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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이박삼일 여행계획

dada, 2012-04-14 16:50:59

조회 수
12802
추천 수
0

6월 초 제주도 2박3일 여행 계획이에요. 맛집, 볼거리, 호텔 여행 순서대로 넣었어요. 일단 공항(지도 북쪽끝 중앙)에서 내려서 차 렌트하고, 공항 가까운 곳서 아침을 먹고 오른쪽으로 섬을 1/4 돌아 섭지코지(동남쪽 끝) 가는길에 해변가 유명한 곳 보고 Phoenix Island(34평형 콘도 Agoda.com 200불 정도에 예약) 에 짐을 풀고 우도와 성산일출봉을 돌려구요. 가족여행에는 호텔보다는 넓어서 편리한 듯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루묵고 다음날 나머지 섬을 왼쪽으로돌고 공항서 가까운 제주시에 있는 Ocean Suite Jeju Hotel에 묵기로 정했어요. 제주도서 오래산 친구가 조언해 주더군요. 전 뭣모르고 첨에 섭지코지에있는 Phoenix Island에 이틀 예약했다가 친구말 듣고 취소하고 남편이름으로 다시 예약했어요. 시스템상의 문제인지 같은 호텔을 날자를 이틀숙박에서 하루로 변경하는 건 안되더군요. 아고다가 프라이스라인에서 샀다고 하던데 카드 내역보면 돈도 바로 빼가지만 리펀드도 5일 안에 들어오더군요. 안심하고 이용하셔도 될 듯합니다.


제주 여행


1.      삼미횟집-도두점, 뱅어돔(공항서 가까움)



상춘재 제주대

이래하우스 이래브랑제리 빵집

제주돈 명가 제주시

향토음식점 덤장 제주시

한라수목원 비원 삼계탕

각지불 삼굼부리

2.       절물 휴양림

3.       해안 도로 함덕 해수욕장 – CF 많이 찍은

4.       섭지코지 Phoenix Island호텔 체크인 우도, 성산 일출봉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민트

해뜨는 식당 회, 매운탕

일출봉등경돌 식당

소라네집 전복죽

 

5.      해안따라 표선 돌고, 서귀포

           웅담식당 - 제주 흑돼지 오겹살 - 볶음밥 추가


쉬는팡 - 제주 흑돼지

6.       정방폭포, 천지연 폭포

 

7.       대포 주상절리

8.       중문 하이야트 해변가 산책

9.       산방산, 용머리해안, 송악산(올인 촬영지),오설록, 예술인 마을  


      요새 제주도 저가항공이 많은데요. 각 항공사 사이트가 젤 가격이 싸다고 해서 부산에어,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등 다 들어가서 가격 비교하고 김포서 가는건 부산에어, 김포 오는건 이스타항공으로 끊었어요. 세명 왕복 합이 3백불 미만입니다. 여기 있는것 다먹고 싶지만 이박삼일이라 좀 힘들 거 같고 그날의 기분에 따라서 선택하려고 맛집은 여유있게 찾아놨어요.  일단 요렇게 먹고, 보고 올려고 합니다. 물론 올레길도 걸어보구요.  제주도 못가본 남편한테 하와이보다 훠~얼씬 좋다고 큰소리 쳐놨어요. 남편은 미국으로 먼저 보내고 저와 애만 한국에 이주일 정도 더 묵을 예정이라 저의 야무진 꿈은 시간만 허락되면 제주도에 한번 더갈려구요. 가족들, 친구들도 만나야하고 고궁 등 서울도 애한테 보여줘야하는데 시간이 될지는 의문이지만요. 벌써부터 설레네요. ㅋㅋㅋ

16 댓글

스크래치

2012-04-14 17:04:53

멋집니다. 기억에 남는 뜻 깊은 여행이 되실 거라 확신합니다.

Heesohn

2012-04-14 17:40:14

제주도 참 좋죠.. 즐거운 여행 하세요~ ^^

dada

2012-04-14 18:01:54

감사합니다. 

