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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B&H 커스터머 서비스가 참 좋네요!

뉴나나, 2013-12-16 07:53:43

조회 수
5061
추천 수
0

예전부터 사려고 벼르던 Zoom Recorder를 어제 우연히 검색하다가 http://www.bhphotovideo.com에서 100불이 싼 가격으로 나온걸 발견했어요.


원래 세일도 잘 없던 물건이라서 하도 이상해서 뭔가 다른 점이 있는지 비교해 보고 사려고 장바구니에 담아놨다가, 제가 사려던 제품이 맞는 것 같아서 사기로 결심했죠.


그래서 조금 전에 첵아웃 하려고 하니까 글쎄 100불이 다시 올라버렸더군요..흑흑


슬픔을 누르며 베바에서 10%세일과 아멕스 $25 크레딧으로 아쉬움을 달래며 구입하려던 순간, 밑져야 본전이니 B&H에 전화해서 매칭해 달라고 해보자 싶더군요..


마침 전화받은 세일즈도 무지 친절했구요, 5일간의 세일이 끝났지만 자기가 알아보겠다고 하더니, 축하한다면서 매니저가 매칭해준다고 했다더군요..


그래서 택스도 없고 싸게 샀기에 3년짜리 워런티도 기분좋게 들고 스팬딩채울 아멕스로 쫘악 긁었네요.. 예전에 산 레코더는 일년도 안되서 사망했기에 워런티를 살 필요가 있더라구요..


역쉬 포기하지 말고 징징신공은 무조건 들이대야 된다! 맞네요!ㅎㅎ

12 댓글

MultiGrain

2013-12-16 08:26:22

옆머리 곱게 이쁘게 따은 Orthodox jews가 amazon bestbuy 틈바구니 속에 아직까지 살아 남은 이유인 것 같아요.

뉴나나

2013-12-16 08:33:33

이 사이트도 유대인이 운영하는 곳인가요? 

마음힐리언스

2013-12-16 08:49:15

네.. 쥬이시들이 운영하는 카메라, 비디오, 컴퓨터 등등 전자제품 최대매장입니다.. 맨하탄에 위치해 있구요.

물건의 공신력만큼은 자타가 인정하는 믿을 수 있는곳이기도 하구요.

구입을 결정하시면 천정위에 있는 모노레일을 통해 계산대까지 물건이 자동으로 이동됩니다..

하루 매출액이 half million 정도 되구요..  ^^

뉴나나

2013-12-16 08:59:10

오..그렇군요..J&R만 쥬이시가 운영하는 줄 알았는데 말이죠...

상담원도 일처리를 참 빨리빨리 잘 하더군요..이 사이트는 이름만 들어봤지 구매는 처음 해봤는데, 100불이나 매치해주는데 완전 감동 먹었어요..

비스트

2013-12-16 09:50:09

B&H 는 카메라에 좀 빠져있는 사람들에겐 성지 입니다. ㅎ 일부러 매장 구경 가는 사람도 봤습니다. (저 를 포함..ㅎ)

MultiGrain

2013-12-16 16:29:34

오~~ 눈 내리는 북서부에 사시는 분이 J&R이 Jewish가 운영하는 것은 어떻게 아셨죠?

J&R은 처음 보다 매장도 많이 줄었고 조만간 문 닫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B&H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 꾸준할 것 같아요. 

edta450

2013-12-16 11:43:50

유대교 축일(passover등)마다 영업 안 하는걸로 유명하죠. ㅋㅋ 매장 한번쯤 가볼만 해요.

fenway

2013-12-16 11:50:15

카달로그 신청하면 무료로 배달 올텐데 각종 상품들 보는 재미가 솔솔해서 좌변기 옆에 항시 꽂아뒀었는데 AV 에 관심 있으면 주문해 보세요.

NYC

2013-12-16 12:26:50

B&H 전자 제품 사기 굉장히 좋죠. 근데 그만큼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싱글때 살던곳이 바로 B&H 건물 이었습니다. 저에겐 천국과도 같은 놀이터 였죠^^; 어마어마한 기계들과 TV들, 처음보는 요상한 방송용 카메라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일단 들어 가실때 가방 같은거 가지고 들어가시면 보관합니다;;;;;


뭘 살라하면 일단 줄을 섭니다. 예를 들어 티비 혹은 이어폰을 산다 치면.. 진열대 근처에 직원들이 쫘~~악 서 있습니다. 용산전자 상가 생각 하시면 쉽습니다^^ㅋ

거기서 나 요런 TV  사고 싶다 혹은 구매 하고 싶은 이어폰을 들고 갑니다. 그러면 TV 같은 부피가 큰 물건은 컴으로 데이터를 불러들입니다. 손님이 찾는 모델의 제고 상태, 가격, 프로모션 유/무 등등..

