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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략 난감인 상황이 저한테도 벌어지는 군요,,,
유나이티드 마일을 통해 런던경유 한국들어가는 티켓을 끊었었는데 오늘 아침에 운항스케줄 변경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출발비행기가 몇분 늦춰졌겠지 했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니 런던에서 한국들어가는 여정이 하루 미뤄졌더라구요.
바로 유나이티드에 전화를 했습니다.
아시아나가 너꺼 변경했는데??? 다른 가능한 여정이 없다.
그게 말이 되냐? 내가 아시아나에 직접 전화해 좌석까지 확약한 예약이다. 얼렁 조치좀 취해죠.
미안, 내가 할수 있는게 없어...
됐다 그럼. 내가 차라리 아시아나에 전화를 할께..
하고선 미주 아시아나에 전화를 했습니다.. 아시아나에서 하는 말이 더 가관이었습니다.
어.. 우리 런던 스케줄이 월수금에서 화목토로 바꼈어.
그럼 나는 어떻게 해? 난 이미 비행스케줄 맞춰서 일정 다 짜놨는데 너네 때문에 망하게 생겼다.
미안 우리가 어떻게 해줄수 있는게 없어.. 지금 미국 스케줄들도 조정중이라 미국출도착 비행기들도 운항스케줄이 많이 변경되고 있어. 이해해죠....
이해못하겠다면 어쩌겠냐 이놈들아~~~~
제 질문인 즉슨 이런 운항 스케줄 변경건 같은 경우에는 아시아나에서 숙박을 제공해 줘야 하는게 맞는 경우가 아닌가요?
런던으로 가는 다른 마일리지 여정은 유나이티드와 다른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전부 불가능한 상황인데
이런 배째라 식의 반응은 처음이네요,,,
한국 아시아나로 전화해서 막 따지면 다른 반응이 나올까요??
p.s. 제가 이 여정을 체이스 유나이티드 카드로 구입했는데 혹시나 trip protection으로 호텔비 청구가 가능할까요?
제가 VISA benefit 패키지를 잃어버려서 그러는데 혹시나 가지고 계신분들 중에 확인해 주실 수 있으신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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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tiger
2012-04-18 04:55:12
아시아나가 기재 부족현상이 심하긴 심한 모양이네요.
이런식으로 맘대로 운항스케쥴을 바꿔버리면......흠~~
이렇게 미리 계획된 스케쥴변경도 호텔잡아주는지 모르겠는데요..... 아샤나, 비자 다 전화하셔서 물어보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marquis
2012-04-18 05:23:24
전 얼마전에 7시 비행기 타려고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출발전에 터미널 확인하려고 로긴했더니 정확하게 하루뒤로 바뀌어있더라구요.
하루전날 저는 체크인도 다 해둔 상태 ㅎㅎ 메일도 없어요.
전에 유럽갔다가 귀국편이 하루 당겨진것도 모르고 있다가 비행기 놓칠뻔한 경우도 있었죠.
그때는 다행이도 회사 여행사에서 호텔로 전화해줘서 공항가서 조정했기도 했는데 그때도 미안해 하지도 않는것 보니 항공사 시스템이 그런식인것 같아요.
당하는 입장에서는 황당하지만요. --;;
저는 UA가 없어서 도움은 안되는데 주절주절만 하네요. 그나저나 호텔비 해결이 잘되시길 바래요.