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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오아후 여행시 렌트카 딜 찾기 외 ETC.,,

romantist, 2013-12-30 21:41:48

조회 수
6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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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오아후 7박 8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족 인원이 9명이나 돼서 좀 힘든 여행이었지만, 하와이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더군요. 

저희는 효도관광 +  방콕 스타일의 아이들이 셋이나 있어서 너무나 힘든 일정으로 움직였는데요. 

3세대가 같이 다니려니..생각보다 계획처럼 일이 되진 않아서,  제가 특별히 올릴 후기는 없네요.


그런데 제가 이번 여행 준비하면서 가장 잘 찾은 딜은, Chase  UR mall 을 통한 렌트카 였습니다.

Costco, AAA, UR mall  외 이런저런 여행 사이트들을 다 봤는데요, 말도 안되는 $280에 미니밴 7박 8일, 유알몰을 통해서 예약할수 있었습니다.

다만 at the airport 가 아니라  셔틀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 off the airport Thrifty 였는데요, 셔틀도 바로 오고 해서 너무 금방 도착할수 있었고, 모두 친절했습니다.

제가 검색을 10월 경부터 했었는데요, 미니밴은 $400 이하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 $280 딜은 출발 4일 전 쯤에 운좋게...다른 사이트는 모두 $1000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이전에 했던 예약을 캔슬하고 7박 8일 $280에 아주 신나게 룰루랄라..  


그리고 저희는 12인승 리무진 투어라는 것을 했습니다.

일반 버스투어가 일인당 $65, 아이들은 $49정도 였던거 같은데요, 총 9인 계산해보니, 리무진 투어가 가격이 더 저렴했습니다. 

그리고 렌트카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가고 싶은 곳을 제외하고, 원하시는 곳으로 루트를 짜서 움직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좋은 투어인거 같습니다. 

버스 투어는 짜여진 루트대로만 움직여야 하고, 인원수가 20명 이상이라서 타고 내리는 시간이 긴 반면, 리무진은 저희가 갔던 곳을 빼고 저희와 가이드 분이랑 상의해서 움직일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ㄴ다.

설명을 들으면서 하니 다르긴 하더라고요.

8인승 리무진과, 9인 이상의 리무진이 있는데요.. 저흰 9인인 관계로...어차피 가격이 더 싼건 아니였어요.

정말 엄첨~~~~~~~긴 리무진이 와서 완전 깜놀!! 첨에 타고 넘 좋아했는데,, 나중에 아빠가 유리창 틴팅이 너무 강해서 밖이 잘 안보이고, 의자 불편하고, 내렸다 탔다 하는데 넘 불편하셨다고,,

비용은 $420 + 팁. 7 시간 기준이었고요, 저희는 아저씨가 친절하셔서 팁포함 $420 이였지만 약간의 수고비 좀 더 드렸습니다.

인원이 6인 이상이시면 고려하실만한  옵션인듯 싶습니다. 가자 투어를 통해서 예약했는데요, 팁을 좀 드리자면, 좀 새차로 투어를 요구하시고, 가이드도 경험이 많으신 분으로..


중간중간에 빌게이츠 별장도 알려주시고, 오바마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시고.. ..설명 들으니까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가이드 분이 추천해주신  "고려원" 이란 한식당에서 밥 먹었는데,, 첨에 너무 지저분해서 나갈까..했다가 냄새 좋아서 먹자~ 했는데, 불낙전골 예술입니다.

마지막날 또 가서 먹고 왔습니다. 양도 정말 푸짐하고, 달긴한데..맛있더라고요.

유명한 식당은 줄이 길어서 몇군데 못 가봤고요, 그냥 그때그때 저흰 yelp 로 찾아다녔네요. 


 그 외에는  Tantalus 드라이브에서 야경 감상했는데요, 이 드라이브를 낮에 또 차를 타고 올라갔거든요, 그런데 이 근처 드라이브 길들이 다 아주 색이 있어요.

게다가 저희는 매일매일 무지개를 봤는데요, 마침 드라이브 할때, 저희가 정차한 곳 바로 아래서 무지개가 시작되는 걸 봤는데요, 느낌이 제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된듯했어요.

무지개가 제 발 밑에 있으니까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다른 블로그 퍼옴! 출처 http://blog.daum.net/ibluehawaii/56

 하와이 가볼만한곳. 탄탈루스 언덕.

