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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UA컴플렌인 어떻게 해야 하나요?

민들레, 2013-12-30 03: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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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황당하고 화가 나서 뭘부터 풀어나가야 할 지 모르겠네요.. T.,T


제가 몇 주전에 AA를 통해 하와이 들렀다가 한국으로 갔습니다.

뱅기가 10시 반이라서 새벽 7시 반에 공항에 도착해서 기다렸네요.. 근데거의 탑승할 시간에 뱅기가 취소되었다는…. 미리 노티스라도 줬으면 덜 힘들어 했을테인데.. 흑흑어쩄든 그 다음 뱅기도 연이어 취소…..

오후 3시반에 달라스로 가는 뱅기를 타서 도착했는데 헐….하와이로 가는 뱅기는 없고 LA로 가는 뱅기를 어떻게든 타서 여기를 탈출(!)하라는 답변만 주네요. 그날 추워서 지면이 얼었다는 얘기와 함께

셀폰 배러리도 떨어져 가고 배는 고프고 정신없는 상황에서 어찌어찌 LA로 가는 뱅기를 타고 도착하니 밤중……  긴급하게 저희 애틀랜타 지부에 카톡을 보냈더니 LA에서 연결편이 없으면 호텔이나 밀바우처를 요구하라는 피코님의 자상한 메시지에 감동먹어 두손놓고 울 뻔했습니다.

가르쳐 준대로 바우처에 대해 얘기를 하니까 처음엔 걔네들이 너말고도 공항에서 밤새는 사람들이많다는등 제가 무리한 요구를 한 것처럼 얘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이번 하와이 여행이 허니문(?!)인데 너네들 때문에 망쳤다는 얘기를 하니 호텔과 $24불 밀바우처를 주더군요.. 가방들은 달라스에서 하와이로 바로 보낸다는 얘기와 함께.  무슨 미국을 탈출하기 위해 하루가 꼬질꼬질하게 시간을 보내니 여러모로 힘들더군요.. 호텔에 가서 말 그대로  잠만 자고 나와서 그 다음날 첫번쨰 뱅기로 연결해 달라고 하니까 좌석이 없다네요오후 2시쯤 출발했습니다..


하와이 도착하니 오후 5.. 그냥 호텔가서 뻗었습니다……..내리 잤습니다..

원래 3 4일 일정으로 하와이 여행이 1 2일로 변하는 시츄에이션이 벌어진거죠..

그 다음날 렌터카타고 하루동안 오하우를 쫘~악 돌고 그 다음날 아침 10시 뱅기타고 한국으로 갔다는……………...................................……….

 

 

한국에서 애틀랜타로 오는 뱅기는 UA…….

이것도 출발부터 불안감을 조성했습니다..  티켓팅을 하는데 제 표가 예약은 되어 있는데 티켓팅이 되지 않는답니다…… 뒤에 줄 서 있는 승객들은 웅성웅성하는데 제 표 때문에 1시간동안 낑낑거리다가 그냥 북경까지 표를 끊어주면서 1시간 트랜스퍼 시간안에 애틀랜타로 가는 티켓을 다시 발급받으라고 하더군요..

북경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티켓팅을 다시 할려고 했더니 표가 또 문제가 있답니다..

그 과정에서 타려고 했던 뱅기 놓쳤습니다.. 그래서 워싱톤으로 해서 애틀랜타로 왔다는.. T.,T

11시반에 도착했더니 제 베기지 전부가 행방불명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답니다..

이건 무슨???? 집에 배달해주겠다면서 얼렁 집에 가라고 하더군요..

애틀랜타 도착한지 3일이 지난 지금..

어제 저녁에 짐 2개는 받고 정작 중요한 나머지 두개는 어디에 있는지 모른답니다..중요한 서류가 들어가 있어 빨리 해결해야 하는데..TT

그래도 어제 받은 짐 하나 속에 들어있던 제 컴퓨터가 그나마 위안을 주니 이렇게 주절주절 거리고 있네요..

