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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 변경 업데이트) 첫 UA 실기셤~~~ (dtw-icn-bkk-dtw)

Moey, 2013-12-26 09:25:52

조회 수
2852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이번에 한국 가는 표 발권 이후 ORD에서 5시간반 기다리는 것이 맘에 걸려 스케줄을 바꿔주려고 했는데 언제 자리가 나올지도 모르고 해서 전에 썼던 wandr.me의 seat alert를 해봤습니다... (이글)


제가 유료 회원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편명으로 검색은 할수 없고 날짜를 지정하고 DTW-ORD non-stop을 지정했습니다. 매일 한번씩 alert 메일을 받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짧은 코넥션을 원했는데 그 비행기만 계속 자리가 안나더라구요.. 근데 오늘 반가운 메일을 하나 받았습니다... 


schedule.jpg


그래서 UA 홈페이지에 가서 스케줄을 변경하려니 계속 대서양 건너는 일정만 나옵니다.. 아무래도 BKK에서 돌아오는 일정을 FRA 거쳐서 라우팅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아우토반님 리플처럼 two ocean routing은 컴퓨터에게 버거운것 같습니다... 그래서 큰맘 먹고 1-800-UNITED1을 전화했는데... 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너무 멍청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같은 날 UA 전화 폭주하지 않을까요... 싶은데... 전에 UA나 SPG 연결 어려울때 그쪽에서 우리에게 전화하게 하는 Call Back Service 글이 생각 났습니다. 그래서 거기 있는 링크로 들어갔더니 (지금 링크를 보니 옛 컨티넨털에서 하던 서비스를 그대로 UA에서 쓰는것 같습니다) 정말 거짓말 같이 1분안에 상담원과 연결되었습니다... 


문제는 UA5686으로 바꿔달라고 했는데 계속 자리가 없다고 하는것입니다. 그래서 난 보인다고 우겼더니 누구 마일로 끊었냐고 묻네요... 그래서 내꺼다... 그러더니... X 클라스는 자리가 없고 XN은 자리가 있다고 하네요... (마모님의 글 참고하세요) 


그리고 나서 50불 체인지피 있다고 해서... 야~~~ 21일이 아니고 11개월 남았거든... 그랬더니 아임 쏘리 하더군요... 인터넷으로 발권한거라 전화피는 따로 없었던것 같구요... 다만 국내선 스케줄만 바꿨는데 택스가 30전 올랐네요... 30cent 내야 한다고... 뭐... 그 정도는 하고 30전 냈습니다... (혹시 왜 30전 올라갔는지 아시는분)


결론은... award alert system을 통해서 원하는 스케줄을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UA카드 또는 UA 실버이상이 좋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결국 ORD에서 1.5시간만 기다려도 된다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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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ey입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엔드어 해피뉴이어~~!!!


조금 전에 UA agent에게 카드번호를 읽어주고 예약완료 했습니다. 아직 e-ticket이 발행되지 않았기에 100% 확정은 아닙니다만... 어쨌든 모두에게 첫경험이 있듯, 저도 오늘 처음으로UA 마일리지를 쓴 발권이기에 저같이 UA에서의 첫 발권하시는분들께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면서 예약-발권 후기를 적습니다.


제게는 2014년은 큰해입니다. 결혼5주년... 첫아이의 축복... 아버지 환갑... 가족의 family reunion... 


이 모든것을 기념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온 가족이 태국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제가 전에 쓴글대로 저희 부부 티켓팅은 좀 복잡해서 아직 예약을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동생은 그래도 어렵지 않은 발권이기에 dtw-icn-bkk-dtw를 발권했습니다. 


I. First Choice: Delta


제 동생이 DTW에 있기에 델타를 타고 가는게 최선책입니다. 물론 여기서 DL159/160로 갈수 있다면 최고겠지요. 직항으로 인천까지 간다면... 하지만 게시판에 나온 후기를 몇게 읽어보니 (지금 검색했는데 못찾아서 토잉못했습니다) 그다지 추천할만한 노선은 아니다라고 느껴졌습니다. (적어도 Y 기준) 더 나아가 게시판님께서 적으신대로 자리 구하는 것 자체가 (low saver로요) 힘들다는 것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DL마일을 200k 갖고 계시지만 더 좋은데 쓰시라고 일단 아껴두기로 합니다. 


이번 실기셤을 위해 DL 마일을 어떻게 써야할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헀습니다. 유할이 없는 KE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적어도 Y/C는 그렇습니다. F는 예약이 안되니까요. 300일 전에 보니 미국의 KE 취항도시는 Y/C 다 자리 있습니다. 문제는 그곳까지 가는 DL connection 자리가 없습니다. 물론 300일전이니 언젠가 자리가 풀리겠다고 하실수 있지만 dl elite가 아닌분들에겐 low saver로 발권하는게 하늘에서 별따기이니.... dl 마일은 댄공 직항으로 쓰는게 좋다...입니다. 특히 (Y/C)


