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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님들..
한해가 저물어가는 시간, 저도 이제 동굴로 들어갑니다..
지난 한해 마모와 함께 즐겁게 신나게 재미있게 달려왔네요..
마지막으로 Alaska Airline까지 잘 달렸는데, 저는 인어가 나왔는데 와이프는 펜딩...
인터넷으로 확인해보니 리젝이라고 하네요..
전화를 했더니 최근에 크레딧 인콰이어리가 너무 많아서 승인을 해줄 수 없다고 합니다..
저랑 와이프랑 거의 똑같이 달려왔는데 저는 인어가 나고 와이프는 리젝이라고..
괜히 저 때문에 와이프 크레딧에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올해 목표로 했던 것들을 거의 이뤄서
한 6개월 정도 마늘과 쑥만 먹으며 참아보기로 했습니다..
2013년 실적을 보니..
<저>
Citi AA Master + Citi AA Amex
US Barclay + Amex PRG
Amex SPG + Chase Priority Club
Chase United Explorer
BOA Alaska + Barclay Arrival + Chase Freedom
올해만 총 10개의 카드를 만들었네요.
<와이프>
US Barclay + Amex PRG
Amex Hilton + Citi Hilton Reserve
Chase Freedom + Amex SPG
Barclay Arrival
이렇게 올해만 총 7개 카드를 만들었고, 8번째 Alaska Airline은 리젝이 됐습니다..
사실 카드 말고도 하드풀을 많이 소모한 한해였습니다.
올해 6월에 LA로 이사와서 아파트 렌트 구하느라고 저와 와이프 함께 각각 약 3건의 Credit Inquiry가 소요됐고
1건의 자동차 구매와 1건의 자동차 리스를 하느라 각각 4건의 Credit Inquiry가 또 소요됐습니다..
많이 무리한 한해였네요..
아.. 그러고 보니 와이프는 올해 초에 힐튼 포인트를 모으려고 BOA Hawaiian과 BOH Hawaiian을 신청했을 때도 리젝을 받았네요..
그때는 전화해야지 해야지 하며 차일피일하다가 리젝을 그대로 받아들인 모양새가 됐는데
이번에도 BOA Alaska가 리젝된 걸 보면... 그때 전화를 해서 승인을 받았어야 하는데... 하는 후회가 생깁니다..
어쨌거나 이렇게 재미있게 한해를 보내고 동굴로 갑니다..
그래도 맨날 틈만 나면 마일모아 와서 놀겠지요..
여기는 마일만 모이는 데가 아니고 세상 사는 지혜도 함께 모으는 곳이니까!!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해피 뉴 이어!!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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