 

이번에 AA, UA에다 컴플레인을 해야 할 것 같은데 혹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아주 지대로 컴플레인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전화로 가능하면 김수미 버젼으로 욕 질떡스럽게 할려고요..  >,<  (메일로 보내야 한다면 저희 애틀랜타 지부장님께서 도와주신다고 했던거 같은데....- 이거슨 강조!!)

AA로 인해 하와이 신혼여행은(?) 아예 망쳤고,

UA로 인해 제 짐 분실이 정신적, 물질적인 고통이 상당하네요.


아참... 뱅기 딜레이로 인해 힐튼 호텔을 하루 늦게 도착했는데 이 경우 포인트 돌려주나요?

호텔 원래 들어가기로 했던 날에 사정을 얘기를 했긴 했는데 아직도 포인트가 들어오지 않아서요.........



43 댓글

쿨대디

2013-12-30 03:12:49

제가 다 뚜껑이 열리네요. 부글부글~~~

그래도 어디 몸 상한데 없이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좋은 대처법은 다음 분들께서 나눠주실 겁니다. ^^;;;

민들레

2013-12-30 04:35:05

넹.. 그래도 댓글 일빠로 남겨주셔서 위로가 되네요 ^^

밤새안녕

2013-12-30 03:15:14

그야말로 이렇게 꼬일수가 없는 일정에 고생 많으셨네요.
신혼여행이 무신 서바이벌 미션도 아니고.
웹사이트 컨택어스 들어가셔서 찾아보세요.

민들레

2013-12-30 04:36:26

어디로 보내야 더 빨리 대답을 들을 수 있을까 뒤적거리고 있었네요..


이번 여행 정말 힘들었어요..흑

기다림

2013-12-30 03:46:28

정말 남이야기가 아니네요. 제가 더 불안해 지네요.

제가 딱 이런 일정으로 하와이 거쳐서 5월말에 가거든요.

갈때는 AA로 하와이 거쳐가고 올때는 UA.

 

일단 UA는 customercare@united.com  로 바로 이메일 보내시면 컴플레인 접수됩니다. 공항에서 이야기 했던 직원이나 상황을 잘 적으셔서 보내시면 될것 같아요.

AA는 아래 사이트 링크에서 작성해서 보내시면 될것 같아요.

http://www.aa.com/contactAA/viewEmailFormAccess.do?eventName=customerRelations

 

그럼 후속 마무리라도 잘 되시길 바래요.

민들레

2013-12-30 04:45:53

방금 ua는 이메일보냈습니다.

좀 있다 소매 걷어부치고 aa에 이메일 쓸려고요..


그리고 기다림님.... 항공에 대해선 만약을 대비해서 미리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닌거 같아요..

만약때문에 공항에 일찍가서 기다리고

만약떄문에 일정을 플렉서블하게 잡은다고 해도

그 날이 되고 그 시간이 되어야 일어날 일은 일어나나봐요..


어찌되었든, 뱅기를 그리 많이 접하지 않은 저 같은 경우엔 이번 여행이 트라우마에 빠질 듯...에공...

duruduru

2013-12-30 04:50:32

트라우마 뛰어넘을 내공득템의 계기!

기다림

2013-12-30 05:11:03

맞아요. 저도 인생 얼마 않살았는데.... 대비한 제앙은 잘 오지 않고 준비 못한 그런것들은 꼭 일어나더군요.

제 일정 보면 좀 처음부터 징조가 보이는데 그래도 지금까지는 좋아요. 피할수 없는 고통이라면 즐거야겠죠. (무슨 군대도 아니고...)

Carrier Flight # Departing Arriving Fare Code
carrier
American Airlines
5351 SIOUX FALLS
TUE 27MAY
11:30 AM
CHICAGO OHARE

1:05 PM
T
OPERATED BY CHAUTAUQUA AS AMERICAN CONNECTION
기다림 주는데로 Economy Food For Purchase
기다림 둘째딸 주는데로 바로 옆 Economy Food For Purchase
carrier
American
2427 CHICAGO OHARE
TUE 27MAY
8:20 PM
LAS VEGAS

10:10 PM
T
Economy Food For Purchase
Economy Food For Purchase
carrier
Hawaiian Airlines
17 LAS VEGAS
WED 28MAY
1:50 AM
HONOLULU