입장료 무료.3198 Round Top Dr. Honolulu

와이키키에서 Makiki St. 을 따라 올라가다가 Round Top Dr. 타고 가면 주차장이 보여요~

라운드 탑 드라이브로 올라가는 길이 좀 헷갈릴수 있으니 주의 하세요 ^_^


아, 그리고 가장 재밌었던건..."MAi-Tai " 배였어요. 쉐라톤 호텔비치에 있는데요, 마침 그룹폰딜이 떠서 그룹폰으로 너무 저렴하게 이용했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배도 종류별로 다 타보고 싶었으나, Mai Tai 가 당첨돼서 90분 라이드했는데, 속도도 꽤 내주고, 배위에서 칵테일도 마시고($5), 바람이 너무 시원하고 배멀미하는 사람 아무도 없었고요, 애들도 너무 재밌어했어요.

총 100불 정도 들었습니다. 예약 꼭 하셔야 하고, 대신 그룹폰 바우처는 가장 인기가 있는 선셑 타임에는 사용이 안된다고 합니다.

그룹폰과 리빙소셔 딜을 계속 체크해서 이용하시면 세이빙이 될듯 합니다.


저희 엄마는 선장 넘 멋있다고 사진 찍으시고.... 선장님이 재밌게 파도치면 약간 스릴나게 속도도 내주면서 아주 신나게 운항해 주셨네요.

가장 재밌었던 액티비티 중 하나였네요. 


공부 많이 하시고 가시면 그만큼 더 재밌는 여행이 되는거 같습니다.

전 공부를 많이 못하고 가서 많이 아쉬웠지만, 지금까지의 여행지 중 최고였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 하와이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공부 열심히 하세요..


7 댓글

기다림

2013-12-31 02:23:02

하와이 단체로 가시는분에게 좋은 정보네요. 저도 미니밴으로 렌트해야 할것 같아요.

감사해요.

푸른초원

2014-01-06 14:58:04

오호... 저도 지금 렌트카 찾고 있는데 코스코 트레벌이나 다른 곳보다 체이스 유알이 싸네요... 

거의 같은 가격인데요.. 달러트리에서 하셨나요 트리피티에서 하셨나요?? 아.. 위에서 트리피티에서 하셨다고 쓰셨군요... 보험같은 경우는 어떻게 처리하셨나요? 

romantist

2014-01-09 20:28:33

좀 늦은 답이지만..

저는 다 자차보험으로 그냥 했습니다. 다행히 문제 없었고요, 사프가 기본적 렌트카 보험커버가 되는 베네핏이 있었던거 같아서..그냥 노, 노 했어요.


그런데 체이스 유알로 카드결제키로 하고 계약은 했으나, 픽업시에 다른 카드로 바꿔서 결제하고 싶다..할수 있더라고요.

애들보다가 아차해서 못했는데, 아마 아멕스로 패이하고 아멕스의 그 좋은 렌탈카 보험을 했었을거에요.

$15 로 맘 편하게.. 

그런데 마지막날 옆차가 스크래치를 꽤 크게 냈어요.. 넘 다행히도 그 밴이 좀 낡아서 그랬는지,.. 쓰리프티에서 암말 안하더라고요. 

잘 이용하고 왔습니다.


블랙커피

2014-01-09 20:39:41

몇일전에 이렇게 좋은 정보를 벌써 올려주셨군요.  저 오늘 하와이 렌트카관련 글 올렸었는데 결국 URmall 을 통하니 답이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UR mall에서 예약하니까 바로 카드로 결재되던데, 픽업할때 결재 카드를 바꿀수 있다는건 좋은 정보네요.  혹시 렌트카 로열티 프로그램도 적립 가능한지 아시나요?  정보 감사드려요.

나바빠

2014-02-03 08:08:53

하와이 비행기하고 호텔 7월에 예약 끝내고 렌트가 알아 보고 있는데요. Chase UR통해서 많이들 하시는것 같습니다. 혹시 chase UR에서 나오는 가격에 추가로 더 청구하는 금액이 있나요? 저희 회사 agency 통해서 하니 6일 rent하는데 $94정도 추가로 내야 하던데요. TAX하고 이것 저것 포함해서요.

뽀스보쓰

2014-02-03 11:21:18

저도 chase UR에서 Thrifty로 했는데 보험을 디클라인해서 추가비용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UR에서 예약할때 든 비용만 들었어요

나바빠

2014-02-03 11:27:27

답변 감사 드립니다. 그럼 UR에서 내는 가격이 보험은 제외하고 TAX하고 나머지 비용 포함 인가 봅니다. 그럼 UR이 많이 저렴한거 같습니다. 일단 여기서 예약 해 놓고 다른 사이트들로 찾아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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