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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 벌디 & 헤스페리아 holiday inn 후기

티모 | 2013.12.24 06:04:5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마운틴 벌디


http://www.topix.net/coupons/mount-baldy-ca

만남횽님이 올려주셨던 링크인데 가실분들은 여기서 리프트 티켓+튜빙 티켓 19 불에 파니 사가지고 가세요.

가서 사면 25+10 = 35 불 임.

리프트를 타고 스키장으로 올라가야합니다. 걸어올라가면 2 시간 걸립니다.....

리프트가 좀 원시적인데 아이들은 좋아합니다. 전 좀 무서웠어요. 옛날 한국 알프스 스키장 레벨로 리프트가 구형인데

무서우실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도와주는 요원들이 꼼꼼히 챙겨주긴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깁니다. 옷 단단히 입어야지

추워요..

튜빙은 1시간30분 씩 타게하고 계속 돌아오는데 높은데라서(같이 간 형이 고도가 백두산보다 더 높다고) 숨이 차요.

튜브끌고 다시 올라가는데 숨이 턱까지 차더군요... 이제 나이먹어서 맛이 간듯 합니다. 애들만 신났지요.

아빠는 튜브끌고 올라가서 논스탑으로 또 타고 또 타고 죽을 맛입니다.

올라가면 음식은 생각보다 안비쌉니다. 생맥주는 한잔에 6.50 샥탑도 있습니다. 나중에 힘들어서 술김에 썰매타려고

원샷 때렸다가 속이 매스꺼워서 죽을뻔 했습니다.

내려가는길에 유명한 식당이 있다고 해서 들렀는데

http://www.yelp.com/biz/mt-baldy-lodge-mount-baldy

칠리볼이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제가 이거 먹고 배탈난것 같습니다. 아직도 피똥싸고 있어요.........;;;;;;;;;;;;;;

안에 분위기는 좋아요 벽난로도 있고. 음식은 그냥 평이한 수준이예요. 다만 확실하진 않지만 저랑 아들내미가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는걸 보면 좀 위험할수도 있습니다(와이프 딸은 멀쩡함)


헤스페리아 holiday inn


지도 보고 가깝겠구나 하고 예약했는데 아니였어요. 여긴 라스베가스 가는길에 들르는 호텔같아요.

동네가 특이하더군요. 90 년대 투팍 형님이랑 같이 다녔을만한 흑형들도 많고 옛날에 좀 놀았을것 같은 백형들(문신이 ㄷㄷ)

비지니스 목적으로 온 백인 아줌마 아저씨들 모든 종류의 사람들이 뒤섞여있습니다.

실내수영장이 있는데 heated pool 이라고 해서 망가진 몸을 이끌고 애들 데리고 수영하러 밤에 내려갔다가 얼어죽을뻔 했습니다.

물 차가워요..;; 아이들은 완존 신났는데 저는 몸살기있는 몸으로 수영 2 시간 했다가 지금 완전히 맛이 갔습니다.

룸은 업그레이드 해줬어용. 플렛달고 처음으로 IHG 포인트먹으러 간거였는데 업그레이드 해주셨음.

다만 마운틴벌디나 빅베어를 LA 에서 갈분들은 여기 가시는건 아닌것 같아요. 느무느무 멀어요. 와이프한테 욕 바가지로 먹었어요.

포인트가 얼마 들어올지만 기다리고 있어요 ㅠㅠ


아무튼 욕도먹고 몸도 힘든 짧은 여행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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