4:55 AM
T
  Coach
  Coach  
carrier
Hawaiian Airlines
459 HONOLULU
MON 02JUN
11:25 AM
SEOUL INCHEON INT

4:30 PM
T
    Coach  
  Coach

쿨대디

2013-12-30 09:06:22

재앙이 찾아온다면 그것이 바로 마모 오프번개의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번개 함 때리세요. ^^;;;


- 번개 참석 무경함자

민들레

2013-12-30 14:50:24

기다림님의 일정을 보다보면 갈아타는 시간들이 넓직이 떨어져 있는데 스탑오버하시나요? 트랜스퍼하시는데 5시간이상씩 떨어져 있는게 너무 심한(?!)안전빵이 아닌가 싶어서요..

아침 11시반에 출발해서 그 다음날 4시반에 도착이 맞나요? --;;


글구 봄에 가시니까 제가 이용한 날보다 날씨가 좋아서 괜찮을꺼에요

Livingpico

2013-12-30 03:48:54

가실때 뿐만 아니라, 오실때도 많은 일이 있었군요. 짐을 잃어버리기까지 하셨네요.. ㅠㅠ

공홈에 컴플레인 하는 곳에 이메일 보내시면(위에 기다림님이 다 찾아 주셨네요.) 뭔가 조치를 취해줄것 같은데요. 정확히 뭘 어떻게 해 줄지는 해보셔야 알것 같습니다. 

침착한 어투로 정중하게 쓰시는게 좋을것 같구요. 컴플레인이라는 입장보다, 당 항공사를 이용해본 불편한 소감을 보낸다.. 이런 정도의 톤으로...


그런데, 비키니 입은 사진은 어디있나요? @@ 여행 후기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아직도 그 사진은 없네요? 아직 안온 가방에 있나??

그리고, 다음부터 첵인 하는 짐에는 컴퓨터는 넣지 마세요. 고생 많이 하셨네요.

호텔 포인트 다시 돌려 들어오는데는 시간 좀 걸립니다. 

민들레

2013-12-30 14:54:11

아까 댓글달다가 기다림이 올려주신 링크를 1차로 보고

2차로 피코님의 댓글보다가 바로 필받아서 ua에 메일보내다보니 피코님 글엔 댓글을 깜박했네요..ㅋ


처음으로 해보는 불편한 소감을 써볼려고 하다보니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시차적응으로 인해 소감 쓰자마자 바로 또 잤네요..  --;;.

그냥 이용 단계별로 first, second..로 해서 있었던 얘기와 그로 인해 제가 힘들어한 점을 곁들어서 그냥 보냈어요.. 잘한거인지 모르겠어요..잉~

Livingpico

2013-12-31 15:08:22

그렇게 보냈으면, 조만간 좋은 연락 올거예요. 수고하셨어요. 기억에 남는 여행이겠어요. ㅋ

duruduru

2013-12-30 03:52:33

1. 힘들었던 모든 감정은 대박 들어올 보상마일 기대로 빨리 바꾸어 버리시고, (냉정)

2. 정확한 타임 테이블과 커뮤니케이션 내용과 근거 자료들을 일목요연하게 작성해 놓으시고, (꼼꼼)

3. 손해액 산정을 실제와 규정에 맞게 하시되, (치밀)

4. 안 온 짐 두 개가 5일을 넘어갈 시에는 그 안의 내용물을 대체할 생필품 구입에 따른 리임버스도 규정에 있으므로, 쇼핑이나 나가시지요. (여유)

5. 쇼핑 영수증 잘 챙기시는 거 당연하구요. 금액은 1000불 안 넘어가게 (? 비즈니스일 경우는 잘 모름.) 적당히 좋은 것이면서 합리적으로 수긍이 갈만한 품목들로 구입하시구요. (흐믓)

 

이상 동일하게 AA와 UA의 합동물먹이기에 당한 바 있는 경험자의 사례였습니다. (마일 환급 + 720불 구입물품 리임버스)

쿨대디

2013-12-30 04:01:13

우왕굿~!

