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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의 오류 요금에 대한 NPR 기사가 떴네요

사리, 2013-12-28 08:58:04

조회 수
1976
추천 수
0

윤리 문제에서 바라보는 기사가 하나 떴는데요...

http://www.npr.org/blogs/thetwo-way/2013/12/27/257552179/the-price-is-wrong-and-you-know-it-do-you-buy-that-ticket?utm_content=socialflow&utm_campaign=nprfacebook&utm_source=npr&utm_medium=facebook


1. 명백히 요금이 오류라는 것을 알면서도 사는 것에는 윤리적으로 논쟁거리가 분명히 있지요


2. 그렇다고 해서 항공사들이 honor 해주지 않게 되면, 항공사들은 잘못된 요금을 퍼블리쉬 하고서 나중에 correcting 하는 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할 거구요...


윤리적 문제이기도 하지만,

결국엔 돈과 계약의 문제인데, 정신 똑바로 안차리면 안되는 거다...겠지요 ㅎ


참고로... 미국의 항공사들 전산 시스템이

아주아주 옛날 거인데, 시스템에다가 ad-hoc으로 덕지덕지 붙여서 운용중이라

이게 불안하기가 짝이 없다는... 모항공사 전산팀 직원과의 대화가 떠오르네요... 


8 댓글

기돌

2013-12-28 13:10:54

그렇담... 앞으로도 종종 요런일들이 터질 수 있다는 얘기죠? ㅎㅎㅎ 아직까지 요런거 한번도 못 건져봤는데 함 기대해 보렵니다. 윤리적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요건 각자 판단하는걸로...

사리님이 여유가 있으시니 글들 많이 올려주시고 좋네요.^^

사리

2013-12-28 15:34:40

ㅋㅋㅋ 급한 마감 해치우고 나서 잠 좀 자고 다시 버닝 모드로 돌아가려고요...

댓글 고마워요 :)

유자

2013-12-28 20:24:33

ㅎㅎㅎㅎ

급한 마감 해치우고 나서 시간이 좀 나신 거군요 ^^

저도 요새 사리님 많이 뵈니 좋네요 ^^

만남usa

2013-12-28 15:02:32

이거 만약 이런걸로 항공사가 재정적으로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으면 방법을 벌써 찾앗겠지요...

그리고 일부 항공사에서는 자사 홍보를  위해서 일부러 이런걸 1년에 한두번 터준다는 애기도 들리더군요..요런거 한번 잡아야 하는디..ㅎㅎㅎ

느타리

2013-12-28 16:05:28

소비자 쪽을 변호해 보자면, 쉴새 없이 바뀌는 항공사 요금 중 평소 300불 대의 환불불가 요금이 어느 날 500불로 치솟았고, 더 올라갈까봐 샀더니 다음 주에 400불대로 떨어진 상황이라면 이게 항공사 측 실수든 아니든 상관없이 아무도 이 소비자의 '피해'를 보상해 주지 않을겁니다. 만약 소비자에게 윤리를 요구한다면, 그 반대의 경우 (즉 제가 예로 든 상황의 경우) 기업 측에 윤리적으로 가격을 낮추라고 요구할 수 있을까요. 다른 상품과 달리 가격 변동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 변동 폭이 다른 상품에 비해 매우 크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러한 변동의 이유를 소비자 측에서는 뚜렷하게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제 개인적으로 항공사 측의 실수로 보이는 가격대에 항공 티켓을 구입할 때 윤리적 고민은 그다지 크지 않을 듯 합니다. 물론 무엇보다도 공짜를 바라는 심리가 큰 탓이라는 건 말할 것도 없는 진실이지만, 다른 상품의 경우라면 잘못된 가격 책정 덕분에 이익을 볼 뻔 하다가 판매자가 그 잘못된 가격을 인정해 주지 않는다 해도 당연히 그렇지, 하고  넘어갈 듯 하거든요. 윤리적 장벽이 낮아질만한 특징이 있는 상품이다.. 정도의 주장이네요.

사리

2013-12-28 16:33:37

아하! 

duruduru

2013-12-28 23:45:56

느타리님이 종종 산뜻한 시각을 선보여 주곤 하셔서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마일모아

2013-12-29 00:03:24

"윤리적 장벽이 낮아질만한 특징이 있는 상품이다" 


> 한 줄 요약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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