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어디서 듣자하니, 현재 한국에서는 블락버스터 호빗보다 예매율 등등에서 훨씬 높다고 그러네요.


어떤 영화인가 궁금해서 이동진 평론가 블로그에 가봤더니, 뭔가 일이 있었더군요.


대략 상황을 파악해보니,


이동진 평론가가 변호인에 대한 평을 적었는데,


꽤 긍정적이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읽어보니, 단순히 긍정적.부정적을 넘어서, 영화평론의 차원에서 꽤 생각해볼만한 거리를 던져 주는 좋은 평론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강추하는 영화에 덧붙인 다는 "미미추 (미리미리추천)" 태그도 달렸구요.


그런데 일부 사람들, 그리고 일베 회원들이 몇몇 나타나서, 그 평에 대한 악플을 달고, 정치적 입장을 똑바로 밝히라는 댓글을 마구 쓴 듯 합니다.


그래서 이동진 평론가가 그에 대한 짧은 글을 또 올리게 되었네요.


<이미 몇몇 게시판들에는 이런 내용이 다 알려진 듯>


사실 제일 읽어볼 만한 것은 영화 변호인에 대한 이동진 평론가의 평이구요.


그 댓글들에 대한 짧은 글도 한번 읽어보세요.


읽으시기 편하게 긁어붙이기라도 하고 싶었는데, 그게 안되네요.



이동진 평론가의 평입니다.


http://blog.naver.com/lifeisntcool/130181906434





그리고 그 평에 대한 댓글에 대한 평.


http://blog.naver.com/lifeisntcool/130181951412





그리고 이러저러한 관련 기사:


‘변호인’의 바람이 분다, 전야 개봉에도 12만 관객 동원

http://sports.hankooki.com/lpage/cinet/201312/sp2013121907022494410.htm


'변호인'에 별점 테러, 막말 댓글까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12/18/2013121802675.html


‘변호인’ 일베 별점 테러에도 박스오피스 1위 ‘하루만에 12만명’

http://www.union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5025


‘변호인’ 평점 논란에도 개봉 첫날 12만명… 박스오피스 1위

http://www.fnn.co.kr/content.asp?aid=8623cd743de0428f9a68d70f18cfd3d1




예매율이 호빗보다 높은 게 인상적이군요.


"이날 591개 관에서 1,604번 상영된 ‘변호인’은 39.7%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 540관에서 1,885번 상영된 ‘어바웃 타임’은 27.4%, ‘집으로 가는 길’ 19.6%의 좌점율을 보였다. 가장 적게 상영된 ‘변호인’이 극장에 관객을 높은 비율로 채워 넣었다. 오전 7시 현재 예매율에서도 ‘변호인’은 39.1%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가 14.5%를 차지했으며 ‘어바웃 타임’이 11%로 뒤를 이었다."


네이버: 전문가 평점 7.38, 일부 게시판 사용자들이 우르르 몰려와 1점만 줬다는데도, 개봉후에는 네티즌 평점 7.17 이나 되네요.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1901

 



27 댓글

만남usa

2013-12-18 14:24:58

덕분에 영화 평...잘 봤습니다..

안 그래도 변호인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심심

2013-12-18 14:34:49

잘 봤습니다. 잘쓴 평이네요..  

어디나 정치애기만 시작되면 사단이 나는군요.  

다른이름

2013-12-18 17:40:06

특히나, 송강호 연기에 대한 극찬은 다양한 평론가들 사이의 공통 의견 같습니다. 다른 이동진 평론가 글을 많이 읽어보지는 못했으나, 저정도면 거의 극찬에 가깝다고 느껴지네요.

퐁실이

2013-12-18 17:42:35

개봉일에 봤는데 전 그냥 그닥이더라구요. 일주일정도면 대박여부를 예측하지 않을까 하네요.

롱텅

2013-12-18 18:33:12

ㄸㅊ댁 흥분 직전!!!

Heesohn

2013-12-19 06:49:19

부러진 화살도 아직 못 봤는데 볼 영화가 하나 더 늘었네요.

