰 2장으로 남편이랑 점심, 저녁 토탈 3불만 내고 해결했어요. 이제 남은건 수많은 비자 마스터 기카 파랑새로 돈세탁하는거... ^^
기다림
2013-12-02 14:48:04
역시 부부가 일심으로 돈을 만드시는군요. 맛난것도 많이 드시고 기카도 어서 파랑새로 변신 시키세요.
duruduru
2013-12-02 18:18:52
그럼 먼저 좋은 세탁기를 콜스에서 사시는 걸로?
롱텅
2013-12-02 20:07:52
외로운물개
2013-12-02 16:07:59
조심조심 찬찬히 댕겨 오씨요... 옆에 여자분 잘 모시구요...ㅎㅎ
ocean
2013-12-03 02:44:47
기다림님이 운전을 즐기시는지(?) 모르겠지만서도....ㅠ 그래도 유쾌한 출장이 되시면 해요. 할머니와의 로드트립이라서 의외로 깜박졸음 운전은 면하지 않을까 하네요^ ^
저도 꽁짜 좋아라 합니다 ㅎㅎㅎ
만남usa
2013-12-03 05:10:18
저도 꽁짜 좋아라 합니다에 +1입니다...ㅎㅎㅎㅎ
만마일
2013-12-03 08:18:43
출장 조심해서 잘 다녀 오세요 !
운전해서 가시면 가는 길에 BP 주유소 마다 들러서 $25 씩 기름 넣고 Amex My Offer 에 나와 있는 음식점에서 식사 하고 하면 되겠네요.. ^^
그럼 같이 가시는 할머니가 이상 하다고 생각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