2. Second Choice: UA


제 동생이 작년 1월말에 CSP를 인어 받았는데 오늘보니 68k URP가 있더군요... 그래서 UA를 알아보기로 합니다. DTW에서 스얼을 탄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인데요... 일단 one-way로 11/10 dtw-icn을 보니 dtw-ord-icn이 자리가 있네요. ord로 가는 셜틀은 첫 뱅기만 자리가 있더군요... 그래서 6시간 layover이긴 하지만 그래도 동생에게 들어가면서 비빔밥 먹을수 있다고 설득했습니다. 그랬도니 좋다고 하더군요... 쌈빱이라고 하면 더 좋아할까요... 그래서 동생의 URP 65k를 제 UA로 옮깁니다. 혹시나 거절되지 않을까 걱정하지만 문제 없이 5분뒤 들어와있습니다. ^^;


icn-bkk은 항상 자리가 많은걸 알기에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multiple destination을 지정하고 11/10 dtw-icn, 11/18 icn-bkk, 11/27 bkk-dtw을 합니다. 긴장을 하면서 search를 클릭합니다. UA 싸이트의 블루스크린으로 알려진 error 페이지가 뜰까봐 걱정하지만.. 걱정을 싹 가시게 하는 일정달력이 뜹니다. dtw-icn 클리어입니다... icn-bkk 클리어입니다... bkk-dtw... ... ...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흐릅니다. 물론 저희집에는 인터넷을 깔아서 쓰지 않고 전화기 tethering으로 쓰기에 가끔 인터넷이 느릴때가 있습니다. 더 기다립니다... OMG... 블루스크린입니다... 아니... error입니다... 


날짜를 계속 바꿔봅니다. 그래도 계속 블루스크린입니다... 혹시나 해서 icn-bkk 날짜도 바꿔봅니다. 그랬더니 bkk-dtw일정도 뜹니다... 그런데 27일은 자리가 없고 24일 bkk-nrt-ord-dtw입니다... 혹시나 해서 one-way로 bkk-dtw 27일 검색합니다. 오늘이 330일이기에 자리가 나왔을것 같습니다. 보니 제가 원하는 자리가 있네요... bkk-fra-dtw... (lh 일등석이면 얼마나 좋을까... 혼자 생각합니다) 하지만 multiple destination으로 하면 절대 블루 스크린만 뜹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면서 시원한 동치미 국수 먹습니다... (동치미 + perrier = 동치미 육수) 사진을 올리고 싶었으나 생각하기 전에 다 먹었다는 ㅠㅠ


3. Back to Basics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UA 싸이트가 많이 buggy합니다. 심지어 FT에서는 .bomb 라고 불리기도하죠... 그만큼 error가 많이 뜨고 짜증납니다. 예전에 읽었던 글 중에 일단 한 부분만 티케팅하고 (주로 예약하기 어려운 자리 또는 제일 긴 자리.. 하지만 크게 상관 없습니다) UA에 전화해서 24시간 내에 stopover또는 아이티너리를 정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open-jaw로 예약을 시도합니다. 11/10 dtw-icn, 11/27 bkk-dtw.. 그랬더니 pricing이 됩니다. 65k miles 85불... 그래서 그냥 티케팅합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전화합니다...


그리고 바로 외칩니다. representative!!!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쉬는 날인지... 아니면 날씨가 그런데로 괜찮은지... 1분도 안되서 바로 agent 연결됩니다. 그것도 미국 agent로요... 그래서 상황을 말합니다.


"나 금방 reward표 끊었는데 stopover를 넣고싶다"


"그래... reference number가 뭐야?" "어... 123xyz..."


"네 표 아직 ticketing 안되는데... 이거 그냥 terminate 시킨다..." "어... 그렇게 해죠...(솔직히 그게 무슨 뜻인지 모르지만 그냥 뭔가 캔슬되면 다시 하지라는 생각으로 그냥 ok 합니다"


"스탑오버 어디에 해줄까?" "어... icn-bkk 11/18일날"


그리고 pin 물어보고 바로 신용카드 번호 다시 받고 티케팅 request 넣었으니 아마 4시간 후에 e-ticket 받을꺼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UA 홈페이지에 보니 이렇게 멋지게 저를 바라보고 있군요...


ua ticketing.png


물론 I 클라스로 발권하면 좋겠지만... 그건 다음번에 하기로 하구요...


crj + 772 + 333 + 388 + 343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매우 즐거운 여행이 되곘죠... 동생에게 후기를 부탁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제 동생 스얼골드만 해주면 딱인데... 


저 근데 실시셤 몇점인가요?



5 댓글

offtheglass

2013-12-26 10:24:34

좋네요. 역시 마일은 써야 최고죠! 아시아나 쌈밥이 갑자기 땡겨요~

Moey

2013-12-26 12:12:35

ㅋㅋㅋ... 비빔밥을 상대할 쌈밥을 OZ에서 처음 출시했을때 완전 대박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도 제 마음에는 쌈밥입니다...

그나저나 유리치기님은 연휴기간에 어디 안가십니까? 여행기 또 읽고 싶습니다~~~

아우토반

2013-12-26 11:30:08

Moey님 첫발권 축하드려요. 

그리고 100점 만점 드리고 싶습니다. ^^


Moey님이 발권한 라우트에서 의미있는 데이터가 있네요. 

오픈조 없이 two-ocean routing이 가능하다는 사실....

물론 전화로 해야하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마적단 분들께는 상당히 좋은 정보라고 생각됩니다. 보너스 점수 나갑니다. ㅋㅋㅋ

Moey

2013-12-26 12:14:33

감사합니다.. 아우토반님에게 만점이라니... 너무 감사합니다~~~

이로 어쨌든 UA mini-rtw 가능하다는 데이터가 생겼다니 제가 감사하네요

저도 mini-rtw로 발권하고 싶은데... mini-rtw를 f로는 안되겠죠 ㅠㅠ

jxk

2013-12-26 13:53:47

발권 축하드립니다. 유리치기님 말씀처럼 마일을 써서 발권하는 희열은 정말 끝내주죠!!! 

재미나게 나머지 발권도 잘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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