따라달린다

2012-04-14 18:26:34

늦여름에 한국에 계신 가족들과 만나서 모두 세가정이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 글이 도움이 되겠네요. 나중에 다녀 오셔서 꼭 후기도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MultiGrain

2012-04-14 18:28:27

저도 제주도 하와이, 둘 중 고르라고 하면 고민없이 바로 제주도 가겠습니다. ㅋ 저 오겹살 바로 눈 앞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네요. 금방 밥 먹고 왔는데도 군침이 돕니다.

duruduru

2012-04-14 23:19:27

아, 그런가요? 특별히 제주가 압도하는 점이 어떤 면인가요? 지가 아직 하와이 상륙을 못 해 봐서요.

dada

2012-04-15 06:48:22

하와이는 코스코, 스타벅스, 몰 이런건 메인랜드랑 똑같잖아요. 정말 하와이 스럽고 특이하다 싶은건 카와이였는데 여기는 아침마다 우는 수탉의 향연과 좀 시골 스러움이 있고, 미국 산천은 스케일이 커서 아기자기한 맛은 없는 듯해요. 하와이는 해변에서 스노클하고 relax하게 즐기는게 좋은 곳이고.  제주도는 어딜가도 우리입맛에 맞는 음식. 드라이브하면서 보는 해안, 돌들, 돌담들, 폭포 등 아기자기한 맛. 걷는 맛. 한국이면서 또 너무나 다른느낌.  우리것이 더 좋은 거죠.  ㅋ

MultiGrain

2012-04-15 07:48:05

너무 오랫동안 못 가봤다 : 근래에 살았다.^^

아우토반

2012-04-14 23:26:27

피닉스 좋다는 애기는 들었습니다. ^^

작년에 제주도로 연수갔을때 동료분들과 피닉스 안에 있는 커피숍에서 커피한잔 했다는....^^ 잠은 못자구요. 꽤 비싸다고 들었다는...

 

그리고 시간되시면 가파도와 마라도 한번 가보셔도 되요...섬 보다는 배타고 가는 동안 괜찮습니다.

마라도에서 그닥 맛은 별로지만 짜장면 드셔보셔도 되고....

dada

2012-04-15 06:38:50

피닉스 가보셨네요. 역시 아우토반님은 동에번쩍, 서에번쩍. 피닉스로 구굴서 찾아보니 한글명은 휘닉스 아일랜드... 한국가면 한국식 영문표기 다 다시 배워야 한다더니만.

네, 시간이 돼면 어디든 못가겠습니까.



아우토반

2012-04-15 14:48:25

맞네요. 피닉스가 아니라 휘닉스로 불리는데...깜빡깜빡 하네요....형광등도 아닌데..

BBS

2012-04-15 01:00:27

저도 한국가면 제주도 한번 가는게 소원인데....좋은 정보 감사..


참 마모님께...

이런 여행코스 후기 같은것들 메인 프스팅에 따로 모아두는건 어떨까요...?...

나중에 저 같은 여행 초짜들이 벤치 마킹 할수있께시리용~~~

아우토반

2012-04-15 02:27:09

BBS님~~ 분류에서 여행기 따로 검색됩니다.

 

요즘 수위실 근무태도가 영 아니신데요...그러시다 짤릴까 걱정되옵니당....ㅋㅋ

BBS

2012-04-15 02:41:58

귀차니즘으로 인하야, 게시판까지 들어와서 분류메뉴에 들어가기까지 번거로움을 메인 홈피에서 리스팅으로 처리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에서...ㅋㅋㅋ

근데 행님은 여기 진짜루~~24hr 근무중이시네요........ㅎㅎ

tiger

2012-04-16 09:01:09

게시판님은 수위실 명퇴 검토 대상에 올립니다.....


앞으로 몸조심 하시기를.... 요즘은 아침 일찍 기상 후 뭐하시는지 뜸 하시네요?? 흠~~

청솔모

2012-04-15 02:31:20

와.. 정말 정보감사합니다. 저도 부모님이랑 제주도 여행 계획중인데 나중에 후기랑 사진도 올려주실거죠? 저도 이 코스 참고로 스케쥴 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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