심심

2013-12-30 06:01:05

4.5번은 공항서 미리 애기가 일단 해놔야 된다던데...아닌가요?

duruduru

2013-12-30 06:06:53

아니요. 짐이 계속 지연될 경우에 5일 전이라도 대충 감을 잡고 미리 지출하시고 나면 (전화 통화를 해 두시고 나면 더 확실하겠지만요), 나중에 리임버스 받을 수 있는, 규정에 있는 정당한 보상입니다.

민들레

2013-12-30 15:01:57

이 글을 지금보다니...........................

에공.. 일이 터질때 바로 올릴 걸 그랬네요.. 컴이 없어서 그러지 못한 게 많이 아쉬워요..


하루에 두번씩 전화를 해도 오늘 아침까지 어디있는지 모른다는 관계자의 말에 화가 막 났었는데

드디어 짐이 러쉬태그를 붙이고 아까 오후에 도착했네요.. 가방이 괜히 훌~쭉해져서 온 것처럼 보여서 안쓰럽기까지 했다는.. 


나중엔 이런 일이 되풀이 된다면 바로 컴퓨터(!)를 질러야 겠어요!!

duruduru

2013-12-30 15:09:24

ㅋㅋ 컴퓨터는 생필품이 아니라 아마 안 될 걸요? 예전에 배기지 분실시에 무조건 2,000불짜리 랩탑이 그 안에 있었노라고 신고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제는 그거 인정 안 해준다는 것 같던데요.....

민들레

2013-12-30 15:16:49

전 소심하게 $500짜리 쬐끔한 컴퓨터를 분실했다고 하면?? 쿨럭..

어쨋든 두루님의 댓글이 나중에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를 기준을 세워주신 거 같아서 무척 고맙네요..

두루두루 만두라도 사 드려야 하는데....  ^^;;

뉴나나

2013-12-30 12:01:15

우왕~멋지심..
뻘글만 잘 쓰시는 줄 알았더니...=3=333

duruduru

2013-12-30 12:18:40

지송합니다~!

민들레

2013-12-30 15:03:25

아뇨~ 왜 지송해요??  완전 멋져부러~~ ^^

duruduru

2013-12-30 04:16:02

참고로,

여러 가지 항공사 잘못으로 공항에서 주인이 찾아가지 못한 짐들을 배달해 주던 사람 말이,

자기가 JFK로부터 그 날 하루에 배달할 대상(사람들)이 일곱명인데요,

지역이 뉴저지 3곳, 보스턴, 코네티켓 어디, 필라델피아, 그리고, 노스캐롤라이나 어디인가까지랍니다.

쿨대디

2013-12-30 04:30:24

노스캐롤라이나까지요?

이런 분들 운전하고 다니시는 것 아닌가요?

ㅎㄷㄷ하네요.

duruduru

2013-12-30 04:32:43

네. 미니 밴 뒤에 문 열어서 짐들을 보여주더라구요. 하청받아서 배달하는 레게 머리의 카리비안 청년.

첫집인 저희 집에 짐을 내려 놓은 시간이 새벽 5시쯤!

민들레

2013-12-30 04:34:33

진짜요????????????  0.,0

전 애틀랜타까지 와서 페덱스나 유피에스를 통해 러쉬로 보내는 줄 알았는데....

이게 더 놀라게 하네요..

마일모아

2013-12-30 04:48:56

어익후. 엄청 고생하셨네요 ;; AA의 경우 아마도 12월 첫 주에 달라스에 눈폭풍이 몰아쳤을 때 여행을 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AA 입장에서 보기에는 자연재해인지라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겠군요. 여튼 만족할 만한 보상을 받으셨으면 합니다. 

민들레

2013-12-30 15:05:36

맞아요..정확하게 말하면 12월 8일날에 애틀랜타에서 출발했네요..어흑..

자연재해라고 하면 미리 살짜꿍 전화나 메일같은거 보내주는게 아닌가요?

다른데서 온 사람들은 미리 연락받고 느즈막히 나왔다고 하던데..