다른이름

2013-12-19 06:51:48

미국이라 볼 수 없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스노우피어서에 이어서 이영화까지도, 각각 이유는 다르지만, 이 멍충한 미국 배급사들 ㅠ

armian98

2013-12-19 06:58:23

잘하면 LA CGV에서 상영하지 않을까요? Cupertino AMC에서도 가끔 한국 영화 상영하는데, 변호인도 해주면 좋겠네요.

다른이름

2013-12-19 07:05:21

다른 한인 게시판에서, 누군가 확인해봤더니, 전혀 계획에 없다고 얘길 들었답니다. Hopefully 그러면 좋겠지만요 (저는 LA랑 멀어서 관계는 없습니다만 -_-) 방법이 없을까 모르겠어요. 가끔 이렇게 한국에서 뜨거운 반응이 있는 영화, 여기에서도 같은 시기에 참 보고 싶은데 말이죠.

마이완

2013-12-19 06:58:41

여기서도 꼭 개봉하길 기다립니다! 

wonpal

2013-12-19 07:23:02

제목만 보고 영화 변호인이라는 직업이 있는 줄 알았네요...ㅎ

스떼뻔

2013-12-19 08:35:36

나중에 한국가는 비행기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

다른이름

2013-12-19 10:09:45

국적기는 조금 다른가요? 


최근엔 계속 미국 비행기 타고 한국을 가서 그런지, 기내에서 볼수 있는 영화들이 썩 최신작도 아니고 이상하더라구요... 예전엔 극장 개봉작들을 거의 동시에 봤던 기억이 있는데, 그게 제가 비행기를 이상한 걸 타서 그런지, (좌석 간격 줄이기 등) 최근의 전반적인 항공사들의 서비스 악화 패턴과 관련이 있는지 궁금했어요.

스떼뻔

2013-12-19 10:43:10

한국에 계신 분들은 모르겠지만


미국에서 국적기타고 일년에 세네번 한국 가는 저로서는 썩 최신작들을 볼 수 있는 기회거든요... 


지난 10월에 7번방의 선물 본 거면 썩 최신작이라 할 수 있는 건가요???

armian98

2014-01-07 13:17:01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1945643

변호인 미국 개봉이 드디어 결정 났네요. 예정보다 늦어진 2월 7일이라지만 어쨌든 들어온다니 기대 됩니다. 제발 쿠퍼티노 AMC!!

봉다루

2014-01-07 13:34:43

애틀란타의 어느 극장 체인에서 17일 개봉이라고 홈페이지에 떳다는데 어딘지를 모르겠네요.

보러 가게 되면, 도대체 몇년만에 극장에 영화 보러 가게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

해아

2014-01-07 13:43:43

보고 싶은 영화를 보고 싶은 때에 보는 건, 미국 살고 난 다음부터 - 어느새 10년 -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2월 7일 15개 도시 30개 상영관'안에 제가 사는 동네도 포함되길 소망합니다.

왜냐면 (흥행여부와는 무관하게) 꼭 놓치고 싶지 않은 영화란 건 알기 때문이죠. 문득 가슴 먹먹하지만, 송강호씨 명연기가 꽤나 기대됩니다.

마술피리

2014-01-22 13:16:38

알미안님 소원대로 쿠퍼티노 AMC에서는 하는군요. 다만 LA CGV에서는 돌연 개봉 취소를 통보했다는군요. 

여기 리스트있습니다. 

http://www.wellgousa.com/theatrical/the-attorney#showtimes


armian98

2014-01-22 13:21:19

이야!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용의자가 샌프란에서만 하고 남쪽 베이에선 안하길래 변호인도 그러면 어쩌나 했는데, 정말 다행이네요!

모밀국수

2014-01-22 13:25:41

아니 디씨에서는 왜 안하는겁니까.!

duruduru

2014-01-22 13:52:19

대사관이 있어서?

다른이름

2014-01-22 14:16:59

부럽습니다. 


