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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 마일로 5월 말에 한국 가기

gangji, 2013-12-17 07: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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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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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적단 고수님들,


마일모아 게시판에서 열심히 독학 후 나름 "초보"는 벗어났다고 생각하는 약간 늙은 새내기입니다 (죄송, 자기 소개가 좀 웃기네요).


저는 아이오아 시골에 살아서 Des Moines--덴버나 시카고 경유--샌프란, 엘에이, 씨애들 (Asiana, Thai, Singapore), 밴쿠버 (Air Canada)--인천 직항 루트가 나름 제가 설정한 드림 루트입니다. 


5월 말에 한국에 갈 예정으로 United award travel 스케쥴을 매일, 아니 하루에도 몇 번씩 확인한 지 벌써 2-3주째,

미국발 제 드림 루트는 아예 뜨지도 않고 (어제쯤부터 Air Canada는 나타나기 시작하더군요), 한국에서 돌아오는 건 Asiana, Thai가 쬐끔씩 보이는데 Saver Award는 감감무소식이더군요. 아, 신기하게도 인천-시카고 직항 Asiana는 계속 Saver Award로도 가능하게 나오는데 서울에선 아침 비행기밖에 없어서 고민중입니다. 몇 시간이라도 더 있다 오려고;;;


여기서 고수님들의 경험을 여쭙는 질문 드립니다.


지금 이렇게 미국발 인천행 아시아나, 타이, 싱가포르가 아예 스케쥴에 뜨지도 않는 이유가 뭘까요? 대체 저는 어떤 액션 플랜을 찾아야 할까요?


1) 5월 말 티켓을 지금 사기에는 너무 이르다. 항공사간 스케쥴 조절이나 좌석 배당이 아직 안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고로, 꾸준히 체크하면서 기다린다

-->그렇다면 언제까지 기다리는게 제일 좋을까요? (그런데 쫌 말이 안되는게 위에서 말씀드린 인천-시카고 6월 중순 스케쥴은 진작부터 보이더군요. 요건 또 이유가 뭘까요?). 왠만하면 United가 스얼 마일리지를 올리기 전인 1월 말에 표를 구매해서 Asiana를 한 번 더 탈까 했는데, 마일 몇 푼 더 내더라도 2월이나 3월까지 계속 기다리면 좋은 소식이 올까요? 아직까지는 이코노미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1월 말에 드림루트가 보인다면 미친척 비지니스까지도 고려 중입니다.


2) 뭔가 불안한 기운이 스멀스멀... 어쩜 나의 드림 루트는 더이상 United mileage로 불가능할 지도 모른다. 그냥 Air Canada라도 표가 있을때 지금 잽싸게 예매한다.  


확답을 바라는건 절대 아닙니다. 그냥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기다리는게 나을지, 지금 아무 루트나 가능한 표를 하루라도 빨리 사는게 나을지. 하루에도 몇 번씩 United에 들락거렸더니 이젠 스케쥴 표를 거의 외울 지경입니다. Fee만 봐도 어느 나라 경유인지 보인다는 ㅠㅠ


미리 감사드리고 다들 좋은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8 댓글

Olney

2013-12-17 07:59:59

아시아나 2014년 성수기 표입니다...

미국출발이 딱 성수기에 걸리네요..표 없습니다..


* 2014년
국제선 – 미주지역에서 출발시 5/16~7/6, 12/6~12/23
국제선 – 미주지역 이외 출발시 1/1~1/12, 1/24~2/2, 7/24~8/25, 9/5~9/9, 12/24~12/31

gangji

2013-12-17 08:13:39

헉, 그럼 아예 스케쥴에 보이지도 않는군요. 그럼 타이나 싱가포르가 보이지 않는 것도 같은 이유일까요?

그리고 예전 포스팅을 보니 '일시적 장애' 설도 있던데, 이것 때문이면 그나마 기대해 볼만 한데 ㅠㅠ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category=440682&document_srl=1635810&mid=board

답변 감사합니다!

사리

2013-12-17 08:50:49

유나이티드 웹에서는 얼마전부터 싱가폴 항공 어워드 자리가 검색되지 않습니다. 유나이티드에서 막아두었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썰들이 분분한데요, 싱가폴 항공 좌석 여부는 직접 전화를 통해서만 가능하도록 바뀌었다고 합니다. 

아나항공 툴이나 싱가폴 항공 웹사이트로 가시면 싱가폴 항공이 운영하는 샌프란-인천 구간의 좌석 상황을 대충 보실 수 있을 거고

그 다음에 전화로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타이항공은 대체적으로 보너스 항공권 자리를 아주 조금 풀다가, 출발 2-3개월 전에 더풀고, 출발 2주 전에 다시 푸는 

그런 패턴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정확한 것은 아니고 경험상 그렇다는 가설입니다) 

하지만 그때가 유학생 엑소더스 씨즌이니만큼, 좌석을 구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몇시간이라도 한국에 더 있으시고 싶은 마음은 십분 이해가 가나..

그러다 있는 자리도 다 놓치고 현금이 나가면, 마지막날 한국에서의 초당 체류비용까지 머리속에서 계산하는 악몽을 현실로 마지할 수 있습니다.. 


gangji

2013-12-17 08:59:39

사리님도 답변  감사드립니다. 완전 속 시원하게 답해 주셨군요. 그럼 한 가지만 더 여쭐께요. UA 마일로 싱가폴 항공에 전화해서 표를 사는게 가능하다는 말씀인가요? 아니면 싱가폴로 전화, 좌석 확인후 UA로 전화를 해서 싱가폴 표를 사야하나요?

어쨌든 빨리 움직여야겠네요.

사리

2013-12-17 09:05:14

UA 마일 갖고 싱가폴 항공 전화해서 발권하려고 한다고 하면,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전화를 그냥 끊어주실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UA에 전화해야 하고요.. 싱가폴로 전화해서 좌석을 확인한다 하더라도,

싱가폴항공에서 자체 마일리지에 내놓는 마일리지 좌석과, 제휴항공사에게 내놓는 좌석수가 같지 않아서

싱가폴 항공에서는 있다는 자리가 유나이티드에서는 없다고 나올 수가 있습니다.

아나나 싱가폴항공으로 사전에 조사해보라고 권유드린 건, 미리 간을 좀 보는 차원에서 알아보고 전화하는 게 좋다는 차원으로 말씀 드린 거구요... 


그리고 한번더,

마일리지 좌석은 복불복입니다. 그지같은 스케쥴로 샀는데, 출발 근처에 가서 완전 좋은 스케쥴의 서비스 좋은 항공사가 좌석이 나올 수도 있으니,

어디까지나 판단은 본인이.... (나중에 더좋은 스케쥴 어베일러블 하게 되면, 탓하기 있긔 없긔?...)


gangji

2013-12-17 09:09:41

하하... 사리님 감사합니다. 당근 탓하기 없긔!!!

꿀물

2013-12-17 11:09:46

그리고 UA마일로 다른항공 타시려면 1월말까지 발권 하셔야 할겁니다

gangji

2013-12-17 14:50:25

꿀물님도 댓글 감사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빨리 사려고 요즘 서두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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