초장

2013-12-30 04:53:42

에구... 고생 많이 하셨네요... 몸도 좋지않으신데...
시간을 갖고 차분히 잘 대응하세요... 피코님 도움 받아서...

duruduru

2013-12-30 05:06:18

ㅋㅋ 초장님 도움은 꿈도 꾸지 마시고....?

민들레

2013-12-30 15:08:15

초장님~ 그렇잖아도 이번 한국방문이 병원방문이었는데 한국가다가 뻗는 줄 알았어요..

한국가서 별 일없이 목이랑 허리에 무통주사 맞고 왔네요.. 무려 14방이나..

offtheglass

2013-12-30 05:28:41

그렇지않아도 그때 AA전화도 완전 안되고 엄청났다고 들었는데, 날씨문제라 어쩔수 없죠. 날씨로 연기되거나 취소된거는 아무런 보상 못받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래도 일단 컴플레인하셔서 손해보실건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오는길에 UA는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혹시 티켓넘버도 받으셨는데 그렇게 된건가요?

민들레

2013-12-30 15:13:57

넹.. 제 마일리지로 티켓 넘버랑 좌석위치까지 다 예약해서 룰루랄라하면서 공항갔더니

그런 청천벽력같은 일이 벌어진거죠..

근데 이상스레  동행인 한명것은 아~무 문제 없는데 유독 제것만 그래서 한국이랑 북경 관계자가 엄청 당황해 했어요.

재미있는 건 북경에서는 제 뒤로 기다리는 사람이 30명 이상이었는데도 부스에 관계자가 한명만 있더군요..제 일떄문에 모두 함께 30분 가량 기다렸을 거에요..흐미..

porkchop

2013-12-30 05:52:52

아마도 저와 같은 날 같은 공항이 계셨던게 아닌가 싶네요..  날씨문제라 컴플레인 할 생각도 안하고 있어요...  이런 일 겪은게 처음은 아닌데 정말 적응 안되지요... 그날온 공항이 마비된 거나 다름 없었지요...

저도 제돈주고 호텔에서 있으면서 reschedule전화하다 전화가 안되서 결국 다시 공항으로 와서 3시간을 줄서 기다린 후에 겨우 표를 구해 왔습니다.  다른 표들은 없어서 결국 돈 더 보태서 일등석을 타는 바람에 그날 이래저래 한 1000불 생돈 날렸습니다. 뭐 짐도 나중에 한 2일 있다가 집으로 날라왔구요... 아무리해도 날씨문제면 항공사들은 그냥 입닫는 것 같아요 ... 제 경험으로는 그래서,, 우선은 날씨와 상관없었던 것부터 에너지를 써보시라고.... 글 남깁니다......

민들레

2013-12-30 15:23:08

아... 몇몇 한국분들이 계시던데..아무나 붙잡고 마모?? 할 걸 그랬네요..

공항에 사람들이 아무데서나 쓰러져서 자고 뻗어있길래 기분이 참 생소했네요.. 처음으로 겪어보는거라 정신도 없었구요..

공항 마비라는게 이런거구나하기도 하고..그날은 처음으로 이용해보는 라운지에 들어가서 느껴보느라(!)  기다리는데 쬐끔은 다른사람들보다 유리하기는 했지요..


aa는 날씨문제 때문이라면서  그들이 입 쏴~악 닦을까봐 아직도 생각중이네요..
좀 더 신중히 생각해보고 결과 업뎃할께용~~ ^^

만남usa

2013-12-30 06:19:07

힘든 경험 하셧네요..그나마 다행인것이 국적기가 아니라

미국 비행기라서 보상을 조금은 기대 할수 있다는것입니다..

국적기 보상 기준은 말도 안될 정도로 형편없이 낮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마음 고샹 많이 하셔ㅆ는데, 보상이라도 조금 받으셔서 그걸로나마 위안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2013년 액떔  아주 찐하게 하셨다고생각하시구요... 

2014년에는 다 잘될것입니다..액땜도 하셨으니...

사리

2013-12-30 08:49:02

1번과 관련한 항의는 조금 아리까리 합니다.