확실히 구매 의사를 밝히면 한 5분? 거기서 그냥 서있습니다....왜냐면 그 제고를 창고에서 꺼내 와야 하거든요. TV 가 부피가 크니까요? 아뇨;; 

이어폰 이라도 제가 직접 들고 가도 한 5분 서있습니다.ㅋ


그러면, 이어폰의 경우 진열대 밑에 컨벨트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빈 박스가 하나 지~잉 하고 나옵니다. 거기다 제가 들고간 이어폰을 툭~ 넣습니다.

그럼 저는 1층으로 갑니다. 다시 줄을 섭니다. 그리고 casher 한테 결제를 합니다. 그리고 영수증을 받고 다시 줄을 섭니다.;;;;;;;;;;;;;;; 아까 컨벨트에서 내려온 이어폰을 픽업하려고요;;;;; 헥헥;;;;


박스가 툭~ 하고 내려오면 거기 픽업 직원들이 영수증을 보고 물건을 줍니다;;;; TV 같은 경우도 같은 프로세스를 거치고 받는데....그곳은 사람이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유럽 손님들) 가끔 물건이 나왔는데도 픽업 직원이 모르고 계속 기다리라고 합니다. 물건 크기가 어마하게 큰데도 말이죠;;;;;


(유대인 특유의 꼼꼼함도 보이고 엄청난 Internal Control 이죠. 그 어떤 직원도 Fraud를 할 수 없게 원천 봉쇄)


저는 캐논 100 프린터 (크기가 어마 하죠) 그게 눈에 보였는데 한 30분 기다렸다가 (남에 껀줄 알고;;;) 저거 내꺼 아닌가요? 해서 받아 온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edta450님께서 말씀 하신것 처럼. 그곳 휴일이 언젠인지 꼭 확인 하고 가야 합니다. 뉴욕 놀러왔다가 거기 유대인 휴일에 닫아서 대성 통곡 하는 유럽 여자 아이도 봤습니다. 아마도 그 친구 아버지께서 B&H 에서만 사준다고 한거 같더라고요.....그 건물 살면서 별의별일들이 있었죠.....서비스가 이따구냐 라며 욕하는 사람, 기껏 왔는데 휴일 이어서 화내는 사람.... 어떤때는 줄도 어마하게 길게 서가지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세치기 한다 싸우고;;;;;;;


암튼 B&H 나중에 뉴욕 오시면 한번 둘러보기 신기한 관광명소 입니다.ㅋ


좋은점은.. 물건 사면 30일내에 환불 혹은 교환 입니다. 안되는 물건도 있으니 영수증 뒤를 꼭 보셔야 합니다. (예: 카메라 렌즈 등) 안되는거 말고는 100% 환불 및 교환 입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이어폰 2개 중에서 엄청 고민 하다가 (고가 라서;;;) A를 일단 사서 한 2주일 들어보고 B로 교환 한다음에 다시 A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내가 혹시 소비자의 권리를 악용하나 물어봤더니 그 리턴 하는 직원이 왜? 내가 볼땐 넌 상당히 스마트 한거 같은데? 그러길래..어....그렇구나~ 했습니다. 굉장히 쿨 합니다;;;;


결론) B&H 는 온라인 주문이 진리.


fenway

2013-12-16 12:37:09

전 거기 살 때는 구경 위주로 하다 다른 주로 옮긴 다음부터 온라인으로 사대기 시작했어요. 다 택스 때문인데 ㅎㅎ

알던 분이 거기 한자리 하는 분의 학교 때 선생이어서 (두 분 다 유태인) 같이 갈 때는 나름 자잘한 베네핏이 있었습니다.

당시 카메라/오디오 관심 많을 때라 (지금도 그렇지만) 다 팔린 신제품이 새로 들어오거나 중고 상태 좋은 렌즈가 들어오면 연락도 받고...

그래도 구입할 때 라인 패스나 짐 맡기고 들어가는 등의 규칙은 예외없더군요.

사실 요즘은 작은 it 제품이 예전의 보석들만큼이나 귀중품인 동시에 털기도 좋은 크기라,

고 근처에 터잡은 유태인들의 주종목처럼 보안 경영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ㅎㅎ

NYC

2013-12-16 12:42:36

맞습니다. B&H  Loding parking lot은 늘 경찰과 함께 합니다. 덕분에 저 이사 나올때 무지 애 먹었습니다;;; 차를 잠시라도 못대게 해가지고;;;;

진짜 하루에도 몇차례씩 큰 트럭이 왔다 갔다 하더군요.


저도 하도 거길 들락 거려서 난중에 어떤 할아버지 직원이랑 친해졌습니다.ㅋ 

dogdealer

2013-12-16 12:41:32

지난주에 렌즈 하나를 여기서 구입했습니다..


지금 캐논 렌즈 모델중에 더블디핑되는게 몇개 있거든요..


게다가 모바일로 들어가서 구글월렛으로 체크아웃하니까 5% 더 깍아주네요.. (지금도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우선 CA는 tax가 없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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