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travel.com, 그랜드와일레아 3월달 254 불

좋은 정보네요.  orbitz brg 좀 별로에요.  rewards membership 가입하신후 brg 걸면 50아니라 100 크레딧 들어온데요.

문제는 가격을 깍아주는게 아니라 그만큼을 orbitz bucks 로 준다는게 가장큰 문제죠 - -;;

언젠가 써먹기는 할테지만 - -

티모님, 제가 하와이 호텔 잘 몰라서 그럽니다만, Grand Wailea, Waldorf Astoria Resort 말씀하시는 거죠?

전에 어느 분 글에 Grand Wailea가 수영장은 좋은데, 객실수가 너무 많고 객실안은 별로였다고 하시던데..

이 호텔이 어떤 부분이 좋은 건지 좀 알려주시겠어요?

(내년 하와이 여행 참고차...)

네, 동네형님 그렇슙니다.

이게 취향차이인게요. 일단 그랜드와일레아는 객실수가 엄청많고 엄청 커요. 그런데 그만큼 부지도 커요. 호텔안에 체플도 있고 아기자기한 정원도 있고

라스베가스 베네시안 같이 이테리풍으로 대리석으로 쫘악 깔아놓은곳도 여러곳 있어요. 한마디로 풍족하던 시절 (90년대) 돈으로 쳘쳘 칠한 곳이여요.

요즈음 안다즈같은곳은 눈치봐가면서 아기자기하게 이쁘게 소품가져다 놓고 하잖아요. 그랜드와일레아는 그냥 무식하게 돈으로 막 둘렀다 그런 느낌이예요.

그런데 이게 너무 크게 지어서 다리가 아프죠. 거기에 방도 오래돼서 뭔가 분위기가 부족하죠. 그래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수영장은 좋은데 나는 수영은 안한다. 이런 분들은 별로라고 할만하죠. 그런데 저는 저번에 4 일 스테이하는동안 3 일은 여기서 수영만 했어요.

슬라이드 타고 누워서 책보고 안에서 피자사다 먹고 (와이프랑 가위바위보해서 진사람이 사오기) 아이스박스 옆에 놓고 음료수 가득 채워놓고 얼음만 받아다가 (팁은 많이 줬음)

계속 물에 떠있었어요. 그리고 거기서 수영하다 힘들면 또 자고 일어나면 또 수영하고 야밤에 아무도없는 큰 메인풀에서 와이프랑 또 수영했죠. - -;;

취향차이예요. 저희 부부가 아동취향이라 이런 수영장이 너무 좋아서 저는 마우이하면 무조건 그랜드와일레아 라고 딱 찍었어요. 사실 포시즌,페어몬트,릿츠칼튼은 켈리에도 있죠.

그런데 그랜드와일레아 같은 럭셔리하면서 방대한 수영장은 켈리에는 없거던요. 동심으로 돌아가서 수영장에 죽치고 노는거야요 그냥. 웨이터들 시중받으면서

문제는 힐튼골드라고 해서 조식을 주기를 하나 업그레이드를 보장해주기를 하나 포인트가 싸기를 하나 그렇다고 무슨 VIP 대접을 해주기를 하나 여러가지로 불편한곳이기도 하죠.

진짜 여기 VIP 들은 O HOTEL WAILEA 인가 1층에 콘도같이 지어논곳에 하루에 1500 불씩 내고 묵는 백인 할배들이라고 전 눈치챘거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영장이 너무나 훌륭하고

150불 정도이긴 하지만 스파도 하와이 최고로 치죠. 제 와이프가 다녀왔는데(전 못갔음) 7 개의 탕에 미역부터 별 희안한거 다 담궈놨데요. 형수님 여기 한번 보내드리면 좋아하실거야요.

슬라이드에서 책 읽으셨다는 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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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니 그 안에서 피자도 드셨네요! ㅋㅋㅋ

ㅋㅋ ;;

동네아우님의 설명 너무 자세하고 이해가 쫙 되는구만요. 설명만으로 호텔이 어떨지 상상이 되네요. 

수영장에서 노는 것도 좋아하지만, 첨 가는 하와이라 구경도 다녀야 하고..

8월이라 아직 시간이 있으니 천천히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3월에 가신다구요? 준비 척척 잘 되시길 바랍니다. 글 감사합니다.

가장 무난한건 SPG BRG 를 통해서 WESTIN 으로 입성하는게 좋은 옵션으로 보이나 쉽지 않구요.

마지막까지 못구하면 priceline 을 통해서 그냥 140-150불 주고 하야트 마우이 들어가는것도 좋은 옵션으로 보여요.

아니면 베케이션홈도 좋은 옵션같기는한데 리스크가 크구요. 게시판에 보니까 아플 있으시면 아플 사이트통해서 릿츠칼튼 250 불딜 자주 뜬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욧.

아플은 아직 없구요ㅠㅠ, 아직 호텔카드 만든 게 하나도 없어서, 이참에 저와 아내가 같이 카드 열고 숙박권 좀 받아볼까 합니다.

잘 될런지는 모르겠지만서도...

그 맘때라면 딱이네요. 저는 4월 중순이라 오퍼 보고도 침만 흘렸다는...

아 날짜가 겹치면 만나서 마이타이라도 한잔할텐데 아쉽슙니다. 전 양키스팬입니다.

마모에서 알게된 얼라이벌 카드로 440불 돌려받고 방2개 해서 대략 1200 불에 일단 잡았슙니다 (스읍)

좋은 카드 소개받아서 감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