왜냐하면 이게 항공사측 실수에 의한 것인가 아니면 외부 요인들 - 날씨 같은 것에 의한 것인가를 정확히 몰라서요.

후자일 경우에는 항공사에서 최선을 다한 것이기 때문에 컴플레인할 여지가 없는 것이기도 하죠.

심지어 호텔까지 주었으니 항공사에서는 오히려 최선을 다해서 대처해준 것일 수 있습니다.


2번과 관련해서는

이런 경우가 생길 때에는 공항에서 티켓에 무엇이 문제인지를 우선 알아내야 합니다.

예약은 걸려 있는데 티켓번호가 안들어가있던 것이었는지,

예약기록 자체를 못찾게 된 것인지, 티켓 넘버가 이상하다든지...

무엇이 문제였는지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야만 항공사에게 컴플레인할 때 

귀책 사유를 제시하고 보상을 받기에 유리한 거죠.. 


뉴나나

2013-12-30 12:05:57

2번은 뭐가 문제였는지 궁금하네요. 사전에 티켓팅과 좌석지정 등이 다 되었는데도 문제가 있었다면 어디 불안해서 비행기를 타겠어요?

앗싸

2013-12-30 09:08:03

정말 속상하셨겠내요.... 댓글읽고 많이 배운다고 해야하나요? ㅋㅋ. 저희 신랑 한창 출장다니고할때 시카고는 경유했다하면 블랙홀처럼 나올수가 없을때가 자주있었어요. 워낙 시간이 돈인 사람인데 ㅋㅋㅋ 왜 단한번도 컴플레인을 안했는지 ㅜㅜ. 바부탱이 ㅋㅋㅋ ㅋ 담에는 꼭 시켜야징~~~~

기다림

2013-12-30 09:18:41

아무리 화나시더라도 여기서 이러시면 않돼요. ㅋㅋㅋ

시간이 돈인 분이라 컴플레인에 머리아프고 시간보내느니 그 시간에 더 돈되는 생산적인 활동을 하시는분 같아요.

아니면 아량이 하해와 같이 넓으신분으로 생각됩니다. 잘 보듬어 주세요.ㅎㅎ

Livingpico

2013-12-30 09:42:56

요건 제가 BRG를 거들떠 보지도(가끔 보긴 했습니다.) 않는 것과 맥락이 통합니다. ㅎㅎ

봉다루

2013-12-30 15:04:58

에고고, 완전 몸도 마음도 고생 많으셨네요.;;

만족하실만한 보상 받으실 수 있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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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보타지 룰 질문: 델타 마일로 발권한 대한항공 운항 ICN-GUM 노선은 카보타지에 적용되나요?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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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4-05-12 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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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중순 한국행 비지니스 3석 가능할까요? (CLT 출발)

| 질문-항공 5
샬롯가든 2024-05-12 934
  10159

카보타지 룰이 했갈립니다.. LAX-HND-GMP

| 질문-항공 18
백만가즈아 2019-08-28 2234
  10158

지연출발로 인한 최종 목적지 7시간 45분 늦게 도착 보상 가능?-에어 프랑스 파리 경유

| 질문-항공 2
여행하고파 2024-05-13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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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 파리 - 인천 항공권 예약 질문

| 질문-항공 3
COOLJR 2024-05-11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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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JAL 일등석 풀릴까요?

| 질문-항공 11
미치마우스 2024-05-12 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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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알라스카 파트너 항공사 온라인 체크인은 어떻게 하나요

| 질문-항공 1
타임 2024-05-12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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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Status 리셋 날짜

| 질문-항공 2
사십오 2024-05-11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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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권에 띄어쓰기가 있구요 아시아나 계정에는 없는데 탑승 문제가 될까요?

| 질문-항공 23
atidams 2024-04-25 3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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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하네다-김포 환승시간 걱정.

| 질문-항공 13
heonkim 2024-03-1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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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공짜로 United Polaris로 upgrade되는 경우도 있나요?

| 질문-항공 4
49er 2024-05-09 1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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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만료인 델타 e크레딧 어떻게 사용해야할까요?

| 질문-항공 6
배구커비 2024-05-05 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