여러가지 다른 의미도 많은 영화겠지만, 가끔 모국어로도 훌륭한 연기를 보고 싶을 때가 있는데... 영화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송강호씨의 연기가 빛을 발한다고 하더군요. 보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awkmaster

2014-01-22 17:14:00

아, 정말 DC/Maryland/Virginia 쪽은 어떡하라고 상영을 안하나요!?!?!?! ㅠㅠ

말잘하자

2014-02-09 00:55:39

상영해요! 메릴랜드랑 버지니아에서 합니다. 밑에 링크에 들어가서 아래로 쭉 스크롤하시면 상영하는곳들 다 보여줘요. 보고왔는데 정말 볼만해요.

http://www.wellgousa.com/theatrical/the-attorney

armian98

2014-02-08 21:24:42

방금 보고 왔습니다.
영화는 정말 좋은데 가슴이 좀 갑갑하네요.

오늘 쿠퍼티노 AMC 11관은 꽉 차서 늦게 오신 분들은 따로 앉아서 보고 갔습니다.

다른이름

2014-02-09 04:35:03

꽉찼다니 한편으로 잘되었네요.


또 이렇게 흥행이 잘 되어야, 나중에 또 좋은 한국 영화 더 볼 기회도 있겠죠.

마술피리

2014-02-10 07:14:17

저희도 잘 보고 왔습니다. 좌석점유율은 70% 이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대부분 한인인데, 외국인들도 제법 있더군요. 좌석점유율이 좋아서 1-2주는 더 갈거 같은데, 그래도 모르니 서둘러 보세요. 임시완 연기 잘하네요. 아이돌중에는 단연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목록

Page 1 / 76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327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33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19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7169
updated 15336

딸의 졸업

| 잡담 82
  • file
달라스초이 2024-05-13 4113
updated 15335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42
Leflaive 2024-05-03 10169
updated 15334

참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네요.. 라오스 오지 마을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유투브 소개

| 잡담 17
만남usa 2024-05-13 2818
updated 15333

멍청비용이라고 아시나요? ㅠㅠ

| 잡담 30
세계일주가즈야 2024-05-13 4985
updated 15332

혹시 KBL 한국 프로 농구 보시는 분 계신가요? 어..없으시겠져...?

| 잡담 122
  • file
미스죵 2021-10-17 3343
updated 15331

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84
jeong 2020-10-27 77827
updated 15330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81
  • file
shilph 2020-09-02 75644
updated 15329

참기름 어느 브랜드 선호하세요?(카도야,시라키쿠,오뚜기...)

| 잡담 34
내마음의호수는 2024-05-12 2971
new 15328

kagi, proton, 구글 생태계 바깥에서 살아보기

| 잡담
에메 2024-05-14 309
updated 15327

여름방학 찔끔찔금 여행하기 해보신분

| 잡담 9
프리링 2024-05-14 1468
  15326

The Roast of GOAT: Tom Brady, Netflix 후기

| 잡담
포에버 2024-05-14 403
  15325

에어프레미아 (Air Premia) 사고때문에 캔슬할까 고민입니다.

| 잡담 36
  • file
눈오는강원도 2024-04-30 8030
  15324

Update)) Monthly or Annual 서비스 어떤 것들 쓰시나요?

| 잡담 90
지현안세상 2024-02-26 5676
  15323

보통 점심값 얼마정도 쓰시나요

| 잡담 161
ehdtkqorl123 2024-02-24 10740
  15322

(05/13/2024 update : 이메일로 stuck에서 풀림) Amex card approve는 났으나 카드 발급이 안되어 발송도 재발송도 못하는 상황

| 잡담 14
라이트닝 2024-05-10 1346
  15321

집에서 오로라가 보여요!

| 잡담 41
  • file
Alcaraz 2024-05-10 7188
  15320

서울 노포 음식점 가보기

| 잡담 31
벨뷰썸머린 2024-05-09 3731
  15319

영주권 / 그린카드 renewal 2달 안에 나오네요

| 잡담 78
재마이 2023-03-13 14537
  15318

Delta Amex Special Invitation: 70K miles 이거 굿딜일까요?

| 잡담 8
  • file
셰트 2024-05-11 1663
  15317

내 이름으로 된 책 내고 싶은 분? 저자가 되실 분 찾습니다

| 잡담 8
Sparkling 2024-05-10 4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